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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6 07:27
만약 공범이 있는 걸로 확인된다면 범죄 경위나 동기에 대한 판단이 새로워지겠네요.
더불어, 게시판에서 이제 좀 헬기/이송논란 말고 이재명 대표 피습건 자체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될 것 같기도 하고요.
24/01/06 07:40
일단 범인이 작성하고 소지했다는 [변명문]이 핵심인거같습니다.
적어도 공범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적어도 이재명 대표를 찌르겠다는 소리를 듣고 조력한다거나 협력한다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극소수일테고 말했다가는 신고를 먼저 당했을테니까요.
24/01/06 08:06
그동안 왜 이송 이야기만 하냐는 분들은 이해가 가질 않아요. 피습 자체에 대해서는 불타오를만한 포커스가 딱히 없었잖아요. 특정 사안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오고가는 것은 사안의 경중보다도 논쟁거리가 있냐없냐에 달린 것인데. 여태껏 젓가락 어쩌구 같은 이상한 음모론들 말고는 제대로 된 논쟁거리가 되질 않았죠. 그러다보니 이송 이야기가 더 판이 커진 감이 있긴 하구요.
피습 자체에 대해서도 이런식으로 무언가가 정보가 좀더 나와야 이야기를 할텐데, 아직까진 밝혀진게 적고 또 극심한 입장차를 보일만한 사안도 아닌지라 이송 논란처럼 몇백플 가긴 쉽지 않아보이긴 합니다. 시비가 명백한 사안은 파이어가 되지 못하죠.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이 개인의 단독 결심에 의한 소행이라고 해도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닌데, 만약 공모에 의한 조직적인 범행의 소지가 있다면 이건 그야말로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겠죠. 이재명 대표는 거대야당 당대표란걸 떠나서도 엄연히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거늘.. 수사가 철저히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24/01/06 08:22
아니 사람이 잘못도 없이 사경을 간 피해를 입었는데
그 사람이 병원에 이송되다가 뭐가 잘했니 못했니로 그렇게 불타올라야 합니까? 이게 정상적인 사람들의 생각이예요? 보통은 안 불타오르고 좀 자중을 합니다. 잘 다쳤네 싶은 사람에 대해서가 아니면요. 악마가 과연 누굴까요?
24/01/06 08:40
피습당한 이재명 대표가 안타깝고, 수술 잘 받고 회복하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고, 후유증 없이 잘 나았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이야기를 틀어막을 겁니까? 할 이야기는 하는 겁니다. 되도 않는 음모론도 아니고,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서울대 이송 문제는 어찌되건 국가적인 외상 의료 체계를 깬 상황이기에 적절하지 않았다 이야기 할수 있는 겁니다.
근데 그걸 의전서열 거론하면서 "당연하다" 식으로 무리한 실드를 치고 장작을 넣은건 결국 이송 찬성측입니다. 거기에다가 서울대 주치의의 '경험많은' 표현이 큰 논란을 일으켰구요. 그 와중에 민주당 정치인들의 한심한 발언도 문제였죠. 정청래의 '잘하는 곳' 같은 발언이 불을 지폈고, 장경태의 '권역에 눌러앉으면 안되었다' 같은 되도 않는 실드가 일을 키운겁니다.
24/01/06 10:25
"서울로의 이송"을 옹호하려는 쪽이라는 측면에서 이야기하려고 한건데. 앞뒤에 정치인들이 거론되니 정치적인 입장으로 혼동될 수 있겠네요. 조금더 고민해보고 문장 얼른 고쳐보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24/01/06 16:32
병원 고르는 건 여유가 있을 때죠. 걸어들어오는 외래 환자들 말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찌되건 응급 환자, 중증 외상 환자였어요. 부산대병원에서 초기 처치 받을 당시 일시적인 지혈은 되었지만 속목정맥 아직 봉합하지 못한 상황이라 언제든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었다고 하잖아요. 다시 터졌으면 진짜로 큰일 났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부산대병원 측에서 수술을 못하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
24/01/06 16:33
자기, 그리고 가족의 목숨이니까요.
그러다 죽으면 본인 책임이죠. 어쨋든 그 판단을 비난하는 걸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부산대 의료진도 이송할 정도는 되니 수락했겠죠.
