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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1 14:41
은행귀책 물린다는 글을 본것같아서 조금더 노력하는듯..
https://m.ajunews.com/view/20231005150454309
24/01/21 14:47
다행이네요
그냥 이체하려고 하면 못막는건가 했는데 그래도 은행에서 방지턱 역할을 한번 해주나보네요 ai같은걸로 판독해주는거려나;;
24/01/21 15:41
얘기들 들어보면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정말 많고
본인 사칭이 아닌 경우에는 딱 그시기에 자식들하고 연락이 안되고.... 저희 부모님도 당하실 뻔 했는데 평소 전화 안 받는 일이 잘 없는데 그때 때마침 바빠서 전화 못받았더니 그런일이 있었더라고요.
24/01/21 15:49
악성 어플 깔아서 전화안되게 막는 것 같더라고요
웅즈님네도 안당하셨다니 천만 다행이네요. 안그래도 불쌍한 노인들 등쳐먹는 나쁜놈들 ㅠㅠ
24/01/21 16:15
그 생각도 햇었는데 저는 그때 다른일 하느라 못받아서.......
저희 이모도 당할뻔 했는데 때마침 연락이 안됐다고 하더라고요. 이모쪽은 악성어플일수도 있겠네요.
24/01/21 16:00
어휴 다행입니다.
원래 사기꾼들이 등쳐먹으려고 맘먹고 덤비면 똑똑한 사람들도 다 넘어가더라고요. 사기꾼이 괜히 사기꾼이 아닌 듯. 이거랑은 좀 다르긴한데 저도 최근 딸애가 자기폰으로 게임 못하게 했더니 아빠걸로 하다가 30만원정도를 결제했더라고요. 구글 플레이에 문의하니 2번 결제한거 중에 한번은 취소해주는데 나머지 한번은 환불정책상 안되니 어쩌니해서 못받는줄 알았는데 게임사에 몇번 메일보내고 해서 어찌어찌 다행히 다 환불받긴했습니다. 유튜브로 관련영상 보고 따라했다던데 이게 돈나가는 줄 몰랐다고ㅠㅠ 눈물 찔끔나게 혼내고 그 게임 다신 못한다고 하고 끝냈는데 혹시라도 핸드폰 결제 따로 보안 안걸어놓으신분들은 애들 못만지게 조심하세요.
24/01/21 16:34
이게 설날이나 추석때 택배가 올게 많으면 당연히 택배도착했습니다. 메세지 오면 자연스럽게 클릭하다가 당할 수 있는 스미싱도 있고...
본인이 고소를 하거나 고소를 당했으면 경찰에서 연락이 오는데 이 때 후후나 뭐야 이번호 같은 어플을 켜놓으면 경찰에서 오는 문자가 다 차단이 되서 풀어놓다보면 자연스럽게 경찰이나 검찰이다하면서 오는 보이스 피씽 전화도 다 받게 되더군요.... 보이스 피씽이나 스미싱은 깜박 정신 안차리면 속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일 웃겼던게 후후나 뭐야 이번호를 켜놨는데 진짜 경찰이 저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스팸전화라고 떠서 이 사람은 가짜구나하고 전화를 안 받았는데 알고보니 진짜 경찰이었고 누가 경찰 전화번호를 더치트 같은데 스팸으로 등록해놨나 보더군요...(실제 경감님을 만나서 물어보니 자기도 왜 이런지 모른다구 하고) 진짜 고소관련 경찰조사 때문에 스팸전화 꺼두면 피씽전화 하나만 와도 완전 스트레스 받게 되더군요.
24/01/21 16:48
부모님이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하시면 브라우저 크롬제외 모두 삭제하고
크롬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세이프 브라우징- 향상된 보호모드로 전환 시켜 주세요. 그리고 간혹 보이스 피싱 메시지 받으면 구글 피싱 신고 페이지(https://safebrowsing.google.com/safebrowsing/report_phish/?hl=ko)에 신고하면, 저 세이프브라우징에서 막힙니다. 컴퓨터를 좀 더 잘하시면 호스팅업체랑 도메인 제공업체등에도 신고하면 피해자를 한명이라도 줄일수 있습니다.
