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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7 20:50
[“‘범죄도시’ 시리즈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다.
1, 2, 3, 4편이 1막이라면, 5, 6, 7, 8편은 2막이다.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뵐 예정] 이라고 마동석이 직접 밝혔기 때문에, 5편부터는 변하는게 오피셜입니다. 오락 액션 활극 -> 액션 스릴러로 바꾸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그대로 가겠네.. 라는 글이 올라오니 ?!?!
24/05/27 21:04
그건 진짜 그때 가봐야 아는거라서요.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로서의 마동석 입지야 잘 알지만 5편 감독이 2, 3편 감독이거든요. 영화는 제작도 중요하지만 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서 모르겠어요.
24/05/27 21:12
천만넘고 여자친구가 보러가자고해서 갔는데 정말 특이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일단 관객층이 너무 다양합니다. 노부부 / 5060 아재, 아줌마, 자식(2030으로 보임)조합 <- 엄청많음 / 젊은 커플, 여-여, 남-남-남 등등... 이렇게 다양하게 와야 천만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뭐 흥행은 흥행인데 개인적인 평은 유머는 하나도 안웃기고 액션은 원펀맨이라 지루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상황이 대부분 예측가능하고요. 아니그리고 유머 너무 유치한거 아니냐고... FDA 이게 진짜 웃겨서 웃는건지 너무 헷갈렸음 개인적으로 1편도 재밌게 봤고 2편까지도 볼만했는데 3,4는 영...
24/05/27 21:18
저는 아무리 액션이 강해져도 1편 특유의 거친 날 것의 폭력성을 구현할 수 없을거라 생각해서 (시대 분위기, 흥행 고려 등) 그냥 K-분노의 질주 시리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4/05/27 22:04
뭐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시리즈가 있다는건 그 자체로 좋은 현상 같아요
더 다양한 장르에서 양질의 영화들이 흥행하길 바라지만, 뭐 그거야 범죄도시의 흥행이랑은 별개로 한국 영화계가 노력해야 할 일이고
24/05/27 22:05
헐리우드 처럼 우리나라도 영화계도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확실한 흥행이 보장되는 프랜차이즈와 배우에 투자가 몰릴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나름 우리나라 CGV 흥행 공식이 깨진게 큰 듯 합니다. 대표적으로 외계인, 비상선언, 더문등이요 영화도 현재 우리가 이땅의 역사상 가장 피크인 시대일지도 모르겠네요
24/05/28 00:56
1편은 그 자체로 명작이었고 2편이 정말 후속작으로 잘 만들어져서 시리즈의.정체성을 확립했다고 생각합니다. 3편은 기대에 못미쳤어도 흥행은 할거라고 봤지만 4편은 조금 애매했는데 경쟁작들이 약해서 천만까지 갔다고 봐요.
5편은 좀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천만은 힘들거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어지간히 망쳐놓지 않는 한 흥행이 실패할거같진 않네요.
24/05/28 01:51
세번 연속 천만인데. 제가 제작자라도 안바꾸고 그냥 밀고 나갈 것 같네요
바꿔야 된다는 분들도 본인 투자금이 들어가 있다면 말이 달라질 수도?
24/05/28 04:23
양판소 소설이 잘 팔리죠
머리 비우고 볼수 있는 콘텐츠도 막상 흔하지 않고요 개인적으로 2ㅡ3는 별로였는데 4는 상대적으로 재밌게봤네요 이왕 천만 양판소 시리즈면 이 정도 연출도 좋은 듯 해요 보이스피싱이나 다단계류의 건들도 다뤄줘서 단편적인 재미와 교훈을 남기는 영화로도 어떨까 싶네요
24/05/28 05:19
인터넷 눈높이로 영화 만들면 대중 흥행은 제약이 생기져... 천만 영화 = 인터넷에선 불호 가득은 아예 공식인지라... 이런 의견은 인터넷에서만 과대표되는 거다 싶다가도 또 예술영화제를 대흥행 시켰던 한국 관객들이라는 거 생각해 보니까, 한국 영화 관객은 쉽지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여기서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데 성공하다가 봉준호 박찬욱급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아직도 떠올릴 사람이 봉준호 박찬욱이야 흑흑
24/05/28 07:51
1편으로는 못 가고... 만약 인터넷 여론 따라 1편으로 다시 가면 진짜 바보같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이대로 주욱 시리즈물로 갈 것 같네요.
