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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3 16:47
https://www.youtube.com/watch?v=VIDpMnFfGtg
모여서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들 딴곳으로 치워놓고 사진찍고 갔나봐여
24/01/23 15:54
이준석 윤석열 갈등 당시에는 쇼로 의심받을 여지가 거의 없는 전면적 위기 상황이었지만 선거 승리 전략을 위한 건설적인 갈등이었고 봉합쇼도 제대로 했었는데 윤한갈등은 갈등 양상부터 약속대련이 의심스러운데 지지층은 분열하고 있는 최악의 갈등이고 봉합쇼까지 최악이네요.
갈등의 양태도 최악이었는데 봉합쇼도 겨우 이틀만에 이렇게 추한 방식으로밖에 못하다니... 오히려 약속대련이 아니라 진짜였다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24/01/23 15:57
사진 보니까 기가 차더군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2342937 불탄 서천시장을 배경으로 둘이 화해쇼를 하고 있어요.
24/01/23 15:58
이 추운날 재난현장에 가서 정치적 쇼만 보여주고 주민들 의견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가버린다???
지난 번 대선때 이준석이랑 화해쇼 하면서 전기차타고 평택소방관 빈소 갈때도 아연실색이었는데.. 여전하네요.
24/01/23 16:00
국민들을 얼마나 바보로 알면 이런 쇼 같지도 않은 쇼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화재 현장 가서 피해 상인들 위로도 안 하고 청취도 안 하고? 거긴 뭐하러 갔대요? 한동훈이랑 화해하러? 그걸 왜 거기서 해요?
24/01/23 16:01
자매품1 : 수해복구 현장에서
??? "사진 잘나오게 비나 오면 좋겠다" 자매품2 : 궁평2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복구현장 길막중) ??? "잠깐 얘기좀 할게요"
24/01/23 16:02
생각해 보니...
[윤 대통령, 오늘 민생토론회 불참…“감기 기운 탓 부득이 취소”]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1687 어제 일이었는데....
24/01/23 16:04
전날 중요한 토론회도 불참할 정도로 감기로 아팠지만
다음날 서천시장 화재지역에 가서 민심을 살피시고 자신의 감기가 다른 상인들에게 옮길까봐 상인들과는 만나지도 않고 바로 올라가신 국민만 바라본다는 위대한 윤대통령이십니다 껄껄껄
24/01/23 16:05
이렇게 이틀도 안되서 어색한 화해 모습을 보여주는게 오히려 쑈가 아니라는 증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대로 쑈를 했다면 좀 더 치고박고 티격태격을 했어야죠 크크. 이틀로는 쑈의 영향력이 너무 적음.
이번 사태로 한동훈이 "나는 용산에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걸 보여줬다기 보다는 용산의 콧김 한방에 언제라도 날아갈 수 있는 존재라서 바로 고개 숙였다...라는 모습을 보여준거 같습니다.
24/01/23 16:23
오늘 한게 쑈죠 크크크크
그 전까지가 쇼가 되려면 빌드업 과정을 거쳐야 한동훈 차별화의 효과가 나는데, 남은건 그냥 윤씨 발작버튼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가 누구인지 재확인 한 것 뿐이니...
24/01/23 16:12
처음에는 이따위로 약속대련할리는 없잖아
했다가 아 이정권이라면 이따위쇼도 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지난 정권이 진행이 뻔히 보이는 쇼를 했다면 이번 정권은 예측 뿐 아니라 사후해석조차 어려운 짓들만 하는거 같습니다...
24/01/23 16:17
재난을 당한 상인들에게 단 한마디의 위로 없이 화해쇼 현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올라가버리는 센스...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사람들이 김건희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참 어이없는게 검사로서의 윤석열, 한동훈이 연루돼있고 은폐하고 있는 일이 상당할테고, 김건희는 웬만한 건 다 알고 있을터라 그들 셋은 그냥 정치공동운명체 입니다. (김건희 - 한동훈 카톡만 봐도 정상이 아니죠) 다 떠나서 윤석열, 한동훈 자체는 검사니까 깨끗할거다라는 인식은 도대체 어디서 비롯되는지 모르겠군요. 지금까지 암시하며 보여준 일만 해도 해도 어마어마한데...
