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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14 22:17:16
Name 오후2시
Subject 뉴욕타임스 12. 4. 일자 기사 번역(천연수소의 발견)

기사출처 : https://www.nytimes.com/2023/12/04/business/energy-environment/clean-energy-hydrogen.html


기사제목 : 거대한 청정 에너지원이 지하 깊은 곳에 묻혀 있다.


기사내용
1) 프랑스 로렌 지방, 0.5 마일 (약 0.8km) 아래에서 [백색수소가*] 발견되었다. 지하 수면의 거품은 천연수소의 규모가 거대한 것을 암시한다.

* white hydrogen (백색수소) : 기체 상태로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수소

2) 해당 발견에는 매장량의 규모와 최적의 추출 방식에 대해 의문점이 있다. 하지만, 세계 어딘가에 청정 에너지 성배가 있다는 단서를 더한다.

3) 이론상 공장, 트럭, 선박, 항공기에 사용되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 정도를 감축할 잠재력이 있다.

4) 기존 수소 생산은 에너지를 요구한다. 화석연료에서 수소를 얻더라도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이를 회색수소라고 부른다.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면 친환경적이지만 더 비싸다.

5) 천연수소는 (또는 백색수소) 지구에서 지속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지하에서 가열된 물이 철 원소가 풍부한 암석과 접촉하면 수소가 생긴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매장층의 일부만으로도 수백년 동안 충분한 청정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6) 로렌 지방의 과학자들은 탐사결과 4600만 톤에서 2억 6000만 톤의 천연수소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매년 전세계에서 약 7000만 톤의 상업용 수소를 생산한다.

7) 천연수소는 미국, 호주, 아프리카, 러시아 일부 지역 등에서 발견되었다. 가스나 석유를 채굴할 때 수소가 흔히 발견되지만, 수요가 적어 기업들은 무시했다.

8) 1987년 말리 공화국 ‘Bourakébougou’에서 수소가 발견되기까지, 연구자들은 천연수소가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한 노동자가 우물 근처에서 담뱃불을 키다가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천연수소가 확인되었고, 현재 가정과 상점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9) 천연수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연구자와 스타트 업 회사들 사이에 소규모 골드러시가 시작되었다.
9-1) 호주의 에너지 독립 회사인 ‘Gold Hydrogen’ 사는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애들레이드 시 근처에서 천연수소를 캐내고 있다.
9-2) 빌 게이츠는 ‘Koloma’ 사에 자금을 제공하는 미국의 투자자 중 한 명이며, ‘Koloma’ 사는 미국 중서부의 거대한 [열곡대*]에서 수소를 탐사하는 콜로라도 소재 기업이다.
9-3) 유럽에서 스페인, 스위스 소재 소규모 에너지 회사와 북유럽 및 다른 국가들은 지구의 균열을 뒤지고 있다.

* geological rift (열곡대) : 화산의 형성 중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직선상의 갈라진 틈에 의해 용암이 분출할 수 있는 지형

10) 지금까지 발견된 천연수소 매장량의 범위는 넓다. 로렌 지방같이 규모가 거대해 인증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것에서부터 매장량이 작거나 너무 깊은 퇴적층에 있어 경제성이 없는 것까지 다양한다. 거대 정유회사들은 투자에 참여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 같다.

11) 또한, 수소의 최종가격에 주목해야 한다. 녹색수소의 생산 비용은 1kg 당 약 5$ 이며 회색수소 생산단가의 2배 이상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10년 내로 녹색 수소의 가격을 1kg 당 1$로 낮추는 계획을 후원하고 있다.

* 녹색수소와 천연수소는 다릅니다. 녹색수소는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고, 천연수소는 지하에 있는 수소를 채굴하는 것입니다.

12) ‘Tree Energy Solutions’ 사의 최고 경영자 ‘Marco Alverà’ 씨는 천연수소의 경쟁력에 “지하의 수소압력, 온도, 시추해야 하는 암석의 종류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13)  로렌 지역의 천연수소 개발은 계획대로 진행되더라도, 신규 시추는 내년에 시작된다. 발전된 탐사기술로 지하 1.8 마일 (약 2.9km) 아래의 표본을 확보할 것이며, 2027 ~ 2028년에 천연수소를 생산할 목표이다.

14) 발견자인 Pironon 씨와 de Donato 씨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0.5 마일 (약 0.8km) 아래에서 발견한 수소는, 전세계에서 보고된 사례보다 농도가 높다고 de Donato 씨가 말했다. “우리는 발 아래에 있는 숨겨진 수소 공장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정말 흥분됩니다.” 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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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만
23/12/14 23:55
수정 아이콘
또또 다른나라들 자원 나온다고 축제 벌이는데 한국만 없죠?ㅠㅠㅠㅠ
어느새아재
23/12/15 01:33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호고곡장론
23/12/15 02:36
수정 아이콘
수소도 본격적으로 채굴 에너지원이 되려나 보네요. 널리 사용되려면 인프라부터 잘 구축되야하는데 한국에서는 갈 길이 멀어보이군요 크크
DownTeamisDown
23/12/15 02:54
수정 아이콘
사실 인프라보다는 수소 자체가 있냐는 문제가...
인프라야 수소가 싸게 공급될수만 있다면 순싯간에 만들어질텐데 문제는 수소가격이 비싸면 인프라도 안될것같아요
탑클라우드
23/12/15 11:26
수정 아이콘
최근 자연 수소가 광범위하게 발견되고 있고 조만간 수소 가격이 상당히 내려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회색사과
23/12/15 03:34
수정 아이콘
30년 전 쯤에 왜 독도를 사수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의 답으로

