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16 01:34:03
Name 쿠릭
File #2 Seoul12b0.webp (175.0 KB), Download : 1149
Subject [일반] 한국의 성장과 서울의 성장 (수정됨)
한국에선 1963년, 1983년, 2003년 등 약 20년 간격으로 큰 성장을 거듭했다.



1963년에는 대규모 서울 확장이 있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의 기본적인 동서남북 경계이다. 그러나 강남 지역은 서울 편입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개발이 더딘 지역에 속했었다.

74년에는 국내 최초의 서울 지하철, 75년에는 국내 최초의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이 들어선다.

0001

1980년부터 1983년까지 단계적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에 이르는 최초의 강남3구 지하철 구간이 개통되었다. 1984년에는 그 유명한 홍대입구역까지 개통된다.

우리가 잘 알듯 2호선의 가치는 1호선보다 압도적으로 더 상위에 있는 서울 핵심 노선이 되었다.

0002

2003년에는 분당선 수서~선릉 구간이 개통되어 분당 접근성에 박차를 가했으며, 분당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개원하고 인근 판교까지 개발이 시작되며 강남3구의 확장판격 입지로 거듭난다.

0003

(사진 : 경향신문)

한국의 성장 역사와 함께했던 서울의 성장도 당연한 것으로 수용해야 될 시기에 이르렀다고 생각된다. 또한, 80년대 개발도상국 시절의 비효율적인 행정구역도 선진국 수준에 걸맞는 개편이 필수적이다.


Seoul12b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르히아이스
24/05/16 01:49
수정 아이콘
도쿄도 말고 핵심 23구 면적은 저렇게 넓지 않을텐데요
24/05/16 01: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이 애매해서, 영문 tokyo 기준 면적으로 가져왔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5/16 07:09
수정 아이콘
23구만보면 서울과 큰 차이가 없군요
서린언니
24/05/16 10:39
수정 아이콘
622평방 킬로미터인데
일본에서는 23구를 찐 도쿄로 쳐줍니다. 주변은 그저 주소만 도쿄...
24/05/16 06:20
수정 아이콘
갑자기 흥미가 생겨서 영문 위키를 찾아 보니 서울 메트로의 면적이 12685 km2 으로 나오네요.
(영문 위키에서 말하는 서울 메트로가 어디까지 포함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당연히 위 지도의 12구, 4구 이상일 텐데, 그러고 보니 12구 서울이라는 명칭이 일반적인가요?)
위에 나오는 뉴욕 시티의 면적은 5개 카운티 면적 + 바다까지 합친 거고 5개 카운티의 땅만 보면 778 km2라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뉴욕이라고 생각하는 맨하튼은 사실 면적이 87 km2 밖에 안되고 여기서 말하는 뉴욕 시티는 스테튼 섬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뉴욕이 아닌 곳까지 다 포함한 거라 뉴욕 메트로라고 해도 되지 않나 생각되네요.
이 뉴욕 메트로의 육지 면적이 서울시보다 30% 정도만 넓고 어쩌면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메트로와 비교하면 서울 메트로가 뉴욕 메트로의 10배네요.
정말 서울은 큰 도시 생활권입니다.
DownTeamisDown
24/05/16 07:13
수정 아이콘
서울메트로의 면적이 큰건 서울 경기 인천 면적 합치면 저정도입니다.
지금 저 위에 12구는 개편안이고 실제 현재 서울의 구는 25개 입니다.
사실 경기도라고 전부 수도권 도시권이라기엔 연천 북단같은데는 수도권이라고 봐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24/05/16 07:44
수정 아이콘
영문위키에서 어떤 기준으로 서울 메트로를 잡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설명이 없더군요) 서구 시각에서 서울 경기 인천을 전부 합쳐서 서울 메트로라는 것이 아주 이상하지는 않을 겁니다. 행정구역만 나뉘어져 있을 뿐 같은 생활권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으니까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도 일부는 서울 생활권이라고 보기에 좀 그렇지만 경기도 상당 부분이 들어갈 수는 있을 거 같아요.

