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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14 18:09:00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피와 살점이 흐르는 땅, 팔레스타인 (12) 2차 인티파다, 목적 없는 폭력
2000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 테러는 희대의 대 사건이었습니다. 중동을 비롯한 무슬림들은 미국이 천벌을 받았다며 환호했지만 그들의 환호가 곡소리로 바뀌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본토를 공격당하고 자국 시민 수천이 죽어나간 미국은 분노에 눈이 멀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노에서 비롯된 보복이 두려웠던 반미국가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미국에게 죽음을 외치던 테러리스트들조차 숨을 죽이고 우리가 하지않았다고 부인한 것을 뛰어넘어 도리어 다른놈들이 한거라고 미국의 정보부처와 국방부처에 밀고하기 바빴죠. 우리에게는 북한이 미국에게 무지하게 숙이고 들어가는 보도 자료 사진으로 유명하지만 되려 당시를 잘 아는 사람들(저를 포함해) 9.11 테러 이전에 미국의 외교관계에서 가장 적대감이 높았던 것은 중국이었습니다. 5개월 전인 4월 1일 미군의 EP-3 정찰기와 중국군 J-8 전투기가 충돌, EP-3 정찰기는 하이난 섬에 강제착륙당하고 승무원 24명이 구금되었다가 이후 11일 석방되고 중국 공군 파일럿 왕웨이는 실종되는 대사건이 벌어졌죠. 미국과 중국간 외교협상을 통해 모든 것이 해결된 것으로 끝난것 같지만 이후에도 양국 정부와 국민간 반감이 폭발직전까지 갔는데 이후 9.11테러 이후 미국은 중국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중국은 파키스탄에 대한 외교적 압력을 행사하는 등 실질적으로 미국의 요청을 거의 대부분 들어줬죠.

자 이제 팔레스타인-이스라엘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오슬로 협정을 통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을 철수시키기로 협정을 맺었고 이를 확인하기까지했죠. 하지만 이 협정은 당사자들마저도 실패한 협정이다라고 말할정도로 협정 체결 직후에도 온갖 유혈사태가 난무했죠. 그러던 와중 이츠하크 라빈이 이갈 아미르에게 암살당한 후 96년 선거에서 리쿠드 후보 베냐민 네타냐후의 우익연합을 다수로 만들어줬죠. 그리고 얼마 안가 99년엔 노동자당 에후드 바라크가 이스라엘 총리가 되죠. 그러던 2000년 7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 주재로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의장이 참석한 중동 평화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 회담은 바라크와 아라파트는 서로 비난만 할 뿐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국경과 영토간 접근성(웨스트뱅크-가자지구), 예루살렘과 성전산의 관리권, 팔레스타인 난민과 귀환 권리, 이스라엘 안보문제 및 정착촌 등이 발목을 잡았고 양측 다 이 조건 중 단 하나도 양보하지 않았죠. 결국 이 캠프 데이비드 회담은 결렬됩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팔레스타인 내에서는 파타와 아라파트의 협상론에 반발한 사람들이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에 합류하며 PLO의 통제를 거부합니다.

