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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2 17:57
영화 및 모든 영상매체와 친하지 않은 편인데(유투브도 안봄) 저를 제외한 가족들이 모두 영화를 좋아해서 탑건 매버릭 이후 1년만에 내일 끌려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울 것 같아서 살짝 더 기대가 되네요
24/02/02 23:12
방금 보고 왔습니다만... 휴 그랜트 옹의 존재감이 압도적입니다......
배우들 노래 다 잘하고, 스크럽 스크럽 하는 초반 넘버도 좋고, 남주여주 풍선타고 나는 장면도 좋았지만요. 뭔가 좀 느슨하고 맥빠진다 싶을 때 등장하는 휴 그랜트 옹의 열연...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 덧붙임 : 웡카는... 민두노총의 구원이 될 그 초콜렛 에클레어를 팔아서 떼돈을 벌어 공장을 지은 게 아닌가.. 뭐 그래 생각합니다. 크크크
24/02/03 07:37
가족영화 업계에는 유일신이 있으며 그의 이름은 폴 킹 이라고 한다....
다만 원작동화가 되었든 영화판이든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월리 웡카 와는 캐릭터적으로 아에 매치가 안되고 연결성이 없으니 원작을 모르는 편이 나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24/02/04 08:09
저도 어제 봤습니다 제기준에 영화관서 챙겨볼정도는 아닌데 영화 많이 안보는 사람이 보러가자해서 봤네요 영화는 무난했고 움파룸파 장면에서 2번정도는 웃어서 좋았어요
24/02/06 17:35
그야말로 훈훈한 가족영화였습니다. 사실 1971년 찰리와 초콜릿공장(한국명 초콜릿천국)이 미래라고 생각하니, 씁쓸해질 정도로 달콤했네요. 순수함과 선의가 가득한 웡카가 말년에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면..
아무튼 이 작품만 보자면 누군가와 같이 보기 좋은 작품 같습니다. 극장에 초콜릿도 챙겨가서 먹는 걸 추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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