지도의 12구에서 금천구는 현재 서울의 한 구인데 광명시, 안양시는 뭘까요? 앞으로 넣을 수 있다는 개편안인가요?
DownTeamisDown
24/05/16 07:48
수정 아이콘
저거 예전에 논의만 되었던 개편안중 하나인데 지금은 이야기 쏙 들어가서 안할것 같습니다.
24/05/16 17:49
수정 아이콘
본문의 12구 개편안은 제가 직접 만든 것으로, 인터넷 상에 떠돌아다니는 일산 및 의정부 등을 포함한 넓은 12구안의 아이디어만 일부 수용하여 만들었습니다.
24/05/16 17:51
수정 아이콘
외신 경제 규모 비교시 서울을 서울+인천 또는 서울+경기 일부 등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실제로 서울 생활권인데 스스로 서울이 아닌걸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사실 이상한 겁니다.
에이치블루
24/05/16 08:01
수정 아이콘
광역 서울로 보면 분당과 함께 구리 남양주 일산도 들어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24/05/16 1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산은 강남과 분당 접근성이 너무 낮고, 사기업의 진출시 일산을 서울과 같은 격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일산은 규모가 꽤 커서 중장기적으로 일산 도심 내에서 자생하도록 만들어진 도시로 판단됩니다.
24/05/16 09:20
수정 아이콘
분당신도시라고 올려진 경향신문 사진은 실상은 죽전이고 저 멀리 분당이 작게 보이는 수준으로 찍힌 사진이네요.
DownTeamisDown
24/05/16 09:42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첫사진은 왼쪽아래에 죽전휴게소가 보이고 그 아래쪽 사진은 죽전에있는 분당차량기지니까... 아래사진이 더 남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4/05/16 09:38
수정 아이콘
뭔가 개편이 필요하긴 한 거 같아요
수도권은 연담화때문에 개판이고
지방은 죽어가고
새롭게 판을 짜야할 거 같은데
24/05/16 17:57
수정 아이콘
지역번호 02를 부여받은 경기 일부 지역이 실제로 서울 확장의 계획에 포함되었던 도시들입니다.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이 해당하죠. 80년대 정치 지형 변화로 인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Karmotrine
24/05/16 09:5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이네
24/05/16 14:19
수정 아이콘
문뜩 진도준 군이 생각나는 군요
No.99 AaronJudge
24/05/16 15:1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 태어났던 2003년이랑도 현격하게 다른것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770 [일반] [잡담] 서울이야.. 맞아, 서울이야. [20] 언뜻 유재석9093 25/02/14 9093 23
103769 [일반] 한겨울에 따뜻하게 찍어본 ILLIT 'Lucky Girl Syndrome' 커버 영상. [6] 메존일각5123 25/02/13 5123 8
103767 [일반] 중증외상센터 드라마와는 다른 현실 결말 [168] 홈스위트홈14428 25/02/13 14428 22
103766 [일반] BYD가 열어가는 전기차 대중화와 미래 경쟁 구도 [70] superiordd10071 25/02/13 10071 11
103765 [일반] 미국 빅테크 기업은 왜 주가가 높은가 [40] 번개맞은씨앗9526 25/02/13 9526 8
103764 [일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월드 (스포다량) [8] ph5024 25/02/13 5024 0
103763 [일반] GPT-4.5, 25년 1분기. GPT-5 25년 12월 예상 / 레딧 현자의 예상 [13] Q-tip7255 25/02/13 7255 8
103762 [일반] 김치 프리미엄이 붙은 금 가격 [31] 굄성8382 25/02/13 8382 1
103761 [일반] 트럼프 "MAGA는 용서 안해"…야유받은 테일러 스위프트에 뒤끝' [59] 마그데부르크9996 25/02/13 9996 2
103760 [일반] 수출과 무역적자에 대한 생각 [53] 번개맞은씨앗9848 25/02/13 9848 2
103759 [일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 이 정도면 준수한 증명.(노스포)) [56] aDayInTheLife7700 25/02/12 7700 8
103758 [일반] 25년의 소소한 일상 [4] 싸구려신사4735 25/02/12 4735 6
103757 [일반] 딸아이와 함께 진엔딩을 보았습니다 [38] 글곰9604 25/02/12 9604 109
103756 [일반] [동네약국 사용설명서#2] 이름은 달라도 같은 약입니다. [54] 우파아니고보수6933 25/02/12 6933 13
103755 [일반] [설문] "AI"는 과대평가되어 있는가 [82] 슈테판7077 25/02/12 7077 1
103754 [일반] 트럼프 "가자지구 미국이 사는게 아냐.. 가지는 것." [106] 전기쥐10259 25/02/12 10259 10
103752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4] 공기청정기6614 25/02/12 6614 7
103751 [일반] AI 경제학 이야기 (대런 아세모글루 MIT 명예교수/노벨경제학상 수상자) [37] 스폰지뚱7237 25/02/12 7237 10
10375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75. 고무래/장정 정(丁)에서 파생된 한자들 [12] 계층방정4324 25/02/11 4324 3
103749 [일반] 투잡 대리운전 2탄, 차량 탁송 후기를 올려봅니다 [32] 청운지몽8480 25/02/11 8480 19
103748 [일반] 외환위기 이후 최악, 구직자 10명에 일자리는 3개도 안돼 [304] 건강하세요20955 25/02/11 20955 9
103747 [일반] AI시대가 와도 일자리가 지금보다 더 감소하진 않습니다 [89] 독서상품권9623 25/02/11 9623 5
103746 [일반]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한 나폴레옹의 감상 [32] a-ha7702 25/02/11 770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