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1/05 13:05:55
Name realwealth
Subject [일반] 10시간 안에 더 현명해지는 법
책 추천 입니다.
오래된 책이지만,
주변에 선물도 여러번 했고,
제가 항상 강추 하는 책이에요.

원제
Decisive: How to make better choices in life and work
(문제와 논쟁을) 해결해주는: 삶과 일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국내 제목은
舊 자신있게 결정하라 (웅진 지식하우스, 2013),
新 후회없음 (부키, 2022)
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이해관계 전혀 없는 사람이에요.

정말 재밌게 읽은 실용서입니다.
책을 읽고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하면,
선택의 차원이 달라지는 경험을 합니다.

특히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계시다면,
책을 읽고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면,

1. 우리의 선택에 점수를 매기면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다. 의사결정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경영자들도 마찬가지이다.
2. 그 원인은 바로 우리의 편견과 불합리성 때문이다. 결정에 관한 한 우리의 뇌는 결함이 많은 도구라는 것을 밝힌다.
3. 본 책은 바로 그 결함을 설명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결정할 때, 자주 저지르는 실수들을 4가지로 범주화하고 각각의 대응방안을 제시하며, 친절하게도 기억하기 쉽게 앞글자를 따서 WRAP 이라고 이름 붙여준다.

**Widen Your Options**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Reality-Test Your Assumptions**
(검증의 과정을 거쳤는가)

**Attain Distance Before Deciding**
(충분한 심리적 거리를 확보했는가)

**Prepare to Be Wrong**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발간한지 오래되고, 유명한 책이어서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텐데요.
다른 분들 소감(추천이든 비판이든)도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짐바르도
24/01/05 13:26
수정 아이콘
히스 형제 책이 좋긴 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스위치' 라는 다른 책은 줄곧 선물해 줍니다.
뽀로뽀로미
24/01/06 10:23
수정 아이콘
저는 '스틱' 엄청 좋아합니다.
No.99 AaronJudge
24/01/05 14:01
수정 아이콘
오…
24/01/05 14:26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읽어봐야겠네요.
블레싱
24/01/05 14:35
수정 아이콘
이런 책 문제가 읽을땐 오 그렇군 마음 속에 새겨둬야지! 하고 돌아서면 까먹음
realwealth
24/01/05 15:38
수정 아이콘
저저저두요
24/01/05 14:48
수정 아이콘
헉 파는 곳이 잘 없군요 읽어보고 싶은데
jjohny=쿠마
24/01/05 14:52
수정 아이콘
알라딘도 그렇고 주요 서점에서는 거의 파는 것 같습니다.
https://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SearchTarget=All&SearchWord=후회+없음
24/01/05 15: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자신있게 결정하라 로만 검색했었네요.
24/01/05 15:48
수정 아이콘
책 추천 감사합니다.

밀리의서재에 있나 봤는데 후회없음은 없고
같은 저자의 스위치는 있어 그거부터 봐야겠습니다.
24/01/06 20: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글 보면 밀리의 서재부터 검색해보는데 도대체가 있는 꼴을 못 보네요. 등록된 책이 많아도 정작 찾아서 나오는 건 거의 없는...
24/01/06 21:21
수정 아이콘
저두 아쉽긴한데, 그래도 고전, 유사품, 사기아깝지만궁금한 책 읽기도 좋고. 밑줄기능으로 요약노트만들기도 좋아서 계속 쓰고 있긴 하네요. 정 보고 싶은데 없는책은 따로 구매하고요, 어쩔수 없죠흐
Dončić
24/01/05 16:03
수정 아이콘
비슷한 류로 요즘 5초룰 적용해보려고 애쓰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미적대는 시간이 좀 줄었어요
욕망의진화
24/01/05 16:59
수정 아이콘
5초룰이 무엇일까여? 간단하게 풀어주실수 있을까여?
Dončić
24/01/05 17:03
수정 아이콘
간단한건데요.
뭔가 해야하거나 움직여야하는 생각이 들 때 언제 시작할까 생각하지 않고 바로 마음속으로 5초를 세는 겁니다.
예를 들면 아 달리기해야되는데 하고 생각이 들면 바로 마음속으로 5초를 세고 나갈 준비를 시작하는거죠.
욕망의진화
24/01/05 18: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4/01/05 20:16
수정 아이콘
한약 먹는 느낌이네요 크크
KanQui#1
24/01/05 1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행복이란 건 이런 곳에 신경 안 쓰는 분들이 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천성 같은 느낌? 이것도 재능인 것 같기도요.
오히려 혼자서 신경 열씸히 쓰다 멘탈 박살나는 케이스도 여럿봐서 너무 어려운 주제 같습니다.

