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2/30 21:07:54
Name Chandler
Subject [일반] (영드)독타 후가 돌아왔습니다.(약스포) (수정됨)
(대충 3시즌 정도는 없었다고 치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새둥지를 찾은 독타후가

60주년을 맞이해서 데이빗 테넌트가 14대 독타로 리턴해서

60주년 스페셜 3편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몇일 전 크리스마스에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스페셜이 나와서 15대 닥터인 슈티 가트와의 첫 단독 에피를 선보였습니다


일단 네 편을 본 감상은….우선….러셀 아재 돌아왔구나 싶네요

칩널 체제 3시즌동안 잠시 소란이 있었다 치고 다시 시작해보자 이런 느낌의 스페셜들이었습니다. 50주년 스페셜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닥터후를 다시 제 궤도에 올려놓는데 집중한 느낌이네요

거기다 디즈니의 돈을 만나니 러셀후시절 눈썩cg에서 눈정화cg로 업그레이드 된게 눈에 띱니다.

Pc요소는 여전히 있습니다 원래도 러셀후 모팻후 시절에도 독타후는 pc했다고 생각해요 그레도 이정도면 재미 반감안시키는 정도로 적절히 스토리 텔링에 도움되는 요소도 있는 pc요소들이었다 생각합니다. 최소한 칩널시기의 노골적인 교육방송 보단 훨씬 낫습니다.

일단 테닥을 다시 볼 수 있다는거 자체가 뉴시즌 독타후 팬들에겐 치트키 같은 장치였고 재등장의 당위도 적절히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러셀체제 당시에도 그랬지만 여전한 용두사미 엔딩 우당탕탕 엔딩은 어디 안가고 좀 유치한맛도 좀 여전한게 예전 맛 그대로인건 이것도 그대로네 싶더라구요 크크

그리고 15대 닥터는 정말 잘 뽑힌거 같습니다. 매력덩어리 느낌이 벌써나요. 컴패니언인 루비와의 케미도 좋이보이구요.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 자체는 무난했는데 두 캐릭터 케미는 앞으로 더 기대하게 만드는 에피였습니다.



아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에 영국 방영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게 참 좋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스페셜을 크리스마스 다음날 새벽 3시에 바로 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즐기고 좋더라구요 흐흐




네 사실 이 글은 칩널 조디 휘태커 강점기에 독타후를 접으셨던 수많은 후비안들을 위한 영업글입니다.

이젠 정말 안전합니다 다시 돌아오셔도 좋습니다!
칩널시기 스토리 뭐 하나도 몰라도 됩니다 아무튼 플럭스란게 있었고 그거때매 전우주 절반이 날라갔다 이거만 대충 아셔도 될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넴길이제한8자
23/12/30 21:39
수정 아이콘
포스터 말고 휘테거 입니다...
Chandler
23/12/30 21:44
수정 아이콘
폰으로 쓰다보니 실수를 넵 수정하겠습니다
닉넴길이제한8자
23/12/30 22:0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죄송합니다.... 첫댓글이 망댓글이 ......

독타후는 시즌10에서 종영한줄 알았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Chandler
23/12/30 22:06
수정 아이콘
흐흐 꼭 보세여. 옛날 우리가 알던 맛 그대로입니다
Dončić
23/12/30 22: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닥터는 PC 범벅인 드라마였죠. 인종이 아니라 외계종과의 차별을 하지 말자는 급의 주제도 나오는 드라마였는데요.
단지 그게 교조적이지 않았을 뿐이죠.
Chandler
23/12/31 08:33
수정 아이콘
그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Pc라는 장치를 쓰더라도 잭 하크니스 캐릭터나 미씨처럼 얼마든지 매력덩어리 캐릭터들로 뽑아낼 수 있는데

칩널 체제에선 닥터가 여자다! 여자도 다 할 수 있어!라는 메세지를 억지로 떠 먹이는거 같아서 노잼이었어요 내용적으로도 억지 교육방송 보는거 같았던 에피소드들이 정말 많았구요
기다림...그리
23/12/31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시즌10 이후 하차햇다가 이번 스페셜 즐겁게 봤습니다,,, 불편한 부분이 없진않았지만,,,(뉴닥터의 하의실종이라던가,,치마라던가,,,,)
무엇보다 루비가 좋습니다,, 이전 컴패니언중에 클라라를 가장 좋아했는데, 약간 그 느낌이...
외계인 포함 생명을 가장 중시하던 닥터였는데 요즘 닥터는 희생을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는 느낌이 조금 아쉬운데,, 예전의 닥터를 보고 싶습니다
Chandler
23/12/31 08:34
수정 아이콘
저도 클라라를 제일 좋아하는데 그 느낌 나서 기대가 됩니다 흐흐
우스타
23/12/31 0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1대 닥터 중에 하차했었는데 11대만 마저 보고 돌아오면 됩니까

개인적으로 12대는 정말 궁금했는데
Chandler
23/12/31 08: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1대 다 안보셔도 크게 내용 이해엔 문제가 없지만 보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50주년 스페셜 같은건 꼭 보셔야 합니다
다만 쿠팡플레이에서 스페셜들이 다 내려가서 다른곳에서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2대는 보기가 길다면 각 시즌들 파이널 에피 연결 에피소드들 정도만 보고 오셔도 괜찮지 싶습니다

특히 헤븐센트를 안보셨다면 꼭보시고 오세요 역대 닥터후 에피중 최고 에피소드로 평가되는 에피입니다.

