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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8 21:09
참나. 이런 글을 쓰신 것을 보니 한심하게 야동이나 보는 야동중독자가 틀림없으시군요! 야동중독자가 아니면 이런 행사가 개최하는걸 반대하지 않을리 없다구요!
(반어법입니다)
24/04/18 21:11
외국인은 실제 성기삽입 포르노 배우가 수익창출해도 상관없지만.
한국인은 성기삽입 포르노 수익창출 하는 바로 그 순간. 징역형입니다. 얼마전에 실제 부부가 해외 포르노사이트에 수익창출한거 걸려서 집유 뜬 기사도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현행 한국법은 포르노 허용된 적이 건국이래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기소를 안할뿐이에요. 마광수가 야한 "소설"썼다고 징역형 살았던 그때랑 법 바뀐거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도 동일 사례로 얼마든지 성인 컨텐츠 제작자 감빵보낼 수 있어요. 뭐 성기노출한 "예술" 감독인 박찬욱 정도는 높으신 분들이 봐주는 것뿐입니다. 이건 비꼬는게 아니라 진짭니다.
24/04/18 21:27
600년 이상 이어진 유서깊은 유교국가라는걸 실감합니다. 쇄국정책 펼친 흥선대원군을 고등학생때 역사배우며 욕했었는데 결국 한국인 8할 이상은 이러한 성향이란걸 나이들수록 느끼게 되더군요.
24/04/18 21:32
유교는 죄가 없다는데 이 민족국가에 정착해 최적화된 유교는
조선 후기 이래로 (적어도 이 땅에서는) 본디 그런 거 아니었나.. 라는 썰을 들어본 것 같긴 합니다..
24/04/18 21:46
개신교+학부모+성별 기싸움+ 저런거 하면 동네 집값떨어져 님비 등등의 콜라보가 현재의 대환장 파티의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유교탈레반은 뜬금없이 처맞는 느낌이 있어요.
24/04/18 21:36
이건 유교도 아니죠. 여자들을 위한 쇼는 잘만 열리고 있는 거 같으니까요. 정말 선입견으로 싸잡아서 말하기 싫은데 이건 진짜 그냥 종족 특성입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은 남자들이 성적인 욕구를 드러내는 걸 혐오해요. 자기들 마음에 드는 미남들 정도만 제외시켜주고요. 자기들한테 그러는 것도 아닌데 부득부득 뛰쳐나와서 막고 있는 거 보면 저건 유전자에 새겨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24/04/18 21:50
어허 무죄라니요 아닙니다
그냥 밝혀내지 못한겁니다 높으신 분들이 상납받으신지 확인이 안된거 뿐입니다라고 못 거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거죠
24/04/18 21:48
저도 둘다 허용해야된다 생각하는데 이번에 이건 되고 저건 안되는 무논리성 허용은 크게 이슈화되서 좀더 때렸으면 하네요. 적어도 그런점에서 공평은 해야죠.
24/04/18 21:49
근데 실제로 유권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장년층 말 들어보면 이런 행사는 사회의 악 그 자체입니다. 반면 남자가 옷 벗는 건 크게 문제라고 생각 안 하고요.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말처럼 여성단체 무서워서 금지 때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분들이 페미라서, 스윗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보수적인 성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억압된 시대부터 수십년간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한거라 이걸 뭐라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사라지려면 못해도 반세기는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24/04/18 21:54
우리 사회 일각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행사를 금지할 것인가 아닌가는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사람들에게 불쾌할 수는 있지요. 그런데 그 불쾌감이... 타인의 자유를 봉쇄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요. 그들이 불쾌해할 수 있다는 것이야 저도 알겠습니다마는, 그렇다고 하여 타인의 자유를 금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여깁니다. 그들이 정 불쾌하다면, [법]적인 이유로 그것이 불가하다는 명분을 제시해야지 않을까요.
24/04/18 22:06
당장 "AV배우"의 뜻이란 "성기삽입 포르노배우"라고 원래뜻대로 풀이하고.
그 행위가 현행법상 한국에서는 불법이고 당장 그 행위로 인해 실제로 감옥에 들어간 사람도 있다는 정보값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걸 모르니(혹은 무시) 반응이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 AV배우가 아직까지 없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있긴 있었습니다. 감옥에 있죠. 법 바뀐적 단 한번도 없구요.
24/04/18 22:08
위에 적은 것처럼, 일본인 배우들이 일본에서 한국법에 위배된 행위를 하였다고 하여,
그들이 한국에서 하는 행위를 금하는 것이 타당한가요? 그것이 정당하다면, 대한민국 여성이 남성 패트런 없이 한국 내에서 활동하였다는 이유로, 꼴통 이슬람 국가에서 행위에 제한을 받거나 처벌받는 것도 타당한가요? 쟁점을 명확하게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4/04/18 22:15
한국이 여전히 미개하단 이야기입니다. 마광수 감옥 간 이래로 법률이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고,(이게 핵심입니다) 법률이 그대로니 불법행위임은 여전하며. 이에 대한 유교탈레반 수준의 개념도 그대로란 겁니다. 당장 AV배우 명칭을 성기삽입 포르노라고 바꿔 부르고 현행법상 불법을 저지른 저분들 공안에 신고하면 (5공시절처럼) 싹 다 길거리에서 잡아가주세요 이거랑 다를거 없는 현상이란이야깁니다.
24/04/18 22:16
그렇다는 이유로 미개함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피쟐 같은 자그만 커뮤니티에서부터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이야기해야지 않나 하네요.
24/04/19 19:31
반세기 후에 더 심해질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옛날 케이블 티비가 노출도 훨씬 심하고 노골적이었는데, 지금 그러면 난리나죠. 어릴(젊을)때는 저도 세월이 지나면 사회가 더 개방적으로 바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24/04/18 22:01
일본의 AV 배우가 아니라 그라비아 아이돌이 와서 란제리쇼를 하는 건 허용됩니다.
이미 진행한 사례도 있어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3851570 유명 그라비아 아이돌 시노자키 아이는 공중파에도 나왔었죠.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77/0004021039 AV배우인 아오이 츠카사도 한국에서 팬미팅을 했습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7/0002781341 AV배우 + 란제리쇼 라는 2가지가 합쳐지다보니 문제가 커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위 3가지 사례 역시 지금은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24/04/18 22:18
사실 이건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죠.
사람들이 가끔 까먹는데 성에 열려있는 젊은 사람은 사회의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우리 사회 대다수를 차지하는 사람들은 엄청 보수적이에요. 사실 젊은 사람이라고 딱히 열려 있는 게 아니란 걸 생각하면 더더욱.
24/04/18 22:20
윗분들은 아랫놈들 마음대로 통제하고 조질 수 있어서 좋고, 여자들은 예쁜흉자와 한남들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고. 젊은 한남 놈들만 희생하면 모두가 행-복.
