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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3 08:34
파묘 후기만 보고 앞뒤안보고 들어와서 놀라서 요즘도 파묘가 있나 위로해드리려다가 다시 보니 영화제목이었군요
후기로 들어도 재밌어보이네요 제 스타일인듯
24/02/23 08:59
귀신이 노골적이다 이거 랑종보면서 헛웃음나왔던 제 느낌이랑 비슷하네요 그래도 랑종 1점주신거에비해서 5점 주셨으니 한번 보러갈까 고민되네요 흐흐
24/02/23 09:28
전반적으로 동의 합니다
다만 후반부.. 가 제기준에서는 랑종과 거의 동급이네요.. 그래서 점수가 더 낮습니다 전가의 보도는 칼집안에 있어야 명성이 유지되듯 귀신은 숨겨져있을수록 더 무서운법인데.. 그것이..
24/02/23 09:31
그리고 딴소린데,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일본무장은 꼭 저런식으로 스텐다드화 되어있는것 같아요 이순신 3부작때도 느낀건데 우라돌격(이건 맞나?)을 좋아할거같은 살육기계? 가끔 일본컨텐츠 보다보면 쟤들은 왜저렇게 서양인 = 거만한인간으로만 그릴까 싶을때가 있는데 각 나라마다 외부를 보는 시선이 다르구나 싶기도 하고 크리에이터들이 현실을 안보고 컨텐츠만 반복학습하다 보니까 발전이 없구나도 싶고
24/02/23 09:34
저도 처음 분위기대로 갔으면 한국 영화 사상 역대급 오컬트 무속 영화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후반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이런 한국영화 보기 힘들어요
24/02/23 10:45
<스포일러 가득한 해석 링크>
https://theqoo.net/hot/3116993380?filter_mode=normal&page=1 뭐.. 그래서 배경이 저렇게 밝혀지는 순간 한국인으로서는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엔딩이 날 지 확정이 나기 때문에 끝까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쫄깃함이 떨어지긴 했죠 빌런 설정 자체는 압도적인 느낌이 괜찮았는데요 월드워z에서 처음으로 뛰는 좀비가 나왔었죠? 그런 거라든가 데오퓨 오프닝의 센티넬이라든가..
24/02/23 12:23
곡사검 이랑 같은 선상이 아닌것 같아요.
막상 변화구 날아올 땐 극장내 여기저기서 실소가 들렸는데 크레딧 올라갈 땐 그래 이건 잘 짜여진 k판타지 오컬트구나 싶은, 따라서 후속작도 나온다면 기대가 되는 흐흐
24/02/23 12:54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좀 별로긴 했지만 서사입히기 쉬울거라 판단하고 일본무사 집어넣은거 같고요. 워낙 이쪽장르가 졸작이 많고 잘만들기도 어려운 쪽이라서 아쉬운점이 있지만 티켓값정도는 낼만하다 생각합니다.
24/02/23 12:57
볼만합니다. 돈이 아까운 영화는 아닙니다.
스토리 전개나 막판 힘이 떨어지는 점은 분명히 있지만, 씬 하나하나가 공들인 티가 많이 나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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