24/01/23 16:21
최근에 본 정치쇼 중 제일 어설프네요. 이재명 단식때는 그래도 빌드업이라도 제대로 하다가 막판에 체포동의안 부결해달라고 호소문 올리고 뽀록이 났지 이건 뭐
24/01/23 16:30
뭐 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별개로 비대위원장이 정치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하는것보다 특정인에게 밉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는건 명확하네요.
그런데, 사실 뭐 이건 누구나 알고 있었던 내용이기도 하니, 크게 달라질건 없다고 봅니다. 그냥 비대위원장이고 대통령이고 양쪽 다 소위 쇼도 제대로 못한다. 정도? 그나저나 내용이나 방식이 뭐 이준석이 저작권법 위반으로 문제삼아도 될 수준 아닌가 이거...
24/01/23 16:41
재난 현장에서 뭐하는 짓인가요.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뒷전이고 자신들 정치만 하면 된다 이건가요.
공감 능력이 없는 정치인은 정치하면 안 됩니다.
24/01/23 16:42
화해쇼 할때마다 왜 항상 남의 아픈곳에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준석이랑 할때는 소방관 장례식에 화해기념으로 가지 않나 이번에는 불난 시장가서 화해쇼 하는군요
24/01/23 16:43
윤석열이 개차반이긴 해도,
상인대표들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이 보도되고 있는데.. 상인 안 만났다는 기사에 호응해야하는지 싶네요.
24/01/23 16:53
상인을 만나긴 했습니다.
그런데 상인들하고 2층에서 대화한다고 상인들 2층으로 올려보냈는데 2층 안가고 1층에서 몇명만 만나고 한동훈 만나서 화해쇼 하고 대충 둘러보는척 하다 서울행이다보니... 안좋은말 나올만 하죠
24/01/23 16:59
상인을 만났는데 안 만났다고 하는건 사실관계가 틀리긴 틀린거니까요.
상인대표만 잠깐 만나고 가서, 다른 상인들이 불만이 많았다고 심플하게 쓰면 되는데..
24/01/23 17:06
그래도 안만났다라고 쓸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수의 상인들과는 안 만난거다보니까 말이죠. 어디에 방점을 두냐의 문제 이기도 합니다. 아무말 없이 와서 상인 대표만 만나고 갔는데 안만났다 라고 하면 뭐 그럴수 있다 싶은데 저렇게 대통령 올꺼니까 올라가서 기다리세요 해놓고 그냥가면 안만난거라고 봐야죠. p.s 서천 지역 상인이면서 지역 핵심당원만 만나고 간걸수도 있습니다.
24/01/23 17:13
저랑 생각이 다르시네요.
실제로 피해상인 몇명을 만났는데, 안 만났다고 보도하는건 명백히 사실관계 왜곡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있는거로도 깔꺼 태산인데, 이런걸로 까는건 맞지도 않고요
24/01/24 20: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19957?sid=165
"윤 대통령 만난 서천 화재피해 상인은 나 하나...10초 대화 후 갔다" "1층에서 대통령과 만난 상인은 저 외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대통령과 10초 정도 만나, 특별재난지역 요청했다" 1명을 10초 만났으니 만나걸로...해야하려나요.
24/01/23 17:17
아이고 만난 상인이 국힘 당원일 수 있다는건 완전 상상의 영역인데… 그런생각까지 갖고 계시다면 더 토론할 건 없을 것 같네요. 알겠습니다.
24/01/23 18:03
그런경우 많이 봐서 하는말입니다.
이건 아님 말고 수준으로 던진거고 진짜 문제는 상인들을 2층으로 대부분 치워버린게 문제겠죠. 준비된 상인들만 만난게 상인 만난거면 저번에 국민의힘 모인사가 사장아들을 노동자 대표 라고 만난것도 노동자 만나준거겠네요. 더 토론할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24/01/23 18:34
처음엔 도저히 이해가 안됐는데 (저기까지 가서 왜 상인을 안 만나지?) 여러 상황들을 보니 대충 이해는 되네요.
