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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03 11:03:54
Name 이러다가는다죽어
Link #1 이미지는 나무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Subject [일반] 재밌는것만 골라보는 남자의 2023 추천작 (애니메이션 편)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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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파트입니다. 애니메이션과 거리감이 좀 있는 일반인(?)도 흥미롭게 볼 수 있거나,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될 계기가 될 법한
작품들 중 2023년에 방영했거나, 제가 2023년에 본 작품들이에요 하하]

<주술회전2기> 입니다.
저는 전투신 때문이라도 철저히 만화책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선호하는 편이고
온전히 애니메이션으로 즐기기위해 만화책은 쳐다도 안봤습니다.

1기 보다는 훨씬 다크한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늘어지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희옥/옥절 부터 시부야사변까지 꽤 흥미롭게 끌어왔고 2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원작 기준으로 이후에 점점 산으로간다는 평이 있지만 철저히 2기에 대한 리뷰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중반이후 끊이지 않는 전투장면과 예상을 뒤엎는 비극들의 향연...
노스포 리뷰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주술회전 1기를 처음접했을 때, 작화(라기보단 그림체에서 풍겨지는 느낌이)가 살짝 2010년대 초반으로 돌아
간 것 같아서 이질감이 들긴했지만 금방 빠져드는 편이고, 2기 작화는 좀더 세련된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이겠죠.

4.5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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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과 로퍼> 입니다.

어디선가 추천받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순정만화같은 그림체와 간질간질한 로맨스를 연상시키는 포스터(?)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심지어 저 그림 좌측기준 4번째가 주인공이 아니라 첫번 째 여학생이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이 다른 등장인물보다 몬생겨서 이입이 안되어 하차했다는 평도 종종 있습니다만
보다보면 제법 귀엽고 매력적입니다.

이렇다할 반전도 없고, 결말도 애매하게 끝났지만
제법 몰입감있게 청춘만화를 그려낸 것 같습니다.
단순 로맨스가 아니라 학교에 있을법한 다양한 인간군상을 재밌게 풀어냈고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와 스토리전개가 훌륭합니다.

기대는 안했지만 쉴틈없이 봤고, 마지막화가 다가오는게 아쉬운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제발 2기가 나왔으면 좋겟는데 원작자체가 짧은편이라 안나올 확률이 높다고하네요

5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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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1기입니다

2023년 상반기를 강타한 일본애니메이션. 딱 정확한 표현같습니다
유치원~초등학생 딸이 있는 지인의 말로는, 요즘 애들이 최애의아이에 환장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스티커랑 키링을 선물해줬는데 좋아죽음
카구야사마는 고백받고싶어의 아카사카 아카가 스토리를 맡았다고 합니다. 저 오타쿠 아닙니다

이런 만화가 있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진짜.
주술회전을 제치고 인기순위에 등재되어있길래 슬쩍 볼까...싶어서 1화를 보고 충격에 빠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런 설정은 그렇다 쳐도 이런전개가...?
1화를 단편영화수준으로 만들어놔서 2화부터 아쉬움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저는 짧은 호흡으로 순식간에 다 봤습니다.

호시노 모/녀/자의 매력과 흥미로운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적절한 코미디와 적절한 로맨스와 적절한 학교생활과 적절한 추리
그리고 연예계 생활에 대한 스토리까지!
일반인 코스프레하는 주변친구들한테 어거지로 보게했는데 대부분 "재밌긴하네;;"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24년에 2기 방영예정이 있고,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가 궁금하네요. B코마치의 이후 행보라든가
아쿠아마린의 추리서사라든가.. 이만 스포가 될것같아 줄입니다

1화 5/5점
이후 4.5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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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칼날 : 도공마을 편> 입니다.

기수로는 3기에 해당하며, 1기와 무한열차 편으로 화려하게 귀멸의칼날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그 작품입니다.
귀멸의칼날은 안봤어도 무한열차편을 본 지인들은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흥미가 생겨서 애니메이션1기를 시작하다가 하차한 친구들도 제법 많습니다.