24/04/18 22:22
이 성인 페스티벌도 개최해야하고 와일드쇼 찌찌페스티벌도 성황리 개최해야 하며 퀴어페스티벌도 자유롭게 개최하여 남자 여자 성소수자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되어야 할텐데요...
24/04/18 22:24
한군 중위연령이 44세 정도니 인구 절반이 70년대 이전에 출생해서 90년대 이전에 성인이 된 사람들이죠.
고령화랑 정치경제사회 변화가 전부 압축적으로 진행되는걸 고러한다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생각하는 세상하고 현실은 다를 수 밖어 없습니다....
24/04/18 22:26
제가 80년생인데.. 어떻게 보면 딱 그 경계인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참 씁쓸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k0ea_36XYo
24/04/18 22:32
사실 늙은사회라서 보수적인 성관념이나 뭐 그런걸 떠나서 자유주의자가 별로 없는 나라인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선택적 자유주의자들만 득시글대는 나라라서 진짜 리버럴한 사람은 한줌도 안되는 나라가 이 나라 자유주의의 현실
24/04/18 22:35
대한민국은 도덕이 지배하는 도덕국가이기 때문에... 자유같은 흉참한 양놈들 사상이 발붙일 곳이 없긴 하죠.
한 100년쯤 지나면 좀 바뀔지도.
24/04/18 22:37
차라리 자칭 자유주의자라고 안하면 좀 보기라도 덜 거슬릴텐데
자유 자유 외치면서 내 자유만 자유고 너의 자유는 없다 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크크크 진짜 그런거 보면 한숨나옵니다 그냥 체리피커에 불과한 인간들이 자유주의자라니 참
24/04/18 22:42
전 그래도 명분으로나마 자유주의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높이 삽니다. 원래 사상이든 종교든 명분이든 처음에는 젯밥에만 관심 있는 가라 신도로 시작해서 세대가 갈수록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나와 정착하는 거라서. 빨라야 제가 노인 됐을 때겠지만요. 뭐 서구에서 수백년간 발전한 걸 100년컷 하는 거면 나름 빨리 발전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24/04/18 22:34
저 기준이면
미대 크로키 실습에서 모델의 사진을 찍어 돌려보고 온갖 성적 모욕을 일삼은 성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그 사이트는 왜 워닝페이지기 안붙는지 모르겠어요...
24/04/18 23:00
성산업에 대한 빗장은 풀어야한다는데 동의하지만 야동에서 묘사되는 교복이나 강제컨셉, SM플레이에 대한 기준은 또 다른 얘기기도 해서.. 어려운 문제니 그저 덮어둔다가 현시점의 해법이겠네요
24/04/19 09:58
영화에서 스토리에 대한 개연성으로 필요한 수준의 폭력과 성행위가 나오지만 스토리와 무관하게 과도한 수위는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을 받게되죠.
FPS나 GTA같은 게임에서도 폭력과 살인은 있어도 성적인 묘사는 제한되있죠. 일본게임에서 미행같은 컨셉이 아직도 통용되는 장르인지는 모르겠고요. 성이란 부분은 일반적인 살인이나 폭행보다도 더 첨예하고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한차원더 사악하고 미묘한 심리적 조종관계, 감금, 고문과 비슷하다고나할까... 그렇기에 쉽사리 오픈하지 못하는거고요. 그저 음지에서 찾는 정도만으로 현재는 방관되고 있긴합니다.
24/04/19 04:13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그 어느 나라에서도 야동은 사실상 허용하면서 그런 것들만 금지하진 않습니다. 특히 단순히 교복 나온다고 무슨 아동성착취 연상 운운하면서 걱정하는 건 캐나다 정도 빼면 진짜로 이 나라 특유의 기이한 현상입니다.
24/04/20 02:42
포르노야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불가능하긴 한데, 그런 가학성만 아니면 포르노도 괜찮은데 그거 때문에 곤란하네 그것 때문에 안 되겠네~ 이러면서 그걸 뭐 응당 금지해야 마땅한 문제처럼 말씀하시는 것부터가 유별난 시각이라는 것이죠. 왜곡돼 있고 가학적이어서 문제적이라고 비판은 할 수 있지만요. 그렇다고 그걸 금지 여부의 핵심 포인트로 삼는다?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하나마나 한 말씀이십니다. 세상 천지에 그 어느 곳에서도 그런 왜곡과 가학성 여부로 좋은 포르노 나쁜 포르노 구분해서 금지하진 않아요. 물론 포르노를 허용할 것 같으면 그렇다는 말입니다만. 즉 포르노를 허용하냐 마냐의 문제이지 가학적인 것을 허용하냐 마냐의 문제는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방구차야님 개인적으로는 그런 문제로 여길 수야 있지만 현실에서 벗어난 이야기인 거죠. 그래서 하나마나 한 말씀이라는 거고요.
24/04/20 02:55
검열과 수위란게 존재하고 성인영화는 이미 통용되고있는데 거기서 한두보의 진전은 가능할수있습니다. 한번에 백보씩 가야한다 갈것이다라고 미리 규정할수있는건 아니고요. 삼사십보라도 더가면 이에 가속이 붙는것에 우려감이 있긴하지만 결국 논의는 해볼수있는 문제입니다. 현재 논의불허에 아예 덮고가는것에 대해서 딱히 불만은 없으나 개선을 바라면 원글의 행사같은 급진적인 요구는 오히려 장애가 될겁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 것이니 이래라 저래라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의견 안달것도 아닌데 그거야말로 하나마나한 댓글이죠.
24/04/20 03:05
'가학성 여부로 좋은 포르노 나쁜 포르노 구분해서 규제하자. 그런 식이면 포르노도 허용될 수 있다'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수준이면 그 이상의 진전은 꿈도 못 꿉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세상 천지에 그런 식으로 규제하는 나라 따위는 없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핀트에서 벗어난 생각이란 거지요. 하면 하는 거고 말면 마는 거지. 그런 소리가 나올 지경이면 애초에 안될 사안인 겁니다.
그리고 방구차야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생각 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당연히 하셔도 되죠. 저도 방구차야님 생각에 대한 소견을 말해보고 있을 따름이구요. 물론 방구차야님께서도 그냥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뿐이겠지만요. 다만 제가 하나마나 한 소리라고 했던 까닭은 그와는 맥락이 다릅니다. 요컨대 현실적인 핀트에서 벗어난 생각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24/04/20 03:21
영화,게임에서도 허용수위가 있고, 성인웹툰도 허용수위가 어느정도 선에서 정립되있는데, 왜 안될거라 미리 단정하는지는 알수없습니다. 모든 컨텐츠가 일본,미국식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한류에서도 특유의 스토리 라인이나 수위조절 형태는 새로 정립될수도 있거든요. 뺄거다빼면 노잼 한국성인영화 수준에서 머물수도 있겠으나, 과거 저질 노잼 성인만화도 현재의 성인웹툰 정도로 올라오긴 했습니다. 일본식,미국식 포르노만화가 아니더라도요
24/04/20 03:28
방구차야 님// 영화, 게임이야 양지 문화니까 그렇죠(물론 음지에서나 유통되는 영화, 게임도 수도 없이 많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그 성인만화만 하더라도 온갖 가학적인 설정들이 다 나옵니다. 허용수위라는 것도 에지간한 선에서 맞춰지는 거지 아싸리 가학적인 건 안돼 수준으로 금지되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플랫폼의 가이드라인이나 소비자기피권에 의해 수위조절이 되는 거면 몰라도 애초에 법적인 금지 차원에서 강간물이나 SM물 등이 규제되는 수준이면 말씀하신 것과도 천양지차의 이야기입니다.
