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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4 18:21
그냥 노동사건에도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본다면 2014년 6월 쯤 개업한 회사이고 해당 직원이 퇴직금 진정한 건 2016년도니까 당시 퇴직금 지급에 대한 경험이 많이 없는 입장일테고요
본문과 관련해서 업무를 제대로 안한 직원이 퇴직하는 경우(특히 요즘에도 인수인계없이 갑자기 퇴사하는 경우 회사 사장들이 어떻게 불이익을 줄까 많이 고민하는게 사실임) 퇴직금을 볼모로 대응하는 사례가 왕왕 있습니다 따라서 강형욱도 한번 곤욕을 치뤘던 걸로 보이고 2016년 건 이후 임금진정이 없던 걸로 보면 2016년 교훈 이후 퇴직금이나 임금지급은 문제없이 처리된 것으로 보이구요 잘못이라면 잘못이긴 한데 생각만큼 심각하다기 보단 무지로 인한 흔한 경우에 해당하긴 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네요(핵심 쟁점인 갑질 혹은 괴롭힘 행위가 있었냐는 내용의 근거가 되긴 부족하다는 의미로 보심 되겠습니다)
24/05/24 19:16
해명영상이 올라와서 보고 글쓰지만 임금체불에 관해서는 고의를 가지고 지연지급한게 있었네요. 업무를 제대로 안했다면 그에 대한 소송을 걸면 되는거지 급여로 볼모잡고 대응하는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이건 무지가 아니라 아는 한도에서 최대한 불편한 상황을 만든거죠.
24/05/24 19:20
임금부분은 세나개에서 봤던 방어적 공격성이라고 할까요??
지금 쟁점은 공격자 위치에서 선제 공격한 악질 사업주인데 그 근거가 방어적 공격성도 있다가 될 수 없단 뜻입니다 방어적 공격성에 대해서는 공격은 그래도 나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방어에서 비롯되어서 무지했다고 각각이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24/05/24 19:52
무엇을 위한 방어인가 생각해보면 사업주는 본인의 금전적 이익에 관한 부분일거고, 이부분을 타진 한 결과가 변호사를 통한 지급이었다면무지에 의한 방어가 아니라 금전적 손해를 최대한 덜 보는 방향으로 고민 했다는거고 이런 정황에서 선악의 구분이나 무지의 판별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노동청 진정을 통해서 해결 됐다는거 부터가 문제인거죠.
24/05/24 12:58
일부사례는 저사람말처럼 다르게 볼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별거 아닌거 부풀리거나 한게 있을 수도 있죠.
다만 그렇게 봐서 역전할정도로 일이 적은게 아니라서... 퇴직금이나 기타등등 다양한 문제가 고발되었으니까요. 해명방송한다고 해놓고 방송도 못키고 고발자랑 컨택할려던것도 있고 여러모로 완전무마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24/05/24 12: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5913?sid=102
[연매출 50억 앞두고 폐업?… 강형욱은 논란속 침묵] 2024.05.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94131?sid=102 ['강형욱 의혹' 제보자 직접 만난 PD가 말하는 '의혹 실체'] 2024.05.24. <영상을 한번 보시면 PD 가 직접 말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564996?sid=102 ["뺀질거리는 직원 누가 좋아하냐"…강형욱 옹호글에 갑론을박] 2024.05.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04945?sid=102 [노동부 "'갑질 의혹' 강형욱 회사에 자료 요구…답변 못 받아"] 2024.05.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58909?sid=102 [강형욱 논란에 업계 "터질 게 터졌다"…PD에게까지 갑질 의혹도] 2024.05.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32872?sid=102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2024.05.24. 양쪽말을 들어보고 싶어도 강형욱씨 측 입장이 5~6일째 아무것도 없는게 현실이죠.
24/05/24 15:13
저도 그럴거라고 짐작은 합니다만 23일에 입장 발표를 했다고 했는데 번복한 거 보면 준비가 잘 되지 않고 있거나 무슨 문제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반박자료 준비중이다~ 정도로만 말해줘도 될 텐데...
