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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9 18:43
팩트 체크해보니 민주화 운동 빼면 16퍼 정도더군요. 국힘은 19퍼. 이낙연 페북 글을 보니 의도는 44퍼가 아니고 41퍼고 그중 민주화 운동이 있음을 감안하지 않았다 사과 뉘앙스인데 언론은 44 41만 다루는데 진짜 정치경력 어디둔 건지. 에효.
24/01/09 23:05
오히려 언론인 출신이라서 첫 마디의 중요성(임프린팅 효과)을 잘 알고 그걸 활용하다가 자승자박이 된 꼴이지요
이번에 이재명에게 테러를 가한 사람도 처음에 민주당원이라고 했다가 그 후에 수년간 국힘당원이라고 했다가 지금은 당적 못 밝힌다 라는 황당한 얘기로 갔지만 이미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민주당원이 오죽했으면 이재명 찔렀냐 라고 하니까요 처음에 (일부러) 틀리게 보도 한 후에 더 조사해보니 아니다 라고 (작게) 정정하면서 임프린팅 효과를 주는 건 매우 오래된 언론의 수법입니다
24/01/09 18:46
엄중, 근엄 이라는 이미지에 가려져서 이낙연이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모르는 사람이 피쟐 포함해서 많았는데
오늘 발언으로 이낙연 스스로가 오랫동안 쓰고 있던 가면을 제대로 벗어던졌죠 그리고 이런말 하는 이낙연 본인은 전과 2범인데 그 내용이 병역법, 선거법 위반이라 본인 얼굴에 침 제대로 뱉었습니다 일을 해야할때 하지 않고, 아군 경쟁자 공격은 음습하게 하고, 떠난다고 외친지가 언젠데 아직도 안떠나다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추하게 가는군요 이상민도 그렇고 이낙연도 그렇고 금태섭도 그렇고 민주당 내부에서 안좋게 보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당파를 떠나서 같은 당에서 침 뱉는건 결국 자기 얼굴에 똥칠하는 행위이지요 그게 싫으면 절을 떠나서 다른 곳에 가서 욕하면 되는데 떠나지도 않고 욕 하는건 정치판이 아니더라도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24/01/10 14:11
선대위야 공천이 이뤄지고 나서 보통 나올텐데요...
범죄자 비율로 깔려면 그 당시 공천에 주요하게 관여할 수 있고 책임져야할 인사가 주 원인일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24/01/09 19:22
제가 이낙연이 안된다는게 이런거에요...
이재명 개딸에게 욕먹은거 빼고는 서사가 없어요. 이재명 밀어내고 뭘 하겠다는것도 없고요
24/01/09 19:25
사실 적어도 민주화 이전에는 반미 종북과 민주화운동을 완전히 분리하기 힘듭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미국의 5.18에 대한 침묵에대한 반동이었죠. 물론 뒤로는 미국도 5.18에 대해서 군사정권에 불만을 내세우긴 했지만 앞으로는 침묵이었죠. 그리고 묶여진 이상 그 사람이 정말로 반미종북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구분해서 한것도 아니니까 그런것도 있습니다.
24/01/09 19:29
87년 혹은 92년 전까지는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가 있는데
최대한 호의적으로 봐도 92년 이후 민주화운동 했다는 사람들은 실체를 모르겠습니다.
24/01/09 19:49
92년 이후는 관성으로 움직인거겠죠. 김영삼도 민자당 출신이고 어떻게보면 민주화 세력 입장에서는 배신자 라고 봐도 되는 포지션이었죠.
3당합당 ~ 대통령 되기 전까지 한 몇년은 어느정도 군사정권하고 맞춰줬거든요. 그런이유에서 92년으로 딱 자르기도 그렇고 그 이후도 약간은 봐줄 수 있는시기도 있는데 사람마다 커트라인이 다르겠죠 전대협이 해산한 93년 전두환 노태우등 12.12 5.18 사태 주동자들이 구속된 95년 연세대 사태가 있던 96년... 물론 96년 연세대사태 이후 활동자들은 빼박 반미 종북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그 사이는 개개인에 대해서 볼 필요는 있다고보긴 합니다.
