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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0 11:16
전기차는 아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데, 단점1번은 진짜 이차 사기 전에는 상상도 못한 영역이었다가 요즘 느끼고있습니다 크크크
저도 주유소 기계세차파이고 보통 주유하는 주기 정도로, 주유하면 받는 세차 할인쿠폰으로 5천원정도에 세차를 해왔는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주유소 갈일이 거의 없어서 세차쿠폰 받을일이 없더라고요? 크크크크
24/05/30 11:23
작년 초가을 쯤에 테슬라 두대와 함께 노지 차박을 갔습니다(제차는 가솔린)
더운날 급 비가 와서 후다닥 테이블을 치우고 취침에 들어갔는데 둘은 캠핑 모드로 에어콘을 틀고 취짐, 저는 손선풍기 하나로 끈적임과 더위로 잠을 설쳤습니다 그때는 진짜 부럽더라구요 ㅠㅠ
24/05/30 11:23
2022년에 전기차 사고 느낀점 : 하 좀더 일찍살걸..
제가 살때 충전비가 160~170 원대 였는데 지금은 250 원인가 .. 그렇네요 이전엔 진짜 더 쌌을텐데 ㅠㅠ
24/05/30 12:31
저는 집밥 회사밥이 없어서 더 비싸게 내고 충전중입니다 ㅠㅠ
회사 건물에 충전기 설치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운영을 안하더라구요... 대체 언제 할려는지
24/05/30 11:40
전기차 오너들 다들 내연차 타본 사람들이죠.. 전기차 오너들한테 다음차 뭐살꺼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전기차 산다합니다. 저도 전기차만 두대네요
24/05/30 11:40
전기차 담당자였는데여
전기차가 충전안하고 충전구역에 주차해서 충전 못한다고 민원많이 들어오는데 해결할 방법이 없고... 내연기관차는 신문고로 들어와서 과태료부과합니다.. 같은 입주민끼리 감정싸움도 심해지더라구요..
24/05/30 12:04
맞아요 저도 담당은 아니더라도 바로 옆에 있었는데
아파트내에서 입주민들간 감정싸움이 엄청나더라구요 전기차 차주 : 충전구역 더 늘려달라 기존차 차주 : 지금도 부족한데 안된다 등등
24/05/30 12:37
저희는 아직 충전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적어서 별 일이 없는데 이번에 늘린다고 하니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규정대로면 한 30개는 더 설치해야하는데 설치 후에 어찌 될련지...
24/05/30 13:01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구역을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있던 구역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니까, 내연기관차 입장에선 주차구역이 그만큼 줄어들다보니까 말이죠….
24/05/30 11:45
전기차는 안 좋아야 합니다. 무조건 안 좋다고 입소문 나야 합니다. 그래야 제가 나중에 전기차 사서 개꿀빨죠 ㅠㅠ
전기차는 한 번 경험해보는 것과 안 해보는게 정말 차이가 큽니다. 제가 몇 년 전에 회사 업무로 전기차 많이 이용했었는데, 집밥, 회사밥 문제만 어느 정도 해결되면 나머지 단점은 솔직히 체감 하나도 안 됩니다.
24/05/30 11:51
비싼 가격 말고는 사실 전 불만사항이 없습니다.
자동세차도 손세차에 맛이들려서 취미처럼 하고 있어서 문제가 없는 편이고요. 만약에 또 차를 사게된다면 전기차를 우선으로 고려할 것 같습니다.
24/05/30 13:16
저는 게을러서 셀프세차는 못하겠습니다 ㅠㅠ
장마철 되기 전에 유막제거랑 발수코팅 해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네요 크크
24/05/30 13:28
발수코팅은 쉬워요!!
유막제거는 마프라 비트레오로 하면 정말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단점. 좀 비싸요) 발수코팅제도 마프라 아쿠아벨룩스가 정말 쉽긴 한데 이아이는 가격도 좀 비싸고, 내구성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 그래도 전 그냥 편해서 써요.