1기 초반 일본애니메이션 특유의 전개방식과 오바스러움, 과하게 시끄러운 젠이츠 탓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징징이의 벽력일섬과 19화쯤 터지는 작화와 연출덕에 치유받고 무난하게 2기까지 본 사람들은
당연하게 3기까지 오셨을겁니다.

개인적으론 "아쉽다" 는 평입니다.
1기는 처절함과 한방이 있었고
2기는 계속되는 전투에 갈아넣은 유포터블의 심장이 있었으나
3기는 매력없는 상현과 다소 아쉬운 전투장면들이;
하이라이트는 무한성 연출과 함께하는 아카자의 간지나는 등장씬, 상현집결이 아닌가싶을정도입니다.

그래도 이후 스토리의 징검다리 역할을 조금은 하는 편이라 안보고 넘기기는 좀 그렇습니다.


3.5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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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한 결혼> 입니다

제목부터 포스터까지 그냥 딱봐도 보기싫어서 거들떠도 안봤는데
이것도 커뮤니티 반응이 꽤 좋아서 결국 실눈뜨고 1화를 봤습니다.
그리고 이틀만에 다봤네요 하하

대충 스토리는 나무위키 펌인데

' 명가에서 태어난 미요는 친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새어머니와 이복동생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결혼하라는 명령을 받고 보니 상대는 냉혹하고 무자비하다는 소문이 자자한 젊은 군인 키요카.
수많은 약혼자 후보들이 사흘도 버티지 못하고 도망친다는 악평의 주인이었다.
칼에 베일 것을 각오하며 쿠도 가의 문을 두드린 미요의 앞에 나타난 것은 색소가 옅은 미형의 남자.
첫 만남에 매몰찬 대우를 받은 미요였으나 본가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매일 요리를 만드는 사이에 조금씩 키요카와 마음이 통하게 된다.
이것은 소녀가 사랑받고 행복해질 때까지의 이야기.'

전형적인 신데렐라물 이네 싶다가 후반부부터는 이능물로 이어지는 퓨전탕수육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미요가 치유받는 과정, 키요카의 간지, 마물들과 가문사이에서 피어나는 이능력 이야기 등이 제법 흥미롭고
2기도 제작예정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초반부보다 후반부에 살짝 늘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0.5점 뺐습니다.

기대안했는데 재밌게 본 작품으로는 스킵과로퍼와함께 1등입니다.

4.5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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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락> 입니다.

위 애니메이션들에 비하면 인기도나 인지도나 조금 떨어지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개쩌는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딘가 겁나게 공허한 닌자 녀석이 닌자두목의 딸과 결혼한 후 마누라로 인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게
되진않고;; 알게될 것 같아서 과거청산하고 부인과 떠나려 하지만, 호락호락 하지 않았고 특정한 임무를 완수하면 자유의 몸이 되게 해주겠다는
제안에 미지의 섬으로 떠나는 내용입니다.

피가좀 튀기고 전개가 꽤 깔끔하고 빠른편이라 지루할 틈은 별로 없는데, 초반부에비해 후반부 작화가 힘이좀빠진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미 2기는 확정이 되었고, 1기에서 남아있던 갖은 떡밥들과 비밀들이 자연스럽게 풀려나가면 참 좋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점점 성장하고 리미트를 해제한다는 설정은 만고불변의 흥미포인트 아니겠습니까.

