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05 10:58
너무 편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아래 이재명 관련글들을 보면 아직 국힘은 희망이 있네요.
설령 독도가 일본으로 넘어간다해도 박빙일겁니다.
24/01/05 11:35
도저히 국힘은 지지할수없다보니 어쩌다 민주당지지자가 되었는데 지지자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사건이후 하루이틀은 모든촉각이 이재명의 안위였죠. 서울이니 부산이니 헬기니 그런 단어는 관심조차 없었고 일부 극우유튜버들이나 주장하는거라고 치부했습니다. 클릭질로 먹고사는 언론인들도 지들 밥벌이로 이용한다 생각했구요. 그럼 남은 사람은 중도와 국힘인데 개인적으로 중도라는게 존재하는지 의문이구요. 물론 무관심층은 있겠지만 여기와서 정치글 쓰는데 중도라는건 페이크 아닐까요?
24/01/05 11:46
여론조사만 봐도 최근에 무당층이 30퍼 이상 관찰되는 결과도 많은걸요
마지막에 가서 결국 투표할때되면 누군가는 찍긴 하겠지만요 오히려 한쪽 당을 열렬히 지지하고 하는거 다 맞다맞다 해주는 사람들이 더 소수이길 바랍니다
24/01/05 12:58
흑백 논리 좋네요. 둘다 맘에 안드는데 한쪽이 약간이라도 더 맘에 안들면 반대쪽편인게 명확한거군요.
정확히 똑같이 분노해야 사상을 의심하지 않으시려나요?
24/01/05 15:17
흑백논리가 아니라 헬기논란에 [더] 분노하는건 확실히 그 사람들이죠. 이송 자체를 반대하면 모르겠는데 이송하다 도로에 무슨 일 생기고 응급상황 생기면 어떻게 대응하려구요? 서울대 발표도 있었는데 응급이 발생할리 없다고 주장하는것도 똑같은 논리로 설명됩니다.
24/01/05 15:19
이재명 관련 글에서 헬기를 이용한 전원에 무조건 찬성하지 않으면 독도를 일본땅으로 넘기려는 국힘 지지자인가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러니 국힘이 그렇게 헛발질을 해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생각만큼 높지 않은 겁니다.
24/01/05 15:34
전 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지지율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각자 알아서 지지하는거죠.
백주대낮에 1야당대표가 목에 칼을 맞았는데 사건의 본질에는 관심없고 특혜니 헬기니 하는 프레임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웃길뿐이죠.
24/01/05 15:40
님이 생각하시는 사건의 본질은 무엇이고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님이 생각하는 하나의 본질에 대해서 같은 의견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뭔지 궁금합니다.
24/01/05 16:05
사건의 본질은 검경이 알아서 파헤칠것이고 이게 뭐 근거를 따져가며 논할 주제인가 싶네요.
언제나 같은 의견을 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치적인 찬반은 항상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미수에 그쳤지만 거의 뭐 살인사건이나 다름없는 이 사건을 보고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구나 하는것에 대해 놀라울 뿐인거죠.
24/01/05 16:17
그러시다면 이 사건은 현재까지 한 정신병자의 의한 유명 정치인 습격사건임이 명백해 보이는데 더 밝혀내야할 사안이 있다면 검경이 알아서 파해칠 것이니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비는 것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게시판에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비는 의견은 넘치도록 많았고 현재 처음 사건이 발발했을 시에 걱정했던 것에 비해 다행히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죽을 뻔한 사건이라고 해도 게시판 같은 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안이나 관점에 대해 말을 안하고 쾌유만을 비는 모습은 제 기억에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당장 이 글 주변에 이재명 대표가 죽을 뻔한 일이 벌어졌음에도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 현명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그런 글은 그럼 한사람이 죽을 뻔한 사건을 무시하는 걸까요? 정치인이 연루된 사건에는 언제나 이런 저런 이슈가 연결되기 마련이고 거기에 대해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특정인에 대한 비하나 유언비어 유포도 아닌 정상적인 토론을 하는 것이 무엇이 놀라운 일이신지 궁금합니다.
24/01/05 16:41
각자 생각의 차이겠죠. 정상적인 토론이냐 아니냐. 전 뭐 후자로 보구요.
모 시장이 페이스북에 [사람 목숨도 정쟁거리가 되는 시대는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쓰셨는데 이게 정쟁거리인가? 저도 그냥 딱 거기까집니다.
24/01/05 10:59
그러면 좋겠지만 저번 총선 결과보다도 더 심하게 지는 것은 어려운 걸로 압니다. TK PK에 강원 충청 등 보수가 이길 수 있는 최소한의 지역구만 계산해도 비례 포함 100석이 훌쩍 넘으니까요.
정권이 막나가고 있으니 국민들이 심판해야겠죠.
24/01/05 11:15
정말 최악의 최악까지 간다고 한다면 가능은 할 거예요.
TK 25, PK 40, 강원8, 충청28 인데 PK에서 최악으로 15 뺏기고, 강원 반반, 충청 40%이면 지역구로 65~70석까지는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21대 총선이 최악이라고는 하지만 상식선에서 최악의 선인 것이고, 지하실에는 끝이 없는 법이라.. 다만 이 정도까지 가려면 정말 탄핵정국 직후나 대선 후 허니문 정도일 때나 가능할 상황이라 저렇게까지 내려간다면 그것도 능력이라고 봐야겠네요.. 일단 지금 분위기에서의 정배는 90~110정도이지 않을까..
24/01/05 10:59
특혜, 갑질 정도가 아니라 나라의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기 가족 비리 감싸주려고 대통령 권한을 남용하는 정권이에요.
24/01/05 11:28
저도 동의합니다. 헌법학자들이, 대통령의 권한이라 해도 법률안 거부권을 아무때나 남발해도 되는 것이 아니고, 거부권 행사가 국민적 압도적 지지를 얻으면 정당화된다고 보는 견해도 있더군요.
이 거부권은 반대가 70퍼인데도 강행하고 있고요.
24/01/05 10:56
노무현 : 대북송금 특검법 (거부권 행사X)
(기간 연장하라는 2차 특검법은 거부권 행사하긴 함) 이명박 : 내곡동 사저 특검법 (거부권 행사X) 박근혜 : 국정농단 특검법 (거부권 행사X) 문재인 : 드루킹 특검법 (거부권 행사X) 윤석열 :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
24/01/05 10:56
장모 잔고위조도 사기가 아닌 사문서 위조로 막고, 윤석열 징계도 고의패소 상고 취하로 막고 이젠 김건희 특검 막을 차례군요. 한동훈 일 잘하네!
24/01/05 11:03
한동훈이 윤석열 징계를 없애주고 나온 거죠. 2심 대응 대놓고 태업해서 윤석열이 징계소송 이기게 해준 것도 어이가 없지만. 아예 상고를 안 해서 확정됐더라고요. 따로 글은 안 썼는데 이건 이해충돌은 기본에 대놓고 국가권력을 남용해서 사익을 추구한 중대한 잘못이죠. 윤석열 한동훈이 그 공범이고요.
24/01/05 11:14
당시 문제가 된 노무현 장인의 좌익전력은 625 때 일입니다. 노무현 장인은 노무현이 결혼하기도 전에 사망했고요. 이건 노무현 본인과 아무 관련없는 연좌제에 색깔론이니 그런 반박이 말이 되는 거죠.