24/01/06 16:51
물론 본인 선택이죠. 치료 안받겠다 하고 뛰쳐나가면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다만 보통 사람들은 저렇게 전원 절대 못갑니다. 기본적으로 응급의료시스템이 권역에서 다른병원으로 환자를 보내지 않는 걸 전제로 합니다. 최종 의료기관이에요. 정말로 수술을 못하는 무슨 병원내 재난적 상황이 아닌 이상 거기서 끝을 보는겁니다. 또 서울대병원이 저런 외상환자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타 병원에서 전원해서 빅5 응급실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게다가 부산대병원에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걸 굳이 서울대병원까지 갔으니 특혜 논란, 부산/지방 무시 논란이 불거진 거죠. 현직 국회의원이자 거대야당 대표, 전직 대선후보였으니 대한민국 사회 시스템상 연줄 동원해서 서울대병원 다이렉트로 들어갈 수 있겠지만, 이재명 급의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바는 그런 모습은 아니잖아요. 우리 같은 필부들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 꼼수 없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니까요. 대한민국 의전서열 8위에 대한 예우라면 부산대병원에서 최우선으로 수술 들어가는 정도였으면 충분했습니다.
다만 자신을 향한 살인 시도에 경황없었을 이재명 대표와 그 가족들의 판단을 가혹하게 비판하고 싶진 않습니다.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을테니 부산을 뜨고 싶은 심정일 수도 있을테고, 일단 서울로, 일단 서울대병원으로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을꺼에요.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 서울대병원을 찾으니까요. 그래서 '아쉽다' 정도입니다.
24/01/06 10:12
'불타올라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어제까지는 그 주제에 대한 갑론을박이 가장 크게 나오기 쉬운 상황이었습니다. [잘 다쳤네] 싶지 않아도요.
예를 들어, (제가 다른 커뮤는 안 가고 PGR만 봐서) PGR에서 어제 저녁까지 특혜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던 것은, '특혜가 아님'을 논증하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꼭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그 주제를 가지고 불타오르게 되는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24/01/06 11:21
불타오른 탓도 이재명 민주당 민주당지지자들 탓인 거죠? 그냥 아무 말 안 하고 쳐맞아야 하는데 말이죠.
참 무오하시네요. 지금 누가 티끌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건지
24/01/06 11:46
다른 커뮤는 제가 안해서 모르겠지만, pgr에서는 초기 분위기상 정무적으로는 조금 아쉽다 선에서 끝났을 일입니다.
이리 시끄럽게 된건 무리한 실드를 쳐서 그런거죠. 그냥 인정할 것만 인정했으면 됩니다. "서울 가고 싶었다" 어찌되건 현 시점 대한민국에서 지방 환자들 다들 서울 가고 그러잖아요. 환자, 보호자 입장 이해못할 것도 아니고. 그럼 이정도로 파이어 되지 않았어요. 마치 그게 당연한 것인양 호도하려 드니 반박이 튀어나오는거죠.
24/01/06 12:06
네 지금 피해자에게 탓돌리기 종류 신나게 하고 계십니다.
이 상황에서 할 억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왜 이런 억까를 해요 하는 글이 나와선 안 된다고 티끌 하나 허용 안 하는 게 아니라, 맞네요 그런 건 심했죠 그런 건 자제합시다 하면 되는 거예요. 지금 누가 티끌 하나도 허용 안하는 건가요? 인터넷과 언론을 도배하는 신나는 억까보다 억까하지 마셈만 불편한 게, 일반적인 사고에서 나올 생각인가요?
24/01/06 12:30
나는아직배가 님// 왜 분리가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정청래와 서울대의 이상한 브리핑이 상황을 키웠는데 이게 이재명 개인의 문제로 보여지나요? 부산대 문제에 이재명 지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들의 발언은 짚고 넘어가야죠.
24/01/06 14:33
lifewillchange 님// 정청래나 민주당 관계자들이 잘못 발언한 거도 맞지만
어제 부산대 주치의가 밝혔듯이 전원의 위험성 및 반대의견을 이재명에게 직접 전달했고, 이재명이 관련 동의서에 사인도 직접했다고 하죠. 서울대 전원 여론이 단순히 서울대 교수와 민주당 관계자들의 발언 및 결정 때문이 아니라 원인은 이재명이 직접 전원을 결정한 데 있습니다. 이재명이 의식이 없어서 김혜경이나 정청래가 대신 결정 한 게 아니니까요.
24/01/06 16:26
아이스베어 님// 그래서 저런 발언을 한 정청래를 민주당 지지자들은 가만히 두면 안되죠. 제대로 빌미를 주고 있는데.
이재명이 가고 싶어서 간거면 의중을 말하면 되지 확대 해석 해버리니..
24/01/06 20:01
lifewillchange 님// 정청래가 잘못을 해서 불에 기름을 부운 건 맞는데, 애초에 불을 지른 건 이재명이 직접 선택한 서울대 전원이었다는 거죠.
지지자들이야 왜 기름을 부었냐고 탓 할 수 있지만 반대편이나 중도에서 보면 이재명이 잘못 한 거로 보인다는 얘기였습니다.
24/01/06 12:12
그냥 인정할 것만 인정했으면 됩니다. "서울 가고 싶었다"
-> 지금 이런 거 따지고 앉았는 게 정상적인 거냐는 문제제기예요. 그런데 그 문제제기가 탓이고 잘못이고 원인이란 말이면... 탓돌리기일 뿐입니다.
