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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15:45
저는 이거 안될거같은게
백종원 유투브만 해도 어디까지가 백종원 개인의 일이고 어디까지가 회사의 일인지 가를 수가 없어요 방송출연도 마찬가지구요 뭔짓을 해도 계속 잡음 나올 것 같습니다
24/02/13 15:45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3/article_no/8831
[SR1.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 인터뷰] 2018년 10월 상장 추진 이유 :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회사 & 투명 경영 & 전문가 의견 수렴 문화 정착 &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상황도 고려 몇년전 인터뷰만 보면 마인드는 그럴싸하긴 한데 지금은 생각이 좀 달라졌을지 그대로일지...
24/02/13 17:47
백종원 개인이 사업가로서만이 아니라 셀럽으로서의 인지도까지 매우 높아 자기 맘대로 해도 뭐라고 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극단적으로 주주환원 안한다고 주주총회에서 ceo 경질/사퇴 시킨다고 해도 결국 주가는 떨어질게 뻔해서.. 언론에 얼굴 자주 비치는 사람인데 그런식으로 주주가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주의였으면 그런 pr을 했을거 같기도 하고요
24/02/15 11:10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가치를 유지하는 차원에서의 개인활동이면 주주 입장에서도 나쁘게 볼 여지가 없긴 합니다. 단기적인 주식투자자들은 당장 이익 높이고(장기적인 고객관계 공급망 상생 다 포기하고 쥐어짜서 숫자 좋아보이게 만들고) 주가 올리면 난 팔고 나갈게~ 마인드인 사람도 솔직히 너무 많은데, 주주가치 극대화라는게 팔고 나갈사람들 한탕 해먹을수 있게 해주는건 아니니까요.
코스트코 ceo가 월스트리트 압박 개무시하고 20년 넘게 우리는 개별제품 마진을 14~15% 이상 수취하지 않겠다, 샌드위치 가격은 1.5달러 무조건 고정이다 하면서 사업 진행했고, 대표적인 장기투자자 워렌버핏이 이걸 엄청 지지했습니다. 그 덕에 낮은 가격으로 브랜드가치가 생기고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생겨서 미국 유통업계가 대부분 죽쑤는 상황에서도 좋은 실적으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고요. 이런 식으로 장기적으로 가치창출 & 상생을 이미지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면 기업과 오래 동행하고자 하는 주주들에게 나쁠게 전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자본시장 역량이나 이해도가 낮은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저 균형점을 잘 지켜내는건 더본코리아 임직원의 역할이겠지만요... 백종원 대표가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 같진 않으니, 회사의 cfo가 이런 부분을 잘 보조해야 할 것 같습니다.
24/02/15 11:26
사실 저런 댓글을 쓴 게, 말씀해주신 관점처럼 더본이라는 그룹 운영방식과 백종원의 사업 방식이 장기, 가치투자자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어서 상당히 반가운 댓글이네요 크크. 저도 다른 국장 종목들처럼 헛짓 안하고, 지금까지의 경영 기조가 상장 이후에 계속 유지되기만 한다면 포트폴리오의 상당부분을 더본에 투자할 용의가 있긴 합니다.
24/02/13 15:44
https://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1/25/2024012580097.html
[프랜차이즈 IPO의 저주, '백종원' 이름값으로 돌파 가능할까] 2024.01.25
24/02/13 16:08
뭘해도 돈이 벌리는 쪽으로 가면 될겁니다.
사실 더본이 프랜차이즈 사업만을 하고 있지만, 아랫 단계에 더본컨설팅 하나 만들어서, 컨설팅만 부지런히 해도 매출 및 영업이익은 따라올거니까요. 물론 이게 나쁜 방향으로 가면 라이크기획 같은 케이스가 되겠지만 아마 그러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미 상생하겠다는 명분 하에 지방자치단체와 컨설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계속 굴리고 있죠. 아마도 이 건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서 사업분리하는것도 가능할거고...
24/02/13 16:01
TMC가 요즘 사업에서의 본체 수준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공식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는 채널 자체를 마련해둔 수준이라고 보고,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보이죠. 결국 홍보비용으로 자체적으로 쓰던 비용만큼 유튜브 제작인력으로 충원한 효과 +a를 보고 있으니까요.
24/02/13 16:11
영상사업 : 티엠씨 엔터(대표 : 백종원)
소속 크리에이터 : 백종원, 파브리, 쌉쿡, 입질의 추억, 인호네, 주류학개론, 맛상무 외 처음 알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24/02/13 16:57
mcn까지 하고 있는 줄은 몰랐네요 파브리랑 입질의추억 가끔 언급하던데 같은 소속이었군요. 이미 다 이룬 것 같은데 활동력은 존경스러울 정도네요.
24/02/13 20:35
요즘 악성 F&B 매물들이 많아서 그렇지,
사실 바이오, 알고리즘, 증강현실 이런 걸로 잘 모르는 투자자들 모아다가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것 보다는 훠~~~얼씬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24/02/13 21:38
백종원의 절대적 카리스마에 기대는 기업이라 공개해도? 매력이 있을까 싶어요
나이먹을수록 점점 직접관여하는거 줄이고 실무에서 멀어질텐데
24/02/13 22:41
소유진 결혼 뉴스 보고 남편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이런 도둑놈!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명인 뒷바라지가 만만찮을텐데 하고 걱정도 해줬는데
24/02/14 22:32
레알 크크 저도 그런 생각했는데, 이제는....
얼마 전에 유튭알고리즘으로 알게 된 2012년쯤 방영했던 드라마를 정주행하는데 소유진이 정말 하찮게 보이던..... (아 드라마상 역할도 그런 역할입니다;; 철부지 장녀;;)
24/02/13 23:14
백종원 나이가 나이인데,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이 없다고 했을 때 과연 같은 퀄리티(매출)를 유지해 줄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 굉장히 의구심이 들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장투하기 어려운 종목이라고 봅니다.
물론, 같은 이유에서 백종원은 상장하고 싶겠죠. 자식한테 물려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식이 너무 어리고,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모름), 본인이 사업에 애착이 있다면 상장해서 적절히 엑싯도 하면서 차세대도 키워볼 수 있는 그림으로 가고 싶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02/14 00:03
별의 별 이상한 기업들도 기술특례, 스펙합병으로 상장하는 마당에 이정도면 꽤나 건실한 기업이죠. (삼프로TV 같은것도 상장하네 마네하는 마당에..) 시스템이 아닌 백종원 개인기로 커온 회사다보니, 백종원이 손뗀 다음의 성장가능성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백종원 유튜브 보다가 처음으로 빽보이피자 시켜먹어본 사람으로서 단기적인 성장가능성은 있어보이고 백종원 이름으로 IPO는 무조건 흥행할거 같네요.
24/02/14 19:55
엑시트를 해야하는 vc나 pe가 있지도 않은데 ipo를 하려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성장성 한계가 ipo 걸림돌일텐데 그런 한계가 있으니 자본 확충이 필요해 ipo를 하려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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