24/05/30 13:38
그냥 아무 셀프 세차장 가서 유리 닦고 말린 다음 유막제거하고 물뿌리고 닦고 발수코팅하면 되나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전혀 모르겠네요 ㅠㅠ 세차장에서 물만 쓰면 사장님이 싫어하거나 그럴까요
24/05/30 14:53
발수코팅 비추요. 어설프게 하면 비올때 와이퍼에서 삑삑,드드득 소리 장난아닙니다.
구글에 발수코팅 소음으로 검색하시면 저같은사람들 엄청 많아요. 셀프 유막제거로 지우긴 했는데, 다음 소모품 무상교체 타이밍에 서비스센터에서 유막제거제대로 한번 더 받게요.
24/05/30 12:41
저처럼 운행 패턴에 따라서는 집밥 회사밥 없이도 잘 운행할 수 있긴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확실히 있는거랑 없는게 차이가 크죠 기계 주차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사는곳에 따라서는 아예 주차를 못할수도 있구요
24/05/30 12:13
전기차 단점은 초기 구매비용이랑 집밥의 유무가 제일 크죠.
이것만 해결되면 나머지는 뭐 소소한 개인적인 장단점 수준으로 들어가야 하고요
24/05/30 12:17
세차는 요즘 주변에 노터치 자동 세차장 많이 생기는데 한 번 알아 보시죠. 저는 한달 4만원에 1일 1회 세차 가능 + 실내 세차 무료니 완전 좋던데...
24/05/30 12:43
주변에 컴인워시는 없고 킹콩샤워는 있는데 여기는 월정액을 제가 못찾은건지... 안보이더라구요
현대 주유소 세차 쿠폰이 8장에 3만원이라고 하니 이거 한번 사서 해보려구요
24/05/30 13:07
노터치도 결국 드라잉은 해야해서 (라지만 자동세차 생각하면 마찬가지네요) 손이가긴 하지만 월구덕제인곳이 많으니 찾아보셔요.
참고로 킹콩은 셀프세차하는 곳이에요.
24/05/30 12:58
뭔가 충전 문제가 불안해서 애초에 생각도 안했었는데 장점도 많고, 만족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제가 장거리를 많이 뛰는데(대략 270~350km) 이거 겨울에 한번에 가는게 간당간당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럼 충전 어떻게 하지? 그 주변에 충전소 없으면 큰 일 날 것 같은 생각에 배제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24/05/30 13:03
고속도로면 휴게소마다 충전기가 있으니 큰 문제는 없는데 국도 위주면 충전기 찾는게 아무래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 정도 거리를 자주 운행하신다면 아직은 내연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24/05/30 13:02
전 일반 휘발유차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이상하게 전기차는 가지고싶더라고요. 약간 IT기기 갬성으로... 레이EV쯤 하나 있으면 딱 좋을 것 같은데... 마침 사는 곳도 충전소 널널하고.
근데 역시 돈 모으려면 차는 없는 편이 나으니 흐흐. 한껏 존버하다 첫차는 전기차로 갈까 싶네요.
24/05/30 13:07
차는 돈 모으는데 1순위 방해물이죠 크크
그래도 레이ev면 나중에 팔 때도 감가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유지비도 엄청 적게 들어가니 지금 사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24/05/30 13:40
오 전기차 감가 엄청 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나보네요? 혹하긴 합니다 흐흐흐
그래도 나이 때문에 보험료 부담이 커서 아직은 좀 참아보려합니다 ㅠㅠ
24/05/30 13:08
모델3 2년 넘게 타는 중인데 출퇴근만 했을때 (왕복 25km) 아파트 완속충전으로 지난달꺼보니까 48000원 나왔더라구요.
여기다가 신한EV카드 50%할인 들어가니까 엄청 저렴하게 다니는 중입니다. *평소 지하철 출퇴근 8-9만원 정도(주말포함) OTA로 신기술 + 슈퍼차저의 편리함 + 톨게이트, 공영주차장 반값 등 혜택 많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도 쏘카로 몇번 빌려서 타봤는데 공간도 넓고 좋더라구요.