24/01/06 08:23
이송글 이야기만 한다는 소리는 사실상 동일한의 주제와 내용으로 게시글이 하나 더 나와서 짧은 간격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피로감 때문에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특혜는 맞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고려 가능한 범위로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 외적으로 서로 생각하는 간극이 크니까 이야기도 길어지고요. 일단 경찰에서 신상을 빠르게 공개하거나 범행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공개해야 다음 논의로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4/01/06 08:36
그러니까요. 저도 홍철님의 글이 올라온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관련글 댓글화가 안 된 것도 좀 의아하지만, 파이어 벌려놓고 여지껏 피드백 하나 없는 것도 진짜...
24/01/06 14:28
예전에 대선조작 사건으로 글을 쓴 다음 날 뉴스타파의 녹취전문이 공개돼서 새로 글을 썼더니
관련글 댓글화가 아니라고 신고먹고 8일간 잠겨있었고, 잠김이 풀렸을 때도 제일 위로 올라가는 리프레시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다른분이 쓰신 글에 셀 수 없이 달았던 내용의 댓글을 쓰면서 더는 논쟁하기싫어서 이젠 이건에 대한 댓글은 마지막이니 앞으론 답하지 않겠다고 첨언했더니 피드백없음으로 삭제+벌점 을 받은 입장에선 씁쓸하긴합니다.
24/01/06 14:33
그 글타래도 기억나는데, 대놓고 피드백을 거부하신 건 아이스베어님이 분명 잘못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논쟁의 소지가 다분한 정치글 작성해놓고 벌써 하루 반나절이 넘는 시간 동안 내팽개쳐 놓는 홍철님의 잘못이 훨씬 더 커보입니다. 대놓고 표현하지만 않았을 뿐이지 피드백 거부와 다를바가 하나도 없잖아요. 이번에는 운영진 분들 조처가 좀 많이 아쉽습니다. pgr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봉사해주시는 운영진 분들께는 항상 감사할 따름이고, 과도한 걸 바라면 안되는 건 알지만... 그냥 사람 심리가 조금 그렇긴 해요..
24/01/06 14:38
맞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그 벌점 건에 대해선 어떤 항의도 하지않았구요.
하지만 위에 언급한 뉴스타파 녹취건 의 경우 그 글이 있던 근래에 홍범도 관련글이 하루 이틀 걸러 10개정도 있었음에도 댓글화 규정에 따른 처리를 당하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각 종 처리가 그리 원활하게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24/01/06 07:36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경찰이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 짓고 발표한 게 있던가요?
- '범인은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했고 - '배후 여부, 공범/조력자 여부, 피의자가 주로 본 유튜브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 이라는 게 경찰 입장이었던 것 같아서요. (본문 기사에 따르면)
24/01/06 08:34
아;; 찾아보니 발표난 것은 아직 없는거 같은데 제가 왜 이렇게 알고 있었을까요; 여러 뉴스를 섞어 들으면서 걱정되는 마음으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것 같습니다 잘못된 사실을 제가 얘기했네용;;
24/01/06 11:56
좀 더 찾아보니, 경찰 측에서 공범 정황을 찾지 못했고 단독범행으로 추정중이라고 했다는 1월 3일자 기사가 있네요. 결론은 안 냈어도 추정을 그렇게 발표했으면 그렇게 기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01/06 07:34
[피의자가 주로 본 유튜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내용에 이런게 있네요 이제는 정치성향 판단하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알고리즘때문에 이런 사고가 난건지도 모르죠
24/01/06 08:33
경찰이 저 차주가 누군지 수사를 하는게 보이지 않아 찜찜하기는 하죠.
경찰이 저 정도는 벌써 찾아서 압색을 벌써 끝낼 시점인데. 이선균 사건은 실황 라이브 중계를 하더니만.
24/01/06 08:43
이번 건은 까딱 잘못 건들면 진짜 정권의 안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경찰이 더 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발표했다가 조금이라도 틀린게 있어봐요. 진짜 대폭발 벌어지겠죠. 이선균 사건은, 만만한게 연예인이죠 뭐.
24/01/06 08:35
아직 공범인지 단순히 태워준 사람인지는 좀더 알아보면 확실해지지 않겠습니까?
언론 신뢰도는 0.000000...1%정도만 믿으렵니다
24/01/06 08:55
살인 미수 현행범인 강력범인데 범인 얼굴 블러 처리하던데 왜 그런건가요?
원래 저런 사건 생기면 범인 얼굴이랑 이름 공개하고 검경에서 흘려준 소스로 TMI 파티하는게 언론의 특기였는데 이 이슈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공정하며 인권을 생각하는 검경과 언론사인거 처럼 보이네요.