3.8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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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6기> 입니다

긴 세월을 거쳐 6기까지 왔고, 2024년 7기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유치한 소년만화같은 그림체 때문에 애니인생내내 거들떠도 안봤는데
6기까지 왔음에도 건재한 인기와 준수한 후기들 때문에 보기 시작했고

한 달 정도만에 1기부터 6기까지 다 봤습니다.
"소년만화 그 자체" 라고 생각합니다.
긴 호흡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주인공과 매력적인 히로인들로 기반을 다져왔고
6기는 개인적으로 그 간의 시간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1~2기 까지 주인공의 처량함과 개찌질함, 바쿠고의 과할정도로 파탄난 인성때문에 하차할까 고민을 몇번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도 마음도 성장하는 녀석들을 보면 괜히 흐뭇합니다.
스토리 전개도 제법 훌륭하고, 5~6기를 지나면서 스케일도 커지고 전투신도 잘뽑고
초장의 밝고 가벼운 느낌에서 점점 무겁고 어두워지는 분위기도 그리 나쁘진않습니다.

6기는 다양한 장점들의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의 평가도 매우 좋은편이고
저도 나히아의 새로운 면모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을 거의 토씨하나안틀리고 애니메이션으로 뽑아내느라 호흡도 느리고 봐야할 회차도 많지만
다 보고나면 분명히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대기만성형인가.?

6기한정 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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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번외입니다. 2023년에 본거라 그냥 넣었습니다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최고의 장벽은 바로 이 제목입니다.
오타쿠인지 아닌지의 기준이 될 것 같은 저 장문의 제목. 그것이 가장 큰 장벽입니다.

그럼에도 몇년간 꾸준히 인기있었던 애니메이션이고
무엇보다 그냥 "재밌습니다"

설정자체가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고백하고, 맺어진다. 이는 아주 멋지고 근사한 일이라고 다들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다! 연인들 사이에도 명확한 권력 관계가 존재한다! 착취하는 자와 당하는 자. 헌신하는 자와 헌신 받는 자! 승자와 패자!! 만약 당신이 기품 있게 살아가고자 한다면, 결코 패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연애는 전쟁! 좋아하게 된 쪽이 패하는 것이다!!"

이딴내용인데, 두 남녀의 자강두천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공들인 작화, 무친 개그로 재밌게 풀어냅니다.
일본만화 특유의 개그포인트들이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지만 일반인입장에서 쫌 웃깁니다.

어떻게보면 옴니버스식으로 흘러가는 것 같지만, 기수를 넘어가면서 나름의 스토리전개에도 신경쓴 느낌이고
정~~~~~~~말 매력있는 주변인물들덕에 회차를 거듭하는게 아쉬울 정도로 빠르게 감상해나갈 수 있습니다.
치카와 하야사카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체육대회편의 이시가미 스토리가 제법 감동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친구들은 제목을 언급하는 순간 "10덕같은놈 절대안봄" 이라며 혀를 내두르지만
제목만 버티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러브 코미디, 그 이상"

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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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사스
24/01/03 11:15
수정 아이콘
전 작년에 본 애니 중에는 <천국대마경>이 가장 좋았네요. 추천해주신 작 중에서는 <주술회전2기>에 동의하고, <스킵과 로퍼>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워낙 인기라 본 <최애의 아이>는 취향 차이인지 좀 갸우뚱하다가 하차했습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1:18
수정 아이콘
오 천국대마경 좀재밌어보이네요 장송의프리렌보기전에 먼저봐야겠습니다 감사!!
달달한고양이
24/01/03 11:18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갑자기 헛 던전밥 하고 달려갔더니 내일 방영이네요 후우. 스킵과 로퍼는 코믹스 원작이 너무 잔잔해서 이런 잔잔한 작품을 한개만 본다면 이거! 싶었는데 애니도 찍먹해봐야 겠군요.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1:19
수정 아이콘
잔잔하면서 힐링되는 기분... 너무좋습니다
及時雨
24/01/03 11:20
수정 아이콘
카구야님 참 좋죠.
지금 애니화된 부분까지가 딱 원작의 최고점입니다 크크크
작가가 그림 그리기 싫다고 후반부를 반쯤 던지고 도망치는 바람에 흑흑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1:22
수정 아이콘
책임감을 느껴라 이놈...
오우거
24/01/03 11:24
수정 아이콘
최애의 아이 1화를 작정하고 만든 덕분에
일반인들에게까지 대히트를 쳐서
오랜만에 영업(?)하기 편했던 한해였습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1: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야!!이거 대중픽이야!!
키모이맨
24/01/03 1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시노코 만화일때는 보는사람마다 초반 설정보고 역겹다(?)고 런했는데
이제 요즘 아이들이 환장하는 애니가되다니 이게 내가아는 지구가맞나...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1:37
수정 아이콘
지구 ver.3
이쥴레이
24/01/03 11:32
수정 아이콘
전 스킵과로퍼 전혀 모르다가
이번 강퀴 2023년 애니메이션 어워드(?)를 보고
커플이나 중간중간 계속 스킵과 로퍼 이야기를 하길래..

