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2/22 16:00:20
Name realwealth
Subject [일반] 행복은 관심이다 (수정됨)
심리학에서는 행복을 측정하기 위해
어떤 대상에 ‘얼마나 관심있는지(interested)’를 묻는다.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상태 중 하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으로 머릿속이 가득한 상태다.
그 대상이 사람일 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프로이트는 행복해지고 싶다면 사랑에 빠지는 것이 좋다고 했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한 상태가 가장 행복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파리의 연인]의 “내 안에 너 있다”야말로 행복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표현이다.

행복이란 내 안에 무언가가 있는 상태다.
행복한 삶이란 가슴에 관심 있는 것 하나쯤 담고 사는 삶이다.
반대로 행복하지 않은 상태는 관심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다.

‘나는 행복한가?’라는 질문은 ‘나는 무언가에 관심이 있는가?’라는 질문과 같다.

‘나는 행복한가?’라는 질문이 주는 중압감과 애매함에 비추어볼 때,
‘나에게 관심있는 대상이 있는가?’라는 질문은 실제적이고 실천적이며 명확하다.

from [굿라이프] 최인철 저

여러분은 어떤 것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2/22 16:25
수정 아이콘
소름 돋는군요..
??? : 내가 너한테 관심있고 잘됬으면해서 얘기해주는거야 잔소리가 아니라

방금전에 듣고 왔습니다.

둘중에 하난 행복하겠죠(...)
realwealth
23/12/22 16:36
수정 아이콘
가스라이팅?? 아닐까요?
다크드래곤
23/12/22 18:51
수정 아이콘
뒤에 할 (-무언가)를 상쇄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23/12/22 20:45
수정 아이콘
사랑...?
임전즉퇴
23/12/23 06:21
수정 아이콘
[너같은 뻔한 것들]을 너라고 줄여쓰는 거죠.
루체시
23/12/22 18:5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덕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늘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전 페퍼톤스를 볼 때마다 항상 행복해요.
애지상
23/12/22 20:41
수정 아이콘
눈 뜰때부터 눈 감을때까지 항상 bl을 달고사는데... 그덕에 행복하다고 할때마다 과연 옳은 말인가 싶었는데 맞는 것이었군요!
23/12/22 21:36
수정 아이콘
Boys love말씀이신가요...? 그 정도로 빠져 사시는 분도 있군요... ^^;;
23/12/23 11:25
수정 아이콘
원피스 중학교때부터
보고 지금39살인데
요즘 원피스보다 울었는데
뭔가 행복하던데
이만화팬하길잘했단 느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699 [정치] KBS는 이선균의 죽음에 대해 답하라. 문화예술인 연대 성명 [100] 어강됴리12870 24/01/13 12870 0
100697 [일반] [독후감]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3] 판을흔들어라4402 24/01/13 4402 7
100696 [일반] 넬 공연보고 왔습니다. [17] aDayInTheLife5791 24/01/12 5791 3
100695 [일반] 유럽 사람들은 중국차를 탑니다. [69] 어강됴리12973 24/01/12 12973 5
100694 [정치] 박정희가 호남출신이었다면? [31] 헤일로8504 24/01/12 8504 0
100693 [일반] 2023년 영화 베스트 25 - 주관 100% [23] azrock7358 24/01/12 7358 15
100691 [일반] 명작에는 명곡이 따른다. 영화 음악 모음 [22] 라쇼7443 24/01/11 7443 14
100690 [일반] KBO는 더이상 팬퍼스트 야구를 입에 올리지 마라. [68] 송파사랑13156 24/01/11 13156 38
100689 [정치] 윤석열 대통령, 화제의 JTBC 영상 [164] 빼사스23383 24/01/11 23383 0
100688 [일반] 문구점 근무중 겪은 빌런 올림픽 "은메달"편 1/3 [51] Croove11284 24/01/11 11284 16
100687 [정치] 공산주의식으로 해보는 의대 쏠림 해결법 [127] 깐부10141 24/01/11 10141 0
100686 [일반] 녹음기 들려보내는게 증거능력 없다는 대법판결이 나왔네요.. [67] Restar10960 24/01/11 10960 3
100685 [정치] 한국의 민주주의는 사실 네오-유교가 아닐까? [43] 사람되고싶다7165 24/01/11 7165 0
100684 [일반] 비트코인 현물 ETF가 SEC 승인되었습니다.+제가 btc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188] lexial11700 24/01/11 11700 1
100683 [정치] 이재명 습격 피의자 "나라가 좌파세력에 넘어가는 것 막으려 범행" [91] 아롱이다롱이10379 24/01/10 10379 0
100681 [일반] 음식2.jpg [7] 이러다가는다죽어7562 24/01/10 7562 8
100680 [정치] 尹 대통령 지각 체크하던 유튜버, 방심위 '접속 차단' [107] 베라히16235 24/01/10 16235 0
100679 [정치] 국민의 힘 '청년'위원들 출마선언 [49] 맥스훼인10659 24/01/10 10659 0
100678 [일반] 요즘 가구들 정말 [50] 지그제프10599 24/01/10 10599 5
100677 [정치] 현근택 처리문제로 드러난 민주당의 문제, 원칙과 상식의 탈당 [236] 아이스베어12543 24/01/10 12543 0
100676 [정치] 월성 원전 감사방해.. 2심서 무죄나왔군요 [18] 또리토스9577 24/01/09 9577 0
100674 [일반] 1시간 삭제되는 코리안 나르코스 이야기 [31] 어강됴리10463 24/01/09 10463 4
100673 [정치] 이낙연이 민주당 의원 중 범죄자가 44%라고 말했다가 사과했네요. [98] 홍철15280 24/01/09 152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