24/04/20 03:40
실제상황입니다 님//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성인웹툰에서 그런 가학적인 소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학적,비윤리적인 수위는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하고 말씀하신 소비자기피나 플랫폼의 가이드 라인안에서 이미 이루어지는걸로 압니다. 사후처리도 열려있는 부분이고요. 작가입장에선 답답한 면도 있겠으나 그런 자조안에서 한국의 문화계가 지금까지 검열의 터널을 지나오면서도 글로벌한 컨텐츠로 발전한건 양면이 있긴합니다. 일본문화처럼 하드하지 않은게 단점일수도 차별성일수도 있고요.
24/04/20 03:46
방구차야 님// 여기서 언급하긴 그렇지만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논의는 그런 가이드라인이나 소비자기피권에 의한 검열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닌 것으로 사료됩니다. 법적인 허용/금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논의인 거죠. 그게 아닐 것 같으면 좋은 포르노 나쁜 포르노 구분해서 규제하자 정도는 당연히 공급-수요 측면에서 조절될 수 있는 영역이겠고요. 법적인 금지 차원에서의 좋은 포르노 나쁜 포르노 구분 규제 같은 얘기가 하나마나 한 소리라는 것입니다.
음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 작품들 수위로 치면 현재도 그런 가학적인 작품들 더러 있고요. 물론 일본이나 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작품들에 비하면 수위가 많이 낮은 편이지만 강간물이라든가 SM물, 최면, 조교 등등 원천 금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24/04/20 04:10
실제상황입니다 님// 댓글이 이중으로 진행되는데 그냥 여기다만 달께요;;
음지에서 이루어진다고 해서 일반사회가 찾아가 말살하려고 하는 단계는 아닐겁니다. 동성애에 대해선 합법적으로 전혀 인정을 받고있지 않지만, 일반 통념상 개인의 성정체성과 선택의 자유로 유화적으로 용인되는 측면이 강하죠. 홍석천이 처음 커밍아웃할때 생각하면 아주 큰 인식의 변화가 있었던걸 아실테고요. 그러나 일반사회는 아직 법적인 테두리안에 넣기는 부담스러워하는 것뿐이죠. 이슬람, AV는 물론이고 음지에서라면 심지어 성매매도 용인되고있습니다. 일반사회는 그런 음지의 소수지분에 거기까지만의 자유를 허용한 상태이고 이게 그저 덮고가는 현상유지라, 당사자들은 더 많은 권리와 자유를 주장하고 일반사회는 받아들이지 않고 못본척하는 단계인거죠. 이게 더 큰 권리를 위한 투쟁으로 발현되는 순간 찾아가 말살하려는 단계로 전환될수도 있겠고요.(각종 단속이나 사원건축 반대같은) 그래서 서로가 음양으로 공존하는 현상유지가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되지 퇴보라거나 정체한다고만 볼건 아니지 않을까..하는거죠. 제가 성인웹툰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몸에좋은 남자(레진)가 그림체도 좋고 내용도 그런 일본헨타이와는 다르더군요. 가학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측면의 내용이 아니더라도 볼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잠깐 검색해보니 요새 성인웹툰 순위권에 있는 것들이 보통 대학생,젊은층의 관계나 연예물 위주인것으로 보이는데, 이런것에도 강간,감금,고문,약물,청소년 컨셉의 하드한 내용을 컨텐츠화 한걸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 내용이 주를 이루어 메이저급의 인기를 얻는건 최소한 공식사업자 플랫폼에는 없지않은가 하네요
24/04/20 04:27
방구차야 님// 무슨 소리십니까 동성애는 합법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동성혼과 혼동하신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동성끼리 성관계를 하든 사촌끼리 성관계를 하든 법적으로는 문제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슬람이나 동성애나 음란물이나 말입니다. 이제 와서 현상유지에서 뭘 어떻게 후퇴한단 말입니까? 사원건축 반대는 이미 되고 있는데요? 성인웹툰 죄다 금지라도 시킬까요? 저는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뭘 더 아무리 권리투쟁 한다고 치더라도 웬만해서는요. 이번 사건처럼 일본 av배우 행사를 금지시킨다든가 뭐 그런 소소한 후퇴 정도는 있을지 모르겠지만요(그러고 보니 이것도 이미 무슨 본격적인 투쟁 이전에 다 이뤄지고 있는 거군요). 그리고 2번째 문단은 그거야 방구차야님께서 그런 메이저한 것들만 보시니까 그런 거죠. 안 그런 것도 꽤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금지 수준으로 규제되거나 검열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방구차야님께서 금지 수준으로 조절 되고 있다는 듯이 말씀하시길래요. 물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본이나 미국 작품들에 비해선 훨씬 소프트한 수준이지만요. 아예 그런 것들이 원천 봉쇄되는 수준의 허용수위를 논급하셨지 않습니까. 성인만화 같은 경우에도 그 정도는 절대 아니라는 거지요. 그 정도 수준으로 좋은 포르노 나쁜 포르노 구분 규제 하자 할 것 같으면 아싸리 거기까지인 겁니다. 하면 하는 거고 말면 마는 거지. 세상 어느 천지에 가학성을 아예 금지하나요.
24/04/20 10:23
실제상황입니다 님// 동성혼같은 법적인정 말한겁니다. 메이저한 수준에서 수위조절되는걸 말합니다. 마이너하거나 세부적인 모든걸 막기는 힘들고 성매매도 그런 수준으로 용인되고있고요. 막기가 힘들다해서 메이저로 인정하는건 아니며 수위가 넘는다 싶으면 언제는 검열이나 단속, 재제의 방법은 열려있는거갰고요
24/04/20 10:43
방구차야 님// 애초에 성인만화 자체가 그런 수준에서 용인되고 있는 건데 그런 식으로 후려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강간, SM, 희롱, 조교 등등의 가학적인 소재들이 원천 봉쇄되어 있나요? 아예 금지 수준으로 조절되고 있다는 듯이 말씀하셨잖습니까.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몇몇 작품 빼면 성인만화 자체가 대부분이 다 그냥 마이너해요. 수위에 따른 검열이나 단속의 가능성은 당연히 열려 있죠. 그런데 적당히 소프트한 수준에서는 가학적인 소재 사용의 가능성 역시 충분히 열려 있는 상태라는 겁니다 방구차야님 말씀이랑은 다르게.