24/05/28 08:43
우리모두가 실패하기저까지는 승리자였습니다. 실패를 한적이 없는 사람은 실패에서 배우기가 힘들겠죠. 아무튼 언젠가 다가올 실패한후에 일어서는 것이 중요하겠죠.
비슷한 말로는 '언제 포기하느냐가 다를뿐 우리모두는 수포자다' 라는 말도 있죠.
24/05/28 09:06
범죄물로 가족영화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장르를 하나 개척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어찌보면 히어로물 성격도 있어서 남녀노소가 봐도 공감대 형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24/05/28 09:07
저는 2편을 먼저 보고 1편을 본 입장에서 1편의 성인용 날 것 느낌은 흥행 버리고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편의 조역들의 가벼움을 즐기면서 본 입장에서는 1편의 조역들이 보여주는 조금씩 어두운 부분이 많이 거슬렸거든요. 만약 저처럼 15세 이용가의 코믹 액션 히어로물을 생각하고 보기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3천만을 찍어준 그 다수의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1편의 다크함을 거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4/05/28 09:11
대놓고 흥행 염두해서 가족영화나 코믹 만들어도 실패하는경우도 허다한데 이정도면 성공한 상업영화긴하죠. 제목처럼 잘 되니까 뭐라 하기도 그렇고 잘팔리면 장땡입니다.
24/05/28 09:56
4가 그렇게 못만든 작품이 아니고 흥행조차 성공했는데 넷상에서 끊임없이 불만이 ....
3이라면 몰라도, 4가 이정도로 불만생길만한 영화인가 싶습니다.
24/05/28 10:36
이게 봤던 거라 안 볼 수도 없고 해서 보는 느낌이 있죠.
너무 재미없거나 아주 성의가 없다거나 하지 않으면 관성적으로 보게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느낌으로 계속 만들어도 관객수 천만이 넘는다면 다른걸 시도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24/05/28 10:59
개인적으로 3보다는 4가 훨씬 괜찮았던지라, 4정도의 퀄 유지만 해도 된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 동일한 패턴은 좀 지겨운 감이 들긴 해서, 마동석 말대로 5편부터는 좀 바뀌길 희망합니다. 4편은 유머도 좀 재미없었구요.
24/05/28 13:52
4는 그럭저럭 오락영화로 나쁘지 않아요 그 ....IT 천재가 좀 짜치고 허접하긴 했지만요.
3이 정말 똥구데기 영화. 경찰빌런이 너무 허접하게 나와서
24/05/28 14:35
원래 작품성 있는 영화보다 상업성 있는 영화 만드는게 훨씬 힘듭니다.
범도를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영화를 모르는 사람이에요.
24/05/28 19:37
많은 분들 생각에 동의하는게.. 3은 별로였는데 4는 꽤 괜찮았습니다. 개그요소는 거의 없었던것 같은데 재미면에서는 훨씬 높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tv에서 범죄도시1 다시해주는거 봣는데.. 장이수는 그냥 완전 다른사람이네요??? 크크 옛날에 범죄도시1볼때는 그 조선족 어린이?가 다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봤던거 같은 쫄깃함이 있었는데 확실히 지금은 그런건 없는것 같습니다
24/05/28 20:20
범죄도시1 스타일의 영화가 경쟁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범죄도시는 포지션 바꾸기가 힘들다고 보고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어야...
24/05/28 21:04
저는 1편 스타일로 회귀해도 충분히 흥행할거라 봅니다. 관객수를 결정짓는건 결국 클라이막스의 통쾌함이라. 또, 많은 사람들이 1편의 분위기를 그리워 하는데 정확히는 시나리오에 조금 더 고뇌한 흔적이 엿보였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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