여기에 네타냐후를 비롯한 이스라엘은 정착촌 건설 관련해서 일체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바라크는 98년 11월 와이강 협정 이후 건설된 12개 정착지 해체를 합의했지만 기존 정착지는 그대로 놔두고 이 정착지들이 확장되는 것을 제지 하지 않았습니다. 바라크 역시 웨스트뱅크에 3천채에 달하는 정착지 건설을 밀어붙여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반감을 더더욱 키웁니다. 이러던 와중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반감이라는 폭탄에 트리거를 당기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캠프 데이비드 협상이 결렬된 후 9월 28일 야당인 리쿠드 당 대표인 아리엘 샤론을 비롯한 리쿠르당 대표단이 수백명의 이스라엘 전투경찰의 경호를 받아 이슬람 성지인 성전산을 방문합니다.아리엘 샤론과 리쿠드당 대표단의 성전산 방문은 당연히 속셈이 따로 있었습니다. 샤론은 성전산을 방문하여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유럽게 성전산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고, 당시 리쿠르당 역시 공식 대변인을 통해 리쿠드 당 정부에서는 성전산은 이스라엘 주권 지역으로 남아있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발언하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해 공식적으로 도발합니다. 샤론의 성전산 방문의 속셈이 뻔히 보이는 바라크 정부는 샤론이 말하는 "바라크와 노동당 정부는 성전산과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에게 양보할 것이다"라는 것을 부정하기 위해 샤론과 대표단의 성전산 방문을 허가했고, 이스라엘 내무장관 실로모 벤아미는 차후에 샤론과 방문단이 성전산 내 모스크 출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안책임자 지브릴 라주브에게 전화통화로 말했지만 지브릴 라주브는 이런 전화 통화 내용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샤론의 이런 의도를 알게 된 아라파트와 오슬로 협정 당시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를 지냈던 사에브 에레카트, 예루살렘 문제 담당 팔레스타인 당국 책임자를 지냈고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 간 관계 개선에 참여했던 파이살 후세이니는 샤론에게 성전상 방문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거기다 시기 역시 매우 민감했습니다. 시기가 바로 사브라-샤틸라 학살 연례 추모일에서 열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당시 이스라엘이 이 사건을 실드 쳤던 카한 위원회마저도 아리엘 샤론은 당시 국방장관으로서 사브라-샤틸라 학살 당시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았음에도 어떠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목했던 주범 중 주범이었던 사람이었는데 시기도 시기인데다 방문지마저도 성지인 성전산을 방문하니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격분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샤론은 리쿠르 대표단과 함께 무장 전투경찰들을 경호대로 대동했으니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적대감은 더욱 상승합니다. 그리고 일부 증언에 의하면 샤론은 성전산에서 "아랍-이스라엘 분쟁에서 가장 얇은 살얼음 판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런 샤론의 성전산 방문은 아랍 세게에 대한 도발임을 숨기지 않았다고 하죠.

그리고 샤론 방문에 대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인식한 것은 바로 다음날인 29일이었습니다. 금요 기도가 끝난 후 예루살렘 구시가지 주변과 통곡의 벽 주변에서 대규모 시위를 강행했는데 이게 폭동으로 변질됩니다. 특히 통곡의 벽 너머에 있던 이스라엘 경찰과 순례객에게 돌을 던져 다치게 합니다. 이스라엘 경찰들은 고무탄과 최루탄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키려다가 통곡의 벽 위에서 날아온 돌에 예루살렘 경찰서장이 맞고 의식을 잃자, 이스라엘 경찰들은 실탄으로 전환해 사격, 팔레스타인 청년 4명이 사망합니다. 이후 예루살렘 구 시가지와 동 예루살렘에 있는 올리브 산에서도 이스라엘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 팔레스타인 사람 3명이 죽고 다수가 부상당합니다. 이날 팔레스타인 사람 7명이 죽고 3백명이 다칩니다. 이스라엘 경찰 역시 경찰서장을 비롯해 70명도 다칩니다.