24/04/20 16:51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러니까 메이저 웹툰서비스에서 통용되는 그런 가학적 예시가 있느냐는 겁니다. 마이너,비주류 예시는 이미 불법적인 루트로도 넘쳐나고 있으니 논의할 이유는 없겠고요... 표현의 자유가 오래전부터 허용된 영화마저도 관객의 혐오감에 의한 자정작용이 있고요. 성인웹툰에서 그 성이란 주제의 빗장을 푼다해도 소구대상을 넓히기 위해 소프트한 범위안으로 구상을 하게됩니다. 마이너에게 주류무대를 허락했더니 카우치마냥 핵폭탄 던지면 그대로 자멸하게 되는 일반사회의 기준 또는 법적규제는 있습니다.
빗장이 한번 풀리면 온갖 추잡한 마이너 컨텐츠들이 득세한다는 우려에 동감하는 면도 있지만, 자정작용없이 반드시 그렇게 될것이다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보자면, 일본AV행사를 반대하는 이유는 일본AV의 컨텐츠 자체가 그런 가학과 청소년 사용의 원조격이라 이쪽에 빗장을 푸는순간 그 컨텐츠를 다 허용하는게 되버립니다. 메이저 성인웹툰 작가(소프트한 내용의) 팬싸인회 같은것과는 다른 궤라는거죠. 행여 청소년을 소재로하면 아예 메이저에 데뷔를 못하겠죠. 이는 작가로서 흥행은 커녕 생존이 어렵다는 얘기도 되고요. 그정도의 통념적 기준은 지키는 선에서 이미 성인컨텐츠는 합법적 굴레 안으로 들어와 있긴합니다. 모아니면 도 라는건 아니라는거죠
24/04/20 17:24
방구차야 님// 그러니까 있다는 겁니다. 성매매처럼 다 관리할 수 없어서 용인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그런 가학적인 소재들도 적당히 소프트하면 사용 가능하다는 거예요. 최소한 공식사업자 플랫폼에는 없지않은가 하네요 라고 하셨는데 아니라고요. 언급하신 레진만 하더라도 더러 있습니다. 솔직히 좀 찾아나 보고 말씀하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가학적인 거 원천 봉쇄 식으로 규제되고 있지가 않습니다.
24/04/20 20:25
실제상황입니다 님// 성매매도 추적하고 때려잡으면 단속가능합니다. 쉬쉬하며 덮어두니까 넘어가는거죠. 가학적인 소재라고한들 소프트하면 수용가능한거죠. 개념적으로 넓게 해석하다보니 기준이 희미해지는것 같은데, 넘지 말아야할 선이나 불쾌감에 대한 반응은 솔직하거든요. 아 이건아닌데 싶은건 도마위에 오르게 마련이죠.
24/04/20 21:14
방구차야 님// 단속 가능이야 성관계 묘사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외설 컨텐츠 자체가 그렇고요. 플랫폼 차원에서는 쉬쉬하며 덮어주는 정도가 아니라 일본 거 수입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가학적인 소재라 한들 소프트하면 수용 가능하다? 제 말이 그건데요. 그런데 아예 가학적인 거 금지 식으로 규제를 논하시니 제가 지금 이렇게 대꾸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공급자-수요자 간의 조정 차원에서 적절선이 형성되는 걸 제가 언제 부정했습니까? 그런데 방구차야님께서 그 적절선이 가학적인 소재를 완전 차단하고 있다는 식으로, 그런 가학적인 거 메이저한 플랫폼에 아예 없다는 식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말씀을 하시니 그거 아니라고 대답을 드린 건데요.
24/04/20 22:15
실제상황입니다 님// 어떤 수위 이하의 적정선은 허용된다 정도로 생각하시죠. 빗장풀면(이미 풀어졌지만) 아귀지옥된다는 상황은 아닌건 서로 공감하시고 마무리 하면 될듯합니다. 그 수위란 유동적인 것에는 동의하며 일반사회에서 계속 논란될 지점이긴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AV행사는 안되는데 왜 성인웹툰은 되느냐는 논리충돌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댓글이 오고감으로 인해 수위에 대한 얘기는 했다고 생각되네요. 실제상황님이 말씀하신바에 여러가지로 생각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24/04/20 22:46
방구차야 님// 저도 추가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AV에 그 정도로 자정작용을 요구하면서 가학성은 안 된다는 식으로 조절해야 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유별난 소리이고 일본뿐 아니라 AV가 허용되어 있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그렇게 안 합니다. AV 시장에서 일본의 지위가 상징적으로 두드러지긴 하지만요. 다른 나라도 가학적인 거 수두룩합니다. AV가 허용되는 수준에 이르면 그런 좋은 포르노 나쁜 포르노 구분해서 규제 같은 건 없다는 거죠. 시장에서 어떤 수위조절이 이뤄질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단지 가학성 여부만을 가지고 아예 제도적으로 그렇게 규제하진 않죠.
AV 자체가 이미 그런 사회통념적인 선을 한참 넘은 영역이기도 하고요. 메이저 메이저 하시는데 그 어느 나라에서도 AV가 메이저한 플랫폼에서 주류적으로 유통되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성인웹툰과도 사정이 다르고요(성인웹툰 유통사도 비교적 양지라는 차원에서 메이저라는 거지만요. 굳이 메이저라는 용어를 쓰셔서 저도 인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AV 유통업체들은 그보다도 훨씬 음지일 거예요). 더불어 수위나 적절선도 꽤나 상이할 겁니다. 애초에 메이저를 논할 껀덕지가 없어요. 그래서 현실적인 핀트에서 벗어난 말씀이라는 이야기를 드렸던 거지요. 아귀지옥까지는 안 되더라도 가학적인 소재 자체는 꽤나 이용될 겁니다. 일본이나 미국, 유럽보다야 소프트하게 제작되겠습니다만. 물론 뭐 성인물이 허용될 때가 온다면 말이지만요. 저는 허용될 일 따위는 없다고 봅니다만, AV 허용은 되는데 가학적인 건 금지?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수위조절의 선도 메이저 플랫폼에서 유통되고 있는 성인웹툰들이랑은 다르게 더 높게 형성될 거고요. 네네 아귀지옥까지는 아닐 수 있어도.
24/04/20 03:11
그리고 덮어두고 어쩌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참으로 맞는 말씀이십니다.
동성혼, 퀴어축제, 이슬람 사원 등등도 그 정도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죠. 네 뭐 그냥 그렇게 지지부진 하면 될 일이긴 합니다.