24/05/24 15:22
그건에 대해서는 이리 생각합니다.
한분야의 전문가들은 대중들의 심리에 대해 잘 모르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것이 아닐까 이렇게요.
24/05/24 12:59
Cctv를 어떤 이유로 달았든 직원감시목적으로 쓰면 안되죠
불법인디.. 그리고 화장실통제도 하긴했나보네요 오히려 고도로 멕이는글인거같은데요
24/05/25 11:41
다니는 회사에 우리 다 cctv 있자나요.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화장실 문제도 빌려쓰는 입장에선 카페에 화장실로 계속 들락거리는게 업주한테 미안하기도 해서 가급적 언제쯤 가시라 하는정도로 이해 해도 되지 않나요
24/05/24 13:09
<강형욱씨 비판>
1. 잡플래닛 리뷰 2. 전 직원 A씨 / B씨 : JTBC 탐사팀 PD 와 직접 만나서 인터뷰 및 자료 제공 3. 기타 리뷰 등등 <강형욱씨 옹호> 1. 유튜브 댓글 2개 <강형욱씨 대응> 1. 18일부터 잡플래닛 리뷰 관련해서 논란이 시작됐지만 24일 현재까지 공식/비공식 입장 전혀 없음 2. 대부분의 언론사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안됨 3. KBS 와도 연락 안됨 4. 노동부 공문에도 연락 없음
24/05/24 13:31
직원 휴게실, 화장실, 개인실같이 비공개된 장소같은 경우가 동의 없이 설치하면 불법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적자면 출입 통제를 하는 사무실도 비공개된 장소라서 설치하는데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요. 다만 출입 통제없는 사무실은 공개된 장소라 동의없이 설치 가능하다 합니다.
24/05/24 13:25
얼마 전 총선 때 조수진 변호사 건도 그렇고 언론이 사람 하나 악마로 만들어서 묻어버리는 게 일도 아닌지라 일단은 지켜봐야 합니다.
24/05/24 15:14
본문 문제제기자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 이 건으로 강형욱을 욕하면서 진돗개 혐오하더니 그럴 줄 알았다는 투의 얘기가 막 나오는 거 보고 조심해야겠다 싶었습니다.
24/05/24 13:27
기사들이나 카톡들 종합해 보면 통제병 있고 깐깐한 사장 스타일 같은데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태업했다 식으로 주장 할 법도 한데 기이할 정도로 무대응인게 의아하긴함.
24/05/24 13:4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727609?sid=121
[‘개통령’ 강형욱 회사 2016년에도 임금체불 신고] 2024.05.24. 고용노동부 설명 보듬컴퍼니(강형욱씨가 대표) 2016년 임금체불 등으로 4건 -> 자체 종결 / 구제 완료 2023년 휴일수당 산정 관련 1건 -> 신고 접수 후 바로 취하 2024년 현재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 접수는 없음 (2019년에 직장내 괴롭힘 관련 법이 생겼고, JTBC 에서 폭로한 전 직원들은 2018년 이전 퇴직자)
24/05/24 13:48
뭐 꼭 이 건만 그런게 아니라, 요새 세상이 워낙 빠르게 돌아가다 보니 논란이 있으면 하루이틀 내로 입장발표 하는게 평범해졌지만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돌이켜 볼때 해명은 빠른 것 보다 적절한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더군요. 물론 뭐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관계이지만... 급한 마음은 물고 뜯는 네티즌들의 호기심일 뿐... 얼마나 걸리건 잘 준비해서 깨끗하고 적절하게 해명하는게 급한 마음에 횡설수설 하다 말실수 해서 일 키우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24/05/24 13:54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558909?sid=102
이거보니까 제3자들한테도 평 안좋았던거 같던데요
24/05/24 16:31
강형욱이 그랬을 것이라는것과 별개로 18일날 이슈가 된 사건에 24일날 입장문 발표하지 않았으니 유죄의 증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입장문은 추후 법적분쟁이 발생하면 증거로 쓰일 수도 있어 이 정도 걸리는 건 당연하지요.
