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1/10 13:59:13
Name 이러다가는다죽어
Subject [일반] 음식2.jpg
죽지도 않고 또 돌아왔습니다
피쟐러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_20240110_132820291.jpg

_20240110_132820291_01.jpg

_20240110_132820291_02.jpg

_20240110_132820291_03.jpg


요즘 젊은이들에게 핫한 중식주점 [용용식당] 입니다. 천호지점

점바점이 있다곤 하나 제법 준수한 음식퀄리티와 그리비싸지 않은 가격에 요리를 만날 수 있고 (양이 많진않음)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어딜가든 겁나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꼬량주와 토닉워터를 세트로 파는 메뉴가 핫합니다. 물론 쏘맥도 좋습니다.

마라마요새우? 우육탕이 제법맛있고, 유린기도 베스트 메뉴입니다. 젊은이 냄새 맡으면서 한 잔 하시죠


_20240110_132820291_04.jpg

_20240110_132820291_05.jpg

영등포시장역과 영등포역 사이 어딘가의 [도화원]이라는 곳입니다.

위치가 썩 좋진않지만 인근 병원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입니다.

대체로 음식이 훌륭하지만 꼭 "매운소고기짬뽕"을 드셔야 합니다.


_20240110_132820291_06.jpg

강원도 원주의 [새원주해장국] 입니다
겁나 추운날이었는데 아침댓바람부터 줄을 40분넘게 서서 먹었습니다 ㅡ,.ㅡ
내장탕...맛있습니다. 근데 20분정도 기다렸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이 구리니까 미리 비우고 가세요

_20240110_132820291_07.jpg

원주 지인이 적극적으로 데려간 [돗가비불쭈꾸미] 입니다.
기분좋게 퍼지는 불맛과 함께 제법 통통한 쭈꾸미. 훌륭합니다만
매운맛이 제법 맵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들깨수제비 하나 시켜서 같이먹으면 존맛입니다.


_20240110_132820291_08.jpg

원주 영랑길의 [영랑막국수] 입니다
들기름막국수는 첫 도전이었는데 제법 고소하고 조금달면서 맛있습니다만
확실하게 호불호가 갈릴 맛이긴합니다. 대신 호는 극호가 많을 것같습니다.
메밀전병이 아주맛있고 혜자스럽습니다.


_20240110_132820291_10.jpg

_20240110_132820291_11.jpg

영등포 구청역 인근의 [온도] 라는 이자카야 입니다.
늘 북적북적 거리고 아주 뜨거운 핫플레이스 같습니다.
전복내장크림파스타는 아주 맛있으나, 방어가 그냥 창렬of창렬이라 비추합니다. 돈 많으면 드세요


_20240110_132820291_12.jpg

영등포구청역 인근의 [멍청이수산]입니다. 어사출또의 업그레이드버전 느낌이 강합니다.
이쪽은 최우영수산이 꽉잡고있는데, 거긴 웨이팅이 기가막혀서 임시피난왔습니다.
가성비 제법 훌륭합니다만. 방어의 사각사각한 맛이 잘 안느껴져 아쉬웠습니다.

_20240110_132820291_14.jpg

_20240110_132820291_15.jpg

영등포시장역 인근의 [제주항꼬] 입니다. 제법 유명세를 날리는 고깃집인데
이집은 분명히 불판과 불이 에러입니다. 매우 좋은 고기를 ㅠㅠ
그래도 믿고 가는 곳입니다. (저 여기서 박성광님 봄)

_20240110_132820291_18.jpg

_20240110_132820291_19.jpg

춘천 거두리의 [태양부] 입니다. 춘천에서 양꼬치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곳입니다.
매장도 매우 넓고 음식도 대부분 평타이상 합니다.
역시 최애 지삼선으로 마무리해줍니다.

_20240110_132820291_20.jpg

음식2도르 가장 양많은 음식점 대상입니다.
원주의 [대부도칼국수] 입니다. 허름한 실내지만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좌식이라 너무 힘들었습니다만
음식 맛도 준수하고 양이 미쳐버립니다. 이거 언제다먹냐

_20240110_132820291_21.jpg

_20240110_132820291_22.jpg

_20240110_132820291_23.jpg

원주 혁신도시인지 기업도시쪽의 [마케집] 이라는 곳입니다.
가성비가 막 좋은 편은 아닌데, 친절하고 음식퀄 무난합니다. 막회가 맛있어요..
이 날은 우니가 매우 매우 아쉬웠지만 주인장님이 잘 처리해주셨습니다

_20240110_132820291_24.jpg

_20240110_132820291_25.jpg

(간만의 감성샷st) 원주의 [소로 여행자의 집] 입니다.
인스타로 예약받는 겁나 MZ한 스타일에 비해 내부는 옛날 슈퍼리모델링한 느낌에
사장님도 나이가 살짝 있어보입니다.
와 겁나 맛있다 까진 아닌데, 놀러가면 한 번 가볼만합니다.