24/05/30 13:17
대중교통보다 싸니까 너무 사기에요
저는 회사가 가까워서 내연 타도 대중교통이랑 크게 차이가 안났는데 전기차로 바꾸니까 공짜로 다니는 느낌입니다 톨게이트랑 공영주차장 갈 때도 미소가 지어지구요 크크
24/05/30 13:09
저는 충전문제, 날씨에 따른 전비 문제보단 기계식 주차장 못넣는거랑 무거워서 요철에 쿵덩쿵덩하고 찍히는 좋지 못한 승차감이 제일 단점으로 남더라구요. 주유소 자동세차 문제는 또 생각 못해봤는데 좀 새롭네요 흐흐
24/05/30 13:22
전 기계 주차를 싫어해서 작은 차라고 기계 주차로 보내는게 싫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기계 주차장 못들어가니 오히려 너무 좋습니다 크크 다만 기계 주차장만 있는곳에 사는 경우에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되겠네요
24/05/30 13:15
아내에게 지속적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 풀옵 사고 싶다고 말만 하고 있는데 EV3 적당한 옵션에 3천대면 과감하게 지갑을 열 마음이 있습니다.
이번에 세단으로 속초 다녀온뒤에 더 크게 느끼고 있네요. 크크크크. 사실 세컨차로 아반떼나 K3 중고면 충분한데 EV3가 3천대면 폐차까지 탄타는 마음으로 너무너무 지르고 싶습니다. 이 글 보니까 더 사고 싶네요. 크크크.
24/05/30 13:23
ev3 적당한 옵션 걸면 얼마가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거 가격 잘 나오면 길에 전기차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크크
24/05/30 13:27
전기차는 가격이 문제죠. 보조금 받아도 동급대비 내연기관이랑 천만원 이상 차이나니깐.
그리고, 비싸게 샀는데 전기차가 한창 발전하는 중이라 배터리용량, 플랫폼 등이 금방 구식이 되버리는 것도 있구요. 소음은 오히려 내연기관의 엔진소음이나 변속충격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전기차에서 가상사운드나 가상변속 충격을 만들기도 하죠.
24/05/30 13:47
맞습니다 현기차 기준으로 1000~1500정도 차이나는데 이게 낼만한 차이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죠
주행거리가 많은 분들은 훨씬 그 차이가 작게 느껴질꺼고 주행거리가 많은 분들은 훨씬 크게 느껴질꺼구요 저는 주행 비용이 싼것도 좋지만 정비소 많이 안가도 되는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24/05/30 14:07
유류비나 유지비 등 생각하면 전기차가 확실히 좋으나 초기 비용차가 많이 나니 경제적 관점으로 최소 5년 이상은 타야 수지타산을 따질 수가 있는데, 5년 지나면 배터리가 늘어나고 차량 가격이 많이 낮아질 건 확실해서 전기차가 좋은 건 아는데 '현재'는 다들 망설이고 있는 것 같아요.
24/05/30 14:20
소음 부분은 좀 잘못 알고 계신게 아5N 같은 펀 드라이빙 차량이나 엔진소음 변속충격을 살리지 다른 전기차들은 안그럽니다.
전기차가 가상사운드를 만드는 이유는 유저들이 소음을 선호해서가 아니라 [전기차가 너무 무소음이기 때문입니다.]
24/05/30 14:15
같은 아5 동지 반갑습니다. 저도 너무너무너무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압도적인 경제성이 너무 좋습니다. 주유소 지나치기만 할 때마다 기름 가격표 보면서 아니 요즘 사람들 다 부자인가 대체 어떻게 기름차를 타고 다니는거야 덜덜 합니다. 실 사용자로서 아이오닉5 만의 단점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후면 와이퍼 부재와 대체 어떤 멍청한 인간이 1초도 생각 안하고 만들었는지 모를 개병X 그 자체인 무선충전 위치인데, 이 두 가지 모두 이번에 페리 모델이 나오면서 깨끗하게 수정했더라구요? 지들도 잘 알고 있었다는건데 꽤씸해 죽겠습니다. 크크
24/05/30 14:28
크크 저도 페리 모델 보는데 갑자기 화가 울컥
그래도 저는 중고로 싸게 샀으니 좀 덜한데 가장 최근에 사신 분들은 속터질만 하겠습니다 ㅠㅠ 다른건 다 괜찮은데 후면 와이퍼 없는건 어휴... 진짜 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24/05/30 14:16
진짜 타본자와 안 타본자로 양분 되는군여.