24/05/24 18:48
전 처음부터 반은 뻥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이름 걸고 하는사업을 저렇게 막나간다고? 서로 뭔가 잘못이 있겠지 생각했는데 크크크크 페미일줄이야
24/05/24 19:02
- 원래 cctv 없었던 건물이라 나중에 설치한건데 이걸 감시용으로 다는거냐 따진거고
불법이라고 따진 직원(특히나 cctv 관련해서 불만이 많았다함)이 있어서 변호사를 통해 위법성 판단했다 문제 없다고 해서 직원에게 문제 없음을 알렸다 - 탈의실에 cctv설치해서 여직원 훔쳐봤다는데 애초에 건물에 탈의실이 없었고 회의실에서 옷갈아입던거고 - 직원들이 메일을 중구난방으로 쓰고 있어서 네이버 웍스 무료라서 도입해서 썼는데 무료 끝나고 유료로 전환된다길래 잘 쓰고 있어서 그냥 유료로 돈내고 썼더니 관리자 페이지가 생겼고 유료결제를 하니 거기에 모든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가 통으로 다 기록된다는 걸 알게 됐는데 7개월 된 아들에 대한 조롱들이 담겨 있어서 눈이 뒤집혔다 밤을 새워서 최대 6개월치 보관되는 대화를 다 봤는데 거기에 특정 커뮤에서 쓰던 발언들이 있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한남, 소추라는 단어를 그때 배웠다 너무 친절하고 러블리한 사람들이었는데 남직원(강형욱 포함), 아들 욕이 굉장히 심했다 그걸 보고 단톡에서 얘기를 했던거고, 관련되어있던 직원 넷(한명은 퇴사)을 대면해서 얘기를 나눴다 둘은 스스로 퇴사했고 한명은 5~6년 다니고 퇴사
24/05/24 19:07
https://youtu.be/e5N9eXLcfag?si=gPrcSBC9jdnfQEQH
강형욱 대표와 이사(배우자)가 출연한 해명 영상입니다. 그간 언급된 소문 중에 해명 없이 빠진 건 없어 보입니다. 저는 2배속으로 다 들었고, 사건 초기에 섣불리 악플 달지 않은 스스로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HR, 그 중에서도 채용과 조직문화 직무로 여기저기에 원서 내는 중인데 머리가 많이 아파지는 이슈입니다. 대체 어떻게 영입 단계에서 위험을 감지하고 걸러내지... 하... 잡플래닛이나 캐치 등 기업 리뷰 사이트의 무분별한 악플들은 어떻게 관리 및 응답해야 하지...
24/05/24 19:12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사업장 대표님들 중에 노무와 보상에 빠삭한 분이 되려 적을 겁니다. 업무의 우선순위가 사업 생존과 성장이라 그런 데 신경 쓰실 시간이 부족해요. 그래서 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봐요. 욕 먹을 건 먹고 사과할 건 사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사과할 만큼 사과하셨다고 보여집니다. 밝힐 것도 다 밝힌 거 같고요.
24/05/24 19:10
직원은 아니고 협력사였고 강형욱씨가 아닌 아내분과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링크드인에 본인 이름 걸고 좋은 기억에 대해 적은 글도 있긴 합니다.
(첫 소절보고 또 다른 고발인가 했는데 아니더군요) https://www.linkedin.com/feed/update/urn:li:activity:7198481970287316994?updateEntityUrn=urn%3Ali%3Afs_feedUpdate%3A%28V2%2Curn%3Ali%3Aactivity%3A7198481970287316994%29
24/05/24 19:14
그러니까 제 말은, "어떤 주관적인 기억"에 의해 [하나의 인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 최악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평생 힘이 되는 어떤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햐...... 이 당연한 말씀이 참...... 뭔가 울림이 있네요. 덕분에 글 잘 읽었습니다.
