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까진 그냥 큰게 좋다..하다가 요샌 작은거에 매력을 느끼고 있던 차에....

얼마전 발표된 PENTAX의 K-M.... 가장 작은 AF 렌즈인 40 limit과 같이 있으면... 구라 좀 보태서 좀 큰 핸드폰 사이즈군요... APS-C 사이즈에서는 가장 최소 규격입니다.

마침 얼마전에 팬탁스로 기변해서 렌즈군도 그대로 쓸수 있고, 저 작은 사이즈에서 손떨림 방지도 지원하고, 베터리도 좋아하는 AA 사이즈 4개 형식. 막 뽐뿌가 왔습니다.


근데 환율이 환율이....하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리 매력있어도 신품가가 80만원에 육박하다보니....)


한정판으로 화이트 버전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젠 소유욕을 아주 자극하다 못해 가지라고 머리속에서 속삭입니다...... 가뜩이나 학생이라 돈도 없는데, 이거 다 팔고 저거 하나 사들고 다닐까 고민도 되네요.


사진 찍는 게 종종 부수입원이 되기 때문에 먹고 살수야 있겠다지만 저건 거의 액서사리 수준인지라... 이럴땐 지름신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


p.s - 전 사진을 배운 후부터 리만브라더스를 아주 싫어하고 있습니다. 환율 이넘 덕택에 장비값이 거의 20~30% 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