24/01/21 17:44
진작에 은행에서 방지책을 마련했어야 하는 일인데 다행이네요. 일전에 한번 피싱전화 온적이 있는데 레파토리는 뻔하더군요. 그런사람 모른다고!하니까 1초도 주저않고 바로 끊더군요. 시간낭비라 생각했는지 끊는건 아주 칼같아요.
신고하니 경찰관님께 전화왔는데(앱으로도 피싱번호등록), 요새는 프사등 개인정보 활용해 자식인척 하거나 납치,사고난것으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프로필 사진에 올린 가족사진이나 여행지등 다 특정될수 있는 재료니 자제하는게 좋다고 하시더군요
24/01/21 18:10
저희 어머니도 제가 인질로 잡혀가서 살려달라는 보이스피싱에 당하실뻔 하셔서... 물론 옆에 계시던 아버지가 코웃음 치셔서 넘어갔지만 그 이후로 가족끼리 암구호를 정했습니다 크크
24/01/21 19:28
저희 어머니는 제가 교통사고로 다쳐서 돈이 필요하다고 전화와서 놀랐는데 제가 방에 있어서 어머니가 제가 방에 있는걸 확인하고는 안심하고 전화끊더군요
저한테 보이스피싱 전화가 몇번 왔는데 한번은 전화상태가 안좋아서 서로의 말이 안들려서 그쪽에서 몇번 다시 전화했는데 그래도 말이 안들려서 각자 여보세요 반복하다가 상대방이 뭐라고 씨부렁 거리더니 전화끊은적이 있습니다
24/01/21 21:03
요즘 평소 돈 보내던 계좌 아닌 곳에 이체 하려하면 은행 어플에서 안하던 곳인데 이게 맞음? 정말 맞음? 자꾸 물어봐서 귀찮던데 그래도 이런 긍정적인 효과 있는거 보면 참아야겠네요. 흐흐흐
24/01/21 22:51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도 많은데 주의하시길... 자기를 "특수부"검사나 그 소속 수사관이라고 소개하면 무조건 보이스피싱입니다. 특수부 폐지된지가 어언 몇년인데 아직도 업데이트가 안 된 모양. 외부에 공식적으로 연락할때는 특수부라고 할 리가 없습니다.
검찰 사칭형은 의심가면 바로 끊고 찐센터 연락하시는 게 좋습니다. 010-3570-8242 연락하시면 실제 수사관들이 진짜 검찰전화인지 검증해줍니다. 거기다 애초에 소환하는데 싫다 안간다 해도 불이익을 줄 수도 없어요. 앱을 깔거나 이미지 파일 등을 다운로드해서 감염되면 하이재킹 당해서 보이스피싱으로 연결되니 타인 폰으로 연락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24/01/22 10:40
저희 아버지는 본 글과 정확히 똑같은 방법으로 당하셨습니다..몇년전에.
은행에 계좌지급정지 인가 요청하고 경찰서 신고하고 뭐 나중에 내용증명에 소송등 생전 처음해보는것들 다 해봤고, 결론은 피해액 수천만원중 이천만원은 건지고 나머지 금액은 사라졌습니다. 부모님이 당시 너무 낙담하시고 가정이 파탄날듯한 분위기에 저와 제동생등등 몇명이 n빵으로 모아둔 돈을 털어내어 아버지 계좌 잔고는 원금회복을 시켜드렸고 사실상 돈잃은건 저포함 자식들이 되었었는데, 한 반년쯤 후에 부모님이 다시 다 돈 돌려주시더라구요.. 어쨋든 당시에는 진짜 보이스피싱범 잡을수있으면 살인욕구가 생길것만같은 분노가 치밀었었습니다.
24/01/22 11:14
대략 10년전쯤 보이스 피싱은 당하셨지만 돈은 잃지 않으셨습니다?? 경험자입니다.저역시 신한은행
아버님과 다른게 모골이 송연해진후,하루종일 수습하려 본사들리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날 제모습은 지옥에서 온 사자같다고 당시분들이 증언해 주셨습니다 진짜 에너지소비 장난없고,멘탈터지고,그뒤 2년뒤 휴 대폰개통시에도 곤란을 격었던 흑역사. 당시 저도 제가몹시 똑똑하며,보피따위는 내 인생에 없지? 자만하던 시절이었네여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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