24/05/24 19:22
기사가 아니라서 모두 발췌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부 공개도 아니고).
제가 요약하면 곡해가 있을 수 있으니 전문 그대로 붙이겠습니다. (글 쓰신 분은 두핸즈라는 회사의 CEO인 박찬재라는 분이네요) --------------------------------- 어떤 경험은 평생을 갑니다. 저에게 보듬컴퍼니의 기억은 지옥같은 경험과 연결됩니다. 저는 강형욱 님을 본 적은 없지만, 그 분의 아내분은 만난 적이 있습니다. 물류회사를 운영하면서 고객사의 대표님들을 만날 일은 많이 없지만, 2020년 5월 극한의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해당 회사 대표님의 사모님과 대면해야 했습니다. 그해 5월, 보듬컴퍼니의 제품을 관리하던 품고센터에 큰 불이 나서 보듬의 재고 전량이 잿더미가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불이 난 곳은 보듬 뿐만 아니라 60여 개 고객사의 제품을 관리하던 곳이었고, 센터의 외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난 불이 건물로 옮겨 붙었으며 64억원 가량의 자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당시 작은 물류회사가 그 큰 빚을 갚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에 밤새 모든 동료들과 잿빛으로 남은 재고를 정리하며 고객사 대표님들께 책임지겠다는 말을 하기 위해 하루에 6~8군데 정도의 회사를 방문했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자식 같은 제품들을 잃은 대표님들의 반응은 당연했습니다.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붓는 분들, 협박과 겁박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당연했습니다. 한 6일 정도, 40여 개 사쯤 돌아다녔을 때 방문했던 곳이 보듬컴퍼니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미 졸도 직전까지 갈 정도로 피폐해져 있던 터라 사실 중간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그 잊히지 않는 "어떤 경험"이 생각납니다. 이상하게 저를 염려해주시고, 아무렇지 않아하는 듯 노력하시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저는 오히려 당황스러웠습니다. 자신의 피 같은 수억원의 재고가 불탔는데 오히려 저를 염려해주다니요. 그 때 제게 손수 건네주신 음료수도 생각나고 나갈 때까지 배웅해주셨던 것도 생각납니다. 아마 다른 사람들의 반응과 많이 달라서 더 기억이 선명한 거겠지요 (애견용품은 품목(SKU)이 많아 원가가 높을 수 밖에 없고 피해액이 컸습니다). 그 경험이 1년 만에 그 빚들을 다 갚는데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니 극복하게 된 이유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도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가끔 생각 나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제 말은, "어떤 주관적인 기억"에 의해 하나의 인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 최악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평생 힘이 되는 어떤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한 번도 이렇게 이슈 되는 일에 의견을 남겨본 적이 없는데요. 결코 보듬컴퍼니의 이해관계자를 옹호하거나 잡플래닛에 언급된 행동들은 부정하거나 표현한 사실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리뷰를 남기는 분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과 경험을 하셨을테니까요. 또한 객관적인 기억과 그 분의 피해까지 부정하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기자 분들을 비판하기 위함입니다. 기자 분들이 언급하거나 캡처한 플랫폼은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에서 오는 불합리성을 해소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당 플랫폼은 엄연히 텍스트를 그대로 올릴 수 있는 공간이고 그 어떤 것도 검증되지 않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그 글을 공적인 기사로 옮기는 순간, 전혀 다른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 번째는 '명예훼손죄'라는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고요. 두 번째는 '선택적 징벌과 공정'이라는 도덕적인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강형욱 님은 만난 적도 없고요 이해관계도 없습니다(현재는 고객사가 아닙니다). 그 분이 실제로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는 저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용하기 위해 다른 기자 분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기자님들(특히 메이저 언론사),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틀린 말들이었다면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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