24/04/20 03:25
해결할수 없다면 현상유지가 낫긴 합니다. 그럼에도 음지에서는 계속 접근할 사람들은 있겠지만(동성혼이나 이슬람등 포함) 주류로 받아들이는건 마치 빗장을 풀어주는 계기도 되기 때문에 수위조절 안될것 같은 주제는 덮고가는게 낫겠죠
24/04/20 03:33
방구차야 님// 성적 지향이 동성애인 분들이나 이슬람 신자들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더라도 말이지요. 하긴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그냥 남들 몰래 성관계나 할 것이지 어딜 당당하게 결혼을 논합니까 결혼을. 이슬람 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 구석탱이에서 예배나 드릴 것이지 어딜 사원 세울 생각을 한단 말입니까. 그러다 지금 누리는 자유마저도 더 줄어들어 봐야 정신차리지. 물론 과장된 농담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한편으로는 현상유지가 뭐가 나은지도 모를 일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무슨 제3세계 국가들마냥 특정한 신앙이나 특정한 성적 지향을 가지신 분들 때려잡을 것도 아니고 크크.. 성인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성인물 보는 것만으로도 다 감옥에 넣기라도 할 건가요? 여기서 뭐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현상유지가 낫다라는 말도 하나마나 한 소리처럼 들립니다. 이미 현상유지보다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는 문화환경 아닌가 싶어서요.
24/04/18 23:03
글쓴분의 5가지 의견에 모두 동의합니다.
사소한 태클을 걸자면... 저는 성매매 업소도 별로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야동이든 오피든 타인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그들끼리 즐기는걸 막을 필요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죠.
24/04/18 23:10
저 개인적으로는 인신매매 등의 범죄가 개입되지 않은 성매매라면 금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행법상 성매매는 엄연히 금지된 행위인만큼, 그 선을 일탈하는 행위를 명분으로 삼는다면 그건 또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24/04/18 23:08
그런데 이거 취소되면 똑같은 원리로 여자들이 선호하는 와일드와일드도 공연금지 시킬수 있는거 아닌가요?
결국 너네도 이러는데 우리도 이래야지 이런 성향이 남녀갈등에서 많이 보인다는 것을 고려하면 누가 국민청원 올리고 거기에 10만명이 동조하면 이번건에 대하여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겠다 발표하든지 아니면 찌찌파티도 없애든지 둘중에 하나를 해야 할텐데요. 아니면 그냥 청원 뭉개버리는 방식도 취할수는 있으나 결국 법령 해석 해야 할테고 그러면 잃을게 많아 보이는데요. 내가 서울시의 높은 사람이라면 법적으로 제한하기 어려웠다 하고 그냥 허용했을거 같습니다. 다만 저기서 나오는 기준인 학교 등등을 말하면서 학교에서 1km이내에는 할수 없다 등을 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찌찌파티는 학교에서 먼 곳에서 하나요? 그건 궁금하네요.)
24/04/18 23:22
동원력에서 밀리는지라 실제 해봐야 어떻게될까를 확인할수 있을겁니다.
법령 해석으로 두들기고 이런것도 결국 세력투쟁의 수단일 뿐이라, 학부모단체랑 종교단체들을 잘 동원해야 싸움이 될거에요.
24/04/18 23:38
저정도 수위의 행사가 국내에서 없었을 리도 없고 AV배우가 아니었으면 문제 없었을 것 같은데..
뭐 보수적인 분들에게 AV배우라고 하면 인식이 성매매 종사자랑 다를 게 없으니까요
24/04/18 23:41
논리로야 본문과 댓글이 120% 완승(?)이지만
현실에서 적용되는 힘과 법칙은 또다른거죠 그러려니 합니다 성에 관련된 부분은 아직도 우리나라는 보수적입니다 그것도 매우
24/04/19 00:11
라고 하지만 여성들을 위한 남성 스트립쇼는 잘만 하고 있더군요
https://m.fmkorea.com/6937626176 잣대는 동일해야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쳐 있죠
24/04/19 15:29
위 링크의 쑈가 어느정도 수위의 스트립쇼일지는 모르겠으나 소프트한 수준이라면 공연과 외설의 경계쯤에서 물타기 하는중일 겁니다.
남성을 위한 스트립쇼가 관광 호텔등지에서 왕년에 존재하긴 했으나 이미 소프트한 노출은 따로 자리를 마련할 필요없이 일상에 만연해 있긴하죠. 공식행사의 수영복 심사라던가, SNS의 자발적인 노출, 옷갈아입는 피팅영상등 .. 여성 스스로도 그것이 매력포인트로 여기고 있기도 하고 사회적으로도 여성의 소프트한 노출을 딱히 막고있지도 않고요 음지의 성매매 산업에서 남성소비자를 위한 주점부터 유사행위, 마사지를 표방한 불법 업체등 다 따지면 여성소비자를 위한 호빠류 또는 출장마사지등에 비해서는 비교가 안됩니다. 일본은 호빠가 한국의 아이돌 시장마냥 빚져서라도 후원하고 만남을 갖는 형식으로 성장해있고요. 한국은 아직 그정도까진 아니죠. 성개방이 여성쪽에 더 유리하게 기울어져있다?는데 전혀 동의는 안되네요
24/04/19 10:30
하긴 그렇군요. 성매매 처벌한다면서 힘 있고 돈 많은 인간들이 하는 스폰은 처벌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니.
참 쓰레기 같이 천박한 나라네요
24/04/18 23:47
어차피 사라질 나라에 대한 기대와 상식은 접은지 오래라 될대로 되라입니다. 뭐 저쪽 일본에서도 엄청 천대받아서 열리지 못하는 행사이기도하고. 대만쪽에서만 열리는걸로 알고 있는데.
모종의 이유로 몰입은 안되던 이슈라 그냥 넘어가고 있긴 하는데 출산율, 남녀대립의 연장선이긴해도 아니였어도 한국 정서상 열리지 못했겠죠. 그래서 크게 보면 자유와 관련된 일로 바라보는게 맞다고 보는데. 훗날에 있을 나의 자유를 위해 당장 지금 남의 자유를 위해 열심히 싸워봤자 돌아오는 이득은 하나도 없는 나라가 된지 오래죠. 독재정권, 나치당 등등도 그런식으로 서서히 자유를 하나씩 빼앗고 자기들을 위한 나라로 만들었듯 이미 그런 나라가 된지 오래죠. 보통 그래도 이런식으로 통제, 억압하면 어느 한쪽에 치우쳐져서 집중 발전이 되는데 그게 국가적으로 이득도 아니고 그냥 남녀갈등만 부추겨서 자연소멸을 간절히 원하는 누군가들의 소망? 소행으로 밖에 안보임
24/04/19 00:59
강남구청에서 무슨 사활을 걸고 막는다고 공표한 거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크크 구청장이 팝콘티비 대주주라 경쟁업체 제거했다는게 정배라고 느껴질만큼요.