이후 며칠간 웨스트뱅크와 가자지구에서도 시위가 일어나자 이스라엘 경찰은 강경진압책을 사용합니다. 5일간 팔레스타인 인 47명이 죽고 188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중재역을 자처하며 양쪽을 중재하려 했지만 양쪽다 중재는 필요없이 상호에게 폭력적 행동만으로 일관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시위는 갈릴레아, 나자렛, 아크레 등까지 확산되어 폭력적으로 변해 돌과 화염병이 날아들었고, 이스라엘 경찰은 최루탄, 고무탄 외에도 실탄과 함께 공중에서 헬기 사격 및 저격수 배치 등으로 어마어마한 강경진압을 이어갑니다. 이 기간동안 141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사망하고 5984명이 부상당합니다. 이 와중에 양쪽 다 강경파들에게 힘을 주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9월 30일 12살 팔레스타인 아이인 무함마드 알 두라가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이스라엘 군과의 교전 사이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격을 받아 살해당하는 장면이 프랑스 2 방송국에서 전파를 타며 온갖 비난을 얻어맞기 시작했고, 팔레스타인도 팔레스타인 대로 10월 12일 라말라 지역에서 길을 잃은 이스라엘 사람 2명이 팔레스타인 경찰에게 잡혔는데, 라말라에서는 지난 몇주간 24명의 미성년자를 포함 백여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스파이가 경찰에게 잡혔다는 소문이 퍼지자 천여명의 군중들이 몰려가 그 2명을 끌어내어 집단 구타한 뒤 칼로 찔러 죽이고 내장을 뽑은 뒤 시신을 불태우는 라말라 린칭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와중에 이탈리아 민영 방송국 미디어셋의 직원이 이 사건의 전말을 전부 촬영해 방영했고, 영국 사진작가 마크 시거가 이 일을 촬영하다가 폭도들에게 폭행당하고 카메라를 빼앗겨 파괴당합니다. ABC 방송팀 역시 이 장면을 쵤영하려다가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칼로 위협하며 보도를 막았다고 이야기 하면서 무함마드 알 두라 살해사건으로 조금 획득했던 국제사회의 동정심을 한방에 무위로 되돌려버립니다. 여기에 기회를 잡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해 이루어지는 폭력과 살인행위를 외부로 보도하지 못하게 검열하고 외국 언론의 사건 현장 진입을 막는다고 주장하죠.

이렇게 계속 유혈사태가 발생하자 해가 바뀐 01년 이스라엘 총리 선거를 앞둔 1월 21일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시나이의 타바에서 만나 회담을 통해 해결의 첫걸음을 떼려 했으나 결국 결렬됩니다. 이후 이스라엘 극우 강경파에 힘이 쏠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17일에 이스라엘 10대인 오피르 라홈이 24세 팔레스타인 여성 모나 자우드 아와나에게 유인되어 라말라에 간 뒤에 세명의 팔레스타인 사람에게 매복공격을 받아 15발의 총알을 맞고 라홈의 시신을 라홈의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가 라말라 알티라 지역에 암매장했다가 라홈의 가족의 신고를 받은 이스라엘 보안기관인 신 베트와 범죄수사당국의 수사 끝에 모나를 비롯한 범인들이 체포됩니다. 결국 이 오피르 라홈 사건 이후 2월 6일 벌어진 이스라엘 총리 선거에서 리쿠드 당의 아리엘 샤론이 총리로 선출됩니다. 그리고 샤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아라파트와의 만남 자체를 거부해버립니다.  

3월에는 헤브론에서 팔레스타인 저격수가 10개월 된 이스라엘인 아기인 샬헤베트 패스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저격은 의도적으로 아기를 겨냥한 것으로 밝혀집니다.

4월 30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7명이 폭발로 사망했는데 이 중 한명은 오피르 라훔 살해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집니다.

5월 8일 13살과 14살 이스라엘 소년인 야코프 코비 만델과 요세프 이쉬란이 살던 마을 근처에서 하이킹 중 납치당했다가 다음날에 근처 동굴에서 바위에 묶인 후 칼에 찔리고 폭행당한 모습으로 발견됩니다. 동굴은 이 둘의 피로 덮여있었다고 합니다.

18일 네타냐 하샤론 쇼핑몰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7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당하는 하샤론 몰 자살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합니다. 격분한 이스라엘 군은 건십 헬기 공격을 포기하고 항공폭격으로 전환해 웨스트뱅크와 가자지구를 폭격하기 시작하죠.

