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1/14 20:25:53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요즘 본 영화 잡담 ​








1. 택시 드라이버


너무 오래된 영화라 조금 걱정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아저씨 같은 건 줄 알았는데...전혀 아니더군요.

영웅이란 선하지도 않고 이런 복잡한 인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무섭네요.

그런데...저렇게 불법총기로 아무리 범죄자라지만 두 명이나 죽였는데 다시 일상 복귀가 가능한가?






2. ​미스트


워낙 유명한 영화로 짤로만 봤는데 최근에 봤네요.

영화 주제: 지레짐작 하지말자






3. 슬픔의 삼각형


계층 풍자, 블랙코미디 영화인데 재밌게 봤습니다.







4.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미국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확실히 돈 많이 들이니 대단하긴합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배드 가이즈란 애니메이션 영화도 몇백억 들어간 걸로 아는데...


스파이더맨 대난동 ~

후속이 무조건 나와야되게 끝난 걸 보니 자신이 있었나 봅니다.






5.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러브레터 감독의 ​아픈 청춘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이지메, 아동 성매매, 강간 등 어두운 이야기도 나와서 조금 보기 힘들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갖고 있는 이미지나 풍경, 음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릴리 슈슈는 가공의 가수였고요.






6. 소나티네


폭력이 나올때 일상의 순간에서 컷을 자른듯이 연출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분위기도 특이하고 ost도 좋네요.

작가의 주제의식이 꽤 들어간 영화 같은데...하나비도 한 번 나중에 봐야겠네요.







7.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청각 장애인 여자 복서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영화인데도 옛날 영화 필름, 비율을 일부러 준듯하네요.

드라마 장르로 조용하니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8.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사랑이란 힘들때 곁에 있어주는 것...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o.99 AaronJudge
24/01/14 21:38
수정 아이콘
어우 좋은것들만 보셨네요 흐흐흐
그때가언제라도
24/01/14 21:53
수정 아이콘
이제는 평론가 평점 높은 거 위주로 영화 봐서요 크크
마스터충달
24/01/14 22:11
수정 아이콘
릴리 슈슈의 모든 것 < 이와이 슌지 영화 중 최애는 아니지만 (솔직히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최고를 꼽으라면 무조건 이 영화를 꼽습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4/01/14 22:54
수정 아이콘
작가가 본인 유작으로 꼽는다 하더라고요..매운맛 청춘 영화
과수원
24/01/15 00:33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버스 시리즈는 영상화할 때부터 3부작으로 제목까지 맞춰서 들어가는 거라...
(우리는 유니버스 시리즈라고 되어 있지만 원제는 스파이더버스(스파이더맨 멀티버스를 다룬 코믹스 타이-인 시리즈) 시리즈입니다.)
1편은 인투 더 스파이더버스(국내 개봉 뉴 유니버스) - 2편은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 - 3편은 비욘드 더 스파이더버스 이렇게요..

이게 월드와이드 성적은 좀 미묘한데
일단 북미 내수에서는 흥행이나 평이나 다 역대급으로 평가받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죠.
딴 거 떠나서 이 시리즈가 지금 미국 애니메이션의 기술적인 뉴 유니버스를 끌고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4/01/15 21:57
수정 아이콘
디즈니 제외하면 애니메이션 영화중에서 그래픽 최고 같아요~
24/01/15 00:34
수정 아이콘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작년 개봉 영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16mm 필름카메라와 낡은 체육관이 조합이 주는 시너지가 정말 좋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큰 스크린으로 보면 필름 카메라의 매력이 더 잘 느껴지고요. 정적인 영화지만 은근히 다양한 시도로 꽉 차 있죠. 일상의 소리와 자막의 활용이라든지. 그냥 하루 하루 살아갈 뿐이라는 기본적인 메세지도 감독의 철학과 어울려서 좋고요. 복싱 영화치고 지나치게 조용해서 호불호가 꽤 갈리지만 평론가들 평은 작년 모든 영화 합쳐도 손꼽힐 만큼 좋은 영화입니다.
24/01/15 00:39
수정 아이콘
전 본게 하나도 없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753 [일반]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가 90,909원으로 나오는 이유 [18] Regentag9273 24/01/23 9273 2
100752 [정치] 김건희 명품백 촬영 '기획자'가 국회에서 밝힌 '사건의 전말' [80] 머스테인18391 24/01/22 18391 0
100751 [일반] [자작 단편소설] 스스로 날개를 꺾은 새 [5] 시드마이어4295 24/01/22 4295 10
100750 [정치] 정부,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과 단통법 전면 폐지, 도서정가제 개정 추진 [146] EnergyFlow14315 24/01/22 14315 0
100749 [일반] <덤 머니> - 흥미로운 소재의 재구성. [11] aDayInTheLife5571 24/01/22 5571 2
100748 [일반] 구조적 저성장에 빠진 세계, AI는 이 한계를 뚫을 수 있을까 [34] 사람되고싶다10506 24/01/21 10506 30
100747 [일반] 애니 나혼자만레벨업 3화까지 감상평 [28] 꽃차9473 24/01/21 9473 3
100746 [정치] 윤석열 한동훈 갈등설 실화입니까? 점점 커지는데요? [294] 홍철26049 24/01/21 26049 0
100745 [일반] 아버지가 보이스 피싱을 당하셨습니다 [42] 서귀포스포츠클럽10174 24/01/21 10174 33
100744 [일반] 농산물유통의 빌런으로 지목받는 도매법인 [68] VictoryFood13486 24/01/21 13486 22
100743 [정치] 법무부가 난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48] 칭찬합시다.11519 24/01/20 11519 0
100741 [일반] <사랑은 낙엽을 타고> : 낙엽처럼 떨어진다고 할지라도 [10] 오곡쿠키5101 24/01/19 5101 6
100740 [정치] 이쯤에서 다시보는 연설에 끼어든 한인 학생을 대하는 오바마의 자세 [53] 종말메이커16562 24/01/19 16562 0
100739 [정치] 결국 헝가리식의 파격적 현금지원 출산장려책은 민주당이 선점했네요. 지지합니다. [136] 홍철18023 24/01/19 18023 0
100738 [정치] 올해 신년 기자회견은 없다는군요 [74] 또리토스13285 24/01/18 13285 0
100737 [정치] “국정기조 바꾸라” 지적에 야당 국회의원 입막아 끌어낸 대통령실 [598] Crochen31798 24/01/18 31798 0
100736 [정치] 정부, ‘음주 수술’ 금지 추진… 의사협회 반발 [231] Davi4ever16698 24/01/18 16698 0
100735 [정치] 이준석 기자회견 : 65세 이상 지하철 공짜 폐지 추진 [325] Croove19915 24/01/18 19915 0
100734 [정치] 오늘 0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전라북도... '전북특별자치도' (+기사 추가) [41] Davi4ever13145 24/01/18 13145 0
100733 [일반] 뉴욕타임스 12.28일자 기사번역 (미국의 아동노동 문제) [8] 오후2시6784 24/01/17 6784 2
100731 [일반] SVIP들을 엿 먹이는 CJ CGV의 만행(스페셜 기프트 사태) [40] SAS Tony Parker 8958 24/01/17 8958 1
100730 [일반] 두 번이나 아내를 잃어도 [8] 계층방정9330 24/01/17 9330 11
100728 [일반] 친구 없는 해외여행은 힘들다 (feat. 건보는 신이야) [30] 하카세8390 24/01/17 839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