매일 저녁만 되면 [진짜] 성매매 전단지가 강남 한복판에 뿌려지는게 현실인데 페스티벌만 막겠다는건 사회 분위기가 보수적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좋을대로들 편향되었기 때문이겠죠.
24/04/19 01:02
정확히 법률상으로 따지면 모든 국가에서 음란물이 금지인것이고 포르노가 금지인것은 아닙니다.
단지 국가별로 음란물에 대한 기준이 다를뿐인거죠. 미국을 비롯한 대다수의 서양 국가에서는 성기를 노출한 것들 즉 포르노를 음란물이 아닌 예술의 한장르로 보면서 음란물로 보지 않습니다. 일본은 성기가 노출되면 음란물입니다. 이걸 모자이크로 가렸다는 이유를 대면서 법을 회피했는데 문제시 되지 않으면서 굳어졌구요. 이 성기 노출이라는 단어 때문에 항문은 성기가 아니라서 노출 가능하고 내성기 역시 성기가 아닌 내장으로 보면서 노출이 가능하다는 논리도 문제시 안되면서 가능해졌구요. 근데 또 이 모자이크는 너무 얇거나 범위를 좁게 했을때 문제시 돼서 음란물로 판결났고 모자이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생기게 됐죠. 사실 일본의 음란물에 대한 기준은 어처구니 없는 말장난같긴 하죠. 우리나라의 경우는 독재,군사정권에 의해 사전심의제를 택했고 심의관들에 의해 음란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집니다.뭐 꼴리는대로 심의 하다보니까 정치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성적인걸 연상 시킨다는 이유만으로도 음란물로 판결할 정도로 말이죠. 그나마 김대중 정권 이후 심의가 많이 유해지고 인터넷의 대중화로 우리나라 음란물 기준도 크게 바뀔줄 알았는데... 뭐 근래들어서 결국 제자리 걸음 중이네요. 제대로 된 기준이 없으니 자기 꼴리는대로 하는건 물론 심의가 유해지니까 시민검열까지 정당화시키는 부류가 생기고 결국 목소리 큰놈들이 검열관 행세를 하는중이네요.
24/04/19 01:11
퀴어퍼레이드가 꽤 한국화를 거쳐 할로윈 파티와 비슷하게 수위가 다소 낮아졌어도 매번 맞기 바쁘고 아무도 옹호 안 해주는 것처럼
이번에도 그럴겁니다. 이번은 av라서 pgr이나 펨코에서 달아오르기라도 하죠. 다른 성개방 이슈에 관심이라도 있나요?
24/04/19 07:57
24/04/19 08:18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615468
원래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딴사이트 유저구, 퀴어, AV얘긴 아니지만 이런분도 있으니 그게 옳다 그르다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렇다구요
24/04/19 08:23
뭐 어차피 모든 것은 불편게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내 눈에 불편하면 통제해야 마땅한 부자유. 내 눈에 흡족하면 향유해야 마땅한 자유. 모두가 그러고 있는 거라면, 그냥 그런 판인 거겠죠.
24/04/19 01:35
노답인게, 원래 이런 분야의 논의는 리버럴 진영에서 풀어줘야 되는데 리버럴-왜곡된 페미 결탁이 심해서 오히려 더 선택적 탄압하죠. 반대쪽은 그냥 뭐고 남사스럽게 하면서 무시하는 분위기고.
24/04/19 10:52
한국에서 리버럴이 있나용?
그나마 좌파페미가 리버럴에 가까운데 우리나라 좌파페미는 그냥 이익단체아닌가용 리버럴의 핵심인 동성애도 lgbt도 까던데용
24/04/19 01:36
[명백한 "범죄"가 아닌 한은 허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첫 문단부터 잘못 됐다고 보는데요. 그런 행위를 하는건 뭐 자유입니다만 법아래에 사회규범이란게 있죠. 이건 왜 있나요? 뒷광고를 한 인플루언서들은 왜 욕을 먹었나요? 뒷광고로 처벌 받는 사례가 많을까요? 눈사람을 부순 유투버는 왜 욕을 먹었을까요? 재물손괴죄?? 일본에서도 불법이고 한국에서도 불법인 AV배우와 성상품화를 했지만 합법인 남성모델?들이 진짜 같은 선상에서 봐야 할까요 (일본에서도 성기삽입AV는 불법이지만 모자이크와 외국유통으로 피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글쓴분 논리대로라면 합법인 남성 모델들은 범죄가 아니니까 당연히 해도되는 행위죠. 그리고 AV배우... 그 AV는 도대체 어디서 한국사람이 본 답니까?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및 "불법" 다운로드로 보는거 아닙니까? 이건 국가에서 눈감아주는건 좋으니까 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사회는 맞는 걸까요? 일본에서도 AV배우 행사는 조용하게 몰래 진행하는 편이라 들었습니다. 유독 한국 인터넷 상에서 AV배우를 우대?해주고 있는 거 뿐이고요. 저도 뭐 성적자유 이런거 좋게 보는데, 뭐가 똥이고 된장인지는 제대로 분간해야죠.
24/04/19 02:56
욕먹는거랑 정부기관에서 다른 법으로 걸어서
영업정지 시키는건 다르죠.. 그리고 행사랑 av를 어디서 봤는지는 별개죠.. 참가자들이 av를 불법으로 봤는지, 배우 지인인지, 그냥 소문듣고 온건지 확인해보셨어요?
24/04/19 03:06
강남구청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주최 측의 공지 이후 해당 업소가 행사 취소를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기관에서 영업정지 시킨게 아닙니다. 그냥 업소에서 취소한거고 방구 껴놓고 내가 꼈단 증거있어?라고 하기도 유치하구요... 뭐 별개는 맞습니다
24/04/19 06:24
공권력이 대놓고 나서서 을러대는데 방법 있나요.
여성단체든 종교단체든 학부모단체든 개개인이든 반대시위를 해서 막힌 거라면 저는 그려려니 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죠.
24/04/19 04:24
그게 바로 이른바 국민의 정서.. 라고 할 수 있겠는데
뭐 그런 이유로 이슬람 사원 건축도 지지부진하고 퀴어 퍼레이드도 거센 반대에 부딪친 상항이죠. 맞습니다 이 나라가 원래 뭐 그런 나라죠.
24/04/19 06:22
그렇습니다. 성별 불문하고, 무슨무슨 쇼도.. 이번 행사도
여성단체든 남성단체든 개개인이든 각자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 하는 거야 익스큐즈하지만, [공권력]이 개입해서 막아선 안 된 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user-ak23f7kgkz님께서 '똥'이라 생각하시는 것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평가에는 딱히 관심이 없습니다. 개개인이 이번 행사를 놓고 각자 다른 견해를 갖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런데 그걸 넘어서서 공권력 내지 국가권력이 막는 것은 부당하지 않을까요.
