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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22 10:12:31
Name 겨울삼각형
File #1 Die_T.jpg (159.5 KB), Download : 22
Subject [일반] 다이어트는 차갑다. (수정됨)


작년 겨울에도 의사선생님과 상담후..

'너 그렇게 살다가 곧 당뇨오겠네?"

라는 말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키 172cm에 92kg 정도였으니까
BMI로는 31이 넘었거든요.

올 1월에 84kg 정도까지 한번 살을뺀적이 있습니다만..
(뭐 그래도 BMI로는 28)



곧 결심이 무뎌져서 여름엔 88kg로 회복(??) 되었다가

7~ 10 월사이엔 레드썬 되면서

다시 91.5kg로 복귀를 했었습니다.




암튼 다시 작심 삼일이라면
매일 다짐 하면 되는거 아닌가?


라며 다시 정신을 차린후
약 한달간 살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기록한 체중은 매일 아침 출근전 샤워 이후
집에있는 체중계로 측정후 기록한것 입니다.

대략 1달에

91.5 -> 87 로 4kg 정도 감량을 했네요.


두달정도 지속해서 일단 앞자리를 7로 바꾼뒤
내년엔 그걸 유지하는게 목표 입니다.




아 배고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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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트리아
23/11/22 10:15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의 메인 슬로건을
"작심 삼일을 삼일마다 하자"로 잡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겨울 삼각형님도 꼭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페스티
23/11/22 10:18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23/11/22 1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루2-3끼 적당히 먹고 야식/폭식안하는 선에서 유지되는 체중이 본인 적정 체중이 아닐까 싶은데
그 체중과 획일적으로 권장되는 체중사이에 갭을 줄이려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아요. 유지도 잘 안되구요.

저도 다른건 몰라도 야식은 먹지말자며 다집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배민에서 치킨 마라탕을 찾고 있네요.
겨울삼각형
23/11/22 10:35
수정 아이콘
제 최대 적은 집사람입니다..


말로는 제 고지혈증을 조심하라고 하면서

매일 저녁에 치킨먹고싶다고 노래 부릅니다(..)
구급킹
23/11/22 10:22
수정 아이콘
의사선생님들은 BMI를 많이 참고하시나봐요. 개개인마다 근육, 지방 비율이 다르니 체지방율이 더 나은 지표가 아닐까 하는데요. 군대에서 키 170에 90키로 체지방율 10프로 괴물후임을 본적이 있어서..
겨울삼각형
23/11/22 10:28
수정 아이콘
전 bmi가 문제가 아니라

고지혈증 때문에 3개월에 한번씩 피검사 하는데,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간수치 이런게 비정상을 넘어가서요

너 가족력에 엄마 아빠 다 당뇨인데
너도 곧 당뇨판정 받겠다 라고 해서..

그걸 듣고 운동과 체중감량을 하고 있습니다.
퇴사자
23/11/22 10:29
수정 아이콘
가장 쓰기 편한 지표이기 때문에 BMI를 가장 많이 사용하긴 하나 허리둘레, 체형도 참고로 하고 있습니다. 인바디 같은 기기를 통해서 측정한 체지방율은 그다지 정확한 지표라 보기 어렵고, 체형이나 때로는 캘리퍼를 통해서 평가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3/11/22 10:28
수정 아이콘
식사량은 줄이고 있긴 한데... 이상하게 자꾸 달다구리한 것들이 생깁니다 ㅠㅠ
버리기엔 아깝고 먹자니 살찌고...
카이넨샤말
23/11/22 10:36
수정 아이콘
빠르게 감량하면 100% 요요가 올 것 같아서
한달에 2~3kg 정도로 조금은 느슨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젊을때는 일주일에 2~3kg 도 쭉쭉 빠졌었는데... ㅠ.ㅠ
음식을 배고파서 먹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공복감의 스트레스는 별로 없는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니까 사는게 별로 재미가 없네요.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
23/11/22 10:39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다이어트 빡세요
하우두유두
23/11/22 10:41
수정 아이콘
힘냅시다. 다이어트는 항상 힘들어요 ㅠㅠ
고지보딩
23/11/22 10:44
수정 아이콘
172 79--> 66으로 13킬로정도 뺐습니다. 4월부터 했으니 대략 7개월만에 한건데 공복혈당장애가 없어졌네요.
Timeless
23/11/22 11:08
수정 아이콘
오~ 저도 4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동지가 여기 계셨군요. 저는 16~17kg 빼고 유지중입니다. 몸이 가볍습니다!
Cazellnu
23/11/22 10:58
수정 아이콘
적정체중은 모두의 생각보다 많이 낮습니다.
별수있나요 다이어트는 정신력, 실행력의 싸움이니

