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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3 00:02
저 영화 때문에 3.15는 이기붕 책임이고 이승만은 상관없다. 뭐 그런류의 주장이 스물스물 나오더라구요.
백색테러, 국민방위군, 보도연맹은 조상님이 책임지시나..
24/02/23 00:04
독재 옹호세력이 집권하니 독립운동가를 폄하하고 독재자를 미화하고 방송을 장악해서 저런 역사왜곡을 자행하는 거죠. 상투적인 말들인데. 문자 그대로 다 하고 있어서 상투적인 표현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독재미화에 역사왜곡이지 뭐라고 하겠습니까.
24/02/23 00:19
몇년전부터 스믈스믈 농지개혁을 이승만 공으로 돌리는 글이 인터넷 여기저기서 보이는게 어디서 조직적으로 작업하는게 보입니다. 박정희 신화가 박근혜 때문에 깨져서 대체제를 찾아야 하는데 남은게 이승만 밖에 없다 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그리고 살아있는 당시 국민들한테 이미 정치적 책임 까지 평가받은 인물을 그 시대 사람 거의 안남은 이 때 재평가 받으려는 의도가 너무 빤히 보여서 참...
24/02/23 00:41
진짜 이해 안가는게 이미 박정희가 이승만 당대인으로서 평가해놓은게 무능한 독재자 노인네잖습니까. 개인적으로도 엄청 싫어해서 한국 돌아오겠다는것도 부득불 막고 조사도 써달라는거 다른 사람한테 떠넘긴 걸 가지고 사실은 박정희도 이승만을 존경했니 국부니 하면서 떠받드는게 참...
24/02/23 07:46
사촌동생이 교회더니는데 교회에서 단체관람 가서 보기싫은데도 어쩔수없이 보고왔다고 하더라구요. 보수&교회에서 엄청난 푸쉬를 받고 있는중이죠
24/02/23 00:52
별 상관없어야죠. 단 한 명의 중3 학생 의견(이 매체의 내용을 마지막으로 본) 도 못 받아들이면 뭐...물론 대본 같은 게 있으면 방송국을 까면 되고요.
24/02/23 00:51
에휴... 대한민국 원탑의 과오 때문에 상당히 큰 공이 많이 가려진 부분은 있지만 저렇게 공만 부각시키는 영화로 선동을 하다니. 사실상 역사왜곡이라고 봐야..
24/02/23 12:43
영상 찾아 봤는데 지금 전쟁도 안 겪고 절대빈곤도 없고 가전제품들 때문에 편안하다는 이유로 태평성대라고 한 것인데(https://youtu.be/9Ud9WLY9hVA) 어찌 댓글을 이렇게 쓰시나요.
24/02/23 01:22
다른 건 둘째 치더라도 대한민국 국적 단 인물 중 역사상 학살로는 goat일텐데 저런 뉴스 내보내는게 정말 어이가 없네요. 최소 수십만명 수준으로 말입니다.
24/02/23 01:23
오 마이갓... 계속 심각하다고 느꼈지만 진짜 뼈저리게 심각해지네요;; 공과 과가 있다지만 어쨌든 집권 말기 독재자 학살자를 이렇게 공영방송에서...... 영화는 지 맘대로 떠들어도 된다지만...
24/02/23 06:08
'그 시절을 지금의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논지도 많던데,
심지어 그 시절의 잣대로도 민중들의 저항으로 인해 물러난 양반이란 걸 절대 까먹으면 안되죠.
24/02/23 09:07
이승만은 공이 없지는 않다인거지, 그냥 독재자고 학살자죠.
이승만이 독재자/학살자라는건 일단 사실로 박아넣은 다음에 공과를 따져도 따져야한다고 봅니다. 저거 부정하거나 외면하고 공과를 따지면 답이 안나와요.
24/02/23 09:13
이래서 과를 빼고 공으로만 영화를 만들면 안되지 않나 싶은거에요. 전기물같은거라면 더욱더
국제시장에 대해서 안좋은 여론의 일부도 그 시대를 조명하면서 일부 부분을 너무 논하지 않은거 아니냐 싶은 시선이었던거같은데 이건 아예 한 사람의 이야기면서 그래버리면... 북한서 김일성 좋은행적?(거짓이겠지만) 같은거 모아서 찬양물 만드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24/02/23 09:33
개봉했을 때 뉴스9 에서 박스오피스 4위했다고 보도하더니 관객 80만 돌파???? .. 800만도 아니고 80만이 뭔 뉴스거립니까..
올해 개봉 영화 중 100만 이상이 5편이고 2023년 개봉 영화주 100만은 26편, 80만 이상은 30편입니다. 100만 넘으면 이승만도 초대하겠습니다? 죽고 없는 사람을 어떻게 초대하냐고요? 요즘 기술 좋잖아요..
24/02/23 10:37
전에도 적은거 같은데, 이승만이 재평가 받을수 있으면, 김일성 재평가 해야 한다고 나대는 사람들도 정당한게 되는거죠.
대한민국인을 제일 많이 죽인사람 꼽으면 세손가락 안에 들어갈 사람을 재평가 할게 얼마나 많다고 이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4/02/23 11:19
저 영화에서 국민방위군 사건은 안나오나 보죠?
부산 정치파동과 사사오입은 전시에 어쩔수 없는 결단이였나봐요? 근데 KBS 에서 80만 넘었다고 저렇게 보도하는게 정말 뉴스가치가 있어서 하는걸까요?
24/02/23 11:45
이게 뭐가 문제냐면
저만 해도 건국전쟁이나 이승만 별 관심도 없었구, 볼 생각도 없는데 이렇게 자꾸 언론에 나오고,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되니 도대체 내용이 뭔지 궁금해졌네요.
24/02/23 15:26
박정희도 과가 엄청 큰데 죽인 자국민 수로만 치면 박정희도 못 따라올 사람을 이렇게 치켜세우는 이유를 도무지.. 이미 역사적으로 정리가 끝난 사안이고, 파봐야 좋을 게 하나가 없는데 왜 저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공이라 불리는 것들도 최근 연구 등에서 제법 비판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4/02/23 23:35
[아버지]에 대한 내외의 강박이 어찌나 쩐지. 아버지가 낳았을 뿐 도움된 것이 없는 사람들 중 자존감이 있는 일부만이 자유롭습니다. 제 자랑인 것은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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