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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9 08:18
1.대통령 본인 : 들을 마음 없음
2.아래 사람들 : 우리 보스는 무결점. 3.비슷한 사람 :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푸틴, 등등..
24/01/19 08:29
저런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트럼프,,,
꽥꽥 소리 지르는 대통령을 사이다라고 지지하는 미국인이 아직도 많죠... 오바마가 말한 민주주의 한계?,,, 그리고 돌아가야는 먼 길을 원하지 않는 (이해하지 못하는/안하는) 대중들은 어디에나 있는 듯 합니다.
24/01/19 09:04
우리나라에서 저런 스타일에 가장 가까운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이었다고 보는데
공교롭게도 권위주의와 서열주의가 팽배한 우리나라에서 저런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무시를 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어찌보면 노무현대통령은 시대에 앞섰구, 노무현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그 반대인거 같네요
24/01/19 09:18
소통을 위해서 직위를 내려놓고 대담을 하니깐
건설적인 대화 단 한마디도 못하고 야지나 주던 젊은 평검사들이 생각나네요. 율사 출신들은 안될 애들이 많아요.
24/01/19 09:37
https://english.hani.co.kr/arti/politics/bluehouse/200785.html
이때 모든 언론이 기습시위로 대통려 경호가 뚫렸다는등 노무현대통령 관련해서 엄청 깠죠. 거기다가 경향이나 한계례도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해서 더 우측으로 가야된다고 보수던 진보던 극딜하던 상태였던지라... 그나마 링크한 MBC가 그냥 중립적으로 담담한정도라고 할까요? 당시 눈앞기습 시위에 대해서 아주 유연하게 대처했다고 보는데...확실히 시대가 앞서간 대통령이었죠. 저당시 기습 시위하였던 박경석 대표도 몇일 지나서 경향신문 인터뷰를 통해 노무현대통령을 비판했지만,나중에는 회고를 통해 야속함도 없지 않지만 돌이켜보면 장애인 인권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법률 세 가지가 참여정부 때 통과되었다며 장애인을 위해 가장 중요한 활동을 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24/01/19 09:48
노무현대통령은 시스템의 힘을 믿었고, 민주적인 제도와 절차를 확립하면 될거라 생각했던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을 보면 그냥 대통령이 가진 힘을 이용해서 찍어누르는게 답이었던 것 같은...
문재인대통령때도 적폐청산을 외쳤지만, 행정부의 힘을 이용해서 적극적인 개혁을 하지 않는걸 보면서 제가 아쉬움의 글을 남겼더니 피지알 분들은 제게 대통령이 그래서는 안된다고 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지금와서 돌아보니 지도자 하나만 바뀌어도 점진적으로 쌓아놓은 시스템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거구나 싶어요. 마치 천천히 우상향하던 주가도 악재 하나에 순식간에 폭락하는 것 처럼 말이죠.
24/01/19 10:59
애초에 대한민국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정교하지 않아요
시스템상 대통령이 맘먹고 거부권 남발하면서 폭주하면 야당이 200석 아닌 이상 견제가 어려운데 대체 무슨 시스템을 믿는 분들이 그렇게 많았는지.. 규정으론 안 정해져있지만 불문율로 이어지는 그런 것들은 그런 불문율 자체를 법제화해서 이상한 대통령 나와도 못 어기게 해야 합니다
24/01/19 11:44
보수 정권은 행정부의 힘을 이용해도 되지만 민주당 정권은 그럴 수가 없죠 크크...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의 생각을 알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러면 안 된다'는 인식만큼이나 '그랬다간 큰일난다'는 인식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4/01/19 11:34
저는 김대중, 노무현이 저런 스타일에 가장 가까웠다고 봅니다
그걸 국민과의 대화에서 반대의견, 항의의견을 생방송에서 그대로 받아들이는걸로 보여줬으니까요 시대에 앞서는게 아니라 그게 정상이고 당연한건데 그후로는 모두가 팬미팅만 하고 있으니 저런게 될리가 없다고 봅니다 권위주의 어쩌고 해도 할 사람은 하는데 저렇게 반대의견을 조금이라도 받아볼 마음이 아예 없는거라고 봅니다
24/01/19 09:12
기자들이 윤통 앞에서 조용한 이유가 있었네.. 파이팅~ 힘내세요를 왜 하나 했더니, 말 잘못하면 저렇게 된다는걸 아니까 그랬던 거구나
24/01/19 10:02
불체포 특권이 있는 국회의원도 면전에서 쓴소리 하나 했다는 이유로 저렇게 입 틀어 막히고 짐짝처럼 끌려 나가는 마당인데 그런 제도적 보호장치를 가지지 못한 기자는 마티즈와 연탄불 걱정해야 할 판 아니겠습니까.
