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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1 21:34
음 하나하나를 얼마나 내마음대로 컨트롤할수 있는지를 보면 현악기가 최곤데
그러다보면 피아노의 풍성한 음향이 그립고 하지만 피아노를 치면 건반을 때리고 난 이후의 소리는 내가 어쩔수 없고.. 그렇네요 크크
24/06/01 22:21
기타만의 화성은 피아노와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미디찍을때 건반 코드 잡듯 기타소리 녹음하면 엄청 이상하죠;)
누군가한테 쳐준다면 핑거스타일이나 클래식기타 레파토리 몇개 알고 있음 좋고요... 12key 연습해야하는건 굳이 피아노뿐만은 아니니까 이건 기타의 장점으로.. 근데 낯선 키로 연주하고 있으면 의도치 않게 생각지도 못한 사운드가 나올때가 많아서 이건 이거 나름대로 즐겁습니다
24/06/01 22:25
피아노(클래식) 배운지 2년정도 된 피린이입니다.
피아노는 누르면 소리가 난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인 거 같아요 예쁜 소리 내기, 음악적으로 표현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배움의 과정에서 느끼는 좌절 기쁨 성취감 등등 얻는 게 너무나 많아요 평생 취미로 함께 하려구요:)
24/06/01 22:47
그렇다면 '자기발견을 향한 피아노 연습' 이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절판되서 5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피아노 연습에 진심이라면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24/06/01 23:08
저도 기타 피아노 배우다가 이제는 보컬 배우는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단점은 악기의 품질이 아무리 노력해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24/06/01 23:17
스무살 넘어서부터 10년 넘게 띄엄띄엄 기타 치고 있습니다.
연습 제대로 안하는 날라리 기타라서 그 세월이 지나도록 속주는 꿈도 못꿉니다 크크크크크크 악기는 학교종이 땡땡땡만 제대로 치면 되는거겠죠 뭐... 한 삼년전에는 알리에서 무선리시버 싸게 구해다가, 기타-앰프 연결하고, 앰프-블루투스헤드셋 연결하는 괴랄한 무선 시스템을 가지고 놀았는데요. 이번에 직구 규제하면서 무선리시버 시스템 생각이 나길래 집안 뒤져봤더니 장가들면서 이사할때 잃어버렸보더라구요... 이제 다시 그렇게 싸게 못산다고 생각하니 슬픕니다... ㅜ
24/06/01 23:20
저는 첼로 배우고 있습니다 흐흐..
어릴때 부모님의 권유(강요)로 배우고 나서 꾸준히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독주는 한정적이어서 오케스트라 동호회 다니면서 레슨도 받고 있기는 한데 너무 어렵습니다 흑흑... 아무래도 혼자서 일 끝나고 똥땅똥땅 연습하는데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실력도 잘 안오르고 음감도 잘 안 생기고
24/06/01 23:47
저도 부모님의 권유(를 빙자한 강요)로 하던 바이올린 다시 해볼까 싶네요
그땐 손가락이 너무 아팠는데…그냥 피아노나 시켜주시지 허허 ㅜ
24/06/02 00:50
취미는 아니긴 한데 (..) 기타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피아노를 해야하나? 싶다거나 피아노 곡을 듣고 피아노가 땡길 때가 있는데요. 그때마다 그냥 하나라도 잘하자라는 마음으로 회피하고 있습니다.
24/06/02 04:35
혼자 하는거랑 여럿이서 같이 하는거랑 큰 차이가 있어서 동호인급이라면 꼭 여럿이서 해보길 추천합니다.
혼자만 잘하는 나혼자 동전 노래방이랑, 친구들앞이나 이벤트에서 잘할때 느끼는 것은 뽕차이가 달라요. 그리고, 합주시 쾌감.
24/06/03 02:30
그걸 위해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중인데..
레슨 받을때 말고는 남 앞에서 연주하거나 합주할 기회가 거의 없네요. 취미생중에 여건과 마음 맞는 사람 찾기가 힘든듯 합니다
24/06/02 12:37
어렸을때 피아노 배우고 한동안 안배우다 개인레슨으로 다시 시작한지 3년 넘었네요. 이젠 익숙해져서 연습을 딱 레슨 전날만 하는 게으름뱅이...쇼팽좋아해서 지금 5개월째 소나타 하고 있는데 1년안에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적 피아노 학원선생님 왈 유망주였으나 나이들어 치니 손이 굳어서 상상대로 안쳐진다는 단점. 하지만 치다보면 그럭저럭 곡 처럼 칠수 있단 장점.
24/06/02 18:42
통기타 핑거스타일은 예전에 20대에 꽤나 몰입한 취미로 외운곡만 나열해도 2시간 3시간 되는데, 피아노는 두곡도 겨우 외웠네요.
3년전에 피아노 하나 장만했는데 지금 빨래건조대로 쓰고 있습니다.
24/06/02 19:27
일렉기타 시작해서 스칼렛 4세대 솔로 연결하고 가라지밴드로 파워코드 쳐보고 있습니다.
8비트만 치는데도 어려운데 너무 재밌네요. 손이 작은 편이라 빡세다고 해야할지..
24/06/03 09:57
기타는 그마저 연습도 아예 안하고 기타 잡는 게 손에 꼽힐만큼 드물고 메이저, 마이너 코드만 겨우잡는 야매 기타&베이스지만.....하다보면 자꾸 밴드 욕구가 올라와서..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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