24/01/06 09:12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겠고 공범이 있다면 심각하게 대처해야하겠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은 실제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확보입니다.
1. 정말 저 벤츠에서 내린 건지에 대한 추가 cctv 확보 2. 저 벤츠에서 내려줬다면, 누구였는지 A - 범인이 민주당 (위장)당원을 해왔기 때문에 선의로 데려다준 민주당 지지자일 수도 있고 B - 정말 거대한 음모의 배후세력의 차였을 수도 있죠. 자극적인 시나리오는 2B겠고 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기사와 링크해서 들어가서 직접 본 GIF으로는 다른 여지들이 상당히 열려있어보입니다. 성급하게 의견을 내기 조심스럽네요.
24/01/06 09:29
2A일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로 활동적인 민주당 지지자라면 재명이네마을 같은 곳에 진작에 글을 쓰지 않았을까요.
어제 브리핑에서 나온 것이니 제보를 좀더 기다려보긴 해야겠지만요.
24/01/06 10:59
2A는 동선파악을 위한 위장당원이라 기간도 짧고 전날 데려다줄 정도로 선의의 당원이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성급하게 의견내기는 조심스러운거에 동의합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보수정당 당원으로 있다 지난해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대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65066?sid=102
24/01/06 11:56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428737?sid=102
밑에 스위치메이커님 댓글에서 기사 링크 퍼왔습니다. 다른 지지자가 태워줬다고 진술했네요. ... 저 말이 맞는지도 확인해야 할테고, 공모했는지까지도 어찌되건 조사는 필요한 사안이겠죠. 그리고, 살인미수범을 태워준 사람이 정말 선의의 이재명 지지자였다면, 부디 너무 자책하지는 말기를...
24/01/06 13:35
저도 가능성은 낮지만 2B세력이 저렇게 티나게 가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서 오히려 1로 생각했었거든요. 같이 태워다주신 분이 지지자라면 진짜 마음 많이 아프실듯 합니다..
24/01/06 09:37
정황까진 아직 이르지만 내려준게 맞으면 조사를 해볼 가치는 있겠죠. 근데 제일 황당한건 경찰. 단독 범행이라고 범인 말 다 믿어줌 크크
24/01/06 09:43
이럴때일수록 진중하게 사건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제한된 정보를통한 섣부른 추측은 여론을 안좋은 방향으로 이끌수 있을것 같습니다.
24/01/06 09:45
더케이호텔인가보네요
출근했는데 한가해서 심심해서 찾아봄 https://map.naver.com/p/search/%ED%98%B8%ED%85%94?c=16.35,0,0,0,adh&p=FFCqeUtdHtNfvPqrPK5ANg,-94.26,27.91,80,Float 맞는것 같죠? 벤츠가 우연히 신호에 걸린것 아닐까 싶어서 찾아봤어요. 근처에 신호등이 있나 궁금했는데 일단 신호등은 없는것 같네요.
24/01/06 10:14
아무리 기사를 읽어봐도 이게 무슨 공범 정황인가요.
공범이면 공동정범, 교사범, 방조범 중에 하나여야 하는데, 이 기사만으로는 전날 어떤 모텔까지 차를 태워준 사람이 있다 또는 태워주는 것 같아 보인다 정도 아닌가요? 이재명 살인미수죄에 관여했다고 충분한 개연성이 인정되는 수준에서 한참 못 미친다고 봅니다. 당연히 참고인 조사는 해봐야겠지만, 이것만으로 공범 정황이 나왔다고 하는 것은 억측도 너무 지나친 억측이네요. 괜히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생사람 잡는 일이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24/01/06 10:49
공범정황이라고 하기엔 아직 나온게 너무 없어 보입니다. 저 차에서 내린게 맞는지 확실하지도 않을뿐더러(95% 정도로 맞는거 같긴합니다) 저 차에서 내린게 맞다면 저 차량의 차주가 진짜로 범인의 이재명 대표를 해칠 의도를 알고 내려준건지 등 추가로 조사해봐야 할 것들이 한참 남았는데 공범정황이 나왔다 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4/01/06 11:08
네 세인님 의견 존중합니다. 성급한 단정일 수 있지요.
다만 전체 영상을 갖고 있는 기자는 벤츠에서 내린 것으로 충분히 판단할만 했었을지 모르고요.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누군지는 경찰이 영상추적해서 수사는 해야 된다고 봐요.