1950년 노무현 장인 활동시기 1971년 노무현 장인 사망 1973년 노무현 결혼 2002년 대선 경선 당시 논란, 반박 김건희의 범죄를 다 옹호하고 방탄하는 윤석열이 '아내를 버려야 합니까' 물으면 가족 친인척 범죄를 공사구분도 못하고 감싸고 덮어주니 지금 정권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거라고밖에 할 말이 없죠.
24/01/05 14:40
논리적으로는 맞는 말씀이신데
이게 또 감성적 맥락에서는 달라서 배우자 방어하는것에 관대해질수있고 오히려 방어안하면 실망할 사람도 많다고 봅니다. 아이러니하게 애초에 윤석열대통령이 공명정대한 그릇도 아닌걸로 보여지는지라 더욱더 그래서 김건희 특검거부는 생각보다 영향력이 작을 가능성이 높다보네요
24/01/05 14:48
하긴 지금 지지율보다 더 내려가는 것도 쉽지 않죠. 지금 지지율만으로도 여당 참패가 뻔한데 덜 내려갈 거라고 딱히 안심할 게 아닌 것 같습니다만.
24/01/05 15:05
여야 지지자, 국민이 안심하든 안 하든 그런 것보단, 윤석열이 전혀 변하지 않고 친윤 지도부로 도배를 한 건 안심할 일이 아닌데 현실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자기 가족 범죄 방탄까지 강행하는 거죠. 대통령이란 사람이 생각이란 게 없는 겁니다.
24/01/05 15:22
생각이 있었으면 애초에 이준석,유승민, 나경원,안철수를 차례대로 치지도 않았겠죠. 그때마다 각 인물이 상징하는 지지층들이 떨어져나갔고,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나왔던 구도는 옛날 얘기가 되었네요, 탄핵선만 안넘기면 성공이라는 마인드 같은데 저렇게 줄타기하다가 탄핵선 넘을수도있지않나 싶습니다.
24/01/05 15:27
논리적으로 맞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공통점은 배우자가 공격받는다는거밖에 없죠 굳이 따지면 특활비 논란때 문대통령에 더 가까운데 그것마저도 김건희에 비할바엔 한참 안되죠
24/01/05 15:44
어휴 갖다댈걸 갖다대세요. 특활비도 주장이나 있었지 뭐 나온거 있어요? 김건희는 녹취록 증거까지 나오는데 검찰님들께서 평소 하시던대로 없는일 취급해서 이난리인건데 도대체 무슨 말씀하시는거에요.
24/01/05 17:31
권양숙 여사 관련 건으로 굳이 비교하자면 이게 아니라 이명박 정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하던때가 더 비슷한거죠. 당시 변호하던 문 전 대통령도 노건평씨를 통해서 권 여사가 시계 받은건 맞다고 했으니까요.
24/01/05 11:15
언론탄압 언론장악을 하니 방송 언론에 다루는 빈도나 강도도 덜한 거 같습니다. 문재인 대입법 하면 과연 어느 정도 비판이 나올지 대충 감이 잡히죠.
24/01/05 11:16
대통령 가족 비리 특검에 방탄 거부권 쓰는 건 역사 이래 처음이니, 이걸 옹호하는 건 말이 아예 안 되는 거죠. 윤석열에 바른 말 한마디도 못하고 충성만 하고 있는 여당 지도부 보면 이게 용산 출장소인지 삼권분립의 입법부인지 분간이 안 갑니다.
24/01/05 11:17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도 남용하면 논란이 될 수 있는데, 이건 대통령 가족 친인척 범죄 수사를 거부권으로 막은 거라 정당화할 논리 자체가 없죠.
24/01/05 11:19
정권 바뀌면 진짜 제대로 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이 막으면 검찰이 이렇게 안하무인으로 권한남용을 할 수 있게 한 제도를 바꿔야 하고요.
24/01/05 11:11
이건 특혜, 갑질 수준이 아니라 범죄행위죠. 하지만 사람들이 모든 이슈에 반응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건이 더 화제성(?)도 있고, 일반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했을때 받았던 서비스와 비교하게 되기도 하니 더 와닿을 수밖에 없죠. 제 경우도 뭐 대통령 내외는 기대치도 없고 답도 없는 분들이라 신경을 안썼거든요. 임기가 끝나면 제대로 조사/처벌되기를 바랍니다.
24/01/05 11:13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졌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진상을 밝히고 조사를 하면 감옥에 가기때문에 못하는겁니다. - 2021년 12월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24/01/05 16:30
https://www.youtube.com/watch?v=zo5bGE0Qy5g&t=2907s
떳떳하면 사정기관 통해서 권력자도 조사 받고 측근도 조사 받고 하는 것이지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졌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제가 전에 날리면을 바이든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틀리게 적었을 수도 있습니다
24/01/05 11:15
이재명 특혜 논란이 우습게 보일 정도로 윤통과 국힘은 특혜를 심심하면 써먹고 있는데
이재명 특혜에 비난하는 분들 중 이거 얘기하는 사람들은 매우 적죠 최소한 잣대는 동일하게 세운 후에 비난하면 좋겠습니다
24/01/05 11:44
놀랍네요. 현정부를 관심갖고 기대하고 채찍질을 해야지 본인들이 만든정부는 포기하고 야당 인사들한테만 기대하고 있다는건 무슨논리인가요. 아무리 변명이라도 좀 성의를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24/01/05 11:51
아무것도 안할것 같아서 뽑는다.
거대 야당이 막아줄 것이니 뽑는다. [실제로 한 말] 실상은 열심히 해쳐먹고 있고 야당도 못막는 폭주중이죠.
24/01/05 13:11
놀랍게도 바로 이 논리로 20년 전에도 민주당쪽만, 김대중 노무현만 직사리 십자포화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그 말 하던 사람들 즉 현 여당 그룹 쪽은 기대도 없어서 무시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야권지지자그룹이긴 했어요.
언론은 당연히 민주당만 더 엄정히 때리고, 민주당쪽 찍게 될 사람들도 눈이 높아서, 한나라당쪽은 도저히 썩은 정도가 안되니 기대도 없어서 관심도 안 가지면서, 진보 계열 정당과 민주당 두 선택지를 들고 있다가 마음에 안 들지만 현실론으로 민주당에 비판적 지지, 그러니까 상대평가라서 널 찍어주지만 너네는 도덕적 무결성이 있어야 돼 하면서 민주당 쪽에게만 기준이 항상 높았습니다. 민주당쪽이 그간 세 번 정권 잡는 동안 삽질도 하고 해서 비판자들도 늘어나서, 지금은 어차피 상대평가도 안 하고 맘 편히 현 여당 찍을 사람들이 이유를 찾기 위해 이러는 거 같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20년 전에는 전쟁세대가 굳건해서 보수의 단단한 지지층이었고, 젊은 세대 쪽이 생리적으로 그걸 못 견딘 모습이었다면, 요즘은 그 전쟁세대가 많이 퇴장했는데도 지난 선거에서 보수가 이겼어요. 그 밑에 세대들도 현 여당 그룹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거고, 특히 집권 쪽이 이렇게 민주화 이래 처음 보는 수준의 깽판 치고 있는데도 관심 없고 민주당쪽에 대한 무슨 트집이 더 눈에 잘 들어 오는 상황이라면... 그냥 민주당이 싫은데에 대한 이유가 필요할 뿐인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죠.
24/01/05 11:22
김수영 시인의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도 생각납니다.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王宮)의 음탕 대신에 오십(五十) 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24/01/05 11:23
이번 거부권 행사로 화려하게 마무리를 한 느낌입니다. 이 정권은 최소한의 무엇도 없어요. 폭주하는 기관차라는 상투적 표현이 적절합니다.
