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4/24 11:06:14
Name EnergyFlow
File #1 rcv.YNA.20240314.PRU20240313340201009_P1.jpg (315.6 KB), Download : 396
Link #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242828Y
Subject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242828Y

지난달 하원에서 통과된 틱톡매각법이 상원에서도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바이트댄스가 270일 이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하는대로 서명하겠다고 밝혀왔으며 이로 인해 틱톡 강제 매각이 내년까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약 1억7천만 명이 틱톡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beralist
24/04/24 11:07
수정 아이콘
음... 암만 그래도 이게 맞는 방향인가 싶기는 한데...
크레토스
24/04/24 11:16
수정 아이콘
이건 무조건 연방대법원 갈 사안이라
바이든 이번 임기 내에 안 끝나고
몇년은 걸릴겁니다.
루크레티아
24/04/24 11:23
수정 아이콘
다음 대통령이 누구든 어쨌든 중국을 팰 것은 맞으니 뭐가 됐든 결국 틱톡이 팔려야 끝나긴 하겠네요.
Paranormal
24/04/24 11:26
수정 아이콘
몇년 걸린다고 중국에 우호적인 대통령이 될리가 없어서 결국엔 팔게 될 것 같네요
24/04/24 11:28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법인데.. 중국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네요.
성야무인
24/04/24 11:32
수정 아이콘
중국이 먼저 구글 막는 일을 하긴 했고

(미국에서는 중국 바이두가 됩니다.)

한국 메신저도 (카톡) 막아놨는데

위챗같은 중국 메신저는 한국에서 되니까..

미국에서 막거나 매각하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중국이 불만은 표하는 건 좀 그렇습니다.

물론 자유시장경제 원칙에 어긋나긴 하지만요.
크레토스
24/04/24 11:39
수정 아이콘
중국 논리는 중국 법을 다 지키면 미국 업체도 중국서 서비스된다. 틱톡도 미국법 지키면서 서비스 중인데 뭐가 문제냐 이러더라고요. 실제로 빙 같은 경우엔 중국 규제 다 지키면서 서비스 중이고 중국서 바이두보다 pc 검색 점유율이 높다고 합니다.
몽키매직
24/04/24 11: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상호간의 법의 제한 차이가 심하면 한 쪽에서 불만을 표하거나 법 자체를 바꿔버릴 수도 있죠.
미국은 중국처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수준의 입법이 불가능하니까 돌아갈 수 밖에 없어보이긴 해요.
24/04/24 11:53
수정 아이콘
와 진짜네요?? 빙 37.48% 바이두 30.87%.. 신선한 충격인데요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365179/china-market-share-of-desktop-search-engines-by-pageview/
겨울삼각형
24/04/24 11:58
수정 아이콘
그 중국법이

모든 DB는 중국에 있어야하고
모은 DATA는 중국밖으로 빼갈수 없으며
중국 정부가 요구하면 모두 오픈해줘야됩니다.

요즘은 AI기술을 쓰면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해야하구요.

이걸 중국법이니 지켜라~~
밤수서폿세주
24/04/24 13:58
수정 아이콘
딱 공산당식 논리죠.
24/04/26 18: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미국법을 바꿨으니 지키십시요!?
MurghMakhani
24/04/24 11:34
수정 아이콘
바이트댄스가 중국 및 중국정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일단 중국에선 항변하거나 문제제기할 자격이 없는 건 맞아요 자기들은 한참 전부터 하고 있던 일이니

문제는 미국 내의 불만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되겠네요
24/04/24 11:40
수정 아이콘
일본도 사실상 정부 차원으로 라인야후에서 네이버 발 빼라고 하고 있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4/24 11:46
수정 아이콘
훗 한국은 망사용료로 조진다!
아이군
24/04/24 11:56
수정 아이콘
요새 추새가 참....
24/04/24 11:57
수정 아이콘
자유무역을 그렇게 외치던 강대국들이 미래 먹거리에서 밀리니까 바로 보호무역으로 돌아서는게 참… 
24/04/24 13:11
수정 아이콘
자유무역 맞죠. 자유무역이란게 내가 자유롭게 내 물건 팔아먹을테니 넌 닥치라는거니까.
No.99 AaronJudge
24/04/24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학교에서 배울때 격뿜했습니다 1990년대랑 2020년대랑 말이 달라도 너무 다르잖소!

WTO도 미국이 무력화시켜버렸고…… 참 예…

New Washington Consensus 읽어보면 제이크 설리번이 이런이유 저런이유 다 드는데
음 사실 그에 비해서 너무 빡세게 때리는거 아닌가 싶긴 해요

