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16 21:20:03
Name 메존일각
Subject [일반] ITZY의 UNTOUCHABLE 커버 댄스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메존일각입니다.
이번에는 있지의 '언터처블' 촬영 후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있지의 이번 앨범인 BORN TO BE 노래들은 타이틀곡인 UNTOUCHABLE을 포함하여 대체적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데요. 있지 노래들은 기회가 매번 닿지 못해서 한 번도 촬영하지 못했는데, 팀 내에서 이번에는 꼭 커버해 보자는 쪽으로 얘기가 됐습니다.

퍼포먼스 영상


원테이크 영상


의상은 무겁고 강한 느낌을 주도록 블랙 의상으로 통일하였고요. 스튜디오를 물색하는 데에 제법 애를 먹었지만, 다행스럽게 기둥이 없으면서도 비교적 넓은 공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천장에 LED 조명이 있다는 점도 꽤 플러스 요인이었어요.

조명 세팅은 기본적으로는 뮤비의 무대 연출을 참고하였는데요. 벌스 구간은 검정 의상과의 대비가 뚜렷하게 될 수 있도록 화이트 컨셉으로 가고, 코러스 구간은 눈에 확 띌 수 있도록 검정하면 역시 빨강 아니겠습니까? (...) 이렇게 두 가지로 세팅하였습니다.

5cB7rOY.jpeg
TQNen7k.jpeg

다만 탑라이트가 내려올 경우, 특히 컬러 조명이면 피부에 색상이 칙칙하게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영상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전면에 조명을 5개나 빵빵하게(...) 설치했습니다. 거기에 백라이트 세팅을 추가했지요.

촬영은 다른 영상들과 달리 핸드헬드 촬영 비중을 대폭 높였습니다. 핸드헬드의 거친 느낌이 곡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빠른 패닝이나 줌인 줌아웃 등을 섞어가며 급박한 느낌을 더해보려고 했습니다. 거기에 사이트 뷰 컷이나 탑뷰 컷 등 몇 가지 배리에이션을 추가했지요.

편집 역시 촬영 의도를 잘 반영하면서 매번 그랬던 것처럼 다양한 앵글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였고, 전체의 대형을 적절히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여느 다른 언터처블 커버 영상에 비해서도 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촬영 후기를 마칩니다.
부족한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24/02/16 23:34
수정 아이콘
개개인의 안무는 아주 어렵지는 않아도 4명이 안무를 맞추는게 상당히 힘든 곡인데 연습 진짜 많이 하셨을 거 같아요.
메존일각
24/02/16 23:4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보통 연습을 2번 같이 모여서 하는데, 이번 곡은 3번 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64 [일반] 7800X3D,7950X3D 토스페이 역대가 오픈 [63] SAS Tony Parker 10381 24/04/29 10381 0
101363 [일반] 서하마 후기 [16] pecotek9895 24/04/29 9895 8
101362 [정치] 방심위원장과 단월드 [6] kurt6823 24/04/29 6823 0
101361 [일반] 방 문을 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10] Kaestro10527 24/04/29 10527 27
101360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9) 시흥의 열한째 딸, 시흥 [3] 계층방정16199 24/04/28 16199 8
101359 [일반] <범죄도시4> - 변주와 딜레마. [39] aDayInTheLife7888 24/04/28 7888 4
101358 [일반] [방산] 마크롱 : 미국산이랑 한국산 무기좀 그만 사 [84] 어강됴리16005 24/04/28 16005 5
101357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8) 시흥의 열째 딸, 군포 [9] 계층방정19132 24/04/27 19132 4
101356 [정치] 일본 정부는 한국을 적성국으로 보겠다는 건가 + 윤석열은 뭐하나? [34] Crochen8868 24/04/27 8868 0
101355 [정치] [단독] '이전 추진' 홍범도 흉상…'육사 존치' 적극 검토 [25] 주말8506 24/04/27 8506 0
101354 [일반] 삼성 갤럭시 S팬의 소소한 기능 [34] 겨울삼각형13545 24/04/27 13545 0
101353 [일반] (락/메탈) Killswitch Engage - My Last Serenade (보컬 커버) [5] Neuromancer6414 24/04/27 6414 3
101352 [일반] 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7997 24/04/27 7997 4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11] 及時雨8341 24/04/26 8341 13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63] SAS Tony Parker 13813 24/04/26 13813 9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4] Kaestro7172 24/04/26 7172 5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8824 24/04/26 8824 1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26] 수지짜응22947 24/04/25 22947 10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51] 허스키13725 24/04/25 13725 10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40] 라이언 덕후10663 24/04/25 10663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26940 24/04/17 26940 6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9004 24/04/24 9004 12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22] 사람되고싶다6807 24/04/24 68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