24/01/05 11:20
대통령 권한행사란 카드결제 같은거라. 당장에 한도 남아있다고 막 긁어대면 나중에 파산하는건데 말이죠. 뒷일 생각 안하고 할부에 리볼빙에 연체에 돌려막기에 죄다 동원하면서 본인은 현면한 소비중이라고 믿고있을듯
24/01/05 11:21
이명박은 꼼꼼하기라도 했는데 이 사람은 정말 투명합니다. 당장 선거를 크게 망해봐야 정신 차릴까 싶긴 한데, 해온걸 보니 선거 져도 달라질거같지 않아 두렵네요
24/01/05 13:36
제가 그래서 윤석열은 크게 비난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애초에 후보시절부터 투명했거든요.
알고도 뽑아준 우리탓인거죠 뭐. 그래도 대통령되면 참모버프 받아서 좀 달라지길 기대했건만.. 너무 씁쓸하네요. 이분이 정신차리는거에 선거는 상관이 없어 보이긴합니다.
24/01/05 11:33
지금 수사를 아예 안 하고 있어서 진상규명이 어려운데, 그 영상에서 보이는 것만 봐도
김건희를 만나러 사람들이 줄을 선다 선물을 받았다 국정 관련 김건희가 개입 간섭하는 발언을 수차례 한다 청탁을 받고 뇌물을 계속 받고 있다고 의심할 정황이 뚜렷하다 라는 거죠. 제대로 수사하면 처벌해야 할 범죄로 보이는데 전혀 진행이 안 되고 있죠. 김건희 범죄 옹호, 김건희 범죄 방탄을 위한 정권입니다.
24/01/05 11:34
박근혜 최순실 특검으로 유명해진 윤석열이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죠.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졌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진상을 밝히고 조사를 하면 감옥에 가기때문에 못하는겁니다. - 2021년 12월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24/01/05 11:28
국힘 내부적으로 잡음이 적은게 이해가 안됨. 이번 총선을 민주당 이기기보다 확정적인 지역구에 내부 검찰 세력을 박아두는걸로 보이는데,
총선 국힘 100석이하를 바라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쉽지는 않겠지요.
24/01/05 11:36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지역구가 현역들이니.
나만 아니면 돼~ 그거겠죠. 여당이 100석이든 80석이든 알 게 뭐겠습니까. 대통령에 아부해서 내 현역 지역구 공천만 받으면 국회의원 한 번 더 할 수 있고 그걸 위해 다들 눈감고 옹호하는 거죠. 나라를 위해서는 아무 쓸모가 없는 정치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24/01/05 11:58
자기 지역구까지 흔들리면(또는 공천을 못 받으면) 반란표도 나오고 반발도 나올 거 같긴 합니다. 그런데 지금으로서는 쥐죽은 듯 침묵하면서 윤석열 오더에 충성 중이니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보기 어렵죠. 용산 오더대로 따르는 부하 수준입니다.
24/01/05 11:28
이재명 대입법 해보면
바로 하야각 아닌가요???? 종편에서 김건희 디올백 동영상 무한반복 도이치 주가조작 녹취록 무한반복 온갖 신변잡기 터는 기사 나옴 사실 이 가정도 의미 없는게 애초에 김건희 부인으로 두고 민주진영 인사는 잘해야 경선컷이라고 봅니다 검찰의 선택적 기소 언론의 선택적 보도 일부 대중의 선택 적 분노가 합쳐져서 윤석열과 너무나 특이한 김건희를 영부인으로 만들어줬죠
24/01/05 16:49
대선에서 민주당 찍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기도 하죠. 언론이 권력 견제를 매우 잘 하게 된다는 점이요. 특히나 지난 대선에서는 검찰총장 출신이란 점까지 더해져서 윤석열만은 안 됐으면 했는데요.
24/01/05 11:35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졌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진상을 밝히고 조사를 하면 감옥에 가기때문에 못하는겁니다. - 2021년 12월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그러게 말입니다.
24/01/05 11:38
누구는 사상 초유의 암살미수로 사경을 헤메다 최선의 선택을 못했다고 지방의료 멸망의 근원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참 누군가는 편하게 통치하네요.
24/01/05 11:42
사실 지방 홀대 이런 이야기는 저번에 국민의힘 김기현이 꺼낸 메가서울 같은 걸 들어야죠. 김기현 물러나고 이야기도 없던데 아님 말고도 아니고 정치가 장난인가 봅니다.
24/01/05 11:45
문재인 대입법 넣으면 이렇게 대놓고 말이 안 되는 짓을 할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민주당 계열 정권은 언론 등 견제 비판을 상당히 빡세게 받는 편인데 윤석열이 기자들 언론사들 압수수색해서 무서워서 그런지 비판의 강도가 확연히 낮은 거 같단 말이죠. 매출도 적은 한겨레 경향이나 좀 뭐라 하지 언론 방송 전체적으로 너무 비판 강도, 빈도가 약해요. 떙윤 뉴스 만들려고 KBS 사장 무리하게 바꾸더니 진짜 땡윤뉴스됐고요.
24/01/05 11:41
거부권 행사할것 처럼 하다가 실제로는 받아주는 척만 하고, 내가 이렇게 공명정대하다 pr하면서, 이래저래 특검 구성 방해하면서 질질 끌고 그래봤자 니들이 어쩔건데 시전할 줄 알았는데... 정말 투명하시네요.
24/01/05 11:46
한동훈 비대위원장 될 때 노태우 이야기도 나오듯 속이 다 보이는 쇼라도 하겠지? 했는데 악법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투명하게 솔직하게 대놓고 나오는 정권입니다.
24/01/05 11:53
어짜피 이번 총선에서 국힘당이 과반은 택도 없으니 이번 거부권은 남은 임기동안 국회의 도움은 받지 않겠다는 선언과 다름 없는거죠. 이번 국회에서 재의결은 힘들지 몰라도, 다음에 구성될 국회에서 특검법 약간 손봐서 재통과가 될 수도 있는거고,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법개정,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인사 임명 등등은 절대 윤석열 맘대로 못하게 될겁니다.
24/01/05 11:57
윤석열은 100석만 넘기면 지금처럼 국회 패싱하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할 거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야권 200석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고요.
24/01/05 12:03
그래도 200석 넘으면 신경쓸게 탄핵은 안되도 시행령 통치가 안통하거든요.
법을 세세하게 뜯어고치면 시행령에서 정한게 무효가되서
24/01/05 11:57
호미로 막을거 이제 가래로도 못막게 생겼죠.
그냥 총장시절에 대충 수사해서 조사 받게하고 인정할거 인정하고 집유정도 받게 마무리시키고 공정한척이라도 했으면 지금 이렇게 됬을까요. 김건희가 감옥가는 미래가 100개중 1개인데 결국 그길로 가는거 같아요.
24/01/05 12:01
여권 내에서도 김건희 관련 조언 건낸 사람들이, 윤석열이 그거 듣고 격노했다고 하니 못 바꿀 겁니다.
윤석열의 역린은 김건희다, 김건희는 못 건드린다 뭐 이렇게 봐야겠죠. 공사구분이 안 되는 윤석열 같은 사람은 애초에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됐습니다. 깜이 아닌 거죠. 권력을 사익추구에 남용하는 인간입니다.
