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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3 17:41
정말 돌이켜보면 바보같은 말장난이고 수법인데
큰 돈을 벌수 있다 생각하고 아차차; 싶더라구요 다들 사기 조심하세요 다시한번 이런식으로 쉽게 돈 벌수 없다는걸 배우고; 사기 당하지 말라고 사이트 공유합니다 https://preipo-stock.com/
24/05/24 00:41
여기 재밌네요. 비슷한 류의 사이트가 꽤 있습니다.
coinmoney-studiokr.com hass-preipo1.com hass-preipo2.com hass-preipo3.com hass-preipo4.com macqwertykr.com fxvg365.com solana-kr.com GMO(일본)랑 클플에 컴플레인 보내놓긴 했는데 언제 닫힐지는 모르겠네요
24/05/23 17:44
진짜 어지러워요 평생 저는 사기 안당할줄 알았는데
사람 욕심이 들어가고 무지함이 겹쳐지면... 어? 하는 말빨과 함께 크크크크 정신차려서 다행입니다; 교묘하게 당할뻔 했어요 주식을 산다고 입금했다면.... 그이후는 정말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24/05/23 17:50
?? : 저딴 허접한 사기를 도대체 누가 당하냐~
?? : 사기당했습니다. ㅜㅜ 나는 당연히 매우 이성적이고 사기인지 아닌지는 다 구분할줄 알고 절대 사기 안당할것 같지만 스트레스 / 경제적 문제 등 뭔가 안좋은 상황들이 좀 겹쳐있다던지 잠깐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저런식으로 유혹이 들어오면 너무나 쉽게 당하죠. 그래서 항상 사기당한 사람보고 뭐라고 할게 아니라 사기친 사기꾼들을 더 집중적으로 욕해야합니다. 그래도 큰 피해없이 빨리 빠져나와서 다행입니다. 자 이제 정상적으로 증권플러스앱을 깔고 주식투자에 나서봅시다! (안됨)
24/05/23 17:56
아휴 정말 위험하셨네요..저는 요즘엔 코인만 하는데 코인쪽은 트위터나 텔레그램에 사기가 워낙 많아서
조심한다 조심한다 하는데도 한번씩 위기가 오더라구요. 잘 피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24/05/23 17:57
요새는 진짜 별의별 사기꾼들이 있어요.
한 번 당하고 나면 피해를 회복하기도 힘들고 스스로 자괴감도 많이 들죠. 저런 놈들을 엄벌하고, 또 엄벌해야되는데 그런 얘기를 들어보지를 못하니 계속 반복 되네요.
24/05/23 18:00
애초에 비상장주식을 왜 건드는지 이해가 안되는 1인...
말 그대로 제도권 링 안에 들어오지 않은, 공신력이 동네 커피집 쿠폰따리만한 것 아닌가요
24/05/23 18:10
물리지 않으신 게 천만 다행입니다. 사기범죄에 관해선 여러가지 썰들을 보며 나름대로 제가 생각한 것은 눈썰미를 날카롭게 키우는 것도 좋지만 애초에 아사리판에 몸을 들이지 않는 것 자체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유하자면 길가다가 깡패에게 지갑을 털렸을 때, 다음부터는 소매치기당하지 않도록 동체시력을 키우고 싸움실력을 늘려야겠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게끔 하는 그런 후기글들이 많습니다.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술수에 익숙해지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같은.. 하지만 더 체계적인 해결책은 우범지대를 파악하고 애초에 들어가지를 않는 몸가짐이라고 봅니다.
24/05/23 18:00
아 비상장주 저도 예전에 거래해 본 적 있는데, 이거 정말 무시무시한 거래 구조라서 다신 손 안 댔어요. 이런 허점을 이용한 사기라니, 무섭습니다.
24/05/23 18:55
그래도 돈 잃기 전에 사기라는 것을 인지하셔서 다행입니다.
정말 사고 나는 것과 사기 당하는 건 한 순간 순싯간에 벌어지는 일이죠. 뭐든 욕심이 생기면 그만큼 사기에 노출되기 더 쉬워지지만 그 욕심을 자제하기는 정말 힘들어요.
24/05/23 19:02
쉽게 돈 버는 방법을 공유하는 사람은 절대 없으며 누군가 나에게 먼저 다가와 그런 방법을 알려준다면 무조건 사기입니다.
느낌표, ^^, ㅠㅠ, 수량 없으니 빠른 구매 유도 등 대화 내용도 어설프고 눈에 뻔히 보이는 허접한 수작질인데도 가끔 상황이 우연하게 맞아 떨어지며 뭔가에 씌인 듯 사기에 당하는 경우가 있죠.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24/05/23 20:38
진짜 의심하기 시작하고 보니까
갑자기 모든게 허술해보이더라구요 전화통화로 화려한 언변에 그냥 호로록 넘어간느낌 ㅜㅜ 정보공유로 꼭 피해자가 안생기길 바라며 공유합니다
24/05/23 19:37
저도 안쓰는 번호가 있는데 거기에 저 곳에서 문자와 있던데 이런 내용이었군요.
그 번호가 제가 나름 오래 쓰던 번호라 나름 청정번호였었는데 그 번호로 ftx거래소 뚫고나니 스팸이 막 오더라구요. 니름 핀포인트 마케팅을 하더군요.
24/05/23 20:41
진짜 제가 넘어갈뻔했어서
(왜 이렇게 허술한거에 팔랑거렸는지 ㅜㅜ 쪽팔리지만) 이곳에 공유도 하고 금감원에 신고도 했습니다 피해자가 생기지 말라구요
24/05/23 21:21
귀중한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사기 시나리오는 금융감독원이나 아니면 꺼라위키에라도 모아서 고등학생들과 사회 생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경제 교육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24/05/23 22:44
사실 이런게 더 무서운거죠.
남들 다하는 코인이나 상장주식만 하는 사람들은 이런 범죄의 대상이 아닌 겁니다. 방심과 욕심을 버려야 되는데 이게 참 어렵죠..
24/05/24 03:00
저도 평소 절대 사기 안당할것 같던 주변사람들 요즘 사기들 당하는것 보고 저도 언젠가는 당할수있겠다.. 최소한 당한사람들 멍청하단 소리는 말아야지 라는 생각 가지고 살아요.
24/05/24 04:26
제가 탈중앙화 특히 금융쪽에 회의적인 이유가 이겁니다.
마구 후려쳐서 말하자면 비상장 주식 중 규모가 좀 되는 것들은 전자 증권으로 관리가 됩니다. 매매 과정에 차이가 좀 있지만 암튼 증권사 앱에서 잔행됩니다. 이 과정을 중계할 수 있는 업체들도 규제 샌드박스 제도로 관리가 됩니다. 국가 제도, 대형 포털, 공식 앱 스토어를 통하는 와중에도 사기꾼들은 남아있지만 상당수는 거를 수 있는 부가적인 힌트가 있고 (잔소리도 엄청 해주고), 그 바깥은 말 그대로 도둑놈 소굴이니까요. 비상장이 투기적 자산이기는 하지만 , 피싱 사기는 다른 차원이죠.
24/05/24 09:17
코인도 저런거 많습니다. 저도 한때 혹해서 코인방에 들어가 본적 있는데 말도 안되는 그래프를 보여주면서 투자 권유를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현금화 하겠다고 하니 말도 안되는 최소거래수량을 제시하더라구요 비트코인 20개였나.... 기본적으로 돈이 된다고 접근할때 아니 자기돈을 넣으면 될텐데 굳이 나한테 돈을 빌리지?? 라고 생각하시면 어느정도는 벗어날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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