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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7 10:59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독재 수준 폭거라고 봅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 지인 동원해서 민원사주하다 딱 걸렸는데, 그거 방심위 직원들 실명으로 권익위에 신고하고 류희림은 조직의 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사퇴하라 난리가 났는데, 적반하장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랍시고 공익제보를 한 사람을 색출하려 나서고, 항의한 야당 측 위원을 날치기로 찍어내고, 윤석열은 오늘 재가해서 4대 1 구도 만든 거죠. 방통위 2인 파행 운영하는 거랑 똑같은 겁니다. 독재 마인드에요. 이럴 거면 그냥 류희림 혼자 1인 독재 운영하지 뭐하러 합의제 9인 위원회를 만듭니까? 방심위도 방통위랑 마찬가지인데. 야당측, 국회의장이 추천한 위원 1년 넘게 윤석열이 임명 안 하고 있습니다. 이건 대통령의 직무유기고 명백한 법률 위반, 탄핵사유입니다. 윤석열은 진짜 미친 거 같습니다. 대놓고 법을 어기고 있어요. 대한민국 법률을 어기고 있고 대통령의 헌법 법률 수호 의무를 어기고 있습니다. 독재라고 봐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독재입니다.
24/01/17 11:04
경찰도 정권 바뀌면 이 사건 맡은 라인들 책임 못 피할 겁니다. 좌천은 당연한 거고 형사처벌도 각오해야 할 걸요. 임기 5년 주제에 무서운 줄을 몰라요.
24/01/17 11:07
제가 그래서 한국의 미래는 2개밖에 없다고 얘기하죠
검찰 영구 독재 (브라질 화) 또는 검찰 및 법조계 권한 축소 엔딩이요 윤석열의 검찰이 먼저 이니시를 걸었기 때문에 중간은 없습니다
24/01/17 11:15
한동훈은 다르다면서 한동훈 지지하던데요..... 김건희를 적극적으로 감싸는게 대통령만 그럴까... 전 법무부 장관은 전혀 상관이 없을라나...
35%는 그럼 한동훈으로!!! 이럴거에요
24/01/17 11:30
진심 오히려 한동훈이 대체제다 하면서 이전 윤석열 밟던거 그대로 가는거같은데.......
더 짜증나는건 민주당은 대안 인물 제시를 못함 그저 이재명..... 한동훈한테 밀리는게 어이가없네요
24/01/17 11:36
대안 인물이라고 나오는 사람들이 전부 국힘과 싸우지 않고 이재명과 싸우는 내부 총질러일 뿐이죠
이 사람들은 국힘에게는 찍소리도 안하면서 이재명만 공격하니 민주당에서 공감을 못 얻죠 그리고 언론이 대놓고 한동훈 찬양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겉보기에는 밀리는 것 처럼 보이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24/01/17 14:34
Lelouch님
핵심은 더 짜증나는거네요 똥싸는 놈에게는 짜증나는데 똥 싸는 놈보다 미운 놈에게 더 짜증나는 현실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어요. 위로 드립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태가 나왔는데도 핵심은 어디 가고 아무 관계도 없는 이재명과 민주당이 더 미운 양비론이니 국민의 힘은 참 행복하겠습니다.
24/01/17 18:37
그야 이재명의 대안을 자칭하면서 나오는 민주당측 인물들이 반윤석열이 아니라 반이재명만 외치고 다니는 시점에서 게임 끝난 것 아니겠습니까...
24/01/17 11:27
요 며칠 김정은의 강경 발언 보면서 '그래도 전 대통령이랑 다르게 지금 대통령은 나라 북한에 넘기려 하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고 있던데요 뭐.
24/01/17 11:14
아 제가 말한 의미는 기존 언론의 지형은 완전히 치우쳐 있지만 유튜브나 SNS 등 다른 매체를 통한 언론의 지형이 크게 변화되었다는 거였어요.