24/01/05 12:01
결국에는 칼을 피할수 없을텐데 김건희 유죄뜨면 윤석열이 특검을 거부한것도 형사적인 처벌감 아닌가 싶습니다. 범인을 은닉, 도피시키기위해 권력을 남용한 아주 악질적인 행위죠. 진짜 역대 최악이네요.
24/01/05 12:03
헌법에서 대통령의 사면권, 법률안 거부권을 둔 게 이렇게 관례, 상식 다 무시하고 법을 어긴 건 아니다! 라고 우기면서 남용할 건 미처 예상 못한 느낌입니다.
제도적으로 제한을 두거나 요건을 까다롭게 만드는 개헌을 논의해야 할 거 같아요. 헌정 이래 가족 비리 특검 거부권 행사는 윤석열이 처음이죠. 지금까지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 이건 대통령인가 김건희 그 자체인가...
24/01/05 12:02
김건희 책임없는 쾌락은 이제 그만좀...대선때는 뭐 조용히 있는듯없는듯 사인으로만 지낼양 말하더니만
영부인 쾌락을 누리려면 최소한 그에 맞는 공적 무대에 올라와서 감시와 견제도 같이 받아들이라고...
24/01/05 12:07
검사들 공짜 양주, 공짜 접대 받으면서 600만원인가 하는 하루밤 술자리를(당연히 검사들은 돈 안 냅니다) 1인당 99만원 세트인가로 계산해서 법의 처벌을 빠져나가던데, 그거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저 검사들은 김영란법 위반을 안 하기 위해 1년에 딱 한 번만 저렇게 공짜 양주, 하루밤 수백만원 술자리를 딱 1년에 한 번만 접대받을까? 아니면 이번이 재수 없게 걸려서 저렇게 계산법으로 빠져나간 거지 시도 때도 없이 접대 향응 뇌물 받는 게 일상일까? 궁금해지는 겁니다. 비슷하게. 김건희가 명품백 선물(뇌물?)로 받으면서 국정에 개입하면서 청탁받는 모습이 보이면. 저거 한 건이겠습니까? 아니면 줄 서서 저렇게 뇌물 바치고 이권 청탁하러 몰려드는 게 훨씬 많겠습니까? 저는 후자가 아닐까 의심이 된단 말이죠. 윤석열이 막아주고 있으니 김건희 수사는 올 스톱 상태고요.
24/01/05 12:09
강서구 지고 엑스포 유치 망한 거 생각하면. 이 정권 수뇌부들은 객관적 현실인식이 안 되는 거 같아요. 주변에 예스맨만 깔아놓고 답 정해놓고 원하는 대답만 듣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 미래에 올 국민의 심판은 못 본 척 폭주하는 거죠.
24/01/05 12:18
한동훈 "개딸 전체주의 같은 건 우리 당에 발 못 붙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272885?sid=100 워딩 수준이 구태정치 그 자체네요. 신선함이라곤 하나도 없죠. 전체주의 윤정권의 충견 말곤 딱히 존재의 의미가 있는 사람인가..?
24/01/05 12:22
이대로면 무난하게 지는 각인데도 한동훈 친윤으로 가는 이유가. 100석만 넘기면 지금이랑 똑같고, 윤석열에 충성하는 용산 출신, 검사 낙하산 공천을 하려면 한동훈 같은 핵심 측근을 보내서 그립을 꽉 잡아야한다, 라고 해석이 나오고 있죠. 윤석열 아바타, 윤석열 분신 수준입니다. 윤석열 본인이 당 대표로 나온 느낌입니다.
24/01/05 18:43
근데 저는 투표는 민주당에 하긴 하지만 소위 스스로를 개딸로 부르는 무조건적인 지지자들이 민주당의 확대에 방해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왜 그렇게 됐는지 이해는 하는데 계속 이렇게 가도 되는지는 생각은 해볼 일이에요.
24/01/05 12:21
다음 정권을 여가 잡던 야가 잡던, [한동훈]만 아니라면 취임하자마자 할 일이 바로 정해졌네요. 윤석열, 김건희 털어버리기. 대대로 정권이 생겨나면 초반 지지율 높이기 위해서 전정권의 꼬투리를 잡고 터는건 아주 유구한 역사죠. 그게 정권 교체가 아닌 여에서 여로 사람만 바뀐 경우라 하더라도요. 특히나 김건희는 털면 나올게 아주 많을거기 때문에 아주 맛집일겁니다. 심지어 한동훈이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윤석열은 안심 못할겁니다 크크.
24/01/05 12:24
선거 앞두고 대통령 가족 방탄용 거부권을 강행하는 거 보면. 권력을 사익추구를 위해 쓰고 있고 현 여당은 정상적인 비판 쓴소리도 감히 할 수 없는 수준의 정당으로 전락한 거죠.
선거 패배 후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 예정된 패배를 보고도 바른말 한마디 못하는 여당의 무기력한 모습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24/01/05 12:28
거부권 하는순간 정부와 여당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끝이 보이는 것 같네요. 이번 총선 이후로 국힘은 공중분해되거나 최소 윤석열의 국힘은 아니게 될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거 잘하면 총선 전에 공중분해되게 생겼습니다. 저는 이참에 이준석이 빅텐트쳐서 진보니 보수니 찌질하게 투닥거리는게 아닌, 정말 대한민국을 위한 아젠다를 제시하는 정당 하나 만들었음 합니다. 민주당과 국힘보다는 민주당과 개혁신당이 훨씬 더 건전한 정치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양극 세력들은 역사 밖으로 사라질 때입니다.
24/01/05 12:32
영남을 텃밭으로 쥐고 있으니 무슨 짓을 해도 뻔뻔하게 나오는 건데, 이준석의 신당이 과연 영남에 균열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4/01/05 12:37
지금 들리는 썰로는 TK PK 공천 학살이 예정되어있다는데 제 생각에 영남에서 멀쩡히 의정활동 하는사람들 수틀려서 개혁신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하면 국민의힘은 영남도 장담 못한다고 봅니다.
24/01/05 12:39
여당 공천이 정말 용산, 검사 낙하산으로 도배가 될지 그 부분이 중요하겠네요. 실제로 일어날 경우 공천 못 받은 현역들의 집단 이탈도 예상되고요.
24/01/05 12:41
벌써부터 검사들 옷벗고 고향에 출마한다고해서 검찰총장이 빡쳤다고 기사까지 나는 상황인데요 뭘. 장예찬씨도 부산 나간다는 이야기 나오는 마당인데 그냥 스스로 배가르는 상황이 펼쳐질거라 봅니다.
24/01/05 12:41
충실한 부하 노릇을 하는 중입니다. 악법 운운은 여당 일각에서도 익명으로 우려 나올 정도로 무리수였고, 비슷한 행보만 보여주고 있죠.
24/01/05 12:57
나는 보수언론에서 한동훈을 띄워주는건 이해하는데 일반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이 사람같이 무능력한 법조인이 또 있을가 생각이 들 정도네요 . 기본적으로 인사검증만 봐도 최악이죠 . 국회에서 대장동관련 이재명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떠들더니 정작 구속영창 청구에는 하나도 못 올리고 위증강요가 논란이 됐죠
24/01/05 12:42
목에 칼침 맞은 사람의 한심한(?) 정무적 감각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신 분들이, 이번 가족비리 특검 거부라는 놀라운 정무적 감각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내리실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물론 특검 거부한 쪽은 목에 칼침 맞은 적이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겠지만요.
