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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6 22:31:04
Name 주말
File #1 fhbggyeo1eqw8lmjlvnc83yy707m.png (218.7 KB), Download : 772
Subject [정치] 낮은 지지율의 세계 지도자들 (수정됨)


최근에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20%대 지지율이 되서 화제였죠

윤 대통령 지지율 24%‥6주 연속 역대 최저수준 유지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1383_36431.html

거기에 리사수낙 영국 총리가 조기총선에서 징병제를 하겠다는 글을 쓰면서 조금 찾아보니 총리의 지지율이 굉장히 낮더라고요

20%대 역대 최저 지지율에…조기 선거 승부수 꺼낸 ‘이 남자’
https://www.mk.co.kr/news/world/11023374


이참에 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다른나라들은 어떨까?

비슷한 섬나라이자 곧 우리나라에 올 기시다 총리도 지지율이 많이 낮습니다.
일본인 44% "정권교체 기대"…기시다 지지율은 19%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170000073

독일도 10%에 진입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정조준68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한 독일 총리의 교훈
https://www.jajusibo.com/64976

캐나다도 총리는 20%지지율로 내려앉았다고합니다.
트뤼도·자유당, 지지도 동반추락…제3당 수준으로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2071600009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나라는 의외로 미국인거같네요
무려 [최저 지지율임에도 36%]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바이든 지지율 36%, 취임 후 최저…40% "경제는 트럼프가 낫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988#home


이처럼 많은 지도자들이 각자 다른 성향, 다른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지지율들이 바닥을치는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나은 바이든대통령의 지지율은 그만큼 미국경제가 다른나라보다 나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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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되고싶다
24/05/26 22: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사실 좀 많이 특이한 케이스라 보고 나머지는 죄다 경제가 꼴아박았죠... 미국은 경기 자체는 좋은 편인데 식료품 등 생활물가가 폭등해서 체감이 나쁘고 일본은 수십년만에 인플레 오고 환율 개박살나서 서민경제가 힘들고 독일도 국제 경기 안좋으니 수출 잘 안되고 중국에 잔뜩 수출하던 자동차 산업 경쟁력은 내리막길이고...

그나마 주요국 중엔 인도가 지지율 갑일 거에요. 워낙 성장하는 나라다보니.
무무보리둥둥아빠
24/05/26 23:00
수정 아이콘
전쟁, 코로나 같은 특이사항이 없는 이상, 이제 지도자 지지율이 높기는 쉽지 않을거에요(공산국가, 이슬람국가 제외). 먹고 살기 힘든 시대, 사람들의 불만들로 가득찬 시대, 정보공유가 활발해진 이 시대에서 사람들을 쉽게 만족시키긴 힘들게 됐거든요
Jedi Woon
24/05/27 03:16
수정 아이콘
중국, 러시아 빼고 지지율이 50% 넘기는 나라가 얼마나 있을까요
전쟁 등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걱정 없는 나라 없을 겁니다.
허락해주세요
24/05/27 08:56
수정 아이콘
뭐 경제도 경제인데 요즘 정치가 워낙 양극화 되어 있어서...
안 뽑은 사람은 아예 좋게 볼 생각조차 없고, 뽑은 사람들도 상대를 싹 쓸어주지 않으니 불만족하는 상황일 겁니다.
다크드래곤
24/05/27 14:3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대통령제라는 제도가 SNS, 스마트폰 으로 대표되는 현대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한 낡은 제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대 이후로 전세계적으로 능력있는 지도자가 나왔다라는 소식을 듣지 못한거같아요

대표적으로 미국은 트럼프같은 사람이 당선되고 우리나라는 윤석열 같은 사람이 당성되는것만 봐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5/27 15:42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생각이네요. SNS 스마트폰 시대에는 어떤 제도가 적합할까요?
다크드래곤
24/05/27 16:14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었는데 어떤 방식이 결국 해결책일지는 아직 식견이 부족한거 같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처음 일베가 나올 때 거짓 선동자료를 뿌리며 자신들이 사실이라 이야기하고 그 커뮤니티에선 이미 사실이 되어버리는 광경을 목격한 뒤로 단순히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만 비합리적인 의견을 동조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이성적인 판단은 논리보단 집단에 의해서 결정될 수 밖에 없고 이성적인 이유 역시 어떻게든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확증편향을 강화시키는 집단, 즉 SNS의 발달이 결코 적은 영향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SNS가 편리해지면 편리해 질수록, 가볍게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되고 가볍게 일상을 보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의 말 또한 가볍다는 것을 망각하기 쉬운것 같아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을 저는 좋아하는데요
SNS라는 가벼운 플랫폼이 성장하면 할수록 '어렵지만 중요한'이란 가치를 인정해 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형태는 결국 가벼운 말만 살아남고 이게 정치적인 메시지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대의적인 목표보다 눈앞의 부동산 차익 이런 쪽의 정보만 찾게되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저는 해결책을 새로운 SNS 페러다임이 생성되거나 정치구조역시 이런 형태에 맞게 제도를 손봐야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상한우유
24/05/27 17:13
수정 아이콘
ai...?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완전 sf 영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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