24/04/19 07:27
그래서 공권력으로 강제로 막는 나라가 어딨나요??? 반대 하고 싫어 할수 있는건 자유입니다만 말도안되는 논리로 공권력을 투입하면 우리의 자유도 똑같이 제한될수 있다는걸 알아야죠
24/04/19 07:38
잘못된 정보 카더라를 믿지마세요.
우리나라에서 일본 av 혹은 서양 포르노를 보는건 불법이 아닙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av는 음란물에 해당되고 음란물을 제작,유통,전시,배포가 불법 행위에 해당되고 시청및 소장은 상관없습니다.그래서 일본에서 av비디오를 사갖고 오거나 정식 일본 av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도 됩니다. 즉 보는것 자체는 막질 않고 합법적으로 다 할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눈감아주는게 아니에요. 단지 중국애들이 일본 av를 온라인 사이트에 대량으로 공유하게 되면서 공짜로 쉽게 볼수 있다보니까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까지 아시아권에서 전부다 그렇게 보는것일뿐이구요. 또한 일본에서 음란물 규정이 우리나라 처럼 성기노출이 금지인건 똑같은데 이걸 모자이크로 가림으서 회피한건데 문제시 되지 않으면서 모자이크 하면 합법이라는 가이드라인이 된겁니다. 우리나라랑 일본은 음란물 규정이 거의 같지만 우린나라는 사전심의제인데 반해 일본은 그게 아니라서 똑같은 법적 조항을 가졌음에도 완전 다른 방향으로 간거죠. 그리고 삽입이 금지라는건 일본 av에대한 정보에서 대표적인 거짓 정보입니다. 단순히 성기노출하면 음란물로 규정되는거고 삽입은 상관없어요.
24/04/19 10:23
그래서 뒷광고 유튜버나 눈사람 부순 사람을 법적근거도 없이 공권력을 이용해 윽박질러서 때려잡았나요? 이번 이슈는 AV배우와 성적자유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공권력이 민간행사에 부당하게 개입하면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인데 반대하는 측에서는 어떻게든 성관련 문제로만 몰고가려는 상황이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뭔가 잘못알고 계시는데 뒷광고라는 일종의 소비자 기망행위는 예전부터 불법이었습니다. 단지 달라진 사회환경에 맞춰 법과 제도가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존의 제도로는 유튜브나 SNS를 통한 뒷광고에 적용하기가 어려웠고, 그래서 이슈가 된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은 욕은 먹었지만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았던거죠. 결국 이사태 이후로 법과 제도의 정비가 이루어져서 이제는 예전처럼 뒷광고하다가 걸리면 욕먹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안끝납니다. 이번 사안도 뒷광고 이슈와 마찬가지로 진행이 되었어야 했죠. 어떤 문제가 되는 행위가 있지만 법이나 제도가 미비하여 금지나 처벌이 어려운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동일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걸 방지하는게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막을 법적근거가 없으니 전기 끊는다고 협박하고 대관해주는 사람 앞으로 재미없을거야 협박하고 이건 조폭들이나 할법한 무식하고 야만적인 방식이죠. 똥인지 된장인지는 구분합시다. 지금 반발하는 이유가 단순히 AV배우 못봐서 화났기 때문이 아니에요.
24/04/19 08:12
또 하나 덧붙이자면 일본av배우들을 더 대우 해주는 국가가 우리나라말고 더 있습니다. 대만이죠.
원래 대만이 일본 av배우들의 주요 활동 국가였다가 근래에 우리나라에서 친한av배우들이 유튜브를 통해 인기끌고 나름 돈이 되면서 활동이 시작된겁니다. 대만은 아시아 국가에서 유일하게 성기노출을 음란물로 보지 않는 즉 포르노가 합법인 국가니까요. 찾아보니까 대만도 원래 성기노출 금지였다가 법적 처벌을 하지 않으면서 법조항이 유명무실 즉 사장된 케이스더군요. 또 일본에서는 전국에서 매일매일 av배우들이 팬사인회 같은걸 합니다.돈있고 시간 있으면 쉽게 만날수 있어요.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할려면 좀더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되겠죠?
24/04/19 08:55
선게랑은 안 어울리는 글인데 정치얘기를 안 할수가 없는 주제라.. 운영진이 유도리있게 나중에 정치카테고리로 옮기는 등 대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4/04/19 10:14
사실 당연한 결과인게 한국에서는 진정한 자유주의자들은 거의 없다시피하죠. 성인 페스티벌 찬성하는 사람들도 상당수는 내가 야동볼 때만 자유를 외치는 사람들이라 기대도 안합니다.
24/04/19 10:44
강남구청에서 이걸 결사적으로 막는 건 강남에서 성매매 유사성매매 업체들이 당당하게 영업하고 있는 게 찔려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24/04/19 10:46
그냥 한국자체가 자유주의자가 거의 없어요. 이번 검열에 강력히 반대하는 펨코만 가도 퀴어 축제 불허했을때 환영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 태어났을때 유전자 검사 의무화를 주장하는 사람 많지요. 여초도 남성향 성인쇼는 찬성하는데 av페스티발은 반대하지요. 자유주의자면 av페스티발,퀴어축제도 찬성하고 유전자 검사 의무화는 반대해야 하는데 남초나 여초나 선택적인 사람들이 많아요.
24/04/19 10:55
아침에 TV뉴스 보는데 이 뉴스가 나왔습니다.
구청 관계자 인터뷰에서 "불법적인 행위가 있을 수 있다" 이걸로 막았다고 하는데... 다음 뉴스가 주거용오피스텔 상가에 들어온 클럽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일반음식점으로 내고 안에서는 음악 크게 틀고 춤추고 주변 거주민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일반음식점에서는 그러면 안되고 유흥주점으로 내야함) 근데 거기서는 구청 관계자(물론 다른 구청이겠지만)인터뷰에서는 "합법적으로 허가낸것.." "단속 한다고 해도 들어가기전에 무전기로 연락이가서 .막상 갔을땐 문제가 없다..법적으로 고소당하면 우리가 지기때문에 어쩔수 없다" ..뭔가 이상하자 않나요? 방송국에서 일부러 이렇게 두 뉴스를 연결했나 싶을정도로 보면서 현웃터졌습니다
24/04/19 10:59
와일드와일드도, 이것도 허용하고, AV/포르노도 합법화하고, 성매매도 비범죄/합법화시켜서 세금이나 걷었으면 좋겠습니다. 검로드 화보나 온리팬스 포르노 파는 분들, 그리고 오피/안마/룸/호빠의 매매자, 중개업자들 다들 일반 직장인 연봉을 매달 벌어들이는 고소득인데 그거 소득세+부가세 걷으면 세수가 많이 보충되겠죠.