저거 보니까 이제 기자들도 뭐라 욕 못하겠습니다.
24/01/19 12:11
화술의 유려함은 별론으로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현안을 조정하고 해결하는게 정치의 요체겠죠. 그 전제조건은 우선 남의 말을 듣는 것인데 한 시간에 대화하면 55분은 자기가 마이크 잡는단 그 사람은 뭘 들으려고 하질 않으니..
24/01/19 12:40
대한민국에 그런 대통령이 있었어요?
전 세계를 다 따져도 오바마 빼고는 저정도 순발력에 상식있는 발언하는 사람이 없어 보이는걸요.
24/01/20 22:16
서울 시민께 말씀드립니다. "문재인의 대한민국이 어떨 것 같으냐고요? 박원순의 서울시가 전국화된 것을 상상하십시요."
2012년 12월 12일 -조국-
24/01/19 12:56
윤석열이야 뭐 말할것도 없고, 지금 이재명 등등 민주당도 오바마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1도 없네요.
노무현이 제일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4/01/19 14:51
언젠가 다시 나오겠지만, 먼 미래일 것 같습니다.
그 때도 너무 이른 시기였고, 지금도 우린 아직 준비가 안되었어요.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줄 아는 일이 또 반복되겠죠.
24/01/19 19:30
노무현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호에 가깝지만 지도자로써의 노무현은 다시 보고 싶지 않을정도의 불호에 가까워서 안나왔으면 합니다.
24/01/19 13:55
정치라는게 서로 무력으로 싸우지 말고 말로 상대방 얘기 들으면서 싸우고 합의하라고 생긴거 일텐데 싫은 소리 하면 바로
무력으로 제압하는게 대한민국 정치가 참으로 너무 후퇴했네요 왕정국가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저리 끌려 나가는 시대에 힘없는 대다수 국민들은 무서워서 비판도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24/01/19 14:22
애초 검사동일체 라는 희한한 규칙에 상명하복, 기수 이런걸로 점철된 조직에서 커왔고 잠깐 나갔다 사회생활 적응 못하고 다시 검찰로 들어온 사람을 대통령을 뽑은거니... 민주주의하고 가장 먼 사람에게 저런 모습을 기대하면 안되겠죠
24/01/19 15:52
자신도 의회의 절차 없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
그러나 미국은 법치국가이며, [쉬운 방법은 소리를 지르거나 법을 어겨서라도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것]이겠지만, 나는 우리의 민주적 절차를 통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보다 어려운 방법을 제안한다. 누구랑 참 비교가 잘되는군요
24/01/19 18:55
개인적으로 저는 정치인이 국민 수준을 못 뛰어넘는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우리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다만 그 수준은 수시로 변하는지라.. 어떻게 될지는 또 지켜봐야겠죠..
24/01/19 21:59
유투브 댓글 보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는 오바마의 정책에 반대하고 그렇게 좋은 대통령이라고 평가하지는 않지만 같이 맥주 한잔 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쓴게 꽤나 많은 좋아요를 받앗더군요
24/01/20 04:49
근데 어느정도 그런 건 있습니다 - 미국인들이 깔때는 까더라도 그래도 '직위'에 대한 존중은 오히려 우리나라 국민보다 더 해주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사람들이 좀더 미국보다 고압적/꼰대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도 누군가에게 존중받기 위해 필요한 행동이어서가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의견 한번 내봅니다.
이 상황에서 예를 들자면 미국은 저렇게 포용성을 보여주는게 더 높은사람의 품격을 보여주는 거라면 한국은 저랬다가는 일을 저래 못하니 정의당의원한테도 막말듣지 쯧쯧소리 들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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