_20240110_132934937.jpg

_20240110_132934937_01.jpg

_20240110_132934937_02.jpg

_20240110_132934937_03.jpg

문래쪽의 [태양정육식당] 입니다. BTS의 발자취가 찍혀있는 곳이라합니다. (별 관심은 없었지만)
콜키지 프리가 매력적이며 고기퀄리티도 제법 좋습니다.
미리 방문해서 맡기면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시원하게 칠링된 주류들을 내어주십니다.
위스키/와인 잔을 별도로 준비해주시고, 이런 핫한 곳은 으레 정신없고 불친절할것같은데 거업나 친절해서 놀랐습니다.
사장님이 와인에 아주 진심이신 것 같음.



본의아니게 이번엔 강원도 원주에 집중되어 있는 느낌이네요.

어쩌다보니 원주를 자주가게 되어서 그런가봅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살찌는 하루 되세요. 2000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네이버루미공방
24/01/10 14:04
수정 아이콘
어우 오늘 저녁 고민이였는데 더 고민 되네요 겁나 배고프고 겁나게 술고프네요 크크크 잘봤습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10 14:09
수정 아이콘
맛있게 한잔 갈기시죠
24/01/10 14:07
수정 아이콘
첫짤 보자마자 용용식당이구나 했네요 유린기 맛있죠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10 14:10
수정 아이콘
다른메뉴들도 제법 괜찮은 것 같습니다. 뽑기하는기분이랄까..
24/01/10 15:23
수정 아이콘
1월대방어도 실패할수가 있다니...
24/01/11 06:38
수정 아이콘
갑자기 술이 땡기네요 크크크
앤서니 디노조
24/01/11 09:13
수정 아이콘
영등포 근처에 들릴 일이 많는데 맛집 목록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87 [일반]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10424 24/04/16 10424 1
101285 [일반]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7547 24/04/16 7547 1
101284 [일반]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12935 24/04/16 12935 46
101281 [일반]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11972 24/04/15 11972 8
101280 [일반]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2] 라이언 덕후25346 24/04/15 25346 2
101278 [일반]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7154 24/04/14 17154 8
101277 [일반]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8] 14년째도피중14120 24/04/14 14120 8
101276 [일반]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20299 24/04/14 20299 3
101275 [일반] <쿵푸팬더4> - 만족스럽지만, 뻥튀기. [8] aDayInTheLife11112 24/04/14 11112 2
101274 [일반] [팝송] 리암 갤러거,존 스콰이어 새 앨범 "Liam Gallagher & John Squire" 김치찌개7646 24/04/14 7646 0
101273 [일반] 위대해지지 못해서 불행한 한국인 [24] 고무닦이12098 24/04/13 12098 8
101272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카시다 암각문 채우기 meson7339 24/04/13 7339 4
101270 [일반] 사회경제적비용 : 음주 > 비만 > 흡연 [44] VictoryFood12742 24/04/12 12742 4
101268 [일반] 북한에서 욕먹는 보여주기식 선전 [49] 隱患15163 24/04/12 15163 3
101267 [일반]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13119 24/04/12 13119 4
101265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2) [11] meson7936 24/04/11 7936 4
10126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1) [4] meson10249 24/04/11 10249 3
101263 [일반] 이제는 한반도 통일을 아예 포기해버린듯한 북한 [110] 보리야밥먹자20630 24/04/11 20630 4
101262 [일반] 창작과 시샘.(잡담) [4] aDayInTheLife8098 24/04/10 8098 1
101261 [일반] 읽을 신문과 기사를 정하는 기준 [10] 오후2시8748 24/04/10 8748 8
101260 [일반] 자동차 전용도로에 승객 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 [46] VictoryFood12226 24/04/10 12226 5
101258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7) 시흥의 아홉째 딸, 서초 [5] 계층방정21438 24/04/10 21438 7
101256 [일반] [약스포] 기생수: 더 그레이 감상평 [21] Reignwolf7546 24/04/10 754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