24/01/05 12:50
이재명씨 케이스에 대해 가족때문에 그렇게되면 가족도 설득못하는거 아니냐며 비판해야한다는데
그게 맞나요? 일하고 집에들어가 아내한테도 우리가 이래서 지방어쩌구 이런걸 해야하는지? 가족과 일은 좀 다른거같은데 저런의견이 제법 보이더라구요 뭐 이재명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24/01/05 12:56
더 황당한건 정무적 감각 지적받은 그 사람은 전날 목에 칼이 들어가서 생사를 오가던 사람이라는거죠.
개인적으로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솔직히 이번 사건과 그 대응들을 보고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24/01/05 13:04
거기다 본인이 목에 칼이 들어가서 의식이 있어도 사고능력이 저하되었을 상황이기도 하고 의사전달이 쉬운상황도 아니었을텐데요...
24/01/05 13:05
다른 글에 다셔야 할 댓글을 여기에 다신 게 아닌가 싶긴 한데, 백주대낮에 칼을 목에 맞은 사건을 가지고 이 행동이 적절했느니 왈가왈부가 야당 대표의 정치적 테러 피습보다 더 반응이 뜨거운 게 그냥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이 흐름이 애초에 자작극이니 나무젓가락이니 가다가 헬기가 어쩌니로 바뀌는 것도 웃기고요.
"너 T야?" 이런 대사도 생각나고요. 사람 목이 칼에 찔렸는데, 와이셔츠 깃이 막아줘서 천만다행으로 살았지 거기서 1센티만 더 들어가서 동맥 잘렸으면 이재명은 아베처럼 치료도 못하고 그 자리에 죽었을 겁니다. 저는 '이재명이 나쁜 사람이다, 이재명은 악마다, 그러니 죽여야 한다' 식으로 정치과몰입한 극단주의자가 테러를 저지른 걸 보고. 현 여당의 갈등 조장과 비난이 이 사건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재판 지연용 꼼수니, 자작극이니, 칼에 피가 안 묻었으니가 현 정부, 보수 여당 극렬 지지자로부터 사건 직후부터 나오고. 그게 반박되니 골대를 옮기는 걸로 보여서.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테러다, 절대 폭력으로 상대의 존재를 말살하려 해선 안 된다, 엄중 규탄한다 이런 게 주류가 되어야지 이재명이란 인간이 이렇게 나쁘다 이게 문제다 식으로 가는 자체가 그냥 어이가 없습니다. '뭣이 중헌디' 생각도 들고. 만보 양보해서 헬기 이용이나 3차병원에서 3차병원 전원이 부적절했다 칩시다. 그게 야당 대표를 백주대낮에 칼로 찔러서 거의 죽일뻔한 정치적 테러보다 중요한 이슈입니까? 이게 더 크게 논쟁이 되는 거 자체가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댓글 수를 대충 훓어봐도 민주사회에서 폭력, 살해는 있어선 안 된다 규탄보다도. 제가 '이재명 쾌유를 빈다' 뭐 이런 위로는 당연히 인간적 반응이지만 정치 갈등 상황에서 뭐 그 쾌유기원 위로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테러에 대한 규탄보다 이재명이 헬기가 어쩌니 병원을 왜 옮겼니 지역홀대니 이런 공격이, 이런 댓글이 훨씬 더 많은 게 이해가 잘 안 가요. 프레임 자체가 너무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관련 논란에 댓글을 아예 안 달았고요. 여기 말이 나온 김에 처음으로 다네요.
24/01/05 12:55
법으로 대통령은 최소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을 역임한 사람만 가능한 걸로 바꿔야한다 봅니다
제일 싫어하는 인물이 주호영 김진태인데 이 둘이 했어도 지금보단 나았을 것 같네요
24/01/05 13:05
이건 아니긴합니다. 피선거권에 대해서 제한하는건 최소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국민들이 이정도는 알아서 걸러야 라는 생각은 합니다.
24/01/05 13:08
구체적 후보 적격 문제는 대선 경선에서 국민들이 잘 판단을 해야겠죠. 법으로 자격을 제한하는 건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성 정치인 누가 했어도 윤석열보단 나았으리라 보는 것도 동의합니다. 다음 선택 때는 국민들이 검사 출신 신인을 아무 경력도 없는데 뽑는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겠죠.
24/01/05 17:20
김진태가 대통령이었으면 문재인 까겠다고 국채 디폴트내고 우리나라가 완전히 아르헨티나꼴 났을겁니다. 윤석열이 백배 천배 낫습니다.
24/01/05 17:21
만약 김진태가 지금 대통령이였으면.....제2의 IMF 가 왔을 거에요...
그러고서 또 국민 과소비와 재난지원금 탓 했겠죠.
24/01/05 13:13
정말 이놈의 정부는 왜이리 헌정사상 처음인게 많나요???
다른 의미로 대단한거 같습니다. 대체 무엇이 상식이고 무엇이 정의라는 건가요???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군요. 4월 총선이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수도권 출마를 생각하고 있는 국힘 소속 사람들 속은 엄청 타들어 가겠군요.
24/01/05 13:15
표적수사 편파수사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계속 나올 수밖에 없죠.
조국 이재명 털듯 털었으면 김건희랑 장모 최씨는 훨씬 오래 감옥에 갇혀야 할 겁니다.
24/01/05 13:23
여당이 100석이 되든 그 아래가 되든 '나만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면 된다' 이런 사고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공천 받으려고 거부권도 옹호하고 비판 한마디도 안 하고 있죠.
24/01/05 13:27
그 "나만"에 자기가 들어갈거라는건 무지인지 오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정작 대통령은 자기새끼들 꽃아넣을 생각뿐인거 같은데 말입니다. 어차피 준석이 당으로 갈아타서 저 집단 망하거나 말거나 상관도없긴합니다만 그냥 인간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 이득도없고 욕은 욕대로먹고 자기 집단은 사면초가에 결국 남좋은 일만한다? 어휴..
24/01/05 13:29
용산, 검사 낙하산으로 공천 못 받으면 현역들 상당수 이준석 신당으로 갈아탈지 궁금합니다.
공천 받고 싶으니 잘못된 것도 지적 못 하고 침묵하는 거죠.
24/01/05 13:51
예전 노무현이나 이명박근혜 때보면 지금쯤 내부에서 반란이 아니더라도 쓴소리가 나올만도 한데 쥐 죽은듯이 조용한건 검찰통령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24/01/05 13:31
예전엔 그래도 국민들 눈 무서워서 뒤에서 막았다면, 이 정권은 보란듯이 대놓고 다 하네요.
그래도 또 큰 일없이 스무스하게 지나가겠죠 늘 그랬듯이. 민주당쪽 지지자들도 보고 배울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이슈가 되면 아예 등판하지 말고 등돌리고 있으면 조용히 지나갑니다?
24/01/05 13:34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 부정 차이 보면.
선거에서 심판론이 대세가 되고 결과로 나올 거라 봅니다. 강서구에서 전조가 나온 건데 그 이후 전혀 바뀐 게 없죠. 국민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정권은 없습니다. 민주국가니까요.