혹시 찍먹파이신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브제외) 차량 운영하시는 분들은 만족도가 어떠실까여? 유류비도 궁금합니다.
24/05/30 17:11
그렌져 하브인데 만족합니다. 출퇴근 왕복 80키로정도이고 고속도로나 국도가 반 이상인데 연비 20정도 나오네요.
배터리때문에 트렁크가 좀 좁긴 한데 요즘 나오는 차들은 배터리가 다른곳에 있어서 그런 단점도 없을거고요. 공영주차장 50프로 할인도 되요
24/05/31 10:48
K8 하브이고, 출퇴근 왕복거리 35km정도 되며, 아파트가 산 중턱에 있습니다. 출퇴근 경로는 일반 공공도로가 대부분이고, 30%정도가 고속화도로입니다.
대체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랑 특성을 공유하고, 연비에서는 크게 우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내연동력에서 전기동력으로 전환할때 변속충격 같은 것이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 나온 하이브리드는 그런 충격이 진짜 하나도 없습니다. 출퇴근 왕복 연비 17.0km/l ~ 18.5km/l 경부고속도로 주행연비 서울=>부산 21km/l ~ 22km/l 정도 나옵니다. 평지인 한반도 서부쪽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27km/l 정도를 찍을 때도 있습니다.
24/05/30 14:23
전기차 택시(아이오닉5)를 탈 때마다 멀미를 하는데, 기사님 운전 습관 때문인지 전기차의 문제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래서 전기차를 불호하는데, 비싼 전기차들은 뒷자리 멀미 부분에서 좀 다른가요?
24/05/30 14:31
택시아저씨들은 급가속 급제동이 기본인데 차가 힘이 좋아버리니 멀미가 나는 거죠. 자차면 운전을 살살하면되니 당연히 문제가 안 됩니다 크크
24/05/30 14:35
그건 회생제동 설정 문제라 설정 하나로 해결됩니다
원페달 모드같이 악셀에서 발을 떼자마자 회생제동 세게 걸리는 옵션으로 해두면 악셀에서 발을 떼자마자 타력주행 없이 앞으로 훅 쏠리는데 운전자는 쏠리는 타이밍을 아니까 별 문제가 없는데 동승자들은 갑자기 쏠렸다가 앞으로 갔다가 쏠렸다가 이러니 멀미를 하게 되죠 저도 전기차 사기 전에 택시 한번 타봤는데 그 기사분은 계속 악셀을 톡톡톡톡 치듯이 운전하는지 차가 계속 앞뒤로 울렁이면서 간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라 토하는줄 알았거든요 저는 직접 운전할 때도 회생제동 세게 걸리는게 너무 불편해서 1단계로 두는데(내연 엔진브레이크랑 어느 정도 비슷합니다) 제 차 타본 사람 중 멀미난다고 하는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24/05/30 17:05
택시기사분들이 어르신이 대부분이라 습관을 쉽게 못고치는거 같아요 최근에 탔던 택시는 쉴새없이 잔발로 패달을 밟으시는데 빨리 내리고 싶었어요
24/05/30 14:34
아이오닉5를 3년째 탔는데 길게 타보면 나오는 장점은... 그냥 정비소를 갈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와이퍼, 워셔액, 에어컨필터만 자가교체하면 가끔 리콜 오는것 말고는 그냥 정비소를 갈 일이 없어요. 나중에 타이어 교체때나 가려나.. 엔진도 변속기도 없으니 엔진오일 미션오일 필요없고... 회생제동때문에 브레이크패드를 내연차량의 1/5밖에 안 쓰니 이것도 교체주기가 엄청나게 길죠.
