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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8 01:19
개인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도 늘 고생하시는 의사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도 딸 키우는 아빠인데 병원 갈 때마다 의사 선생님께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24/02/08 01:21
멋지십니다. 제가 가장 자주 보는 의사분들은 아무래도 1차병원 의사분들인데, 항상 친절하시고 사려깊으신 저희 동네 병원 의사분들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24/02/08 01:44
좋은글 감사합니다
인터넷에서는 한번 타켓으로 찍히면 경쟁하듯 조롱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서 걱정스런 마음이 커져가던 때라 필요한 말씀 해주신것 같아요
24/02/08 01:54
멋지고 담백한 글이십니다. Grundia님과 같은 선생님들도 많으시겠지요. 의사도 국민이고,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안으로 나아가면 참 좋겠어요.
24/02/08 02:09
우리가 일을 하는건 본질적으로는 돈을 벌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몇 직군에는 필요이상의 사명감 및 책임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최근에는 교사 및 의사분들이 그 대상인듯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24/02/08 03:03
인터넷에서 의사들에 대한 날선 의견을 내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일 하는 일선의 개별 의사들에게 향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24/02/08 03:22
똑같은 논쟁이 변호사 업계에도 있었고 결국 변호사들이 법률서비스 질 저하는 커녕 오히려 경쟁으로 접근성과 소외 분야에 대한 질 향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들이 그 사실을 인정하느냐 하면 어쨌든 나빠졌다고 현실부정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원래 그래요. 로스쿨 시절 변시 합격률 정상화를 부르짖던 사람들도 면허를 따면 입을 씻더군요. 물론 변호사 처우야 조금 더 나빠졌고 경쟁으로 인해 더 열심히 영업을 해야 하죠. 비슷한 일이 일어날 겁니다. 의료 서비스와 소외 분야에 대한 지원은 좋아지겠지만 의사들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거에요.
24/02/08 06:23
묵묵히 자기자리에서 최선의 진료를 하시는 좋은 의사분들 많죠..
단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진료거부를 하겠다는 등의 최대집? 협회장 시절의 의협이나 돈 잘벌면서 기승전 수가나, 과도한 비급여 실비보험 수령?으로 상대적 보험과의 기피에는 입꾹닫하고 보험과 기피만 강조하는 분들 등이 인터넷 활동을 너무 많이하셔서 이런 이슈때마다 또 저런다 싶은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24/02/08 07:15
마음이 따뜻하신 분 같습니다. 많이 아팠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보니 의료인 분들에게는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디 지금의 갈등과 대립이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것이길 바라며...즐거운 명절 연휴 되세요.
24/02/08 07:59
이런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힘써주시는 의료인 분들 덕분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글에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마지막 교수님 말씀처럼 이런 시기에도 오직 환자를 좋게 하는 마음만은 굳게 가지고 묵묵히 진료에 매진하는 의사분들을 더욱 더 응원했으면 합니다.
24/02/08 08:20
원래 모든 집단은 극단적인 성향의 구성원 때문에 공격 받습니다.
한의사, 개신교, 장애인(전장연) 그리고 최근에 핫한 펨코까지 그러니 인터넷 여론에 너무 괴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범한 우리가 할 일은 그저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24/02/08 08:25
저도 작년에 백일도 안된 아기가 아파서 응급실 방문했는데.. 당시 상황은 정말 힘들었지만 그때 의료진분들의 모습에 큰 위안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씩씩하게 퇴원했어요. 작성자님의 아이도 언제나 건강하길 바라겠습니다.
24/02/08 10:28
저는 의사분들 직업적으로는 특별히 존경하진 않지만 의사가 되기 위해 의사분들이 했던 노력과 끈기, 정신력은 정말 존경합니다.
사 자직업이 거의 그렇지만 그 분들 공부해야되는 량과 시간을 봤고, 되고나서도 버는만큼 엄청나게 고생하시는 것도 봐서요.
24/02/08 12:29
어떤 분야든, 돈에 상관없이 사명감에 불타서 일하는 소수의 사람들과, 직업윤리 따위는 신경도 안쓰고 돈만 따지는 소수의 사람들,
그리고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보기에는 앞선 두 부류의 사람들만 보이겠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24/02/08 12:29
세상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 같아요.
인터넷에서는 크게 이슈가 되는 일도 막상 당사자들은 그냥 주어진 상황에 맞게 살고 있는 경우가 많죠.
24/02/08 15:25
대부분의 의사분들이 그러실껍니다.
하지만 의사가 어떻게 직업에 임하는것과는 별개로 그들이 많은 급여를 받는 것과 필수과를 선택해서 희생하지 않는 것에 대한 대중의 반감이 크죠. 자기 눈에 벗어나고 불편하면 다 미워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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