24/01/05 13:41
선거 때 성적표 받아보면 뭔가 달라지겠죠. 윤석열은 절대 변하지 않겠지만. 그 아래서 아부하던 친윤들은 상당수 이탈할 걸요. 다음 선거 준비해야 하니까. 지금 친윤이란 사람들 상당수 다 친이고 친박이었습니다. 윤석열 레임덕 오면 탈당 요구도 받을 거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24/01/05 13:42
진짜 역대급 수준미달에
나만 좋고 나만 안다치면 되는 국정운영 하고 계신데 그놈이 그놈이다 논리도 그만 나올때 됫다고 봅니다 이젠 여야 비교하기에 똥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커요 크크크 근데도 겨묻은거가지고 오질라게 확대해서 똥인것마냥 언플하고 그거에 또 우다다 이슈되고 할께 뻔한
24/01/05 14:01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이 너무 무능하고 부패했어요. 권력을 동원해서 자기 편 수사를 막는 건 진짜 선을 넘는 건데 대놓고 하네요.
24/01/05 14:02
저도 신당이 약진하길 바랍니다. 보수 텃밭에서 변화가 와서 윤석열이 권력을 잃고 보수의 새로운 모습이 나오는 게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겠죠.
24/01/05 14:12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이게 21세기에 가능한건가 하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어서 어질어질합니다.
할 수 있는건 투표하는 것 뿐이네요. 이래도 압도적이 아니라는게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신기하네요.
24/01/05 14:14
여기까진 정배라고 봤고 재의결이 기대되네요. 덜컥 국힘쪽에서 이탈표 생겨서 통과라도 되면 24년도 윤석열의 가장 추했던 순간 확정일듯요 크크
24/01/05 14:23
그냥 보수는 한나라당 시절로 끝이에요. 그 이후 정무적인 감각은 잃어버린지 좀 된듯. 그리고 그 한나라당이 미통당 국힘으로 바뀌면서 나온 최종 결과물의 괴물이 현 대통령이구요.
비참하리만큼의 정무감각이 이번에도 나온것 뿐이니 끌끌
24/01/05 14:28
박근혜 탄핵 이후 대선 지선 이긴 건 선거능력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집권해서 하는 짓이 정말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번 총선은 여당이 확실히 질 거 같고요.
24/01/05 14:46
예언 하나 합니다.
여당 총선참패더라도 언론에서는 어떻게든 트집잡아서 민주당 절반의 성공, 빚바랜 성공이라는 비판의 뉴스가 도배를 할것이고, 불리한 상황에서 선방한 한동훈 띄우는 뉴스들로 가득할겁니다. 총선결과와 상관없이 각종 물타기 아젠다로 시끄럽게 만들테고 윤석열 정부의 실패얘기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질겁니다. 지금 중도 포지션 잡으면서 정부 욕하지만 함께 민주당 이재명도 비판하는 분들 다음대선때 90%는 한동훈 뽑을걸요. 이번정부가 이따위로 막나가도 조금의 반성도 없는 이유죠...
24/01/05 14:52
그런데 그렇게 총동원해서 물타기 해도 정권교체 못 막을 걸요.
한동훈을 아무리 미화하고 옹호하는 보도가 쏟아진다 해도. 지금도 뭐 언론보도 비슷한데 지지율 폭망했으니까요. 대선은 너무 머니 일단 총선만 보자면. 언론이든 뭐든 현 정부 지지자들이 뭘 하든 총선 패배 못 막습니다. 윤석열 본인이 안 바뀌는데, 한동훈과 여당은 예스맨 노릇을 하는데 어떻게 선거를 이기겠습니까. 아마 보수언론은 총선 심하게 지면 윤석열을 손절하고 새로운 보수 식으로 그림을 새로 짤 겁니다. 이건 총선 결과가 나온 뒤에 봐야 할 거 같네요. 윤석열의 충실한 부하 한동훈에 대한 찬양도 잔뜩 나올 거 같긴 한데 그래봐야 대선 못 이길 거 같지만 너무 멀어서 변수가 많겠죠.
24/01/05 15:02
근데 뭐 저는 조심스레, 다음대통령 이재명, 그다음대통령 한동훈.. 이렇게 예상해보렵니다. 제가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렇게 될것같아요 왠지..
24/01/05 17:27
저는 정권교체가 꼭 당연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과거 IMF 겪어도 김대중이 JP 와 연합하고 이인제의 트롤로 겨우 이긴거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민주당 계열 정권에 굉장히 가혹한 정치지형이거든요. 앞으로 대선이 2년여 남았지만 그 사이 국민들의 관심과 현 정부의 실책은 충분히 가릴 수 있다고 봅니다.
24/01/05 18:08
그때하고 달라진건 인구구성이 많이 달라질꺼라서요
40-60중반까지가 민주당 지지 굳건할겁니다. 60후반이상이 국민의힘 지지인데... 이사람들 가지고는 이기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2030이 국민의힘 편이 될거냐 라고 물어보면 쉽지 않을겁니다.
24/01/05 14:47
아 그리고 이걸 이야기하고 싶은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48297?sid=100
오늘 9시에 연평도, 백령도 NLL 이북에서 발사를 했는데 문제는 기사 나온 시간은 12시 정도부터 나왔더군요. 거부권 관련해서는 9시 조금 넘어서 9시 10분쯤에 거부권 기사가 나왔고요. 예측도 아닌 의결기사가요. 이런 포격상황을 10분이 되도록 대통령이 몰랐다는것도 문제... 이런일이 있으면 국무회의 중지시키고 NSC부터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어짜피 NLL남쪽으로 쏘는건 아니니까 북한놈들 때려죽어도 안내려오고 전장은 여의도라는건지...
24/01/05 14:53
안보는 물론 외교 경제 협치 모든 게 낙제점입니다. 너무 무능해요.
애초에 뉴라이트 신원식 같은 사람이 국방장관인데 뭐 제대로 하는 게 하나라도 있겠나 싶습니다.
24/01/05 14:59
미사일 쏘면 국방실패라며 핏대 올리던 언론들은 꿀먹은 벙어리 된지 오래죠. 이미 미사일 도발 횟수가 전정부 5년을 넘어섰는데 매우 조용해요. 이러니 보수 지지자들 듣기 싫어도 태평성대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24/01/05 14:49
고정 30%가 든든할거에요 아마..
반대 입장에선 참 무서운 집단일거고. 너무 오랫당안 이어져온 30 : 60 : 10 이 구도가 뭔 짓을 해도 무너질거 같지는 않아요. 저 비율로 의석수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관건은 지지층을 얼마나 더 투표장에 많이 나오게 만드느냐 같아요.
24/01/05 14:51
그렇죠 이게 중요할것 같고 지역적으로는 PK가 꽤 중요할것 같아요.
물론 수도권은 항상 중요하고요.(의석수가 워낙 많으니 10%만 흔들려도 12석이니...)
24/01/05 14:55
총선때도 고정비일지는 좀 두고 보고 싶습니다.
대선때도 초반 반짝 말고는 20후반~30초반 지지율 유지하다가 갑자기 여론 좋아지는 케이스 몇개 만들고 지지율 급상승해서 당선된거라 총선때도 총선 한달 정도 전부터만 바짝 작업하면 4:6 구도, 더 잘되면 반반까지도 가능하지않나 싶어요. 현재 윤대통령이 그걸 못하는 사람도 아니죠 당선 전까지는 이준석하고도 어깨동무 하고 자칭 택시까지 탔는데. 다만 관건은 자기 자신의 선거가 아니라 대통령 본인은 당의 명운에 기존 당 출신 대선주자들과는 달리 관심도가 낮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할지 안할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면 싸움은 되는 구도는 나올 것 같아요. 결국 대통령 본인이 하고싶은거 잠시 접고 당을 위한 이미지메이킹을 하고싶은가의 여부에 달리지않았나 싶습니다.
