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29 12:34:00
Name EnergyFlow
File #1 20240529508632.jpg (166.0 KB), Download : 623
Subject [일반] 삼성전자 노조, 창사이래 최초로 파업 돌입 예정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529508384

사측과 연봉협상을 진행하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오늘 파업을 선언하고

6월 7일 단체 연차를 사용함으로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준법투쟁인데......

법적으로는 준법투쟁도 엄연한 쟁의행위에 속하므로 '파업이라면서 뭔 연차야'라고 할 것 가지는 아니지만

뭔가 깃발과 화염방사기가 난무하고 그런 파업부터 머리 속에 떠올라서

이렇게 한다고 사측에 말이 먹힐까?? 싶기는 하고 그렇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4/05/29 12:38
수정 아이콘
??: 파업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24/05/29 12:39
수정 아이콘
가즈아
Liberalist
24/05/29 12:39
수정 아이콘
최초 단계에서는 온건하게 시작하는게 나쁘지 않죠. 사측에서 이야기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을 때의 후속 행보가 중요한거지.
다만 제 경험상으로는 순전히 온건하게 대화로서, 스스로 정한 틀 안에서만 뭘 하려고 하는건 결국 한쪽(주로 노측)의 실질적인 굴복이 있어야만 유의미한 결말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담배상품권
24/05/29 13:17
수정 아이콘
그동네에서 '온건하게'란 '니가 어쩔건데'를 뜻합니다.
사람되고싶다
24/05/29 12:42
수정 아이콘
원래 온건하게 지킬 거 다 지키고 하는 파업은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조금만 강성 되면 욕심부려서 죄없는 기업 말아먹으려드는 파렴치한 귀족노조 취급받는 게 K-파업의 딜레마 아니겠습니까
소독용 에탄올
24/05/29 13:07
수정 아이콘
준법투쟁도 업무방해로 걸어서 처벌합니....
공실이
24/05/29 13: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단계별로 강도를 올리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명분상 이득입니다.
스카야
24/05/29 16:09
수정 아이콘
K-파업이 아니라 전세계 마찬가지죠..
No.99 AaronJudge
24/05/30 09: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유럽은 좀 다른듯도 하고 크크 
24/05/29 12:43
수정 아이콘
아직 뭐 현대차 만큼 강하게 갈 이유가 없죠.
할수 있는데까지해보고 안되면 그렇게 해도 늦지않습니다.
위원장
24/05/29 12:43
수정 아이콘
단체 연차가 파업이구나
바카스
24/05/29 13:37
수정 아이콘
자 정부가 나서서 임시공휴일 때려야
로드바이크
24/05/29 15:48
수정 아이콘
의사들의 사직은 파업으로 규정...
24/05/29 16:19
수정 아이콘
퇴사도 파업 흐흐
하아아아암
24/05/29 12:44
수정 아이콘
가입률이 과반 넘기 전에는 과격한 파업은 어렵지 않을지
탈리스만
24/05/29 12:48
수정 아이콘
으어 안그래도 엔비디아 보면 싱숭생숭한데 잘 해결돼서 주가 좀 올려주길
이쥴레이
24/05/29 12:58
수정 아이콘
6월7일 원래 단체연차 아니었습니다까?(아님..)
카즈하
24/05/29 13:04
수정 아이콘
저희도 단체연차인데...(파업아님)
겨울삼각형
24/05/29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6월7일 샌드위치 휴가 쓰면파업 동참인가요?
바카스
24/05/29 13:38
수정 아이콘
파업 발표 훨씬 며칠 전부터 이미 연차 올려놨는데 크크