24/04/19 10:59
재밌는 현상이죠
서로가 서로의 자유를 억압함과 동시에 나의 자유를 왜 억압하냐고 외치는 중이죠 그렇다고 다른 나라의 자유는 괜찮은가를 보면 미국에서 대중교통에서 누군가 시끄럽게 한다면 그걸 듣기 싫은 사람이 자리를 피한다는 말이 있던데.. 전 진짜 자유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24/04/19 11:24
그 우리나라가 이런거 늘상 못하게 하는 나라다 라고 하기엔 위에 링크도 있지만 그라비아 배우 란제리(비키니?)같은거 입고 팬미팅도 멀쩡히 했던 나라고,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3851570 AV가 불법이라서 문제라고 하기엔 다른 AV 배우들도 팬미팅도 잘 하고있고 이런저런 유튜브에도 잘 출연하고 있죠.
무엇보다 유튜브로 KXF로 검색해보면 작년에는 동일한 행사 잘만 했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fMovc8qNZ80 https://www.youtube.com/watch?v=jdtv8feS3c4 (주의: 수위가 있습니다) 올해 갑자기 행정관청의 누군가가 알게되었다든지 심기에 거슬렸다든지 몰라도 근거없이 권력질을 해서 막은 상황인데, 그건 우리 사회에 비교적 흔한 꼰대적 발상에서 나온 성 엄숙주의가 권력에 의해 발화된것일 뿐으로 보이고, 행정 책임자를 대차게 까야할 타이밍 같은데... 이걸 남녀대결 문제로 끌고가서 "여자들은 성인콘텐츠 마음껏 즐기는데 남자들은 항상 탄압받고있다" 이런식으로 몰고가는게 사실과 부합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현명한 전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남성 네티즌들이 실력발휘를 해서 멀쩡히 영업하고있는 여성향 성인 뮤지컬 와일드와일드를 총공격해서 결국 영업 못하게 내리게 한다? 그게 승리일지... 오히려 전형적인 lose-lose 전략처럼 보이고 과연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될 일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24/04/19 11:30
성별 대결로 흘러가야 행정의 책임이 희석되니까 그렇지요.
분명 기사에서 수원 파주 서울시장님들의 강경대응 방안이 나왔는데 그분들 죄다 남성이더라고요.
24/04/19 11:29
성인 페스티벌을 반대하거나 비판할 수는 없는데 [금지]하자는 주장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어울리는 주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분들이 툭하면 내세우는게 애들 교육에 안좋다는 소리인데, 미성년자는 절대 접근 불가능한 곳에서 행사를 연다면 그때는 반대 안할건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반대할 확률이 100%겠죠.
24/04/19 11:33
저는 와일드와일드 허용, AV페스티벌 허용, 퀴어페레이드 불허 입장입니다.
이게 뭔 거지같은 기준이냐고요? 전자는 실내고 후자는 실외거든요. 19금 컨텐츠를 포함한 행사를 실외에서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이들도 볼 수 있으니까요. 실내에서야 퀴어건 BDSM이건 상관없이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4/04/19 12:35
저랑 거의 비슷한 의견이시네요.
불법이 아니면 허용하는게 기본인거죠. 그나마 주의해야 한다면 주변 환경이나 명분정도만 신경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4/04/19 13:44
한국은 너무 소수성향이나 여론을 억압하고 통제하려는 경향이 심해요. 예전 퀴어축제때도 느꼈지만 댓글에 온갖 욕에 사회질서에 반하니 어쩌니.. 모든 시민을 일원화 통제하려고 합니다. 그냥 퀴어축제, av축제, 나체남자축제 전부 법적으로 하자가 없으면 다 허용하는게 맞죠. 자신의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게 이런 오프라인 행사만 그런게 아니고 전분야에 걸쳐서 너무 심합니다.
본인의 취향이 통제당할때는 자유를 외치면서 자기가 불편할땐 통제를 외치는 모순적인 행동이 없어져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레이시스트나 성별혐오같은건 어느정도 통제가 필요하겠지만요.
24/04/19 14:23
수원에서 첨 난리치기 시작할때 난리쳐줘서 고맙다라고 반응한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악수가된게 아닐까 싶더군요
이런거는 걍 민원 넣기 대결하면 무조건 막는쪽으로 가는데... 왜 그런식으로 반응해서...
24/04/19 14:41
왜 논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 야외에서 공개적으로 퍼포먼스 행사라도 하는건가요? 그냥 실내에서 하는 행사이고, 표 산 성인들만 들어가는 행사라면 다른 사람들은 관심 가질 이유자체가 없는거 같고 av 배우라고 뭐 성행위 라이브 퍼포먼스 이런거라도 할꺼 같아서 그런는걸까요? 그럴리도 없죠.
24/04/19 14:57
관련 없는 이야기긴 합니다만 최근 이슬람 사원 건립과 관련한
연합뉴스 이 영상을 보다보면 이슬람 사원 건립에 나름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게 꽤 웃깁니다. 하고 싶은 말은 인터넷 게시판에 있는 강한 워딩들을 화면 캡쳐를 해서 대신하고 있고, 나름 돌려서 말하는데 이 눈가리고 아웅이 꽤 웃깁니다. 그냥 이슬람교 믿는 사람들, 중동사람이 폭탄 들고 올거 같아서 싫다고 해. 그냥. https://youtu.be/R4KzAIvzvwQ?si=zIcAf0doad0rnApA 이슬람 사원 반대를 해야겠고 그게 그냥 우리가 싫다는 말을 언론에서 하기 싫으니까 이런 얘기까지 다 실어주더군요. 반대할 수 있어요. 그건 이해할 수 있는 일이고 넷상에서 기독교 혐오가 권리인 것처럼 이슬람 혐오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딱 저 수준의 반대논리가 지상파를 타는 걸 보니 그냥 웃겨서요. 저는 그냥 싫어서 싫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못됐다고 봅니다. 크크크 대체로 혐오는 다 이런 식입니다. 착한 혐오와 나쁜 혐오가 있는데 그걸 합의하기 어려우니까 그냥 둘 중 하나가 되어버렸죠. 모든 혐오는 나쁘다고 하거나 너도 혐오, 나도 혐오, 에브리바디 혐오가 되거나. 지금은 전자를 혐오할 타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 언론도 늘 그렇지만 선을 타고 있어요. 주식찌라시가 공식직함을 단 수준의 정보가공업자들 주제에 잘생긴 앵커들 말끔한 화면을 앞세워 포장하는 것 뿐이죠.
24/04/19 15:39
이건 국민정서 문제죠
이슬람 교회도 법적으론 문제가 없지만 지역과 국민정서때문에 아직도 못 짓고 있어요. 유승준도 법적으론 한국에 올 수 있지만 외교부에서 허가 안해주죠. AV배우 페스티벌도 결국 20~30대 남자를 제외한 그 외에 세대층에서 격렬하게 반대하기 때문에 힘든거죠.
24/04/19 20:58
유게에서도 나온 덧글이긴 한데 태백시 삼척시 김제시 함평군 무주군 봉화군(군위군도 괜찮을듯) 등 낙후지역에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법으로 하는건 어떨까 싶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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