어떤 말을 듣더라도 우리는 이길거다 라는 미국의 의지겠죠

사실 유럽은 그럭저럭 스탠스 맞춰 가는 것 같긴 한데
미국이;; 180도로 방향을 틀어서…….이게 트럼프만 그런줄 알았더니 뉴 노멀이더라구요?
손꾸랔
24/04/24 16:25
수정 아이콘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이익을 최대한으로 긁어모았으니 지금의 강대국이 된거죠.
이른취침
24/04/24 17:14
수정 아이콘
전술은 전략에, 전략은 정치에, 정치는 경제에 종속되는 법이죠.
그리고 중국은 이런 거에 항의할 입장이 아닙니다.
수돌이
24/04/24 12:03
수정 아이콘
메카시즘, 러시아 달러자산 동결과 같은 미국의 삽질이 또 나왔네요. 미국의 힘은 이민자들과 신뢰에서 나오는데 이러면 어떤 중국기업이 미국에 투자하겠어요? 중국기업인들도 중국에 기업통제에 불만이 많지만 중국정부에 억지로 고개 숙이고 있는 상황인데 미국이 관대함을 보이지 않고 이렇게 중국하고 같은짓을 하면 미국으로 딴주머니 찰려고 하겠어요? 메카시즘으로 중국인 인재들은 중국으로 보내서 핵하고 미사일도 만들어 주고 러시아 자산 동결로 반미 국가들 특히 중국은 미국채를 팔고 있죠. 이제 중국등의 반미 국가는 미국채를 신뢰하지 않고 있고 이건 지금같은 강달러에서는 괜찮지만 나중에 미국채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죠. 사겠다는 사람이 줄어드는데 가치를 유지할 수 없죠.
안군시대
24/04/24 13:19
수정 아이콘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서 큰 그림을 못 보고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키신저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지금의 미국에는 키신저같이 큰 안목으로 미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조차도 없어진 느낌입니다.
아수날
24/04/24 14:44
수정 아이콘
키신저가 현명한 국무장관 아니었나요?
왜 싫어하시나요?
안군시대
24/04/24 14:56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D%97%A8%EB%A6%AC%20%ED%82%A4%EC%8B%A0%EC%A0%80
나무위키 링크로 대신합니다. 물론, 제가 실어하는 건 개인적인 호불호지, 키신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까지는 못됩니다.
물론, 적어도 미국의 국익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그만한 사람이 없긴 합니다.
아수날
24/04/24 15:44
수정 아이콘
지금 국가안보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번보다 훨씬 나은거 같은데요 젊은 초천재 외교안보 사령탑이라고 언플하더니 지금 역대급 무능을 보여주고있지요
No.99 AaronJudge
24/04/24 16:25
수정 아이콘
저도 영…….

저는 중국과의 관계개선은 그럴만하다 싶은데
남미에서 너무;;;;;;
24/04/24 15:18
수정 아이콘
틱톡도 틱톡인데,
미국에서 위챗이랑 알리페이, 바이두를 금지해야 중국인들이 진짜 힘들텐데요. 크크크-

보고 싶습니다. 위챗 / 알리페이 / 바이두 미국 내 금지...
호머심슨
24/04/24 15:41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진짜 안좋군요.너무 노골적이지않나 싶은데
사부작
24/04/24 20: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틱톡만 콕 찍어서 그런거에요? 뭔가 위반했나요?
24/04/24 22:52
수정 아이콘
근데 틱톡이 선넘었던것도 사실이라 ;;;
안그래도 중국쪽으로 개인정보 흘러간다고 말 많았는데, 저 법안 발의하니까 틱톡에서 자체적으로 의원들한테 항의전화하라고 '의원실 핫라인 버튼'을 만들어서 알람으로 뿌렸다고 하죠. 그래서 의원들이 열받아서 죄다 찬성했다고 합니다.
저딴식으로 하면 아마 한국에서도 법안 통과될겁니다 (...)

근데 틱톡 금지하는게 단순히 미국만의 일은 아니고, 꽤 여러 나라에서 정보유출 문제로 금지시키는 추세기도 하더라고요.
24/04/25 09:34
수정 아이콘
틱톡은 중국 공산당 스파이웨어 수준이라.. 진작에 밴때렸어야죠.
엄준식
24/04/25 15:19
수정 아이콘
이런 반 자본주의적인 법이 통과되었다니. 미국의 몰락은 생각보다 빠를것 같습니다
졸려죽겠어
24/04/26 03:44
수정 아이콘
반자본주의적인 법이면 중국이 더하지 않을까요
일단 중국 망하고 미국 망하나요
엄준식
24/04/26 20:16
수정 아이콘
둘다 망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57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8) 시흥의 열째 딸, 군포 [9] 계층방정20817 24/04/27 20817 4
101356 [정치] 일본 정부는 한국을 적성국으로 보겠다는 건가 + 윤석열은 뭐하나? [34] Crochen10430 24/04/27 10430 0
101355 [정치] [단독] '이전 추진' 홍범도 흉상…'육사 존치' 적극 검토 [25] 주말9804 24/04/27 9804 0
101354 [일반] 삼성 갤럭시 S팬의 소소한 기능 [34] 겨울삼각형15397 24/04/27 15397 0
101353 [일반] (락/메탈) Killswitch Engage - My Last Serenade (보컬 커버) [5] Neuromancer7877 24/04/27 7877 3
101352 [일반] 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9518 24/04/27 9518 4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11] 及時雨9925 24/04/26 9925 13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63] SAS Tony Parker 15578 24/04/26 15578 9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4] Kaestro8719 24/04/26 8719 5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10581 24/04/26 10581 1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25] 수지짜응24797 24/04/25 24797 10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51] 허스키15853 24/04/25 15853 10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40] 라이언 덕후12307 24/04/25 12307 1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10495 24/04/24 10495 12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22] 사람되고싶다8234 24/04/24 8234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62] 사부작9542 24/04/24 9542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15126 24/04/24 15126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10600 24/04/24 10600 13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8] 네오짱12271 24/04/24 12271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12348 24/04/24 12348 17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5] EnergyFlow9365 24/04/24 9365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8543 24/04/24 8543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8035 24/04/23 803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