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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9 12:41
일반적인 클리셰 무협의 프리퀄(?) 같은 작품입니다.
당씨 성을 가진 재주 있는 청년이 어떻게 당문을 세우게 되는가... 마교는 원래부터 천마가 있고 그랬는가... 정사대전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24/02/19 12:45
저도 웹소설 꽤나 많이 읽는 편인데요, 당문전 이거 진짜 강추합니다.
2023년 읽은 모든 작품들 중에서 "천재 흑마법사"랑 "당문전" 요 두 작품이 저에겐 투탑이에요. 지금도 매일 나올 때마다 결제해서 보고 있습니다 흐흐
24/02/19 12:47
앞까지 설명 듣고 흥미로웠는데 파커Q라고 하니 흥미가 확 사라지네요
파커Q는 노벨피아같이 이용권으로 봐야 재밌고 편당 결제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옥탑방 엘프도 마무리부분에서 별로였고 특히 반지하 오크 결말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길바닥 마법사도 보던 중에 하차했습니다.
24/02/19 12:48
4대 명작이라 ..
반로환동전 - 독특하고 재미있긴 했는데 막 명작인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광마회귀 - 기승전결이 깔끔하고 충분히 만족스럽긴 했는데 인생작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무림서부 - 역시 독특하고 깔끔해서 만족은 했는데 .. 이하동일 시한부천재 - 읽다가 때려쳤습니다 초반 진중한 전개와 뽕맛차오르는 필력이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댓글 영향을 받는건지 어줍잖은 원숭이 운운따위 개그코드를 넣으면서 주인공이 천재는 커녕 저능아같은 모습만 보여서 못봐주겠더군요 남들이랑 취향이 다른가봐요 ㅠ 옥답방 엘프는 나름 재미있게 읽었는데 도전해 봐야겠네요 추천 글 감사합니다
24/02/19 12:55
(수정됨) 저도 앞에 둘은 되게 재밌게 읽었지만 무림서부는 그냥 재밌었고 시한부천재는 보다 말았고요.
제가 말한 요 근래라는게 20년 이후 작품 중이라는 뜻이라 4대명작 씩은 아닙니다 크크
24/02/19 13:25
저도 동감합니다.
반로환동전 - 독특한데 재미는 그닥. 명작인지 모르겠습니다. 광마회귀 - 젤 낫긴 합니다만 인생작은 아니구요 (전 칼에 취한 밤을 걷다 가 더 나았습니다.) 무림서부 - 독특하고 깔끔한데 명작인지 모르겠습니다. (수리검님과 완벽히 동일하네요)
24/02/19 17:20
참 무림서부는 웹툰도 꽤 잘 뽑혔더군요. 제 친구 중에는 소설로는 읽다가 말고, 웹툰을 보다가 다시 소설로 돌아와서 달린 친구도 있습니다. 광마회귀는 웹툰이 살짝 아쉽지만 역시 재밌고요.
24/02/19 12:53
극초반부에 드워프 이야기가 나오길래 뭔가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정말 재밌게 챙겨봤어요.
당문전은 최근 본 작품들 중에서 세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재밌습니다.
24/02/19 12:56
저도 그 환각버섯 이야기 보면서 또 먹고서 다른 기억도 보고 그러려나...좀 별론데...했는데 그 후로 안나와서 좋았습니다. 원래 좀 억지스러운 설정은 초반에 몰아나와야 뒤탈이 없죠 크크
24/02/19 13:12
당문전 이거 물건이죠 흐흐. 무협은 귀동냥만 좀 들은 수준인데도 재밌게 보는데 잘 아는 분들이 보시면 뒤집어질 부분 엄청 많이 보이더라고요.
파커Q 전작에서 호불호 많이 갈렸다는데 전작들 본 사람들 평 들어보면 꽤나 작가 본성 잘 누르고 있다고...
24/02/19 13:19
저도 요즘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게 당문전입니다.
개파조사들의 어처구니없는 의도에 의해 탄생된 여러 무공들도 재밌고 특히 현공의 정신상태는 글을 읽는 제가 다 어지러울 정도로 재밌습니다. 양의신공이 그렇게 탄생한 무공이라니 크크크
24/02/19 13:19
너무 잘 쓴 작품인데 주인공이 자기 스승 대하는 태도가 역겨워서 못보겠더라고요. 사실 인간쓰레기인데 무슨 대단히 명예로운 사람인것처럼 존숭하니..
24/02/19 13:20
시천살, 약먹마, 회귀수선전 제외하곤 정착을 못하고 있네요. 당문전도 나쁘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 안 읽어서 그냥 결제를 멈췄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해주신 작품들도 마찬가지고요.
24/02/19 13:21
매월 시리즈에 5만원정도 녹이는데 재미있습니다.