풍부한 고체수소? 어쩌구 했던 것 같은데….
회색사과
23/12/15 03:36
수정 아이콘
메탄 하이드레이트 였네요
숨고르기
23/12/15 08:44
수정 아이콘
수소가 지각 깊은 곳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고 있다면 탄화수소(석유)도 마찬가지겠네요
츠라빈스카야
23/12/15 09:34
수정 아이콘
난이도의 차이가 있긴 하겠죠. 수소는 H2O가 한 번만 분해되면 나오는데 쪼개기보다 어려운 합치기(적절한 원소를 적절하게 합쳐야 하니)를 몇 번을 해야 할런지..
cruithne
23/12/15 09:48
수정 아이콘
수소는 입자가 워낙 작아 보관용기도 신경써야 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그게 지하에 모여있을 수가 있군요...
신성로마제국
23/12/15 10:50
수정 아이콘
로렌지방이라...독일이 설마 또?
자급률
23/12/15 12:36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마침 신롬이시네요 크크
Mattia Binotto
23/12/15 21:56
수정 아이콘
엘자스-로트링겐 아닙니까?
욕망의진화
23/12/15 10:52
수정 아이콘
수소를 기름처럼 뽑아쓴다.채굴비용만 낮추면 이것이
친환경이고 유슈의 기업들은 채산성이 나올건지 면밀
히 주시하고 있다.

문제는 단가단가단가 셰일혁명에 이은 녹색수소혁명
이 일어나면 무슨 주식을 사야하는거죠?

자동차? 에너지기업? 신재생? 답좀 주세여 흐흐
오후2시
23/12/16 21:19
수정 아이콘
답은 될지 모르겠지만,
유망한 산업과 좋은 투자기회는 다른것 같습니다.

워렌버핏의 발언을 소개합니다.
주주총회 모음집에서 나온 내용이나,
기억에 의존해 쓰기 때문에
일부 틀릴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발명되고, 누구나 유망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 많은 기업이 생겨났지만, 현재 미국의 자동차 회사는 한 손으로 셀 수 있습니다.
여기 지금까지 생겨났던 자동차 회사 목록이 있습니다.
A로 시작되는 회사만 200개가 넘습니다."

"혁신이 결실을 맺기까지 수 많은 굴곡을 지나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발주자가 파산해 사라지고,
후발주자가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순히, 혁신을 선도한다하여 수익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엄준식
23/12/15 10:57
수정 아이콘
알자스 로렌은 없는게 머지
애플프리터
23/12/15 11:06
수정 아이콘
기체 상태로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수소. 있을순 있는데, 폭발도 안하고, 그렇게 가벼운데 흩어지지도 않고...
여기서부터 냄새가 나는것 같은데요. 세일가스처럼 한탕 해먹어보려는 세력이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23/12/15 11:34
수정 아이콘
7) 천연수소는 미국, 호주, 아프리카, 러시아 일부 지역 등에서 발견되었다. 가스나 석유를 채굴할 때 수소가 흔히 발견되지만, 수요가 적어 기업들은 무시했다.
본문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이전까진 수소에 대한 수요가 적어 무시되었을 뿐이였구요.
23/12/15 12:11
수정 아이콘
한탕 세력은 아니거 같습니다.
수소는 전지구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지역은. 수소사 흩어져서 사라집니다.
지금 발견된 지역은. 특수한 암석층이 존재해서. 해당 암석층 밑에 존재했던걸 발견한거고.
해당 지역과 유사한 . 지형만 조사했더니. 프랑스/미국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단. 여전히 너무 밑에 있어서 탐사 에 시추에 어려움이 있고.
매장량이 정말 예측수준인가? 라는 의문이 있죠.
추가로 빌게이츠 형님이 투자중이십니다.
애플프리터
23/12/15 23:06
수정 아이콘
빌게이츠는 워낙 여기저기 많이 투자해서 몇몇 실패해도 성공하는것도 있기때문에 성공률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인터넷파워를 초반에 너무 물로 봐서 구글에게 서치엔진자리를 그냥 넘겨줬고, 최근에 거액 투자한 비욘드버거는 주식이 엄청 많이 떨어졌죠.
백신하고 농업, 부동산쪽은 대박을 쳤으니 또 두고 볼일입니다.
탑클라우드
23/12/15 11:27
수정 아이콘
언더스탠딩에서 관련한 내용을 2번 정도 봤었는데,
'어라? 수소가 자연상태로 보관되어 있다고? 설마 우리도?'하고 찾아보면 여기저기서 발견이 되고 있다고...
신성로마제국
23/12/15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언더스탠딩에서 저 이슈 보고 이게 인류의 마지막 동앗줄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손꾸랔
23/12/15 17:37
수정 아이콘
석유도 꼴랑 100년 캐내니 다 말랐다고 아우성인데 기체 상태의 수소가 땅속에 있어봐야 몇년치나 되겠나 싶기도 한데
뭐 연구자들이 많다면 많은거겠죠. 도대체 지구는 얼마나 큰거여..
youknow04
23/12/17 23:39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뉴스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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