24/01/06 11:17
벤츠 운전자가 공범이다 이것까진 판단할 수 없는데,
지금 벤츠 운전자에 대한 궁금함이 단순 호기심 이상인 이유는, 만약 살해미수범이 [혼자 이동했다고 진술한 게 거짓말]이고 실제로는 벤츠 운전자가 데려다준 것일 경우, [벤츠 운전자가 단순히 운전만 해준 게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미리부터 결론짓고 이야기하는 건 지양해야겠지만, '만약 정말로 벤츠 운전자가 살해미수범을 데려다준 거라면' 크리피한 정황인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데려다 준 사람이 있는데 혼자 왔다고 거짓말한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공범 또는 교사범이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단순히 자신을 도운 사람에게 폐 끼치기 싫어서 그런 건지... 원래도 경찰이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공범 수사에 참고할 만한 중요한 정황인 거죠.
24/01/06 11:36
언론사 아무도 안따라가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영상 하나 가지고 기자가 만들어낸 [단독] 기사... 죄송한데 이게 공범 정황이라고 제목을 붙이는 건 좀 지나친데요
24/01/06 11:41
언론사 아무도 안 따라가는 건 아닙니다. 간단히 검색 한 번만 해봐도 본문 소식 보도한 언론들이 몇 개 있네요. (동일 언론사 제외하고도)
수사가 될지, 주요 언론사가 얼마나 붙을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24/01/06 11:43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428737?sid=102
조사는 끝난 걸로 보입니다
24/01/06 11:52
아하 이 기사는 못 봤는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전에 나온 기사 같은데요, 이 기사대로라면 별 일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다만, 조사가 [끝난]것 같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살해미수범이 그렇게 '진술'했다는 내용을 가지고 연합뉴스 측이 '추정'한 결론을 담고 있을 뿐이니까요. 경찰이 "김 씨 진술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조사,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전체 범행 동선과 공범 여부를 수사"한다고 하니까, 더 명확한 결론이 나오면 발표가 되겠네요.
24/01/06 12:01
만약 저 진술이 사실이어서 살인미수범을 태워준 사람이 정말 선의의 이재명 지지자였다면,
그 상황을 안 시점에서 마음이 굉장히 안 좋을 것 같아요... 이 정도로 기사 나오면 태워준 분은 대충 느낌이 올 듯 한데...;;
24/01/06 12:15
폭탄목걸이 건다면 저도 공범쪽에 걸겠지만 아직 의심되는 상황에서 공범정황이라고 못박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어찌 됐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24/01/06 12:25
이 글이 이대로 남는다면 음모론이 되겠죠. 후속기사가 나왔으니 글쓴 분께서 피드백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재명에 대한 배려와 마찬가지로 저분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겠죠.
24/01/06 12:48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음모론이 되지 않으려면 암살범이 어떤 차량을 타고 왔는지 조사를 해서 밝혀내야 할 듯 합니다.
이것은 꼭 야당대표가 대상이어서가 아니라 단순 살해 미수범이라도 조사를 해야 마땅할 듯 하네요. =========================================================================================== 기사의 파급력 때문인지 후속 보도가 나왔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428737?sid=102 "범행 전날 이재명 습격범 차 태워준 지지자, 공범은 아닌 듯" - 연합뉴스 이에 대해 김씨는 "처음 만난 이 대표 지지자의 차를 타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원문) 그렇지만 이 역시 범인의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는 기사여서 차량에 대한 추가 조사는 필요해 보입니다. 정말로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의 차량이라면 금방 의혹은 해소될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
24/01/06 13:55
네 감사합니다. 굳이 한말씀 더 드리자면 본문의 제목 처럼 공범정황이 나왔습니다. 라고 쓰시면 확정적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의심이 된다 정도만 말씀 하셔도 될듯 하네요.
24/01/06 13:48
이재명 지지자가 이재명을 찔러죽이려는 시도에 왜 공모를 하겠습니까.
이상한 음모론 헛소리도 나오는 판국에 이런 표현은 해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24/01/06 15:33
어느 지지자인들 제정신박힌 사람이면 1야당 대표 한테 칼침 놓는짓을 공모를 하겠습니까? 애초에 공모정황 발견이라는게 상식밖이라 생각해서 쓴글입니다.
24/01/06 13:48
제가 생각하는 정황이라고는 단어와 참 동떨어져 있군요.
전날 차를 태워줬다는 이유로 공범 정황이라니. 알고보니 이재명 지지자였으니 자작극 정황이드러난 건가요?
24/01/06 13:54
범행전날 자신의 차도 아니고 제 3자의 차를 타고 왔다면 강력한 정황이 되지 않나요.
물론 공범인지 아닌지는 조사를 해야 결론이 나는 것이지요. 범인에게 누군가 조력자가 있지 않은지 의심해볼만 사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24/01/06 14:01
그러니까 이런 논리면 이재명 지지자가 태워줬으니 자작극 정황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겠군요.
정황이라면 돈이 오고간 흔적이 발견됐거나 의심스러운 메시지들이 있다거나 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전날 차를 태워 줬다고 헤서 무슨 공범 정황이라는 말이 나오나요.