미국은 양쪽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 중재 노력은 팔레스타인이 알아서 어그러뜨려줍니다. 6월 1일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자살 폭탄 테러범 사이드 호타가 텔아비브에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돌피나리움 디스코텍에서 자폭테러를 저지릅니다. 인접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질 댄스파티를 기다리던 이스라엘 청소년 21명이 죽고 13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미국이 시도하던 양자 중재 추진력이 크게 약화됩니다. 여기에 6월 12일 웨스트뱅크 예리코에 있는 초지바 성 조지 수도원의 수도원장인 게오르기오스 치부크차키스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탄짐 소속 인원들이 대장인 마르완 바르구티의 지시를 받아 그를 저격 살해한 게오르기오스 치부크차키스 살해사건이 터지며 국제적 여론마저 최악을 달리게 됩니다. 이후로 팔레스타인은 스바로 레스토랑 자살 폭탄 테러,, 하리야 기차역 자살 폭탄 테러, 로 이스라엘에게 공격을 가했고 이스라엘은 이스라엘대로 가자지구와 웨스트뱅크에 보복폭격을 가하는 등 양쪽 다 강경대응으로 일관합니다. 이 중 하리야 기차역 자살 폭탄 테러는 9월 9일에 발생했고 그 이후 9.11 테러가 발생했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은 공격을 멈췄어야 했지만 이후 파르데스 한나 버스 폭탄 테러와 벤 예후다 거리 자살 폭탄 테러, 파르데스 한나 버스 폭탄 테러, 하이파 16번 버스 자살 폭탄 테러를 잇달아 저지르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죽이는데 명분만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정보기관과 샤이렛 13 부대를 비롯한 특수부대들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들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레바논 헤즈볼라, 이란 등의 선박과 무기 밀매 루트를 적발하며 팔레스타인에 무기가 공급되는 것을 막으려 했고 이 모든 일의 최고 책임자는 아라파트라고 외교적 공격을 가합니다.

이런 상황이 있건 말건 반이스라엘,반미 연합은 팔레스타인에 지속적으로 무기와 탄약을 보냈고 이를 받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들은 저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저격하고 자살폭탄 테러를 벌였습니다. 이 와중 2004년 10월 25일 급격한 건강 악화와 의식 불명을 앓게 된 야세르 아라파트는 29일 프랑스의 도움아래 파리 근교 클라마르의 페르시 군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11월 11일 75세로 죽습니다. 이후로 아라파트의 죽음이 이스라엘의 독살이라는 주장을 펴며 팔레스타인은 또다시 테러와 로켓 공격을 퍼붓습니다. 결국 이러한 이-팔간의 무력충돌 및 폭력의 연쇄는 나중에 제 2차 인티파다라고 불립니다. 이 2차 인티파다에 관련해서 일반적으로 2005년 종식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저는 아라파트의 죽음 이후 팔레스타인 내부 분쟁으로 그 추진력이 상실되며 끝난 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두번에 이은 인티파다는 결과적으로 팔레스타인의 처참한 실패였습니다. 양차의 인티파다 기간동안 팔레스타인은 어떠한 정치적 목적 없이 오로지 유혈만을 만끽하다가 더 강력한 폭력을 가진 이스라엘의 보복에 피를 더 흘려야 했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게 정당성을 부여해줄만한 눈먼 폭력에 대항해 도리어 그 공격의 방향성을 이-팔 분쟁에 어떠한 연관도 없는 외국인과 인도적으로 피해야할 아동들을 목표로 하는 등 기껏 마련한 명분을  집어 던져버리는 행동만으로 일관할 뿐이었습니다.

여기에 팔레스타인은 이미 이전에도 보여줬듯 그 내부간에서도 종파적으로 정치구도로도 서로 반목하다가 상대를 이스라엘의 첩자라며 서로 물어 뜯거나 반 이스라엘 항쟁에 있어서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독점한채 상대방에게 나누어주지 않았고 전술마저도오로지 저격, 자살 폭탄 테러 등 그나마 외교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들에게도 특히나 9.11 테러 직후 이런 테러 관련해서 민감했던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게도 외면받는 등 외교적 고립을 자초했습니다.