1화만 한반 봐보자.. 라고 했다가 한번에 정주행하게
되더군요. 1화부터 재미있었습니다.

옛날 그남자그여자 느낌도 나면서 비슷하기도 하고
무겁지도 않은 애니메이션이네요.

여주인공이 보면볼수록 매력적입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1:38
수정 아이콘
자주 그려야하니 귀찮아서 얘만 대충그렸나싶다가도 귀여워요...
switchgear
24/01/03 11:35
수정 아이콘
소개해주신 작품중에 본게 귀멸하고 나의 행복한 결혼인데 2작품 다 재밌게 처음부터 막화까지 쭉 봤었네요. 지옥락은 나중에 보려고 넷플릭스 마이 리스트에 저장은 했는데 소개를 보니 그냥 2기까지 기다릴까 싶기도 하네요.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1:39
수정 아이콘
음 일단 1기보시고 2기 볼지말지정하는 것도 괜찮아보이지만 저는 나름대로 기대중입니다
24/01/03 1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몇년 동안 애니 안보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4/5
봇치 더 록 2.5/5
스킵과 로퍼 4.5/5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1기 4/5

이고 현재 약사의 혼잣말 한편 남았는데 3.5 정도 줄 것 같네요.

스킵과 로퍼는 재밌게 봤던 '너에게 닿기를' 때의 그 감성이 떠오르더군요.
P.A.Works는 살아있었다를 확인해서 다행입니다(예전에 시로바코를 재밌게 봤어서..).

언급하신 작품 중에 '나의 행복한 결혼'은 흥미가 가서 한번 봐야겠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1:5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합니다. 봇치더록은 결국 하차했어요. 이런류가 싫은건아닌데 너~~무 난잡하고시끄럽고 개그도 살짝아쉽고... 나행결은 제법 볼만합니다 . 비스크돌은 제 예정 감상작에 있습니다 흐흐
잉어킹
24/01/03 11:56
수정 아이콘
우마무스메 Road To The Top 안보셨으면 한번 영업해봅니다.
4화짜리 유튜브 무료공개 web애니인데 TVA 3기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배경이 되는 클래식 3관이 일본 경마에서 3세마들만 출주할 수 있는 3개의 경주라는 것만 알면 가볍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99년 클래식 세대 고증글들을 파고들면 재밌긴 한데, 내용/결말 100% 스포일러 되버리니 알아서 판단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2:00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그 경마라는 주제랑 여자애들이랑 묶어다는 점이 미치도록 저항감이생기는데 보면 좀 다르려나요...
잉어킹
24/01/03 12:21
수정 아이콘
경마가 주제지만 도박이나 음지에서 다룰만한 내용은 전혀 없다고 보셔도 되고,
여자애들 나오는건 미소녀 동물원보단 건강한 스포츠 소년물에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4/01/03 22:01
수정 아이콘
어딘가에서는 그렇게 소비하지만 이건 뭐 말딸아니라 모든 애니가 그런거같고,
애니 자체는 진짜 너무 건전한 스포츠물이에요. RTTT는 저도 강추 크크
24/01/03 12:08
수정 아이콘
나행결은 뭔가 스토리가 재밌다라기보다 뻔하지만 신데렐라 스토리가 그리웠나봐요 저는 우연히 영화 봤다가 애니까지 봤습니다 크크
카구야 꼭 봐바야겠네요.
일본 애니중에 제목 장벽있는 작품이 한둘이 아니지만 최고는 청춘돼지 시리즈가 아닐까 살포시 생각해봅니다 크크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2:34
수정 아이콘
저도... 어쩌면 신데렐라스토리가 그리웠나봅니다
그놈의 난나사마 크크크