난 행복해질꺼야 낑낑낑낑 vs 움 오늘 뭐멍징 헤헿
로메인시저
24/01/05 18:35
수정 아이콘
일단 수렁에 빠져들면 빠져나오는 나름의 답을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은 혼자 신경쓰다가 개박살나기 마련이고, 주변의 도움, 공부, 명상 등의 실천으로 해결하게 되죠.
그래도 성공만 한다면 천성인 사람들보다 훨씬 더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KanQui#1
24/01/05 18:42
수정 아이콘
병원에 가는 게 최우선 아닐까요? 병행의 효과를 부인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로메인시저
24/01/05 20:23
수정 아이콘
병원에 갈 수준이 아니더라도 인생과 행복에 대한 고민을 깊이 하게 되는 시점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습니다.
KanQui#1
24/01/06 03:32
수정 아이콘
고민의 시간도 아예 무의미하다고 보는 건 아닙니다.
24/01/05 20:15
수정 아이콘
행복을 고찰/반성/대상화하는 시점에서 이미...
이디야 콜드브루
24/01/05 21:4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책읽고 행복해집시다 한것도 아니고
현명해지는 책에 대해서 쓰신건데 댓글 흐름이 신기하네요. 아무도 책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고 생각 안 할겁니다..
iPhoneXX
24/01/05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주말에 읽어보겠습니다.
24/01/05 22:33
수정 아이콘
바로 읽고 있습니다. 아직 20퍼정도밖에 안 읽었지만 괜찮은듯해 보입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24/01/06 07:49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몇년간 지난 선택으로 오랜 후회를 하던 시기가 있어서요.
바로 주문 했습니다.
speechless
24/01/23 15:41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글 보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완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내용도 쉽게 읽히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40년 살아오면서 그간 나의 의사결정이 합리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았다는 후회가 드네요.

10-10-10 법칙, 우칭, 인계철선 등 즉각 써먹을 수 있는게 많았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820 [일반] 섹시노스와 스냅드래곤 싸우지 말아요(feat. s24) [7] 길갈4664 24/02/01 4664 2
100819 [정치] 저출산 대책의 종말 [59] 이그나티우스7004 24/02/01 7004 0
100816 [일반] 주호민 특수교사 유죄 [508] 푸른잔향22632 24/02/01 22632 1
100815 [정치] 건보적립금 활용해 필수의료에 10조 투입 [39] 맥스훼인6961 24/02/01 6961 0
100814 [정치] 독도가 영토 밖?…외교부, 독도에 '재외공관' 표시 [51] 빼사스7270 24/02/01 7270 0
100813 [일반] Hang Me, Oh Hang Me [6] 머스테인4418 24/02/01 4418 2
100811 [정치] ‘윤석열 대검’의 고발사주 조직적 관여…“총장 승인 없이 불가능” [36] Crochen7054 24/01/31 7054 0
100810 [정치] 원조 친명이라던 유승희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신당에 입당한다네요. [15] 홍철6897 24/01/31 6897 0
100809 [정치] 환경파괴에 동참하는 미쳐버린 환경부 [29] Schna8602 24/01/31 8602 0
100807 [일반] 원만하게 넷플 파티를 깰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19] 매번같은9049 24/01/31 9049 0
100806 [일반] 일본 드라마에서 말하는 갈라파고스.jpg [103] 김유라10100 24/01/31 10100 7
100805 [일반] 친구 아버님이 주식 사기를 크게 당하셨네요 [47] 롯데리아11135 24/01/31 11135 7
100804 [일반] 책 한권 소개드립니다. [4] 흰둥5470 24/01/31 5470 2
100803 [일반] 초상권 침해 vs. 남의 나라에서 오지랖 ? [82] Sunnyboy10828 24/01/31 10828 1
100802 [일반] 여성징병제 장단점 [240] 방구차야11708 24/01/30 11708 7
100801 [일반] 캣맘과 팔레스타인 - 책임없는 쾌락 [75] 삼겹살최고7763 24/01/30 7763 9
100799 [정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 [209] 계층방정16967 24/01/30 16967 0
100798 [일반] 여기 똑똑한 청년이 있습니다. [51] 이러다가는다죽어10069 24/01/30 10069 10
100796 [일반] 갤럭시 s24울트크 (3일간) 간단 사용후기 [78] 윤석열10847 24/01/29 10847 2
100795 [정치] 여론조사 꽃 부산지역 선거구 별 정당 지지율 발표 [78] 아우구스투스16403 24/01/29 16403 0
100794 [정치] 野 탈당파 신당-이낙연 신당, "'개혁미래당' 공동 창당" / 권은희 국민의힘 탈당 [70] Davi4ever10379 24/01/29 10379 0
100793 [일반] 컴퓨존 b760m 박격포 DDR5 특가 풀렸습니다(17만) [46] SAS Tony Parker 6283 24/01/29 6283 3
100792 [일반] 갤럭시 S24 울라리 간단 사용기 [78] 파르셀9170 24/01/29 9170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