24/05/30 14:38
저도 정비소 안가도 되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전에는 엔진오일 언제 갈러 가지? 하면서 달력 보고 예약 언제할지 고민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별 생각없이 타고 지금은 타이어 정도만 신경쓰고 있습니다
24/05/30 15:06
그거는 급가속 급제동이 패시브인 택시를 탈때 전기차의 자비없는 풀토크가 가져오는 타격을 받는 승객의 입장일뿐 운전자기준에서는 오히려 가속좋다고 장점이 되는 사항이라서 아마 별 신경 안쓸겁니다..
24/05/30 15:15
답변 감사합니다. 고려대상이 뒷좌석 승차감이라..
아이들이 승차감에 굉장히 예민해서 세단만 타거든요. 전기차 승차감이 내연기관 세단과 근접하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24/05/30 15:25
;;근접이니 뭐니 하는게 아니라.
엔진진동없어서 승차감에서 전기차가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쁠일은 거의 없습니다. ..타보지 말고 판단하지 마시고, 회생제동 설정기능 들어가있는 전기차한번 시승해보시고 판단하세요 (테슬라 제외 거의 대부분의 전기차가 해당됩니다.테슬라도 원페달 익숙해지면 뭐..)
24/05/30 16:02
바닥에 배터리 있는데 서스펜션이 많이 움직이면 배터리 긁힐 걸 염려해야해서 웬만한 전기차들은 다 서스펜션이 딱딱하긴 할 겁니다.
그 부분에서 승차감 감점요인이 있긴 하죠.
24/05/30 16:18
다른차는 제가 잘 몰라서 다른차들의 느낌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차의 경우 ix3인데, 내연기관 버전인 x3보다 오히려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차주들이 대부분 동의하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또 좀 몇일 타본건 ix50인데 걔는 에어서스 들어간 애라서 논외고.. 애초에 서스펜션 셋팅이라는게 메이커별로, 같은 메이커안에서도 천차만별인데 전기차가 단정지어서 딱딱하다 라고 할만할 정도로 메이커들이 특별히 더 세팅을하나요? (따지는게 아니라 요건 진짜 잘 몰라서 여쭤보는겁니다) 바닥긁힘이슈도 진짜 심한게 eqe정도인데, 서스가 딱딱하다는 후기는 또 잘 못봤는데..그냥 긁히는거 자체가 무한스트레스일뿐ㅜ
24/05/30 15:43
전기차는 택시로 판단하시면 안되고 직접 운전을 해보시고 판단하셔야합니다
멀미 부분이라면 급출발 급정거 혹은 강도 높은 회생제동 셋팅 때문에 잦은 쏠림이 발생해서 생기는 멀미가 유력한데 이건 운전하는 사람의 습관의 문제지 회생제동 낮게 설정하고 내연차처럼 운전하면 내연차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행 질감이나 하부 충격 등으로 이야기 하는 승차감만 놓고 보면 변속 충격이 없이 리니어한 가속이 가능하고 배터리로 인해서 무게 중심이 낮고 자체가 고중량이라 오히려 동급 내연차보다 승차감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딱 한가지 동급 내연차보다 나쁜 점은 무게가 무거워서 강한 요철에서 충격이 들어올 때 내연차보다 훨씬 묵직한 충격이 들어옵니다
24/05/30 15:43
전기차를 처음 타봤을 때 제일 신기한 느낌이었던게 가속이었어요. 리니어하게 속도가 올라가는게 내연기관이랑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더라구요.
24/05/30 15:44
충전기 주차장 문제 예민하죠.
자희 아파트는 충전기가 너무 적어서(4면) 이번에 대폭 (20면 이상 되는듯) 확장했습니다. 이러니까 안그래도 주차장이 부족한데 전기차 충전구역만 5-6면씩 비어있으니 내연기관 차주분들 입장에서 마음이 불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가급적 일반구역 비어있어도 충전구역에 주차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70퍼여도 충전해놓고 귀가하고 이런 식으로...