카구야는 정말!재밌습니다
24/01/03 12:18
수정 아이콘
나히아 애니 화수가 너무 많아서 보다가 하차했었는데 글 보니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뻔하지만 뻔해서 볼만한 작품이긴 했습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2:34
수정 아이콘
중반이후부터 몰입 더 쩝니다...!!
강동원
24/01/03 12:22
수정 아이콘
귀칼3기는 원작에 비하면 선방했다 생각합니다.
물론 원작에 비해 애니를 미친듯이 잘 살려 온 유포터블이지만
도공마을편은 개중에도 특히나 재미없는 부분이라...

빌런은 개찌질하고 멋도 없는데 목에 힘 딱 주고 응~ 안짤려~ 응~ 본체 아니야~ 이러고 있고
귀살대가 다들 혈귀와 관련된 비참한 과거를 갖고 독기 품고 싸우는데 비해 미츠리는 애가 참... 이쁜데 참... 해맑아요 허허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2:31
수정 아이콘
정.확 합니다
24/01/03 12:54
수정 아이콘
마침 어제 3기를 다 봤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봐서 원작의 몇 권 쯤에 해당하는 내용인지 이것 저것 찾아보다 포기했는데,
(앞으로 몇 기가 더 나올지 기대심에.. 크크)
도공편이 제일 재미없는 부분이라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군요
강동원
24/01/03 13:13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우상향 할 일만 남긴 했습니다.
원작에서 최종 보스와의 전투가 조금 아쉬운건 유포터블님이 애니메이터들 잘 갈아서(?!?) 해 줄거라 믿기 때문에...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03 12:41
수정 아이콘
아참. 체인소맨도 재밌게봤습니다. 아직까진 살짝 애매한 느낌이라...2기 나와봐야 알것같아서 뺐습니다
Lainworks
24/01/03 13:08
수정 아이콘
초딩들이 최애의 아이를 봐도 되나 싶긴 하네요 크크 내용적으로다가
이정재
24/01/03 13:21
수정 아이콘
주술회전 10년초반그림체도 맞는말이지만 지금 최고 유행하는 그림체기도 하죠
그때쯤부터 슬슬 시작했으니
24/01/03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사도검메 시리즈 다 봤습니다.
올해에 완결판인 3기 나온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최애의 아이는 1화랑 2화가 너무 결이 달라 2화 보다 하차했습니다. ㅠㅠ
B코마치 다 점프하고 15년의 이야기 제작기 상영하면 볼거 같습니다. (고마워요 꺼라위키)
그럴수도있어
24/01/03 15:00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최애의 아이 봐야겠네요. '저 오타쿠 아닙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4/01/03 15:15
수정 아이콘
글 재미있게 봤습니다. 넷플릭스 애니만 가끔 보는 초급따쿠 입장에서 장송의 프리렌은 신선하고 잔잔하고 뭔가 막 화려하거나 전개가 재밌는 것도 아닌데 계속 다음편을 보게 하는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송의 프리렌 얼른 보세요!
빼사스
24/01/03 15:21
수정 아이콘
원작대로라면 이제 천하 무술... 아니 마법 대결이 펼쳐질 텐데, 만화는 워낙 액션을 못 그리니 많이 재미가 떨어졌는데, 애니메이션은 만화에서 단순 컷을 기똥차게 멋진 액션으로 만든 거 보고... 기대 중입니다.
버드맨
24/01/03 17:08
수정 아이콘
<스킵과 로퍼>는 제가 본 금세기 최고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사람의 내면을 이렇게 과장없이 덤덤하게, 그리고 예쁘게 풀어낸 애니메이션은 처음이었습니다.
지탄다 에루
24/01/03 23:46
수정 아이콘