9시즌 파이널 까마귀-헤븐센트-헬벤트 이 세개 에피와

10시즌 파이널 시간과 공간-닥터 falls 이것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현재 국내 ott에선 불가능하지만 어둠의 경로가 가능하시다면 그다음 크리스마스 스페셜인 트와이스 어폰어 타임 보시고 13대는 쭉 스킵하시고 14대 재생성 에피 파워오브닥터(비비씨 100주년 스페셜인데 국내 ott에 없습니다) 보시는 것도 좋지만 문제가 현재 국내에선 합법적으론 볼 방법이 없네요 ㅜㅜ

13대 본편 에피들은 아….참….각본이 너무 별로에요…굳이 보시라고 추천하지 않겠습니다만 찍먹하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전 닥터후 빠심으로 열심히 참으면서 봤습니다


뭐 사실 테닥과 도나 스토리만 알아도 이번 60주년 이해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으시기 때문에 일단 먼저 이번에 나온거 보고싶으시면 보셔도 무방합니다. 소프트리부트를 천명한데다가 새로 나올 시즌을 새로운 시즌1으로 칭할 예정이라(팬들 사이에선 뉴뉴시즌이라 불립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12/31 01:20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초등학교 때 처음 보기 시작했던 9대 닥터가 항상 제일 좋았습니다.
닥터후 처음 볼 때만 해도 뉴시즌이다 뭐다 했는데 그때로부터 벌써 18년이 지났군요...
Chandler
23/12/31 08:14
수정 아이콘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ㅠㅠ 테닥도 많이 늙었구요
Miles Davis
23/12/31 09:49
수정 아이콘
옛날에 다음팟에서 닥터후 해주면 학교 가야하는데도 5시 6시까지 봤는데 디플 구독하고 있으니까 한 번 봐야겠네요
Chandler
23/12/31 20:12
수정 아이콘
츄라이츄라이
김보노
24/01/01 09:30
수정 아이콘
와 12대 닥터 이후 안보고 있었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Chandler
24/01/01 09:46
수정 아이콘
츄라이츄라이2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763 [정치] 위선도 안떠는 놈들 [179] 김홍기21639 24/01/23 21639 0
100761 [일반] [역사] 손톱깎이 777 말고 아는 사람? / 손톱깎이의 역사 [29] Fig.16724 24/01/23 6724 14
100760 [정치] 우리 정치의 일면 [58] 하늘을보면10126 24/01/23 10126 0
100759 [정치] 이언주 전 의원이 이재명의 요청을 받고 민주당으로 복당한다는군요. [78] 홍철12158 24/01/23 12158 0
100758 [정치]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를 왜이리 낙관적으로 예상할까요? [59] 마르키아르9158 24/01/23 9158 0
100757 [정치]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서천서 극적 만남 '화해' 모드 [103] 쀼레기11153 24/01/23 11153 0
100755 [일반] [번역] AGI 사례 연구로서의 자율 주행 [3] Charli4155 24/01/23 4155 6
100754 [정치] 한국 부동산의 미래가 미국(서브프라임), 일본(거품붕괴)보다도 더 처참하게 진행될 이유 [187] 보리야밥먹자13676 24/01/23 13676 0
100753 [일반]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가 90,909원으로 나오는 이유 [18] Regentag8018 24/01/23 8018 2
100752 [정치] 김건희 명품백 촬영 '기획자'가 국회에서 밝힌 '사건의 전말' [80] 머스테인17203 24/01/22 17203 0
100751 [일반] [자작 단편소설] 스스로 날개를 꺾은 새 [5] 시드마이어3361 24/01/22 3361 10
100750 [정치] 정부,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과 단통법 전면 폐지, 도서정가제 개정 추진 [146] EnergyFlow13204 24/01/22 13204 0
100749 [일반] <덤 머니> - 흥미로운 소재의 재구성. [11] aDayInTheLife4492 24/01/22 4492 2
100748 [일반] 구조적 저성장에 빠진 세계, AI는 이 한계를 뚫을 수 있을까 [34] 사람되고싶다9289 24/01/21 9289 30
100747 [일반] 애니 나혼자만레벨업 3화까지 감상평 [28] 꽃차8349 24/01/21 8349 3
100746 [정치] 윤석열 한동훈 갈등설 실화입니까? 점점 커지는데요? [294] 홍철24776 24/01/21 24776 0
100745 [일반] 아버지가 보이스 피싱을 당하셨습니다 [42] 서귀포스포츠클럽9176 24/01/21 9176 33
100744 [일반] 농산물유통의 빌런으로 지목받는 도매법인 [68] VictoryFood12321 24/01/21 12321 22
100743 [정치] 법무부가 난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48] 칭찬합시다.10261 24/01/20 10261 0
100741 [일반] <사랑은 낙엽을 타고> : 낙엽처럼 떨어진다고 할지라도 [10] 오곡쿠키4019 24/01/19 4019 6
100740 [정치] 이쯤에서 다시보는 연설에 끼어든 한인 학생을 대하는 오바마의 자세 [53] 종말메이커15418 24/01/19 15418 0
100739 [정치] 결국 헝가리식의 파격적 현금지원 출산장려책은 민주당이 선점했네요. 지지합니다. [136] 홍철16730 24/01/19 16730 0
100738 [정치] 올해 신년 기자회견은 없다는군요 [74] 또리토스12074 24/01/18 120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