24/01/06 16:24
확실히 공범 정황이라는 말은 오버이긴 합니다.
허나 조사는 해야겠죠.. 피습할 것을 알고 있으면서 데려다 주었으면 그것도 문제가 있는거니까요. 피습계획을 모르고 데려다 준거면 그냥 지인인거 뿐이구요..
24/01/06 13:57
제목 보고 아니 이게 뭔가 싶었는데 본문과 새로 나온 기사를 쭉 읽고 나니 아무래도 범인이 다른 지지자의 차를 얻어탄 것을 공범이라고 의심했던 상황 아닌가 싶네요.
물론 아직 모든 조사가 끝난 것이 아니라서 다른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만약 공범이 있었다면 파급력이 워낙 큰 사안이니 의심만으로 기사가 나왔던 것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보수적으로 보도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클릭 수에 목매는 언론사들의 상황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공범이 아니었다고 밝혀진다고 하면 이 사안으로 게시판에서 이야기가 오가는 것과 서울대 병원 전원으로 게시판에서 이야기가 오가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생산적이라고 볼 수 있는 걸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24/01/06 14:04
정말 궁금한데 목에 칼이 찔린 상황인데 그걸 지지자 일거다와 자작극 거리고 있고 그걸 공범정황하고 동일시 여기시는 분들 참 신기하네요
목에 칼이 찔렷는데요 칼이 목을 찌르고 들어왔는데도 저러는거는 뭐...... 만약 이대표가 죽었어도 자작극 그러고 있겠네요... 미국 공화당 대표가 목에 칼이 찔렀는데 자작극이랑 헬기이송 특혜 따지고 있으면 뭐라고 생각할지 참 궁금... 하지만 이걸 무시하고 무조건 특혜니 뭐니 하고 있겟지만요...
24/01/06 14:12
음모론이야 숙명이죠 이런 상황에선..박근혜때도 자작극 의심은 반대쪽에서도 했습니다.선거 이길려고 별 수를 다 쓰는구나 라면서
쾌유해서 언론에 나와야 조금 사그라 들겠죠.
24/01/06 14: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786617?sid=102
더 심한건 언론에서 대놓고 용서 하자고 하는건데 국회에서 의석수 제일 많은 야당의 대표 목 칼을 찌른 사람을 용서 하자고 언론에서 대놓고 말하는거 보니 이나라 언론은 정말 썩을때로 썩어서 답이 없다는게 보입니다. 언론에서 먼저 특혜 특혜 거리고 있으니 그거나 이거나겠지만요... 정말 기울어진 운동장 제대로 입니다...
24/01/06 14:59
링크해주신 기사 원문을 자세히 보니, 율샘의 김도윤 변호사가 그런 소리를 했네요.
[그러면서 "이 대표의 입장에서는 엄벌에 처해달라고 하기보다는 피의자를 용서해 주는 스탠스를 취함으로써 정치적 포용력을 보일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라는데. 김도윤 변호사 검색해보니 온갖 재판 관련 기사들에 자문을 하면서 이름 알리는데 치중하는 사람인 듯 싶습니다. 특히 저 데일리안 황기현 기자 기사에 많이 등장하는 변호사들이 거의 비슷한 걸 보면 뭔가 연줄이 닿나 싶구요.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73794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761664?sid=102 데일리안이야 시작부터 보수 이념 추구한다고 난리피운 곳이고, 기사들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았잖아요. 이상한 기사 한두개 가지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논하는 건 확대해석이 너무 심해보입니다.
24/01/06 14:20
같은 지지자 옷입고 코스프레하면서 차 좀 태워달라고 하면 당연히 태워주죠. 이걸로 공범 정황이라고 하기엔 부족합니다. 하다못해 범인 휴대폰 포렌식 결과 저 사람과 통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공모한 정황이 나왔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래도 뭐 거기까진 조금 앞서더라도 고민해볼 수 있는 영역이긴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한술 더해 자작극이나 배후 정황까지 말하는건 현 단계에서는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수준이죠. 마음이 너무 앞서가는걸로 느껴집니다.
24/01/06 14:30
위에도 있지만 이걸 공범정황이라고 보면 똑같은 논리로 자작극정황이라고 봐도 됩니다. 제발 황당한 음모론에 천착하지 맙시다.
24/01/06 14:46
사건이 사건인지라 성급한 분들이 많네요.
단순히 차에 태운걸로 공범이라 결정짓기엔 단서가 부족하다는걸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을텐데요.