-많은 수의 상인들이 여기서 기다리면 대통령 오실거라는 말을 듣고 2층 어딘가에 모여서 기다리고 있었고, 기자들도 그럴줄 알았는데 대통령이 거기 안 가버렸고, 기자들은 벙찌고 상인들은 화나는 상황이 발생한건 사실인듯 합니다. 많은 기사들이 보도하고 있고요. -아마 원래는 가려고 했는데 높은 확률로, 경호상의 이유를 들어 안가는 쪽으로 결정한것 같습니다. 터전이 불타서 가뜩이나 화난 사람들인데 상인중 반대쪽 지지자가 있을지도 모르고, 실질적인 경호위험이 (혹은 안좋은 말을 듣게해서 심기경호 위험이라도)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 그렇다고 해서 상인들 아무도 안만나고 가는건 말이 안되니, 급하게 대통령 만날 상인 대표를 섭외했어야 할거고, 그건 당의 도움을 받았을 확률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서천군수도 국힘, 서천군 지역 국회의원도 국힘이니 그 조직 동원해서 상인중 평소에 당과 교류있던 믿을만한 사람으로 골라달라고 했을 확률이 높죠. 보통 그렇게 진행되는게 이런류의 행사에서 워낙에 흔히 있는 일이라 놀랄일도 아니고 뭐라할일도 아니긴합니다. - 그 과정에서 2층에 기다리고 있었던 상인들은 의도적으로 거기 안간다는 사실을 안알리고 거기 모아놓은 셈이 되어버려서 화가 많이 났을텐데, 정무적으로 잘 기획된 행사는 아닌것 같고, 최근의 여러 일들을 보다보면 경호처에서 너무 몸을 많이 사리는게 아닌가 (대통령의 심기에 조금이라도 불편한 일을 안 만들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24/01/24 11:51
그들은 [오세옥 충남도의원, 노박래 전 서천군수, 김경재 서천군의회의장, 이지혜 서천군의원 등 군의원·도의원을 포함한 지역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996036#cb 상상의 영역이라고 한 부분이 거의 사실로 밝혀진거 같은데요.
24/01/23 16:59
대통령실 발의 그 사진을 제대로 보면 윤석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거의 다 공무원과 정치인이라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상인들은 2층에서 기다리다 대통령을 못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간조선에서도 기사냈어요.
24/01/23 20:33
사진 봤는데, 설명상 상인으로 되어 있으니 상인인 것으로 아는거죠.
만약 그 사람들이 상인이 아니고 공무원이면 거짓 사진을 낸 거죠
24/01/23 22:29
서천시장 화재현장 상황보다 법쩔티비 듀오 둘이 화해하는게 더 주목을 받을 일인지는 갸웃하게 되네요.
정작 뭐가 중요한지 기자들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PS. 원 댓글은 정치인 비하로 삭제 처리되었기에 운영진에 문의 후 비하단어 컷에 통과할 수 있는 단어로 바꿔서 납깁니다.
24/01/23 17:08
문재인 대통령때 국힘이 맨날 쇼 하지말라고 욕했는데
그건 칭찬이었네요. 제대로 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거늘... (돌아와요 탁현미뉴) 어제까지는 둘이 짜고 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로 엉성하니까 짠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기획이든 찐이든 어쨌든 최악인 거 하나는 확실한듯. 그래도 30%에게만 어필하려는 거라면 이런 거라도 해야죠. 그래야 이 사람들도 봐라 한동훈이 그래도 국민 보고 가지않냐 하고 한마디 할 수 있게는 해주죠. 비슷한 결로 김건희가 사과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아이빌리브만큼 파괴력은 없겠지만 그래도 속아넘어가든지 속아주고싶어하든지 하는 사람들에겐 영부인이 사과까지 하지 않았냐 한동훈 잘한다 한마디는 할 수 있게 해주겠죠. 전에 사과하면서 영부인 역할 안하겠다고 해놓고 어땠는지야 이 지지층들한텐 기억도 안날거니까요.
24/01/23 18:07
확실히 국힘계열은 이런 감성적 포장이 많이 부실해요.