24/01/17 11:27
제가 수년 전부터 언론의 이중잣대를 지적했는데
그때는 설명을 열심히 해도 공감 못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많은 분들이 느껴서 다행입니다 마찬가지로 검찰의 행보가 너무 편향적이라고 얘기했을 땐 저보고 뭐라하는 분들 많았는데 요즘 검찰의 투명한 행보 덕에 제가 잘못 본게 아니라는게 매일 증명되고 있네요
24/01/17 13:08
지금 공감하는것처럼 숙이고 있지만 정권 바뀌면 또 반복될걸요? 김어준 좀 인기있는걸로 민주당쪽으로 기울어진거라는 사람들이 어디 가겠나요
24/01/17 11:33
제가 기득권층이면 저의 이득을 위해 무조건 윤석열 지지합니다
4년 후에 검찰 독재 영구 집권이면 나도 같이 해먹는거고, 감옥가면 쩐주를 위해 대신 욕먹고 살신성인한 고마운 사람인걸요 반대로 기득권층이 아닌데 지지하는건...
24/01/17 12:03
기득권층의 범위가 궁금하네요. 기득권이 아닌데 정서상 기득권인 분들이 많은듯합니다. 레드넥스러운.
기득권이라면 검찰 및 법조인? 재벌? 언론인? 일단 저는 기득권이 아닌거 같은데..남미/필리핀처럼 되서 빈부격차 확 늘어나게 되면 정말 슬프겠네요.
24/01/17 12:52
대략 재산 50억이상 or 현재(앞으로 10년이상 유지가능한)연봉 1억이상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약 5%?
이해가 안가는 집단은 그 5%에 해당하지 않는 집단인데(특히 60대이상 저소득층?) 지지하는 집단은 정말 이해가 안가요..
24/01/17 13:20
윗분 말씀대로 현금 몇억 이상, 최소 강남 자가집, 그 외 주식, 채권 등으로 최소 50억 이상 가진 사람들 얘기지요
최소컷은 자산은 별로 없지만 연봉이 수억대인 전문직이요 (1억도 모자랍니다) 이쯤은 되야 현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하는 정책들의 수혜자라고 볼 수 있고, 그 밑으로는 수혜는 커녕 세금으로 피해를 입는 계층이지요 이런 사람들이 마음만은 부자라고 착각하고 자기가 기득권인줄 알고 착각하면 그동안 받던 해택마저 사라지게 되는건데 그걸 모릅니다
24/01/17 14:11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18896.html
이걸로 이득 보는 사람.... 쯤 될 거 같습니다.
24/01/17 12:23
진짜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
태극기 흔드는 노인.. 일부 젊은이들.. 거의 다 기득권 층 아니거든요... 그런데, 기득권층, 대기업 만을 위한 이런 정부를 저렇게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거 보면... 이 인간들은 좀.. 피가학적성욕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권력층, 자본가층 자기 이익만을 위하고 없는 사람, 힘든 사람 전혀 생각안하는 이런 집단이 승승장구하면 본인들이 더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아예 모르지는 않을꺼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변태적 피가학적인 뭔가 있지 않을까 생각중임.
24/01/17 12:46
서울의봄에서 전두광이 말했죠. 사람들은 강한 누군가가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사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24/01/17 15:56
그분들은 자기가 피해 받는다고 생각 안 할 겁니다.
자기 얘기 들어주고, 자기 자기를 인정해준다고 생각하니 지지하는 거죠. 특히 노년층일수록 자신을 대우해준다는 느낌이 들면 무지성 지지가 들어가는 것 같아요.
24/01/17 16:18
그들 중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분인 기독교 극우들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기독교 극우들은 민주당계 정당과 진보정당이 반기독교 = 반국가적인 정책을 앞장서서 도입하고 있다는 인식이 깊이 박혀 있어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많이 좁아진 상태입니다.