24/01/05 17:44
다른문제는 해도 되냐는 문제는 있습니다.
사람들이 한번속지 두번속을것 같지는 않거든요. 물론 이미지 메이킹 하면 안한것보다야 낫겠지만 처음보다는 효과가 많이 떨어질겁니다.
24/01/05 14:51
당이 정부랑 운명공동체 이런 게 아니라 현재의 국힘은 까라면 까야되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용산 입장에선 안정권 공천 말고는 딱히 신경도 안 쓸거고 내년의 총선패배는 관심없죠 그러니까 지금처럼 할 수 있는 겁니다. 여당에 무리를 줘도 야당에 명분을 줘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여당이 망하는거랑 대통령이랑은 무관하니까.
24/01/05 14:58
뭐 망해도 100석은 가겠지 이런거보단
50석이어어도 자기 알 바 아닌 포지션 아닐까 합니다. 당의 의석수보다 자기가 직접 꽂은 사람들이 당선되느냐 여부가 더 중요한 거 아닐까 추측할 정도로.
24/01/05 15:02
100석 무너지고 그 200석이 자기편 아니면 알바 아닌건 아닌게 거부권 무력화 시작되는지점이라서요.
국회의원 개개인은 모르겠는데 그쯤되면 윤석열은 남의일이 아닐꺼고 특검도 못막을겁니다.
24/01/05 15:03
공수처는 초대 처장이 임기 만료 직전이고 새로운 처장으로 “공수처는 견제 없는 괴물기관” 주장하고 박근혜 탄핵 반대하던 사람을 밀고 있더군요.
지금도 식물기관인데 윤석열이 새로 처장 임명하면 진짜 식물보다 못할 겁니다.
24/01/05 15:05
공수처는 원래 처음 생각대로 정무적 계산하지 말고 야당에서 처장 임명하는걸로 했어야 할것같네요.. 공수처장 윤석열이 임명할 수 있는건 또 몰랐네요.. 쩝.
24/01/05 15:08
애초에 법을 잘못 만들었죠. 괴물기관이 될 거라면서 인원을 검사 25명 수사관 40명으로 정했는데 이 숫자론 수도 없이 들어오는 고발사건 처리 절대 못합니다. 실제로 1년에 몇 건도 제대로 수사 못하는 식물기관이 됐죠.
이럴 거면 없애든가, 인원을 확 늘려야 할 겁니다. 당분간 윤석열이 임명할 임기 3년짜리 처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공수처=없는 기관'으로 만들 거고요.
24/01/05 22:06
여야보단 검찰에 대한 견제가 주일 겁니다.
법 조항에도 전직 검사는 정원의 2분의 1을 넘길 수 없도록 규정해놨고요. 입법 취지 따지면 검찰 하수인이 되지 않게 독립성 보장을 하고, 검찰이 내부 조직 논리로 검사 범죄를 덮어도, 외부 독립기관인 공수처가 검사가 저지른 범죄룰 수사, 기소할 수 있도록 입법한 거죠. 수사, 기소권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검사 등 한정적이니까요. 예를 들면 현직 검사인 손준성은 공수처가 수사 후 기소했고, 현직 검사가 아닌 김웅은 수사만 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보냈지만, 검찰은 김웅을 불기소합니다. 검사들이 검사를 봐준 꼴이죠. 이런 거 하지 말라고 검찰에서 독립된 수사기관을 만든 겁니다.
24/01/05 15:08
정권 바뀌면 전 정권 문제 탈탈 터는 게 한국 관행이라. 정권 교체 되면 수사대상이 되겠죠. 대선은 아직 멀어서 결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24/01/05 15:12
내 가족이 수사 받는 걸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헬기타고 수술 받을 수 있는 특권에 피를 토하시던 분은 여기에는 역시 보이 질 않는 것 같습니다.
24/01/05 15:15
제도적으로 거부 못하게 만들어야죠.
헌법에 규정된 권한이나 권리라 해도 내재적 한계라는 게 있는데 이 정권은 그냥 '법을 어긴 건 아니다' 식으로 우기면서 걍 다 저질러버리네요. 그런 기준이면 김건희 재판 임기 내에 항소포기해서 확정판결 받고 사면까지 해줘도 '법을 어긴 건 아니다!' 라고 우길 수 있겠습니다. 말이 안 되는 정권이에요.
24/01/05 15:48
제가 찾아보았는데 제 느낌은 오히려 '갑질'이라는 표현을 상당히 드라이하게 쓰셨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피를 토하시던' 이라는 표현이 드라이한 댓글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표현하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4/01/05 15:57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만 흉기로 테러를 당한 야당대표의 헬기사용을
내가 현직의사인데 본인 가족 아플 때와 비교하는 거 자체가 제 기준으로 이성적인 비교는 아닙니다.
24/01/05 16:07
진짜 드라이했다면 그렇게 쓰셨겠지요.
본인의 현직의사임을 말하면서 본인도 그렇게는 못한다고 하면, 개인적으로 이성적인 반응이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24/01/05 16:28
객관화된 타인 기준으로만 언급하지 않을까요? 본인이 의사인데 본인도 못 누릴 혜택을 누렸으니 특혜라고 주장하기 보다는.
견해 차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4/01/05 16:40
한사현무 님// 저는 그것이 일반인 vs 이재명의 비교가 기본이고 일반인이 못누리는 혜택을 강조하기 위해서 의사인 자신도 안된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더이상의 토론이 별로 의미가 있지 않을 거 같네요. 서로 여기까지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4/01/05 15:34
예전에 군부 독재, 삼김시대에도 정치가 이렇게 저질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두려워하는 행동을, 설령 진심은 아니더라도 보여주기는 했었지요. 특검이 자신의 가족이라면 정치적 부담때문에라도 더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시절에도 정치욕을 사람들이 했는데 이제는 정치욕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싶어지기까지 합니다. 이것이 윤석열의 개인적 문제일까요, 극단적 지지자들만 안고가면 되는 한국 정치의 모습을 반영한 것일까요. . 어째 느낌이 윤석열이 하야를 한다고 해도 이런 행태가 사라지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4/01/05 15:36
이번 선거에서 역사에 남을 정도로 처참하게 심판을 당해야, 정치인이 국민 무서운 줄 알고 "아 윤석열처럼 국민을 상대로 싸우면 반드시 패망하는구나"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송곳에 나온 대사인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처럼. 여기서 이러면 완전히 망한다는 걸 보여주지 않으면 반복되겠죠. 그런 의미에서 총선 심판이 중요합니다. 국민 무서운 걸 알려줘야죠.
24/01/05 15:43
저는 사실 그런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윤석열의 행동은 한심하기 그지없지만 저는 한국 정치가 극단적 지지자들에 좌지우지되는 현상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도가 덜할 지언정 그것은 정당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4/01/05 15:34
박근혜 특검으로 권력을 잡은사람이니 특검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아나보네요. 진짜 후안무치입니다.
검찰 출신들 진짜 정치권에 얼씬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회보는 느낌입니다.
24/01/05 16:48
이재명 까면서 아 나는 한동훈이 이런 일 했으면 똑같이 깠을 거다. 라는 분이 정작 국힘이 민주당보다 더 실언할 때 모른척 하는 거 보면서 똑같이 까기는 개뿔 싶긴 하네요 요즘
24/01/05 16:54
진영논리는 벗어나기 어렵죠. 이렇게 말하는 저 스스로도 진영논리에 치우친 게 아닌가 할 때가 있으니 좌우 모두 항상 균형을 잃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겁니다.
