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3/11 19:15:12
Name 매번같은
Subject [일반]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25045?sid=102

기사에는 장소가 정확히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화성에 있는 "수원대" 연못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기사입니다.
시신 발견일자는 [3월 5일]이고.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하기에 사건성은 없는걸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45642?sid=102

바로 다음 날 나온 기사입니다.
수원 광교신도시 공터 배수로에서 [3월 6일] 나체 상태의 5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속옷을 비롯한 옷가지가 시신 주변에서 발견되었답니다.
국과수에 부검을 맡기기 전 눈으로 봤을 때 멍자국이 발견되어 타살 쪽으로도 조사를 한다고 하네요.
후속기사는 아직 나오지 않은듯 하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02750?sid=102

오늘 [3월 11일]낮에 나온 기사입니다.
두번째 사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영통구 원천저수지에서 오늘 오전 10시 경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시신에서 외상 등 타살 가능성을 보이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아직 사건 초기라 뭐라고 확정할 수는 없어보이네요.

---

첫번째 사건은 자살 가능성이 농후해보이고
두번째 사건은 타살 가능성이 농후해보이나 아직 알 수 없고
오늘 사건은 아직 뭐라고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첫번째 사건은 수원이 아닌 화성시 수원대에서 일어난 사건이고 타살 가능성 적어보이지만
1주일간 3건의 시신 발견이 이어지다보니 수원 영통구에 사는 지인이 걱정을 좀 하시더군요.

타살로 판단된 사건이 있다면 조속히 범인이 잡혔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11 19:23
수정 아이콘
수원대 연못이 사람 빠져죽을만한 깊이가 아닐텐데
24/03/11 19:31
수정 아이콘
광교가 연쇄살인이 일어나기도 시체 유기하기도 어려운곳인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지만 거주민 입장에선 불안하긴하네요
매번같은
24/03/11 20:29
수정 아이콘
아직 정보가 부족하지만 기사 나온 것만으로 겉핥기 식으로 생각하면 "연쇄" 붙을 사건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처 거주민들 중 이런 사건에 불안해하실 분들은 꽤 있을거 같더군요.
24/03/11 20:00
수정 아이콘
2번째 3번째 사건 모두 광교인가요???

