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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20:08
우리나라면 몰라도 미국정도면 거리에 따라서 핑이 더 튈 수 있을겁니다....
한국과 중국 동쪽해안가쪽만해도 핑이 35이상 튈텐데...그정도보다 더 거리가 멀 수 있는 미국이라면...핑은 그 이상 튀겠죠... 뭐 초저지연 된다하는 밀리웨이브 5G쯤 되면 모르는데...그건 물리적으로 충분히 까는게 쉽지 않죠...그래서 B2C는 사실상 포기했고...B2B 영역이나 하는 마당이죠 스타링크가 제대로 되면 또 모르긴 하겠...
24/02/03 20:30
사람이 타고 있어도 졸음운전, 집중력 저하 등으로 초단위로 핑이 튀기도 하잖아요.
충분한 휴식이 보장된 원격조종으로 더 집중력있는 운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거든요.
24/02/03 21:28
https://namu.wiki/w/2021%EB%85%84%2010%EC%9B%94%20KT%20%EC%9D%B8%ED%84%B0%EB%84%B7%20%EC%9E%A5%EC%95%A0%20%EC%82%AC%EA%B1%B4
추가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겠습니까?
24/02/03 20:08
그래서 책임을 지는 자율주행 자동차회사들이 원격조종을 통해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격조종으로 돈벌고 그 번 돈으로 사고시 물어주라는 거죠.
24/02/03 20:09
실제로 완전 원격은 아니고 장거리 트럭 자율주행 하다가 AI가 판단 불가능한 상황 발생시 원격으로 전환하는 식으로 하겠다던 기업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왠진 모르겠는데 그런 애매한 건 시장에서 반응이 안좋았던 걸로...
24/02/03 20:15
이거 실제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고 있었다고 하기에는 애매하긴한데... 자율주행 로보택시인줄 알았던 크루즈가 잦은 교통 정체 유발과 사고를 유발하던 와중에 결국 인명사고 까지 내게 되어 중단되게되었는데, 알고보니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알려져있던 이 서비스가 차량 2대당 한명정도가 원격 조종으로 보조해 주고 있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죠. 어쨌든 어설픈 자율주행에 원격조종까지 했음에도 문제가 발생했다는...
24/02/03 23:31
신도시를 만들고 거기서 인간 운전을 금지한 후 자율주행하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방법일 껍니다
사람은 신호가 아닐 때 도로에 절대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신호가 아닐때 무단횡단 하다가 사고가 나면 사람에게 100% 책임을 지우게 하는 식으로 사람이 길에서 함부로 못 하게 막는다면 더더욱 자율주행이 잘 돌아 가겠죠 자동화 공장에서도 로봇과 사람 영역을 구분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24/02/04 02:30
저는 운전 자체는 가능할 것 같은데 사고 발생시 인간 혹은 관리자의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의 크루즈 사고 생각해보면...
24/02/03 20:52
지방이면 정해진 지점(ex: 공영주차장, 시군청 및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만 등록해놓고 그곳만 정해진 루트로 운행하는 조건으로 배차가 길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시내버스를 대체하는 목적으로 공영콜택시 같은걸 만들어서 완전자율주행을 시범적으로 도입해볼만도 한데 경로가 복잡한 도심은 아직 무리인것 같고 지방도 세세한 부분까지는 어렵다고 봅니다.
24/02/03 21:15
통신이 살짝만 불안해도 대형사고라 불가합니다.
가능하려면 통신망이 모두 iso26262 ASIL B여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통신은 인프라망을 쓰기 때문이죠 굳이 쓰자면 자율주행이 되는 차량에 보조적으로 사용정도만 가능할 듯 합니다.
24/02/03 21:15
원격주행이 직접주행에 비해 이점이 뭔가요? 결국 운전자가 차에서 운전하냐 사무실에서 운전하냐의 차이인데, 교대로 연속운전 가능한 거야 트럭도 둘씩 타고 가면 되는거고, 딱히 인건비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자율주행 기반으로 가고 운전자는 모니터링만 하다가 얼럿 뜨면 직접개입한다는 방식이면 운전자가 동시에 두어 대 이상 차량을 동시 모니터링 가능할 수도 있긴 하겠는데, 그렇게 얼럿 뜨고 담당자가 '어라? 얼럿이네? 어느 차지?'하고 주목할 때까지의 타임 딜레이 정도면 이미 초 단위가 넘어갈 거라 사고 날 건 이미 났을 것 같고....