24/01/09 19:34
이준석처럼 매맞고 다굴당하고 쫒겨나온것도아니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서 지지 않으셨나.. 여조보면 이준석 신당쪽이 충성도가 높더군요. 이낙연신당은 투표장가면 민주찍을 비율이 절반은 되는거같은데..
24/01/09 19:41
제생각에 이낙연은 너무 많은 실수를 했어요.
일단 사면발의를 문재인이 뒤에서 시킨거든 뭐든 하면 안되었었고 그 다음 실수는 종로 국회의원 던진거고 대선때 지지자들이 윤석열쪽으로 이탈하는것도 못막았고 그리고 대선끝나고 바로 미국간것 특히 이재명이 계속 남아있었다면 자신도 계속 남았어야하는데 혼자 미국으로 간것도 그렇고... 본인이 실수를 했던 능력이 부족했던 이런것들이 쌓여서 민주당 중도들도 이낙연에대한 기대는 접었다고 봐야죠. 지금 이재명이 구속되든어떤식으로든 정계서 배제되어도 이낙연에게 가느니 차라리 김동연한테 갈것같아요
24/01/09 19:45
민주당 지지자들 (그래도 이때는 나름 민주당 내에서도 지지세가 있었음) 이 종로 국회의원 던지지 말라고 그렇게 조언...을 넘어서 나중에는 부탁까지 할 정도로 만류했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는건지 말을 안듣는건지 결국 사퇴한것만 봐도 정무감각 꽝인게 보이죠. 딱히 핍박받는 포지션도 아니었는데 미국 간것도 얼척없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지를 접은 이유가 있음.
24/01/09 20:10
이낙연은 이재명보다 더 가열차고 강하게 윤석열과 싸웠어야 한다고 봅니다.
삭발도 하고 단식도 하고 장외에 드러눕기도 하구요. 그래야 이재명은 검찰 수사 때문에 윤석열 상대로 투쟁하지 못한다. 라는 명분을 얻을 수가 있죠. 그 때 가만히 있다가 지금와서 이재명이 문제가 있다고 해봐야 "그 문제가 있는 이재명도 이만큼은 했는데, 멀쩡한 너는 뭐 했냐?" 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죠. 제대로 된 명분이 없으니깐 지금같은 해괴망측한 상황이 나온다고 봅니다.
24/01/09 19:57
벌금형도 포함이면 대한민국 전과자 비율이 26.1%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3264703
24/01/09 22:07
속도위반은 벌금이 아닌 과태료라 전과에 포함되지 않을건데... 제가 생각해도 26%는 좀 놀라운 수치네요. 전 훨씬 낮을거라고 생각했어요.
24/01/09 22:59
저도 많아야 1X% 라고 생각했는데 25%를 넘길 줄은 몰랐습니다
전과자 중에서도 특정 전과자가 연달아서 전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더더욱요
24/01/10 09:03
속도위반도 벌금이 나올정도라면 제한속도에서 80km이상 과속인데 이정도면 음주운전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봐서요.
그 이하의 과태료 나오는 수준과 달리 초과속운전이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기긴 쉽지 않습니다.
24/01/10 07:49
몇년마다 대사면을 아무리 해도 수백만명씩 새로 생기는거죠. 그래서 전과가 있니 없니로 사람을 거르니 어쩌니 한다는 것도 굉장히 Rough한 툴인거구요.
24/01/09 20:5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18347?sid=100
이와중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 됏네요 물론 국힘은 상정돼자 바로 퇴장 햇고요 아! 이만희 의원은 반대 의견 내느라 퇴장하지는 않았네요 과연 이것도 거부권을 행사 할지 기대 됍니다
24/01/10 14:21
국회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인원 중 2/3 이상 찬성이면 확정이니까
이론상으로 180명 출석에 180명 전원 찬성이면 되긴 하네요 크크크
24/01/10 02:23
통과 되지 못한 법안으로 통과된 법안을 합리화 하는게 맞는건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통과된 법안을 잘 들여다 보신건 아니신거 같은데
24/01/10 02:42
뭐 합리화라기보단 당장 비교할 수 있는 대안이니까요...
세부적인건 몰라도 크게 보면 특조하냐 안하냐로 갈리지 않나요 원랜 특검연동도 하려다 의장중재로 뺀걸로 아는데...