24/01/06 14:54
Pgr에선 누구도 젓가락 자작극이라고 말한 분이 없던 거로 기억합니다만
다른 곳에서 그런 음모론을 말하는 사람들도 자기나름대로의 근거는 있습니다. 방송국의 당시 영상들과 캡쳐들을 가지고 칼이 안 보이니 종이가 펄럭이니 이러며 가설을 세우고 음모론을 만드는 거죠. 그런데 그런 글들과 이게 다를 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24/01/06 15:23
젓가락이나 자작극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지만,
흉기가 칼로 보이지 않는다, 칼 아닌 거 같다 면서 슬슬 그런 식으로 몰아가고 싶어하신 분은 본 것 같습니다.
24/01/06 17:02
'살인미수사건 피해자의 자작극 의심'과 '가해자의 공범 의심'을 같은 레벨로 취급할 수가 없죠.
게다가 가해자에게 공범이 있는지 여부는 공식적으로 경찰 수사대상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크게 다른 점이 있는데, '다를 게 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4/01/06 19:51
자작극 의심도 한심하지만 그걸 주장하는 사람들도 자기들 나름의 근거는 있습니다. 공중파 등에서 잡힌 고화질 영상으로도 봐도 칼날처럼 안 보인다, 목에 제대로 손등까지 꽂아넣었는데 1.4cm가 말이 되냐 등, 자신들만의 근거가 있어서 음모론을 믿는 거구요.
그런데 저 기사(위의 연합뉴스 링크 이전 기준) 시점으로도 밝혀진건 범인이 벤츠를 타고 왔다~ 이거 하나가 전부 입니다. 근거만으로 따지면 자작극 음모론보다도 근거가 없어요. 범인을 수사하면 당연히 동선 파악 중에 조사할 일인데,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저걸 대뜸 '공모정황' 이라고 글을 쓰는 건 말도 안 되죠. 그렇다면 범인이 자기 가족 차로 왔으면 가족 전체가 공범이고, 택시를 타고왔으면 택시기사가 공범입니까? 아니자나요. (후속 기사에서 이재명 지지자가 도왔다라고 했지만 본문기사시점기준으로) 벤츠주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단지 벤츠에서 내렸다는 사진 하나로 '공범정황' 이라고 글이 쓰여지는 게 얼마나 비약이 심한 일인지 자각을 못 하시는 게 저도 이해가 안 갑니다.
24/01/06 20:00
대체로 동의하지 않는데요,
그 이전에 근본적으로 자작극 드립은 논리가 한심하고 아니고 뿐만 아니라 [도의적으로 큰 결함]이 있어서 그렇게 지탄을 받은 겁니다. 살인미수 피해자에게 못할 말이라는 거고요. 가해자 공범 의혹과는 아예 궤가 달라요. 개별 논리에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가 하는 부분과는 별개로 이 도의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24/01/06 20:11
제 글을 오해하신 거 같은데, 자작극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한심하다는 건 , 위에 적은 그들의 근거가 아니라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한심하다는 겁니다. 오히려 근거는 그럴싸하죠. 그러니 사람들이 선동되는 거구요.
그렇게 도의적으로 문제를 삼으실거면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서도 저 벤츠주인을 '공모정황' 이라고 적은 글이 얼마나 끔찍한 마녀사냥을 하는 건지도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24/01/06 20:17
그 부분에 대한 비교도 포함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 공개적으로 테러를 당한 + 전국민이 신상을 아는 살인미수 피해자에 대한 자작극 의심과, - 아직 신원도 파악되지 않은 인물에 대한 의심이 도의적으로 같은 수준에서 판단될 게 아닙니다.
24/01/06 20:27
자작극은 이미 벌어진 일들에 대한 음모론이고, 위와 같이 공범정황이라고 몰아 부치면서 의심하는건 범죄행위를 따지는 문제입니다.
도의적이면 후자는 당연히 신중 해야죠. 평소 소수자에 관심 많으신걸로 아는데 이렇게 쉽게 개인에 대한 의심을 할수가 있다는 거에 놀랍기도 합니다.
24/01/06 21:18
- 도의적으로 전자도 당연히 신중해야 하고, 전자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위에도 썼지만, 저는 공범 정황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애초에 태워주긴 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니 의심이 성립할 수도 없는 단계라고 생각하고요. https://pgr21.com/freedom/100650#4875554 - 제가 그 벤츠 운전자를 공범으로 의심한다는 게 아니고, 공범 의심에 대해 지적하는 의견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아이스베어님 댓글에 반론을 제기한 것은, 이재명 대표의 살인미수사건 자작극 의심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24/01/07 23:48
정치적 테러행위에 대해서 공모와 범행의 배후에 대해서 따져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정치인을 떠난 일반인의 사건에서도 마찬가지로 해야하는 일이지요.
그런 맥락에서는 전날 차를 태워준사람에 대한 언론보도를 갖고 공범은 아닐까 의심하는 행위가 자작극을 논하는 것과 절대 동일선상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4/01/06 15:19
댓글 안 달았으면 다 피해자 신경 안쓰는 사람인가요?