24/02/03 23:45
가능만 하다면 장점은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차고지는 한적한 외곽의 교통요지에 두고, 운전실은 기사를 구하기 쉬운 도심에 둘 수 있죠. 운전기사 입장에서는 교대하자마자 퇴근하거나 쉴 수 있고, 쇼핑과 은행업무도 가능하며, 급박한 볼 일이 생겨도 교대하면 됩니다. 인건비도 줄어듭니다. 16시간 거리에 교대인원 포함 2명을 태우면 32시간 임금이지만, 8시간에 1명씩 교대하면 16시간 임금이죠. 그보다 애초에 교대운전을 위해 트럭에 둘이 타고 가는 경우는 없지 않을까요...?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2시간 운전 뒤 15분 휴식이라는 룰도 지킬 수 있습니다. 현재 시스템으로는 휴식이 불가능하거든요. 늦게 가면 배차가 밀리기 때문이죠. 휴식을 지킨다고 답한 설문응답자가 겨우 6%더군요. 탑이 높은 차량은 휴게소도 진입 불가한 경우가 꽤 있어서(태양열지붕 휴게소), 피곤한데도 억지로 달려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원격이 되기만 한다면 트럭운전수가 사무직으로 바뀝니다.
24/02/03 21:34
부정적인 댓글이 많지만 미국에서 원격운전 많이하고 있을텐데요. 뭐 아주 본격적으로 하는건 아니고 일부인건 윗댓글들처럼 단점이 많아서겠지만요.
24/02/03 21:51
사실 이미 캘리에서 waymo같은 회사가 완전자율주행 택시운행도 하고 있어서, 세상 바뀌는거 금방이라고 봅니다. 늦어도 15년 안쪽으로 다 바뀔거라고 봐요.
24/02/03 22:17
인건비 문제가 제일 크죠... 미국은 일단 개비싸고 그런다고 저개발국에 맡기기엔 안전성 문제부터 운전면허 등 규제기관 관련 문제도 있고요. 이런걸 유의미하게 해결하려면 정부기관 설득하고 어쩌구저쩌구 하면 3-4년은 걸릴텐데 그시간이면 자율주행 기술이 더 빠르게 발전해서 수익화가 거의 불가능할겁니다. 지금 당장 실행해도 몇년은 걸려야 회수 가능한데 기술적 열위에 있는 아이디어로 미래에 사업화 시작한다고 하면 누가 해요 그걸...
24/02/04 07:26
자율주행에 대한 제 사견은 차선변경을 제한한다면 난이도가 급하강할꺼라는 예상입니다. 이놈의 차선변경만 제어변수 예상범주안에 들어오면 선따라가는게 주행이니 운전에 대한 제어자체에 변수자체가 사실상 없습니다. 어쩔수없는 정체를 제외한 도로흐름도 개선이 가능하구요.
좀더 생각을 밀어보면 사정상 반드시 차선변경을 의도하는 차량은 진입 예상경로내 다른 차들에게 사전에 신호를 보내고, 신호를 받은 차량들은 공간확보를 통해 차선변경에 대한 변수와 딜레이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슈바 이건 지금도 하고있는거자나
24/02/04 09:13
사람 사이에서 자율주행하는거보단, 전체가 자율주행인게 제어성은 훨씬 나을거 같긴합니다. 프로그래밍/기계와 일 하다보면 인간이 항상 문제라는 생각이... 변수/예외 덩어리 그 자체임
24/02/04 20:56
https://www.youtube.com/watch?v=hDzMwn_SlLE
렌트카를 원격운전으로 고객이 있는 곳 까지 가져다 주는 서비스 인데 몇주전에 뉴스에 좀 나왔었습니다 저도 이런걸로 시작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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