최애의 아이(4.5점), 주술회전(5점), 지옥락(4점), 귀칼(3.5점) 저도 재미있게 봤었고 평가에 공감합니다.
스킵과 로퍼, 천국대마경 추천하시는 댓글들이 많아서 그것들도 봐야겠네요~
여기 없는 것들 중에서는 파티 피플 공명(3점), 수성의 마녀(4점), 마슐(3.5점), 용사가 죽었다(3.5점), 넷플릭스 가메라(3.5점)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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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86 [정치] 초등교사노조 서울 집회…“늘봄학교, 지자체가 맡아야” [144] 칭찬합시다.11803 24/01/27 11803 0
100785 [일반] 대구 이슬람사원 앞 돼지머리 둔 주민 ‘무혐의’ [176] lexicon10851 24/01/27 10851 12
100784 [정치] FT "남녀 가치관차이, 갈등심화는 범세계적 경향" [128] 숨고르기11876 24/01/27 11876 0
100783 [일반]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사건 분석이 나왔습니다 [34] Leeka9296 24/01/27 9296 3
100782 [일반] 월 6만2천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 드디어 나왔습니다 [53] 프로구29423 24/01/27 9423 0
100781 [일반] 파리엔 처음이신가요? [22] 아찌빠6093 24/01/27 6093 23
100780 [일반] [에세이] 이 길이 당신과 나를 더 가깝게 해주기를 [1] 시드마이어3074 24/01/26 3074 5
100779 [일반] 유럽연합의 규제에 맞춘, 애플의 서드파티 스토어 허용 + NFC 개방 발표 [30] Leeka7046 24/01/26 7046 3
100778 [정치] 비권 92학번은 동년배 운동권에 미안함을 느껴야할까? [167] 칭찬합시다.9996 24/01/26 9996 0
100777 [일반] 꼭두각시의 주인 [12] 머스테인4254 24/01/26 4254 2
100775 [일반] 지방노동위원회 채용내정 부당해고 사건 패소 후기 [50] 억울하면강해져라8851 24/01/26 8851 46
100774 [일반] 도대체 왜 손흥민은 박지성보다 국대에서 부진하게 느껴질까? [170] 개념은?14288 24/01/26 14288 9
100772 [정치] 배현진, 서울 길거리에서 피습 [169] 김유라21672 24/01/25 21672 0
100771 [정치] 영남지역 교수가 경북일보에 이준석의 천하삼분을 응원하는 칼럼을 기고했네요. [471] 홍철9722 24/01/25 9722 0
100770 [일반] 5분기만에 SK하이닉스가 흑자 전환했습니다. [13] DMGRQ6720 24/01/25 6720 2
100769 [일반] 잊혀진 다이어트 - 32kg의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난 후기 [23] 랜슬롯6176 24/01/25 6176 16
100767 [정치] 서천 시장 방문 관련 논란, 대통령실과 상인들의 다른 의견 [61] 빼사스11735 24/01/24 11735 0
100766 [일반] 주말에 23년을 회고할 장소 추천 합니다.(feat. 홍대 T팩토리) [3] 판을흔들어라6667 24/01/24 6667 4
100765 [일반] 가사를 좋아하는 노래들. [47] aDayInTheLife3779 24/01/24 3779 2
100764 [정치] 이준석-양향자 합당 선언…"서로 비전·가치에 동의" [34] Davi4ever9209 24/01/24 9209 0
100763 [정치] 위선도 안떠는 놈들 [179] 김홍기21633 24/01/23 21633 0
100761 [일반] [역사] 손톱깎이 777 말고 아는 사람? / 손톱깎이의 역사 [29] Fig.16718 24/01/23 671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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