24/05/30 15:47
저희도 현재 2면인데 이번에 충전기 사업자 고른다고 하니 조만간 늘어날 것 같네요
문제는 규정에 맞추려면 33면인가 더 추가해야하는데 이러면 충전기 위치에 따라서 내연차 차주랑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 전기차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 걱정이 드네요
24/05/30 16:14
저희 본가 쪽 아파트의 경우엔 원래 2칸 있다가 지금은 동별로 흩어서 대충 14칸쯤 되는 것 같은데, 추가하면서 일부에는 전기차 충전 후 장기 주차 및 내연차 주차 가능이라고 붙여두더군요. 아파트 내규로 설정하면 아마 될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24/05/30 16:19
현재 법령상으로는 주차 면수의 5%(구축은 2%)는 무조건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으로만 설치가 가능하고 초과분만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고 되어있거든요
아마 그 공간은 규정 면수 이상으로 설치된 추가공간 아닐까 싶습니다
24/05/30 16:21
2001년 준공이니 구축이고, 790세대쯤 되니 2%면 15면 정도인데, 충전사업자 어플로 확인해보니 13면 설치되어 있네요...
24/05/30 16:35
맞습니다 동결은 커녕 계속 오르기만하네요...
그나마 아직은 가격 차이가 많이 나서 괜찮지만 언젠가는 하브보다 비싸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4/06/01 13:19
한전이나 민간 업체들이나 적정 가격을 최소 350~400원대로 보고 있는데 지금은 점유율 경쟁과 보급 확대 때문에 억지로 눌러놓은것에 가까워서 계속 오를겁니다.
24/05/30 16:43
해외 거주 중이다 보니, 한국 가게되면 차량을 렌트하게 되는데 초창기 모델3 한번 렌트한 이후로는
계속 전기차만 렌트하고 있습니다. 이게... 일단 정숙성 측면이랑 진동 없는거에서 너무 차이가 크다 보니... 저는 원래 할배 운전하는 사람이라 토크빨 이런거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다, 조용히 물흐르듯 달리는 와중에 들리는 오디오가 너무 좋아서, 이제 가솔린차는 못 타겠더라구요. 지난 번 제주도 가서 GV70 전기차 4박5일 타면서 마음 굳혔습니다. 이제 한국 돌아가면 전기차를 사리라... 다만 가격이 아직은 너무 비싸네요.
24/05/30 16:53
저속 시내주행에서 노래 틀어두고 있으면 굴러가는 음악 감상실이라 너무 좋습니다
다만 제 차는 오디오가 구린게 아쉽네요 ㅠㅠ 다음에 차 바꾸게 되면 오디오 좋은 전기차로 사려고 합니다 크크
24/05/30 16:49
제일큰 문제는 충전과 주차면 확보이고, 그 외의 문제는 동절기 연비저하, 회생제동 호불호, 장거리운행시 충전 등이 있습니다. 집밥 안정적인 신축아파트나 주차널럴한 시골 아니면 좀 힘들긴 합니다.
24/05/30 17:29
일정한 전비라고 하셨는데, 1년이상 몰아보면 아시겠지만, 겨울과 여름은 전비가 엄청난 차이, 거의 두 배, 아니 세 배 가까이 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아직 경험이 적으셔서 그런데 별의 별 인간만상 다 겪게 되실겁니다. 왼쪽에 주차하고 오른쪽 충전기 쓰는 인간 (집밥, 고속도로 모두 경험), 완속충전 물려놨는데 14시간 주차 가능하고 다른 빈자리 있어도 전화하는 사람 및 꽉 찼는데 완충된 차가 있어서 급하다고 충전해야 한다고 해도 안비키는 사람, 취사, 야영 금지라 스텔스만 가능한 곳에서도 항상 보이는 시끄럽게 하거나 냄새 풍기는 사람, 주차면 두 자리 차지하고 놀자판인 사람 등등..
