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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4 17:45
1등 사위 시네여.생각보다 착한 가격이 나온건 최소 3군데 견적을 뽑아보신게 주효한거 같네여.이게
무얼살때 파고들면 나도모르게 빠삭해지면서 촉이 올때가 있거든여. 특히나 장모님발 부가시공을 막는기술이 좋았던거 같습니다.냉장고는 못참죠
24/05/24 17:53
올수리 수준인데 평당 100만원이면 요즘 시기에 싸게 잘 하신 듯 합니다. 요즘 평당 100만원에 하기 쉽지 않거든요.(워낙 자재비, 인건비가 많이 올라서..)
24/05/24 18:13
저도 요새 리모하고 있는데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크크
나이 있으신 어르신들이 하시는 동네인테리어 업체가 견적을 제일 좋게 줘서 싸게 하는 만큼 스트레스와 관심을 들여야겠다고 다짐하고 시작했는데도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24/05/24 18:53
저는 어차피 제가 살 집이 아니라서 개판을 치거나 말거나.. 크크
한 시간 이상 운전해서 가야하는지라 그냥 일주일에 한 번 가서 잠깐 인사하고 잘 부탁드린다고 얘기하는 것 외에는 안 했습니다. 장모님은 매일 가 보신 것 같긴 한데 특별히 무언가를 요구한 것은 없으신 것 같더라구요. 다만 해당 업체 사장님도 동네 토박이고 장모님도 토박이에 동네 마당발이셔서 서로 눈치껏 잘 하는 묘한 기류 같은건 있어 보였습니다. 사실 시공을 잘 했는지 개판쳤는지 구별해낼 깜냥도 없어서 가봤어도 크게 달라질게 있었나 싶긴 합니다.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한거라....
24/05/25 05:03
턴키로 비교적 편하게? 하신것 같아 부럽네요. 저도 턴키로 하고싶었는데 그것도 어느정도 인구빨되는 도시가 되어야지 되는것 같드라구요. 촌동네는 그런것도 잘 없는데다가, 따로따로해도 가격대가 서울 비교해서 정말 터무니없이 비싸드라구요. 그렇다고 뭐 일을 잘하는것도 아닌것 같구요.
24/05/25 10:03
큰 물건들(가구 가전)은 거의 다 버렸고, 작은 집기들은 박스에 담아서 집 한 구석에 뒀습니다. 공사하시는 분들이 치워가면서 하시더라구요. 치우면서 작업하면 품이 더 든다고 해서 인건비에 일부 추가되었습니다.
숙소는 저희 처가 이모님들이 근처에 사셔서 이모님 댁에서 지내셨어요.
24/05/25 10:58
가격보니 덤터기 없이 적당히 잘 하신듯하네요
다행입니다. 선금 달라고 하고 도망가는곳도 많아서 공사 끝난뒤 돈 달라는곳은 보통 진짜 입니다.
24/05/27 13:15
요청사항은 잘 적어두시고 피드백 잘하시길 바랍니다.
이 친구들이 몇 집을 동시에 뛰기 때문에 실수로 자주 잊어버립니다. 작업순서는 거칠게 아래와 같이 받았는데, 일반철거 1일 마루철거 1일 욕실올철거 1일 샤시수리 1일 (전 외부 샤시교체가 아니라 내려앉은 부분이 있어 수리했어요..) 목공 3일 필름 1일 (샤시 필름 등) 도색 2일 타일 2일 도배 1일 전기 1일 마루 1일 가구 1일 입주청소 1일 매우 빡빡한 일정으로 준 것이고 실제는 4주 걸렸네요. 인테리어업체가 목공/전기/가구/타일/도배 등등 소규모 업자들 불러서 조합하는 일이라 이빨빠진 날도 나올 수도 있고 전날 일정을 못 끝내고 달다음 날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24/05/27 13:51
오오...댓글 추천 눌렀습니다.
상세한 내용 공유 감사드려요 :) 반 사기도 많고 정말 어려운 과정이라하여 쫄아있습니다 흐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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