사측에서 오늘 오전 11시30분 이후 연차 올린 사람들 또 명단 확보할려나
설탕가루인형형
24/05/29 13:41
수정 아이콘
??? : 파업 일정을 먼저 알고 연차를 쓴 사람이 주동자다!
24/05/29 13:51
수정 아이콘
배경을 들어보니, 요새 이슈가 되는 HBM은 연구개발팀 해체 등 임원(김기남)주도로 말아먹어놓고 성과가 없으니 직원들은 성과급 못주겠다고 하면서 임원들은 성과급 총 3천억 규모로 받아먹었다는거 같더군요. 
이게 맞다면 저라도 파업할듯..
No.99 AaronJudge
24/05/30 09:06
수정 아이콘
이야
굿럭감사
24/05/29 13:52
수정 아이콘
동양권은 좀 이상할정도로 노조나 파업에 부정적인 사람이 많은게 신기하긴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떠받드는 북미나 유럽은 허구한날 일어나는게 파업인데.. 작년 미국에서 일어난 대규모 파업(1000명이상)만 거의 400건이죠.
항정살
24/05/29 15:35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안 배워서 그렇죠. 뭐
롤격발매기원
24/05/29 15:41
수정 아이콘
일명 공산권의 대명사가 노동자로 대변되다 보니 공산주의에 대한 반발이죠 뭐
24/05/29 15:54
수정 아이콘
구습적 집단주의의 영향이라 생각합니다.
김재규열사
24/05/29 17:21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 마인드가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이죠. 감히 사원 주제에 회사에 개겨? 라는 마인드가 알게모르게 많이 잡혀 있죠. 사측이 자유롭게 경영할 수 있는 것처럼 노측도 자유롭게 단체행동을 할 수 있는 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원칙인데 말입니다. 
노조나 파업에 부정적인 분들은 자유민주주의가 없는 북한, 중국과 같은 체제에 좀더 어울리는 마인드를 가지신 게 아닌가 싶습니더. 
지구돌기
24/05/29 15:13
수정 아이콘
보통은 6/7 같은 샌드위치 데이는 사측에서 권장휴가일로 잡지 않나요?
갑자기 필수근무일로 바꾸려나... 크크
김소현
24/05/29 15:48
수정 아이콘
삼성같은곳은 저런 샌드위치데이는 연차장려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24/05/29 16:35
수정 아이콘
??? : 파업 저렇게 하는거 아니야
김재규열사
24/05/29 17:18
수정 아이콘
준법투쟁이라는 말도 이상한게 절차 지켜서 파업한 걸 준법이 아닌 것처럼 취급하는 말처럼 들리네요. 노동법상 절차를 밟은 파업은 준법파업이죠. 
허니콤보
24/05/29 17:45
수정 아이콘
준법투쟁을 태업이라는 명칭으로 비하하기도 하죠
탑클라우드
24/05/29 19:25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회사도 아직까지 연협이 완료가 안되어서 작년 급여를 그대로 받고 있는데,
이야기 들어보니 회사 측 태도가 불성실한 듯 하더라구요.
진짜 파업이라도 해야 하나 싶던...
interconnect
24/05/29 22:44
수정 아이콘
6월 7일날 연차내는 것도 파업인가...
요정빡구
24/05/30 00:00
수정 아이콘
요즘 삼전 주주들 겁나 예민한데.......
찬 타이밍 죽여줍니다.. 일부러 노린건가?
소금물
24/05/30 08:24
수정 아이콘
보통 뉴스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인거 같은데, 의사 파업/사직 사태때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때 의사 공격하던 논리를 거의 그대로 쓸 수도 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760 [정치] [서평]《포퓰리즘의 세계화》 - 포퓰리즘은 정치가 잘못되었다는 경고다 [7] 계층방정3142 24/06/24 3142 0
101759 [일반] 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은 혼유사고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주유소에 들어오는 차량 정보를 수집할 계획입니다 [57] Regentag7936 24/06/23 7936 0
101757 [정치] “과학계 난리났다” 6년→2년 연구평가 단축…출연연 줄세우기 현실화 [101] 사브리자나14259 24/06/23 14259 0
101756 [일반] [팝송] 시아 새 앨범 "Reasonable Woman" [6] 김치찌개3505 24/06/23 3505 6
101755 [일반] [서평]《행복의 기원》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 [15] 계층방정5338 24/06/22 5338 12
101754 [정치]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 쩔쩔매는 임성근 사단장 [72] 빼사스18383 24/06/22 18383 0
101753 [정치] 대통령들의 과거모습을 법조인대관을 통해서 보자! [15] 기다리다8745 24/06/21 8745 0
101752 [정치] 유럽의 극우화 - 반이슬람, 반이민&반난민, 자국우선주의때문인가? [34] 라이언 덕후8098 24/06/21 8098 0
101751 [정치] 민주당,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추가, 전자투표 의무화, 의무공개매수 100% 개정안 발의 [35] 사람되고싶다9600 24/06/21 9600 0
101750 [일반] 오늘은 감자의 날 입니다 [23] Regentag5181 24/06/21 5181 3
101748 [정치]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75] 무화11130 24/06/21 11130 0
101744 [일반] 삼국지 황건적의 난이 로마 제국 탓인 이유 [11] 식별4828 24/06/21 4828 17
101743 [일반] 어느새 연고점을 돌파한 [69] 안군시대6900 24/06/21 6900 0
101742 [정치] 2055년 건강보험료로 얼마를 내야할까? [88] 여왕의심복33481 24/06/21 33481 0
101741 [정치] 초유의 국회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 [97] 네야10629 24/06/21 10629 0
101740 [일반] [전통주가 처음이시라고요?] ①막걸리 취향 찾기 [20] Fig.12229 24/06/21 2229 4
101739 [일반] 巳(뱀/여섯째지지 사)에서 유래한 한자들 - 늪, 제사, 빛남 등 [4] 계층방정1383 24/06/21 1383 4
101738 [일반] 제106회 고시엔이 시작합니다. [22] 간옹손건미축3850 24/06/20 3850 5
101737 [일반] 애호박이 맛있어진다 [14] 데갠4505 24/06/20 4505 2
101736 [일반] 아래 "노아 이야기"의 속편을 AI에게 써보라고 시켰습니다만... [15] 스폰지뚱4049 24/06/20 4049 0
101735 [일반] 건방진 소리 [3] 번개맞은씨앗4183 24/06/20 4183 4
101733 [일반] [소설] 노아 이야기 [5] 짬뽕순두부4650 24/06/20 4650 6
101732 [일반] 네안데르탈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24] 식별6200 24/06/19 6200 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