24/01/05 19:17
그냥 국힘 지지자고 한동훈은 좋지만 이재명은 싫다고 하면 깔끔한데 아득바득 중도, 합리, 모두까기 같은 포지션으로 본인들을 포장하려하는 심리를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포장할 거면 양쪽을 까는 척이라도 하는 성의는 있어야지..
24/01/05 20:16
저는 둘다 까니까 둘 다한테 까이더군요.
여당 지지자한텐 야당은 이러한데 여당한테만 gr하는 사람이고 야당 지지자한텐 여당은 이러한데 야당한테만 gr이야 하는 사람이 됩니다. 전 둘다 똑같은 기준으로 까고 있는데 말이죠.
24/01/05 16:55
여당이 공천 걱정에 김건희 방탄으로 가는 거죠. 거부권은 지 맘대로 쓰고 재의결도 지 맘대로 하자는 게 말이 됩니까? 들어줄 이유가 없죠.
24/01/05 16:56
민주당은 9일날 안할겁니다. 이재명도 병원에서 못나올텐데 우리는 그런거 신경 못쓴다 모드로 가겠죠.
국민의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너무 강공하면 역풍불겁니다... 그냥 미뤄도 되는데 미룰 명분까지 있으니 안미룰 이유가 없죠.
24/01/05 16:56
작년 말을 기점으로 확실히 윤석열은 제가 극혐하는 한국 정치인 중 압도적 원톱이 되었습니다, 이준석 성추문 무고로 내쫒을 때만 해도 문재인이 더 혐오스러웠는데... 정말 이렇게 대통령부터 극성 지지자들까지 핵폐기물로 보이는 정권은 처음이네요.
24/01/05 16:58
정말 해도 너무하는 거죠. 선이라는 선은 다 넘고요.
최악은 일단 심판하고 나서 생각해야겠습니다. 이 폭주 못 막으면 무슨 짓까지 할지 상상도 안 가네요.
24/01/05 17:01
확실히 특정 정권이 너무나도 혐오스러우면 야당이 막장이라도 선녀 같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20년 총선 시절 문정권을 지금 윤정권만큼 혐오했던 것은 아니었는데도 의회권력까지 장악한 문정권과 문재인 콘크리트 지지층의 폭주를 막기 위해 미통당을 찍었고, 결국 예상대로 문정권은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며 부동산 정책에서 폭주하다 자멸했었죠. 그런데 현 정권은 진짜 독재정권 시절보다도 국민의 눈치를 덜 보는데도 콘크리트가 깨지질 않으니 더욱 폭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24/01/05 17:23
대선 전에는 특검 거부하는게 범인이라고 당대표 이준석부터 모든 의원들 그리고 윤석열 후보 본인부터 당당히 부르짓고 다니더니 진짜로 특검 올라오니까 거부하네요?
대장동 본체가 윤석열이라는 뜬금없던 주장에 본인이 도장을 쾅찍어주는거라 생각하겠습니다. 거부하는게 범인이랬으니 거부하는 주체가 범인 맞습니다요.
24/01/05 17:38
이번 거부권 남용이 탄핵사유란 학자들의 견해도 언론보도로 나오고 있네요.
가족만 위한 대통령... "공익실현의무 위반, 박근혜 탄핵사유였다" 헌법학자 이준일 "본인·가족 관련 거부권 행사는 헌법적으로 금지된 것... 권한쟁의심판 대상"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91278&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naver_news&CMPT_CD=E0033M
24/01/05 17:37
조국 털 때의 그 치밀함과 열정은 어디 갔을까요?
공정과 상식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가 봅니다. 파리에서 마신 술값은 안보를 이유로 공개 거부 했죠? 옛날식 역사 서술로 얘기하면 국민들은 대출에 허덕이고 전세 사기 등으로 피해를 보아도 통치자인 대통령은 그런 국민들의 세금으로 외국에 돌아다니며 호의호식하고 있는거죠.
24/01/05 18:09
전 어느 쪽 지지자도 아닙니다만, 자기와 생각이 다른 집단을 비꼬고 혐오하는 분들이 많네요. 현정권이 역겨운 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런 방향성도 결코 옳게 보이지 않습니다. 빠가 까를 만든다고, 함께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에게 생각이 좀 다르다고 설득이나 의견제시를 넘어 비아냥거리고 저주에 가까운 말을 하지 맙시다. 답답한 부분이 있으면 의견제시에서 멈추는 건강한 토론장이 되면 좋겠네요.
24/01/06 09:47
동의합니다. 단편적인 얘기지만 빠와 까를 말씀하셔서 그 부분 얘기해보자면,
저도 막상 개딸들 뭐라고는 합니다만, 근데 민주당 빠가 좀 심한건 이해해줘야 할 부분이 있긴 해요. 언론이 완전 기울어져 있어서 똘똘 뭉치지 않으면 쉽게 분해되거든요. 괜히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게 아니죠. PC만 문제가 아니라 분란의 손가락질도 실제 사건 수나 무게에 비해 정말 압도적으로 많이 당하니.
24/01/05 18:22
밑에 글에 이재명대표의 정치적 판단의 아쉬움을 논하긴 했지만, 이번 대통령 결정은 정말 정신나간거죠. 법조인 출신이라는 양반이 법을 저렇게 무시하는 현실이 참담하군요
24/01/05 20:00
정치 잘 모르는 입장인데 아무리 대통령 권한이라고 해도 거부권을 이렇게 막 써도 되는 것인지...
세상에 뭐든 아무리 좋다고 남용하면 효력이 떨어지거나 아예 뺏길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24/01/05 20:32
아랫글은 PGR에서는 '심각한 갑질 특혜'는 그닥 나오지도 않았는데 허수아비 만들면서 자가발전하고, 작성자는 이글엔 둥장하고 저글에는 피드백이 없는 상태죠.
어느정도는 특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조금 있었는데 그들이 심각한 갑질 특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딱히 피지알에서 민주당 지지자에 비판적 시선을 갖는 사람들이 정부 옹호론자가 아니거늘, 왜 굳이 오늘도 선생님께서는 범주마저 불분명한 사람들을 적으로 두고 도발하며 선생님과 같은 입장인 분들만의 사기를 높이려 하시나요? 아 본 내용이요? 망하는 집이 여전히 망하는 짓을 하고 있네요.
24/01/05 21:30
제발 이런 비아냥 더이상 안봤으면 합니다. 걍 자기 생각만 이야기합시다. 이재명 테러당해서 슬픈분들 박근혜 때도 똑같았나요? 굳이 비아냥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24/01/05 22:09
감정적 몰입도의 차이가 있는거야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다 봅니다. 이성적으로는 둘 다 잘못이다 혹은 어느쪽이 더 잘못이다 생각해도 성향상 더 안맞는 쪽에 감정이입이 더 되는건 어쩔 수 없죠. 이건 반민주 성향인 경우 뿐만이 아니라 반국힘쪽도 마찬가지구요.
24/01/06 05:47
밑글에 비판적인 의견 달았던 사람인데 위에도 댓글로 달았지만 이건 특혜라고 하면 안됩니다. 특혜라는 단어로는 이 상황의 심각성을 커버 못합니다.
24/01/05 22:27
총선에서 100 아래로 가서 레임덕 맞고 여당에서 쫒겨나고 임기 전에 하야나 탄핵당하면 좋겠습니다.
이 정권으론 안 됩니다. 남은 3년 너무 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