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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2 19:24
3번은 솔직히 완벽할 필요도 없어서, 어느 정도 느낌만 나도 사람들이 납득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사이버펑크 애니에 나왔듯이, VR기기+피스톤 정도만 돼도 만족하지 않을까...
24/04/02 19:33
4번은 상온에서 큰 조건 없이 할려면 몇백년 걸릴거 같습니다.
3은 맘만 먹으면 나올듯 하고요. 그것보다 의학 분야에서 1.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약 2. 부작용 없는 콧물 코막힘 1초에 사라지는 약 3. 부작용 없는 완벽한 대머리치료제 특히 2번이 개발 되는 것이 앞선 기술 분야보다 인간 생활과 비염 환자에게 극락을 선물하리라 보입니다. 핵융합 상용화가 뭐 중요하겠습니까. 비염 코막힘이 사라질 수만 있다면…..흐흐
24/04/02 19:46
3은 생각보다 빠르고 5는 생각보다 늦을 것 같습니다. 5는 오토바이 고속도로 주행처럼 완전자율주행일 떄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느냐 법적 문제떄문에 기술이 되어도 도입안될 것 같고요. 3은 서로게이트같은 인간이 조종하는 인형이라면 버튜버처럼 누군가 하겠죠 크크.
24/04/02 20:44
2가 어떤방식으로 하냐에 따라서 다르죠.
현재기술로는 2 자체가 소형화가 불가능 하기에 전기를 가지고다닐수 있는 수단이 필요해서 1이 있어야할거에요. 그렇다고 무선으로 전력을 쏴줄수는 없고요
24/04/02 20:22
제가 기대하는 기술중 영화 등 미디어에서 흔히 묘사하는 기술은 완전한 몰입형 VR 기기입니다. 착용이 아니라 신경에 직접 접속하는...
3번하고도 관련이 깊겠지만
24/04/02 20:32
자동차 전용 도로를 벗어나게 되면 완전한 자율주행은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지나가기 험난한 시골논길이나 비포장도로에서의 판단 , 시장통에서 양해를 구하며 인파를 헤치고 지나간다든지, 차들이 쌩쌩다니는 도로에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 잠시 정차하거나 상가나 주택가 좁은공간에 요령껏 주차를 한다든지, 그외에도 수없이 많은 돌발상황에서의 대처... 이런건 유두리 있는 인간만이 판단하고 실행할수 있는 영역이죠.
24/04/02 20:58
완전 자율주행은 책임의 문제가 제일 크죠
이게 AI가 아무리 뛰어나도 사고율 0은 불가능한데.. 그 사고시 책임을 자율주행 만든 업체에서 져야 하면 미국 같은 소송 천국에선 완전 자율주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그거 때문에 중국서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24/04/03 14:58
사실 책임문제는 아주 심플하지않나요
현재 테슬라나 타 차량회사의 오토파일럿, 자율주행처럼 '모든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습니다'에 동의버튼만 누르면 차량 운전자가 다 책임을 지는걸텐데
24/04/03 15:04
운전자가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았고 전적으로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일 때, 단순 보험처리대상이나 민사소송이라면 그게 가능하겠습니다마는 인명사고가 난다면 형사소송이 수반될텐데 전혀 예견하지 못했고 회피불가능한 사고에 대해 운전자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 하면... 솔직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든 책임이 운전자에게 귀속되는 경우라면 자율주행에 있어서 사고회피기능을 만들 유인이 아주 떨어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일단 자율주행차가 일정 비율을 넘어서면 자연스레 사고도 줄고 해결될 문제같습니다만 그 일정 비율을 달성하기 참 어렵네요.
24/04/03 15:06
음 자율주행으로 불의의 사고가 났지만 결국 사람이 자율주행으로인한 모든 사고책임을 진다고 동의했으면 해결될 간단한 문제라 생각했는데 쉽지 않은가보군요..
24/04/03 15:13
아무래도 단순 계약서가 형법보다 위에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자율주행법 같은 걸로 자율주행차의 사고는 모두 그 운전자가 책임진다 이렇게 입법되면 괜찮겠습니다만 이렇게 입법 될 확률은 전혀 없겠죠 아마도..
24/04/03 15:37
지금 2단계의 경우 운전자가 반드시 스티어링 휠을 잡아야 하고, 시선을 트레킹 하는 카메라 같은 것을 붙여서 운전자에게 주의의무를 가지게 하는 방식으로 동작해서 법적인 문제를 피해가는데,
완전 자율주행이 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 맞닥드리게되죠. 그 상황에서 AI의 오류로 사고가 났다? 무조건 해당 자율주행 제작한 회사의 책임소재로 번지게 됩니다.