단점 : 연재 중 작품 270화정도에서 멈추고 세이브 중입니다.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어요.
24/02/19 13:33
당문전의 벽인 초반 드워프 설정만 이겨내고
남궁명의 귀환까지만 기다리게 되면 최고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무당이 생긴지 얼마 안되고 제대로된 무림맹조차 없는 상황에서 당가의 개파조사 이야기를 다루는데 우리가 흔히 무협에서 이름만 들었던 무공, 보검 등의 원류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풀어내는데 그 뽕맛이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주인공 일당 들의 티키타카라서 일단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24/02/19 13:44
무협이라고 하기엔 선협에 무협이 가미된거긴 한대
요새 문피아의 '회귀수선전'이 재미있더군요. 간만에 몰입해서 봤네요. 현재 370화정도 하고 있는데, 연참도 많고 꾸준히 집필되고 있습니다. 처음 1~3화가 관문인데,, 무료부분만 쭉 읽어도 계속 가실지 말지 결정하실수 있을듯
24/02/19 17:21
좀 더 깔끔한 배경설정 없이 굳이 꼭 그렇게 무식하게 밀어붙였어야 했나...싶기도 한데, 또 생각해보면 환각버섯보다 깔끔한 설정이 뭐 있나 하면 떠오르는게 없네요.
24/02/19 18:27
주인공 캐릭터가 무림인이면서 의원이고 야장인데 단기간에 야장 캐릭터성 부여하려면 전생밖에 없긴 하죠...
온갖 신병이기가 주인공에서 나와야 하니 단순한 전생 야장출신은 임팩트가 좀 약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24/02/19 17:18
아뇨. 320화로 연재중이고 현재 중후반부로 넘어온 느낌입니다. 대중해보면 500화 쯤 완결날 느낌인데, 이건 순전 제 감이고요. 그래도 400화는 확실히 넘길듯.
24/02/19 17:44
(수정됨) 당문전 저도 최근에 접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회귀수선전도 재밌긴 한데, 회귀 17회차쯤 가니까 좀 지루하긴 해요.
당문전은 웹소설 치곤 캐릭터들이 금방 소모되는 게 아니고 각자 나름의 이야기를 갖고 꾸준히 나오는 게 장점인 거 같아요. 주인공 및 친구 4인방들 (얼간이짓) 캐미도 좋고 퇴장?한 캐릭터들도 나름 궁금해져서 또 나오지 않을까 기다리게 됩니다.(점창파의 유진광이라던가..) 무협 클리셰를 어떻게 풀어내는가 보는 것도 물론 재미나고요.
24/02/19 17:51
저도 당문전 추천글을 쓰려고 했는데… 흐흐 지금 문피아에 연재중인 무협중 1티어 아닌가 싶습니다. 확실히 초반 드워프 부분만 지나면 확 잡아끌리게 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있습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기승전결도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표충, 당랑, 산저가 나오는 송문고검 에피소드는 진짜 예술입니다. 진지함과 개그를 넘나드는 게 진짜
물건이다 싶습니다. 꼭 일독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4/02/19 21:45
전 필명 관련 언급은.. 확실하지도 않을뿐더러, 작가분의 안좋은 사정도 있었는데 (스토킹 관련으로 알고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밝히기 전까진 굳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전부터 좋아하던 작가이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24/02/20 12:12
화산귀환이 대중적으로 성공한건 맞지만.....1500화를 넘기며 연금화가 되고 있는 것도 맞고, 어찌보면 비뢰도랑 비슷한 느낌? 대중에게 어필하고 저변도 넓혔지만 완결을 제대로 맺진 못했고 명작으로 뽑기도 좀 애매한.
24/02/20 16:51
댓글열차에 늦게 탄거같은데,
무협쪽에선 "절대회귀", 판타지쪽에선 "천재흑마법사" 추천합니다~ 둘다 시리즈에서 매일 쿠키 쓰며 읽고 있는데, 참 분위기 살게 글을 쓴다고 할까요, 인물들이 어떻게 엮여나가는지 보는게 재밌습니다. 절대회귀는 넘 재밌어서 찾아봤더니 이미 작가가 유명하셨더라구요. 그런데 댓글분위기들도 다들 이번 절대회귀가 더 재밌다는군요~ 나중엔 화산귀환에서 넘어왔다는 댓글들도 많고~ 제가 인상깊었던 부분은 주인공 검무극이 회귀 후 삶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본인 노력 더하기 주변인들 챙기기 인데, 주변인들 챙길 때 대화나 태도 등이 곱씹어볼 부분이 많아 저 스스로에게도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364회까지 나왔고, 완결까진 한참 먼거 같지만 끝까지 작가님이 잘 풀어갔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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