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02 23:45:54
Name 及時雨
Subject [일반] 키타큐슈의 등나무 정원, 카와치후지엔 (河内藤園)
OV6PmXK.jpg
sNHuhmF.jpg
GcqycZc.jpg
O2wFXRJ.jpg
09idZuO.jpg
D9LCyVN.jpg
bn54uaH.jpg
3jj6fty.jpg
p8Tll44.jpg
DOBnn2i.jpg
pO7iBfE.jpg
uJ8zLo9.jpg
XCQWHQh.jpg
yVchdqN.jpg
hcSV1dW.jpg
s1x0kjP.jpg
Tl7MUVn.jpg
3BPt4pX.jpg


지난 4월 22일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서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에 마침 일정이 맞아서 방문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야하타역에서 택시로 갔다가 택시로 와야할만큼 꽤 외진 곳이었다보니 교통편 잘 알아보시는 게 중요할 거 같네요.

개원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갔었는데 예약금 500엔에 추가 입장료 500엔을 더 지불했습니다.
아쉽게도 등꽃이 만개하지는 않아 기대했던 환상적인 모습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그래도 아름다웠습니다.
일정 내내 비가 내렸는데, 빗속에서 걷는 등꽃 길도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었네요.
워낙 꽃을 좋아하다보니 천천히 꽃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큰 위안이 된 것 같습니다.

언덕을 따라 걸어야 하고 길어도 30분이면 충분히 한바퀴 돌 정도의 정원입니다.
1년에 2주 정도만 등꽃을 볼 수 있다보니 일단 일정을 맞추는 것부터 쉽지 않긴 하지만, 후쿠오카, 특히 키타큐슈 쪽 방문할 때 일정이 맞으시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서 또 개관한다고 하는데, 언젠가 가을에도 방문해보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탄다 에루
24/05/02 23:47
수정 아이콘
우와 너무 이쁘네요..
게임속 배경같아요!
김삼관
24/05/03 00:10
수정 아이콘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
24/05/03 07:10
수정 아이콘
등나무 참 예쁘죠. 요즘 젊은이(?)들은 귀멸의 칼날 속 치명적인 독으로 많이 기억하고 계시던데 옛것인 저는 clamp 만화 속 등나무 정령이 기억 나더군요. 
다람쥐룰루
24/05/04 01:42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딱 저렇게 기른 등나무가 있었는데 교감선생님이 엄청 열심히 물을 주시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756 [일반] [동네약국 사용설명서#2] 이름은 달라도 같은 약입니다. [54] 우파아니고보수6673 25/02/12 6673 13
103755 [일반] [설문] "AI"는 과대평가되어 있는가 [82] 슈테판6821 25/02/12 6821 1
103754 [일반] 트럼프 "가자지구 미국이 사는게 아냐.. 가지는 것." [106] 전기쥐10018 25/02/12 10018 10
103752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4] 공기청정기6359 25/02/12 6359 7
103751 [일반] AI 경제학 이야기 (대런 아세모글루 MIT 명예교수/노벨경제학상 수상자) [37] 스폰지뚱6902 25/02/12 6902 10
10375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75. 고무래/장정 정(丁)에서 파생된 한자들 [12] 계층방정3999 25/02/11 3999 3
103749 [일반] 투잡 대리운전 2탄, 차량 탁송 후기를 올려봅니다 [32] 청운지몽8041 25/02/11 8041 19
103748 [일반] 외환위기 이후 최악, 구직자 10명에 일자리는 3개도 안돼 [304] 건강하세요20585 25/02/11 20585 9
103747 [일반] AI시대가 와도 일자리가 지금보다 더 감소하진 않습니다 [89] 독서상품권9376 25/02/11 9376 5
103746 [일반]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한 나폴레옹의 감상 [32] a-ha7431 25/02/11 7431 1
103745 [일반] 카카오웹툰 추천하러 또 왔습니다. (내가 죄인이오, 권왕전생) [34] 바이바이배드맨5496 25/02/11 5496 1
103744 [일반] 속보) 트럼프 대통령 바이든의 행정명령을 뒤집는 "플라스틱 빨대를 쓰자" [46] 마그데부르크7916 25/02/11 7916 0
103743 [일반] 나는 백종원이 좋다. [87] 불타는성전9932 25/02/11 9932 21
103742 [일반] 이민자가 살 수 있는 국제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48] 깃털달린뱀6093 25/02/11 6093 6
103741 [일반] Financial Times에 실린 부산 인구 문제 기사 [86] 휵스6832 25/02/11 6832 3
103740 [일반] 대전 초등학교에서 7세 여아가 흉기로 살해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50] 매번같은18928 25/02/10 18928 2
103739 [일반] 사카모토 유지가 집필한 일본 드라마 ‘콰르텟’의 대사들 [11] 투투피치6610 25/02/10 6610 4
103738 [일반] 영국의 인도 통치, 정치적 영향력은 곧 경제적 이익 [4] 깃털달린뱀5539 25/02/10 5539 10
103737 [일반] (삼국지) 남중 정벌 : 북벌의 전초전 (2) -끝- [15] 글곰4578 25/02/10 4578 13
103736 [일반] 딥시크가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 중국 과학기술 연구력이 대단하네요. [192] 전기쥐16402 25/02/10 16402 7
103733 [일반] 딥 시크 이거... 야잘알이네요. [24] 닉언급금지8951 25/02/10 8951 1
103729 [일반] 시리즈 웹소설 추천 - <배움의 어머니> 서양식 타임루프 아카데미물. [26] Restar4368 25/02/10 4368 8
103728 [일반] [서평]《명령에 따랐을 뿐!?》 - 부도덕한 명령에 저항하는 길을 찾고자 한 어느 신경과학자의 분투 [14] 계층방정4745 25/02/10 4745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