저는 169/70 에서 53 으로 17정도 뺐습니다. 이래도 체지방률이 17~18프로 정도더라구요. 대략 넉달정도 유지중이네요.
식습관이 많이 바뀌어서 일정량 넘게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지경이라 생각보다 유지가 용이합니다.
다리기
23/11/22 11:39
수정 아이콘
키는 비슷한데 저는 몸이 가장 좋았을 때 체중이 70kg 근처여서 17kg이나 뺐다고 하시니 신기하네요.
근데 53kg면 저체중 아닌가요? 63kg 정도 나갈 때는 군살이 거의 없었던 기억인데 거기서 10kg를 더..
애기찌와
23/11/22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꼭 다이어트가 필요한건 그런건 아닌데 뱃살을 좀 빼야할거 같은데 밤에 과자 이런게 너무 땡겨서 못 끊어서 걱정이에요ㅠㅠ
화이팅이에요!!
23/11/22 11:06
수정 아이콘
169cm 88kg에서 7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지금 74까지 왔습니다. 원래 68이 목표였는데, 며칠전 PGR 의사선생님이 169 적정 체중은 62라고 써주셔서 62는 무리고 65까지 뺴려고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 화이팅입니다!
알라딘
23/11/22 17:20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신데 4개월만에 엄청 빼셨네요
개좋은빛살구
23/11/22 11:29
수정 아이콘
삼주전부터 아침 저녁 샐러드 + 단백질류 먹고
점심만 회사에서 자유식을 먹고 있는데(양 조절중)
식단 조절로는 살이 생각보다 덜 주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크크

어제 오랜만에 맥날 앞에 지나갔다가, 감튀 먹고 싶어져서 죽는 줄 알았네요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카케티르
23/11/22 11:36
수정 아이콘
저는 간헐적 단식으로 살 빼고 있습니다. 현재 10kg 효과 봤네요

전 저녁에 밥 땡기는 걸 이용해서 아침에는 요거트 견과류 그리고 밤 9시 까지는 물과 제료음료로 버티고

저녁을 좀 늦게 먹고 약을 안 먹고 자는 걸로 ㅠㅠ 점심때 밥 냄새나면 ㅠㅠ

다이어트 파이팅 입니다.
23/11/22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당뇨가 집안 내력인데 요즘들어 관리 안 하면 큰일나겠다 싶은게 체감됩니다
술 담배 아예 안 하고 체중도 보통에서 조금 더 나가는 수준인데 억울해오
보신탕맛있다
23/11/22 12:39
수정 아이콘
저는 저번주부터 저탄고지를 5년만에 다시 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95->91 4kg이 빠졌네요 수분이 빠진 거라 큰 의미는 아니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여지는 데이터가 있으니 동기부여는 확실히 되는 거 같아요
밤이든 낮이든 미칠듯한 허기지는 일이 없다는 거? 요거 하나는 특별한 장점인 거 같네요 그만큼 단점도 많은 방법이지만요
피지알에서 적정몸무게라고 알려주신 72kg까지 앞으로도 갈 길이 멀지만 힘내보겠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23/11/22 13:03
수정 아이콘
요새 눈 딱 감고 점심 때는 공기밥 반 그릇 덜어놓고, 18시 이후에는 입으로 물 외에는 넘기지 않으려고 발버둥칩니다. 날마다 심야까지 야근하고 나면 단거 땡겨서 돌아버릴 것 같은데 살 빼려니 다른 방법이 없네요. ㅠㅠ 다이어터 동지들 응원합니다.
성야무인
23/11/22 13:04
수정 아이콘
지금 173/68에서 70kg 왔다갔다 하는데요.

5년전에 79-82kg까지 되었던게

지금 10kg 정도 빠졌습니다.

딱히 다이어트 한건 아니고 술적게 먹고

출퇴근 왕복시간이 4시간 정도 되니까 (하루 자동적으로 만보를 걷습니다.)

그냥 빠지더군요.
heatherangel
23/11/22 14:21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를 여름에 하면 됩니다. 응?

본문과 댓글 보면서 자극 많이 받네요. 다음 다이어트 글에는 저도 후기 댓글 남기겠어요.
이민들레
23/11/22 22:01
수정 아이콘
삭센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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