원천저수지면 광교한복판아닌가요???
매번같은
24/03/11 20:05
수정 아이콘
제가 수원 지리를 전혀 몰라 영통구 저 저수지가 광교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첫번째 사건은 화성입니다. 지도에서 보니 수원과 그리 멀지는 않지만요.
표팔이
24/03/11 21:12
수정 아이콘
흔히 얘기하는 광교호수공원이 저기입니다
DownTeamisDown
24/03/11 20:29
수정 아이콘
광교 한복판 이긴 한데 저수지가 꽤 커서 심야라면 사람들눈 피할순 있을것 같습니다.
표팔이
24/03/11 21:11
수정 아이콘
원천저수지 저기는 아예 12시 넘어가는 심야 아니면 산책하는사람들 바글바글합니다
DownTeamisDown
24/03/11 21:59
수정 아이콘
예 제가 말하는 심야가 12~5시정도?
탑클라우드
24/03/11 20:05
수정 아이콘
부모님 수원 사시는데 괜시리 걱정되네요
인간실격
24/03/11 20:19
수정 아이콘
수원대는 완전 깡촌이고 보통 수원이라 할 때 생각하는 수원역 인근이랑 영통 광교쪽은 엄청난 분위기 차이가 있죠. 영등포랑 서초 정도?
원천저수지 부근은 워낙 통행인이 많은 곳이라 타살 가능성은 클 것 같지 않은데...불안하긴 하겠지만요.
No.99 AaronJudge
24/03/11 20:25
수정 아이콘
엥…….?
이또한다지나가리
24/03/11 20:57
수정 아이콘
원천저수지 근처 사는데 걱정이네요..
순둥이
24/03/11 21:25
수정 아이콘
두번째 위치는 우발적인 사건이 나기엔 좀 구석지고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살해 후 저기에 유기했을 가믕성이 높지 않나 싶네요. 두번째 위치 근처라서 소식 듣고 검샥하니 수원대 사건 나와서 뭐야 했는데 오늘 또 나왔군요
김재규열사
24/03/11 22: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수원에 살았는데 하필 강호순 사건이 터진 때라서 불안한 마음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드아아
24/03/12 05:29
수정 아이콘
뭐 호수공원은 17년도에도 자살 많이 했었죠. 수원 부시장하던 분이었나? 그 분 투신하고나서 한달새 계속 이어져서 기사화 됐던것도 기억나는군요
타카이
24/03/12 06:40
수정 아이콘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조금 외진 곳에서 범행이 있으면
오히려 용의자 단정 및 추적이 쉽지 않죠
24/03/12 09:05
수정 아이콘
광교면 수원 중심가 아닌가 덜덜..
24/03/12 10:59
수정 아이콘
수원토박이 와이프말 들어보니 원래 광교호수공원이라고 불리는 원천저수지가 시체 유기로 말이 많은 곳이었다고..
퀀텀리프
24/03/13 07:57
수정 아이콘
화성..
매번같은
24/03/13 08:1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21706?sid=102
제가 원문에 적은 타살 가능성이 농후하다 본 두번째 사건도 경찰이 사건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군요. 사망자 동선을 따라 CCTV를 분석한 결과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이 추운 날 밤늦게 혼자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는 저체온증으로 죽었다고 보고 있군요. 저체온증이 지속되면 오히려 옷을 벗어버리는 경우도 있기에 알몸으로 죽어있는게 이상한게 아니라고...허덜덜.
이게대체
24/03/15 10:27
수정 아이콘
친지가 그쪽에 살고 있긴 한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917 [일반] 윈도우 블루스크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프로그램) [16] 윙스9713 24/07/19 9713 1
101916 [일반] 국내 엔터주들의 연이은 신저가 갱신을 보고 드는 생각 [93] 보리야밥먹자14944 24/07/19 14944 5
101915 [일반] 동성부부 피부양 자격 인정 [78] 11479 24/07/19 11479 90
101914 [일반] 억조 조(兆)에서 파생된 한자들 - 홍수를 피해 달아나다 [6] 계층방정5186 24/07/19 5186 5
101913 [일반] 책 추천 - 왜 국장에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가 궁금하다면 쉽게.. [13] lexial8112 24/07/18 8112 7
101912 [일반] 국장에서 매출 10조, 영업이익 1.4조 알짜 회사에 투자하면? [61] 사람되고싶다11700 24/07/18 11700 3
101911 [일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90년대 일본 드라마 오프닝 곡들 [19] 투투피치4466 24/07/18 4466 3
101910 [일반] 티비,영화에서 많이 들었던 추억의 여자 보컬 팝송 [3] Pika484315 24/07/18 4315 2
101909 [일반] 꾸이린, 너는 계수의 숲을 보았니? [4] 가위바위보4146 24/07/18 4146 4
101907 [일반] [서평] 자본 없는 자본주의, 우리는 무형의 경제로 나아갈 수 있을까 [13] 사람되고싶다4821 24/07/18 4821 7
101906 [일반] 세월호 수색 헬기 사망자 10주기였네요 [7] 승승장구6878 24/07/18 6878 25
101902 [일반] 인류 역사의 99%를 알아보자: 혈흔이 낭자했던 수렵채집사회 [11] 식별9152 24/07/17 9152 26
101900 [일반] 트럼프의 러닝 메이트와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 트럼프의 젊은 마스코트? [70] 스폰지뚱9998 24/07/16 9998 10
101899 [일반] 협회와 홍명보, 모든 것이 철저히 무너지길 바라며 [61] 민머리요정13341 24/07/16 13341 81
101898 [일반] 아침 조(朝)에서 파생된 한자들 - 비웃음, 사당, 밀물 등 [15] 계층방정5425 24/07/16 5425 7
101897 [일반] 인류 역사의 99%를 알아보자: 서울에 200명도 안살던 시절 [8] 식별8477 24/07/16 8477 17
101893 [일반] SI개발의 해묵은 문제 [45] 퀀텀리프8716 24/07/15 8716 7
101892 [일반] "감독의무 있다" 法, 학폭 가해학생 부모 손해배상 책임 인정 [20] 로즈마리8262 24/07/15 8262 4
101890 [일반] [서평]《벌거벗은 정신력》 - 현대 사회에서 폭증하는 우울과 불안은 질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애도다 [4] 계층방정5227 24/07/14 5227 9
101889 [일반] [서평]《매혹의 땅, 코카서스》 - 직접 가보는 듯한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 여행기 [8] 계층방정4626 24/07/14 4626 6
101888 [일반] ASUS, RTX 4060 Dual V3 그래픽카드 출시(절대 비추천) [10] SAS Tony Parker 5179 24/07/14 5179 2
101887 [일반] 내맘대로 엄선한 일본 여자 그룹 보컬 노래 (장르/시기 불문) [13] Pika484748 24/07/14 4748 1
101886 [일반] 인생이 한 번 뿐이라 오히려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40] 사람되고싶다10032 24/07/14 10032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