쇼라는걸 뻔히 알지만 정말 제대로 된 쇼를 보여주는거랑 어설픈 연극을 보여주는 건 정말 천지 차이거든요. 포장을 못하니 그렇게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려고 기를 쓰는가 봅니다.
24/01/23 18:11
과연 극적 만남일지, 시나리오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성 후져요.
그리고 재난 현장에서 저런 쇼 같지도 않은 쇼를 하는게 이 정권은 국민을 그냥 소모품이자 통치 대상으로만 본다는걸 증명하고 있어요. 민주당 정권에서, 아니 문재인이 저런 재난 현장에 가서 당대표 만나 악수만 해도 언론은 아주 난도질을 했을텐데 말이에요.
24/01/23 19:32
간신배들 사이에서 대통령에게도 할말은 한다 킹동훈!
좌파들에게 조작된 이미지와 달리 자신에게 쓴말도 받아들일줄 아는 대인배 갓석열! 포장해주려고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24/01/23 20:55
어차피 시장가서 이야기 듣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라는거 다 알지만 그래도 듣는척 쇼라고 해주라는 건데 그것조차도 잘 못하네요;;
24/01/23 20:59
https://www.youtube.com/watch?v=rP3DdWQcWfQ
상인들 인터뷰 보니 마음이 아픈데... 정무적 선택이 참 안타깝네요
24/01/23 22:20
V1인지 V2인지 어느쪽 판단인지 모르겠는데
정무적 판단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그 뭐랄까... 나락감지 능력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낭떠러지가 보이면 거기는 안가더라구요. 지난 대선 때 이준석과의 사건과, 지금의 사건이 패턴이 동일한 것을 보면 알수있죠. 따라서 앞날도 정해져 있다고 봐야합니다. 이준석이 그랫듯이, 한동훈 위원장도 같은 길을 갈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거 지면 뭐, 용산의 의지와 상관없이 날라가는거고 선거 이겨도 이준석식으로 날라갈겁니다. 결국 어느 쪽이든 날라가는건 동일한거고, 오늘의 사건으로 총선까지 그 시점을 늦추는것은 성공했네요.
24/01/24 08:30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996036#cb
1층에서 만난 건 상인대표가 아니라 지역정치인이었다는군요
24/01/24 12:16
홍익표가 대신 내려가긴 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과 여당대표가 내려간것과 비교했을때 비판받을 부분이 있으려나요? 만약 이재명이 갔다면 범죄자 온다고 대통령과 여당대표는 안왔을지도 모릅니다.
24/01/24 12:29
윗 분들 말에 더해서,
대통령이 거길 갈 필요는 없습니다. 무슨 화재현장에 대통령이 가서 위로해야 된다는 법이 있는 게 아니죠. 아마 이 사건이 없었다면 다들 기억도 못하고 있었을 겁니다. 가서 지들끼리 놀고 오면 안되는 거죠.... 위로하러 갔으면 위로를 해야죠. 화해를 하지 말고........
24/01/24 12:08
대충 정리 되는거 보면 약속 대련이었는데 김경률이 눈치없이 선을 넘어버려서 윤이 진짜로 빡친 상황이 된건가보네요.
근데 김경률도 한동훈과 교감 없이 대놓고 들이 받지는 않았을거 같고. 서로 생각하는 적당히가 달랐나봅니다. 크크크
24/01/24 19:52
현재까지의 정리를 보면 둘은 약속대련이라기 보다는 윤석열과 한동훈의 1차전으로 보입니다.
한동훈이 선을 넘었고 윤석열도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구요. 그에 따른 여러 징후들이 보이죠. 사무총장 임명 부터 시작해서, 한동훈 입으로 부터 흘러나온 용산의 당부 개입, 거기에 총선 뒤로 미룬다던 법무부 장관 임명 까지... 한동훈은 지금 셀카 찍기 등 대선 뽕에 취해서 한껏 고양된 가운데 방심하다 윤석열이 생각보다 일찍 치고 들어왔단 설들이 돌더군요. 과연 둘이 서로에 대한 캐비넷을 열면서 2차전을 벌일지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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