불특정 다수에게 이런 식의 사상검증을 요구하는게 훨씬 더 무례하고 반민주적이란 생각은 안하실까요?
24/01/06 15:56
보수지지자 분들이라고 도매금으로 퉁친 뒤 피해자 인권 상해 걱정 안하는 사람들로 매도하는게 무례하지 않은 건가요?
만우님이 자극적인 댓글을 달았기에 그에 대해 자극적인 댓글이라고 해석을 해드린 겁니다.
24/01/06 16:03
또또또…앞말 다 짤라서 해석하는 댓글다는 건 만우님께 사과 해야 할듯한데,
만우님은 보수지지자분들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기사퍼오고 하는 보수지지자분들] 이라 했는데, 무슨 보수전체를 지칭하는 것처럼 호도하네요. 가만히 눈팅하는 보수지지자들을 매도한 것처럼 윗댓글도 썼는데, 한템포 쉬고 댓글 달면 좋을것 같네요
24/01/06 16:21
갈라치기 한거죠. 굳이 보수지지자분들이란 표현을 쓴건. 말도 안되는 기사를 퍼오고 음모론자라면 그사람을 비판 하면 되지
보수지지자라고 지칭할 필요가...
24/01/06 16:30
동의하진 않지만, 이런 비판은 또 수납가능합니다.
같은 비판이라도 사상검증이니, 무례, 반민주, 매도, 도매금 같은 불쾌한 자극적인 단어는 설득력을 떨어뜨릴 뿐이죠
24/01/06 16:50
갈라치기가 무례한 댓글이라고 생각되면 저한테 댓글달지말고, 라이프님께 댓글 다셔야죠.
여기서 갈라치기란 말은 무례한 댓글이다 라고 저에게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24/01/06 17:04
만우 님//이런저런 기사를 퍼오는 사람들이 보수지지자들만 있는게 아닌데 특정 하셨잖아요.정말 말씀에 오류를 못느끼시겠어요?
24/01/06 17:17
만우 님// 이런저런 기사를 퍼오는게 문제지 거기에 보수지지자가 있다고 해서 단정적인 표현을 쓰는건 아무리 봐도 진영 갈라치기입니다. 기사퍼오는 사람에게 불만 이시면 그런 사람만 지칭 하시면 됩니다.
24/01/06 15:25
저는 반민주 성향인데도 처음 피습 소식글에 무사하길 바란다고 댓글달고 이후로는 앵간해서는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쉐도복싱댓글들 보면 첨에 단 댓글도 삭제하고 싶어지네요.
24/01/06 15:50
피지알 한정으로는 잘 읽어보시면 만우님 생각보다 훨씬 많은분들이 분개하고 걱정하는 댓글 많이달아주셨으니 비관적으로 안보셔도 될듯합니다.
24/01/06 15:26
사실 태워다 줬다라는거로 뭔가 확인정도는 해볼 수 있지만 해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같은 이재명 지지자라고 생각했으면 가는길에 태워다줬을수도 있는거라서요
24/01/06 15:54
유튜브 뭐 봤냐 등도 에기안했을텐데,
현단계서 범죄자 진술 중 신뢰하기보다 흐리게 하는게 더 많은데, 바로바로 애기하는 사실은 범죄와 관련성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해당분도 단순 참고인으로 조사가 끝났는데, 이런 기사는 사건을 희석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24/01/06 18:03
둘 다 정확하지는 않고요,
- 당초에는 살인미수 가해자가 혼자 이동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 그런데 가해자를 어떤 벤츠 운전자가 태워준 상황으로 보이는 영상이 보도되었습니다. - 그 벤츠 운전자에 대하여, 가해자는 '이재명 지지자'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확보된 것은 가해자의 진술 뿐이라, 벤츠 운전자가 정말 단순히 태워주기만 한 이재명 지지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4/01/07 08:26
조사했고 그냥 모르고 태워준걸로 결론나왔는데 수정 전 본문글은 공범이 들어났고 이재명 습격을 조직한 세력이 있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러니 댓글분위기도 그런거죠.
24/01/08 16:15
제목과 본문 한문장에서
'공범정황이 드러나다' 를 공범으로 의심할만한 정황이 드러나다'로 수정하고 나머지는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24/01/08 16:28
돌고 있는 이야기를 보면 실제 이재명 지지자가 범인을 태워줬지만 모텔 앞에 내려준건 아니라고 했고 별도의 인물이 더 있는 것 처럼 보였는데 결국 체포된 사람이 맀네요.
과연 벤츠 차주일지...
24/01/08 16:30
벤츠 차주는 아닌듯 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65183?type=editn&cds=news_edit 이재명 습격범 ‘조력자 1명’ 긴급체포… 공범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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