24/04/02 21:41
차 한 대 지나다닐 수 있는 흙길에서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 있을 때 안 멈추고 적절하게 속도 낮춰서 길 내주다가 자연스럽게 갈길 가는 정도까지는 구현이 되더군요. (AI 학습된 FSD 12.3.2)
돌발상황 대처는 사람보다 오히려 자율주행이 더 잘 할 것 같기도하고. 시장통은 현 시점에선 제가 봐도 무리일 것 같은데, 의외로 기술은 빨리 성숙될 것 같고 제도나 책임 문제 때문에 상용화가 느려질 것 같아보입니다. 자율주행이 사고율이 사람보다 100배 낮더라도 자율주행한테 치여서 사람이 다치면 파장이 어마어마할테니까요.
24/04/02 20:59
5는 뭐..부분적으로 금방 될거같아요.
관련 보험이 나와서 제조사가 보증하는 000시스템을 탑재(fsd같은 소프트웨어 및 관련 수많은 센서들) + 그 시스템을 on 하고 핸들 노터치 상태 주행 상황(핸들 터치 기록 같은 것도 지금도 정보 수집가능) + 해당보험 00등급이상 가입상태 이런 식의 조건들을 걸고 하는 식이면 금방 되지 않을지.. 물론 보험사가 엄청 깐깐하게 나오겠죠, 우하단 센서가 잘 작동을 안했네요? 보장못해드려요~ 님과실 있음~이렇게요
24/04/02 21:02
저는 생명연장장치가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몸은 구현하지 못하더라도 괜찮아요. 혼자서 영원히 영상매체를 본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혹시 모르니 제 의지에 의해서만 장치를 정지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면 좋구요.
24/04/03 08:49
그게 구현 가능하다면 인간이라는 악마들은 몸이 없는 상태에서 영원히 고통을 줄 수 있는 것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크
24/04/03 08:50
여성단체와 페미들만 반대할거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 성에 관해선 정말 젊은 남성 일부 빼곤 성별 무관 보수적인 나라라
24/04/03 11:44
원빈처럼 생긴 연애+섹스봇 된다고 해도 많이 반대할까 싶긴 합니다. 아니 뭐 그래도 많이들 반대할 것 같긴 한데 또 많이들 찬성할 것 같기도 하고...
24/04/03 09:17
초전도체를 이용하는 자기장으로 가두어서 핵융합을 시킵니다.
초전도현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초저온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 수단으로 기화온도가 -269℃인 액체헬륨을 사용합니다. 핵융합 발전으로 나온 전기를 이용해서 기화된 헬륨을 다시 액화시키는 순환과정을 유지시킬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러고도 전기가 남으면 상용화가 되는 것이죠. 운이 좋아서 상온은 아니라도 액체질소의 끓는점인 -196℃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를 만들기만 해도 핵융합발전은 상용화가 가능해집니다.
24/04/03 07:09
핵융합이 가장 늦게 나올것으로 생각합니다. 핵융합빼고 나머지가 먼저 나오고 핵융합 현실화되기 전에 양자컴퓨터 상용화가 먼저 이루어질것으로 봅니다.
상용화 이후에 사회구조적인 파급효과 또한 핵융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24/04/03 11:35
본문하고는 상관 없는 말인데...저는 젊어지는 기술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가끔 서점에 보면 '역노화'라는 책이 있던데, 책을 읽어보면 별 내용 아닐까봐 표지만 보고 내용은 안보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24/04/03 13:08
3은 의외로 본문이나 댓글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네요. 저는 제일 힘들 것 같은데..
지금껏 우리가 주로 보아온 과거 서브컬쳐 SF 컨텐츠의 실제 실현도는 대부분 거꾸로 가고 있어요. 로봇, 바퀴 없는 자동차, 우주여행/거주 이런 큰 하드웨어적인 것들은 안되고 있고, 될 지도 불투명함. 반면 반도체, 컴퓨팅, 소프트웨어 쪽으로는 과거의 상상보다 훨씬 발전했죠. 댓글에 누군가 3번의 정의를 물어봣는데, 저도 궁금합니다. 본문이나 댓글에서나 그저 vr체험 소프트웨어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저는 그걸 로봇이라고 하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구요.
24/04/03 15:51
뭐 2100년 전에는 상온초전도체 빼고는 다 가능하지 않을까요. 1900년과 지금의 차이는 상상 그 이상인데, 지금과 2100년은 또 엄청나게 다르겠지요.
24/04/03 20:21
3번은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윤리적 문제가 발목을 잡아서 예측불허네요.
완전자율주행은 특정 지역 내에 도입되는 걸로 시작될 거 같은데, 세계가 넓어서 지구 어디서나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생각보다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어쩌면 기술적 요인 외의 문화적, 정치적 요인이 발목 잡아서 우주진출하고도 특정 국가나 지역에선 끝까지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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