24/01/10 03:06
피해자 지원 비용보다 인건비가 더 구성되는 점이나 피해자 지정 범위가 과도하게 할수 있는 점등 불합리한 점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24/01/09 21:19
44%의 범죄자가 있는 당에서 당대표도 하시고 대선 후보도 나와서 2등 하신 분!
하지만 실제 수치는 몇 % 오차가 있지만 정확한 수치 따위는 중요하지 않으신 분! 당대표 하실 때 왜 그 범죄자들은 가만히 두셨는지 몰르겠지만 아마도 그때는 전직 두 대통령 사면하실려고 바쁘셨던 모양이네요. 아참, 그 44%의 범죄자중에는 이낙연 전대표께서 전두환 찬양기사 쓰실 때 민주화 운동하시다가 범죄자가 되신 분들, 박정희 찬양기사 쓰실 때 노동운동 하시다가 범죄자 되신 분들이 많죠. 민주당 내로남불의 화신같은 사람중에 하나가 이낙연인데 요즘 부끄러움을 모르고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 지역주위&권위주의의 남은 화석같은 존재들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사그러지는 것을 보는것 같아 너무 고소합니다. 이준석 신당이 나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정치공학적 계산에 매몰되어 똥을 뭍히지 말고 새로운 정치 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24/01/09 21:58
이준석과 이낙연은 상황이 아예 다르죠...
이준석 : 원래 당의 소수파였고 대선의 일등공신이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토사구팽당함 이낙연 : 원래 당의 다수파였고 대선에 뭐 한거 없으면서 가만히 있다가 자기 발로 나감
24/01/10 09:59
중도 민주당지지자들에게서는 완전 아웃일 거라고 봅니다.
중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어찌되었건 총선을 앞두고 현재 야당의 의석수 정도를 유지해야하는데, 아무리 본인의 명분쌓기 중요해도 현야당의 전당대표로서 현재 여당에게 먹잇감주기 좋은 "자기당 전과자는 44%라는" 매우좋은 프레임을 스스로 씌웠죠 거의 안철수가 방송에서 "제가 MB의 아바타입니까" 라고한 실언과 동급이라고 봅니다. 본인입장에서야 중도를 표방하면서 대선후보로 나섰다가, 전과이력있는 이재명 당대표가 아니꼽게 보일수 잇습니다. 문재인정권의 정통성있는 후계자라고 자기가 생각할수도잇죠. 그런데, 본인이 1. 사면제안을 함 ->정무적 판단력이 없음 2. 당이 어려울때 미국으로 튐 -> 당내 지도력 없음, 명분쌓기 부족 3. 총선1년전도 아니고 총선 4개월 앞두고 분당시사 ->공천에서 비명계 학살이 되니 이제서야 분당하는게 눈에 보임 4. 본인이 수년을 몸담을 당에 "전과자는 44%다" 는 엄청난 실언 -> 정치적 상대방에게 거대한 명분을 줌 결과적으로 저런 부분이 누적되면 결국 신당을 창당한다 한들 호남일부지역의 비례대표 표나 소수 얻을 것이고 그게 눈에 뻔히 보이니 신당창당해봐야 합류하는 사람이 이준석 신당만도 못할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매우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를 하루하루갈수록 퇴보만 합니다. 차라리 온라인으로 몇만명 당원모은 어려운길 택한 이준석 신당이 몇배는 훌륭해보입니다.
24/01/10 10:09
제가 이준석 많이 까긴 했지만 이준석은 목적은 그럴듯하지만 과정이 잘못됐다면, 이낙연은 목적과 수단 둘다 이상합니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권력지향적이고 행동도 무리수 일변도네요. 일인지하 만인지상에 갔던 뽕맛 때문일까요?
24/01/10 10:26
예전에 박근혜 사면얘기로 나락가더니 이번에도 이런 큰 실수를...
평소 되게 신중한 언행으로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중요한 순간 앞에서 연속으로 똥볼차는거보니 이젠 안되겠다 싶네요
24/01/10 14:21
보수언론이 민주당 공격할 때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하다가 정치범으로 몰려 생긴 전과까지 한데 묶어서 취급하는 거 되게 악마적인 프레이밍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민주당 대표까지 했던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하니까 참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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