24/01/17 12:19
군사 독재도.. 저런 짓을 할때는 저렇게 대놓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은 알았었죠.. 그래서 큰일 터지면 책임지는 바지사장도 있었고요.
지금 윤석열과 그 지지자 일당들은.. 부끄러움을 몰라요.. '그래서 뭐 어쩔껀데?'가.. 패시브로 장착되어 있어요. 無羞惡之心 非人也(무수오지심 비인야)..... 인간들이 아니에요.
24/01/17 15:33
진짜 웃긴게 5공때도 전두환 노태우는 책임을 안 지고 모르쇠했지만 허화평같은 사람들은 어쨌든 책임을 졌거든요
그러면 윤석열 정부도 (심지어 문민정권이 아니라 군사정권 급의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윤석열 김건희는 정권 끝날때까지 수호한다면 이동관 급은 책임을 져야하는거 아닌가……근데 안 지네요? 사과하면 폭탄목걸이라도 터지나?
24/01/17 12:34
며칠 전에 방통위에 압수수색이 들어왔는데 그 압수수색 이유가 방통위원장이 가족들 이용해서 상대편 방통위원에게 민원 넣은거 때문이 아니라 뉴스타파에 그 민원인들 신원 유출한 불특정 다수 특정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만요. 이번에 방통위원 해촉한 것도 야당측 위원이 회의에서 이 민원껀 다룰려고 할 때마다 방통위원장은 매번 도망가고, 이후 바로 해촉해버림. 그걸 좋다고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바로 재가.
24/01/17 12:43
굳이 저러지 않아도 대한민국 언론은 보수 세력의 하수인이나 다름없는데 저렇게 까지 한다는 건 도대체 어떤 수준으로 장악을 하고 싶은 건지..
24/01/17 12:49
KBS는 평정됐고 SBS는 정권에 배까고 뒤집어서 재롱 부려도 이해될 상황이고 종편은 말할 것도 없지만
아직 MBC가 남았고 유튭기반으로 생존하는 대안언론들 제어하려면 방심위 장악해야하니 저 모양이죠.
24/01/17 13:47
흠. 저게 문제가 아니라 이제 선거기간에 방송내용갖고 심사하는 별도조직이 구성되는데 거기 인원구성할때 더 가관일겁니다.
이정도로 놀라시면 어떻합니까
24/01/17 14:30
역설적으로 몰릴대로 몰렸으니 이렇게 막나가는 건지도 모릅니다.
이번 총선을 어떻게든 이기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있을거니까요. 증거인멸엔 도가 텄을테니, 그 전에 기소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막 지르는거죠. 앞으로 법이 참 많이 개정되어야 될거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설마 이렇겐 안하겠지 하고 명문화하지 않은 헛점을 설마 그렇게 하는 막장 정권이 나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진짜 질이 나쁘네요.
24/01/17 14:31
노무현 때 검찰, 언론에 대한 대중들의 입장은 지금과 거의 같았지만 이후의 변화를 보면 앞으로 정권이 바뀌어도 똑같이 반복되리라 봅니다.
24/01/17 14:37
진짜 이게 말이되는 행보인지 크크크
요즘도 언론 좌편향으로 기울어졌다 이런말 하는분들 보면 아 저런분들이 있어서 이런일이 일어나는구나 싶긴합니다 에휴
24/01/17 15:35
와…….진짜로 막 나가네요
5년짜리가 이렇게 겁이 없어도 되나요? 검찰 등에 업었다 이건가 솔직히 거기가 진또배기 카르텔같은데 원래 진또배기는 건들기 어렵죠 크크크크 그래서 허구한날 사교육 카르텔(?) R&D카르텔(??)나 건드리고 있으니..
24/01/17 16:00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얘기가 안나오는데, 제왕이 통치하고 있으니 안나오는 거였군요.
정부 수립 후 지금까지 절반은 군인 통치였다면, 앞으로는 검찰 통치가 어어질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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