정비소 갈일이 없다고 하셨는데... 현기차라고 하시니 ICCU 폭파도 추가해야죠. 이미 리콜 세네번 다녀오고, 견인차 신세 진 차량이 수두룩 합니다. ICCU는 이번 리콜도 소프트웨어 로직만 개선했을 뿐이고 혹시나 터져서 교체한 차량도 하드웨어 개선이 없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후에도 ICCU 터지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수 년 후에는 자비로 고쳐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4/05/30 17:44
저는 트립상 주행거리 때문에 일정한 전비가 나오는게 좋은겁니다
추워져서 전비가 나빠져도 고속, 시내 일괄적으로 나빠지는거니 남은 거리 예측이 쉬운건 동일하죠 그리고 iccu는 현기차 문제고 전기차 전체 문제가 아니니 언급을 안했습니다
24/05/31 09:21
같은 겨울에도 3한4온에 따라 전비가 1km/kWh 이상 차이가 나고, 고속에서 전비가 시내보다 나쁘다는 것은 타이칸 등 일부 차량 빼고는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100km/h 이후 구간대.. 110km/h와만 비교해봐도 전비 차이 보시면 깜짝 놀라실겁니다. 뭐 장기간 몰아보시라는 말 밖에는 못드리겠네요.
24/05/31 10:19
시내보다 고속 전비가 낮은건 공인 전비만 봐도 차이가 나고 직접 고속도로 주행도 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전 시내 고속 연비가 두 배씩 차이나던 내연차보다 전비 편차가 적다보니 트립상 남은 주행거리 변화가 적어서 주행거리 예측이 편하다는거였는데 그렇게 세세한 차이까지 따지시는거면 맞는 말이니 딱히 더 할 말은 없네요
24/05/30 19:37
주행거리 예측이 정확하긴합니다.
이전차는 15년식 쏘나타인데 주행거리 예측 50km 정도남으면 쫄렸는데 지금 전기차도 50km 남으면 쫄리긴하네요. 혹시나 충전자리 없을가봐.,
24/05/30 23:59
전기차 입문 5년 됐고 현재 아이오닉5가 메인 입니다.
그동안 전기차 경험이 너무 좋아서 작년에 1.6만밖에안탄 신차급 세컨 모닝도 레이ev로 바꿨습니다. 레이ev 너무 편해서 요즘은 레이만 타고 있습니다.
24/05/31 04:17
저도 캐나다에서 전기차 정부 보조금 8000불 받고 코나 일렉트릭 샀는데 대만족입니다. 하루 주행거리가 대충 왕복 30킬로 정도인데 전기비 매달 대략 30불 정도 더 냅니다. 충전은 레벨1으로 그냥 집에서 하고요. 쏘렌토는 캠핑가거나 먼거리 갈때만 씁니다.
24/05/31 19:10
디자인으로 까이는(ㅠㅠ) 아이오닉6 1년 3개월째 타고 있습니다. 주변에 전기차 어때라고 물어보는 동료들은 시승해서 운전해본 사람들은 계약하러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기차 택시 타보고 멀미를 느꼈던 분들은 택시가 아닌 전기차를 타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았죠. 유지비와 정비 소요가 낮다는 장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24/06/01 02:46
전기차 자체의 장점에 대해서는 100% 동감합니다.
하지만 단점2에서 언급했듯 종국에는, "전기차 수량 = 충전 가능한 주차장 수"인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직장 및 주거지에서 전기차를 업무시간 / 밤시간에 지속적으로 충전하면서 주차까지 가능한 곳은 제한 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차가 현재보다 더 늘어나긴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4/06/04 07:28
전기차가 최근 재고차를 오닉5는 500만원 오닉6는 700만원(잘하면 그이상도) 할인을 했었죠. 신차를 1년 기다려서 정가 그대로 산 입장에서는 맘이 아프지만 할인 가격이면 안 살 이유가 없는 수준이긴 합니다. 주변에 집밥이 없는데도 잘 모시는 지인이 계신데, 그 이유가 서울/경기는 공용주차장(2시간인가 주차비 무료)에 급속으로 충전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주말 아침 일찍 겸사겸사 주차하고 주변 운동하는 패턴이라고. 경우에 따라서는 집밥에 집착을 안해도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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