그리고 야세르 아라파트의 죽음 이후 팔레스타인은 두 분파로 나뉘게 됩니다. 웨스트뱅크의 기존 아라파트가 장악했던 파타와 가자지구에서 주도권을 잡은 극우 이슬람주의의 이슬람 저항 운동, 바로 하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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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셀
24/01/14 18:1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참내 하마스 등장이군요

요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인종 청소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삼겹살최고
24/01/14 18:24
수정 아이콘
냉혹하고 무자비하지만 확실한 해결책이지만, 지금 시대에는 감히 할 수가 없지요.
결국은 누가 먼저 지쳐서 나가떨어지냐는 싸움이 아주 오랫동안 이어질 겁니다.
이스라엘은 조금씩이나마 계속 몰아낼 것이고, 팔레스타인은 계속 저항하면서 조금씩 밀리는 상황말입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인 나로서는 이스라엘이 빠르게 승리하는 것이 아주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겠고, 팔레스타인이 승리하더라도 큰 손해는 없지요.
VictoryFood
24/01/14 18:28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록 갑갑해져만 가는데 글을 쓰시는 후추통님도 힘드실거 같아요.
그래도 꾸준히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가요
24/01/15 00: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4/01/15 00:44
수정 아이콘
약간 맥락에서 벗어난 댓글 죄송하지만

저 쪽 사람들은 자기 목숨을 포함해서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것 같아서
소위 문명세계?기준에 물들어 있는 제가 보기에는 타자화가 좀 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종교적 이유만 있다면 타인을 서슴없이 죽이고 필요하다면 자기도 죽을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그 사람들의 죽음은 그렇게 안타깝지 않아요...ㅜㅠ
24/01/15 09:24
수정 아이콘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스라엘은 배교자이고 우리땅을 빼앗은 사람들이라는 시선으로 보는게 아닐까요?
파르셀
24/01/15 09:30
수정 아이콘
관습이 마음에 안들 수는 있지만 사람 목숨을 파리처럼 여긴다는 건 매우 서구적인 시선이라고 봅니다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의 가해자들을 보면 그들 중 대부분은 홀로 남은 사람들이고 더이상 이승에 미련이 없다고 하죠

그럼 이 사람들이 왜 홀로 남았냐?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이 자기네 땅에 침공하면서 자기 가족들이 다 죽었거나,
서구 세력의 의해 가족의 터전이 사라지고 여기저기 해매다가 결국 홀로 남게된 케이스도 많죠

솔직히 말해서 이런 댓글 적는 저도 그 사람들이 보기엔 배부르고 따뜻한데서 사는 서양물 먹은 돼지로 보일 껍니다

이런 일이 슬프지만 너무 비일비재 하고 시간도 많이 흘러서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딜레마에 빠진거 같긴 하지만
그들이 가족이 있고 살만했으면 굳이 그런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을까 라고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증오의 딜레마가 사라지면 좋겠는데 지금 이스라엘이 하는거만 봐도 증오가 더 생성되면 생성되지 사라지진 않겠죠...
24/01/15 12:08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가족 잃은데 대한 복수심을 갖고 있는 양반중엔 다름아닌 현 이스라엘 수상 네타냐후가 있죠.
파르셀
24/01/15 12:12
수정 아이콘
하마스 지도자 층도 비슷할껍니다

증오의 소용돌이가 너무 오래 지속되었죠
차라리꽉눌러붙을
24/01/15 13:03
수정 아이콘
자살테러는 차라리 이해되는 데,
명예살인이나 아동인권 등등 전통문화? 악폐습? 관련 문제를 볼 때 뭔가 제 시각으로 봤을 때는 사람 목숨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자살테러도 뭔가 좀 더 가벼운 느낌이고요...
안군시대
24/01/15 10:55
수정 아이콘
이란, 레바논, 튀르키예, 예멘 등등의 여러 이슬람 국가들이 세속주의를 택하고 서구화를 시도했지만, 서구 열강들에게 침략당하고 식민지화 되고 독립 이후에도 여전히 못살면서 "이러느니 옛날로 돌아가자"는 인식이 확대되었다고 하더군요. 만약 중동이 유럽만큼 잘살았다면 이슬람 원리주의가 지금처럼 확대되지는 않았을거라 봅니다. 게다가 부패한 지도층이 그걸 이용하고 조장한 것도 있고요.
종교 원리주의가 판치는 나라들에는, 국민들의 삶의 질이 엄청 낮다는 특성이 있죠.
차라리꽉눌러붙을
24/01/15 13:03
수정 아이콘
그 옛날이 현대사회 기준으로 볼 때는 너무 안 맞는...ㅠ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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