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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16:25
유승민-이준석 신당을 띄우면 분명히 비례 포션을 유의미하게 먹긴할텐데.. 유승민 2번 이준석 4번 받는다 치고, 둘다 원내진입하려면 의석을 4명까지 확보해야하는데 그정도가 될지 잘 모르겠네요. 심지어 동지를 모으면 모을수록 (ex. 금태섭과 함께한다면 6명까지) 2배로 더 확보해야하고..
23/10/17 19:20
그런 차원에서 정당 간 연합이 아주 힘들지요. 유승민도 이준석도 금태섭도 양향자도 용혜인도 어느 소수정당(이나 창당을 검토하는 세력)도 이번에 원내진입을 못하는 순간 바로 소외되어 정계은퇴의 기로에 서게 될 것입니다.(용혜인은 좀 덜해보입니다만) 그러나 이들이 각자도생해도 생존하기는 어렵고, 비슷한 세력끼리 뭉치면 앞번호 한두명만 살아남을 게 뻔하므로 서로 싸우죠.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는 것은 국힘 내에서 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유승민+이준석(+혹은 비례1번을 노리는 양향자?)가 되겠으나 대놓고 이전 새로운보수당의 색을 띤다면 그것도 한계가 클 것입니다. 지역구를 몇 명 낼 수도 없고 원외라서 번호도 저 뒤로 밀릴 뿐더러 당내투쟁보다 당외투쟁은 재미가 없으므로 언론노출도 극히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면 안 그래도 높은 커뮤니티 의존도에 더욱더 의존해야 할테니까요. 비례 4번이 아니라 3번에서(비례 득표 6.x% 가량)에서 끊길 수도 있으니 2번이냐 4번이냐도 신경전이 있을 겁니다.
23/10/17 19:29
네. 기억이 가물해서 찾아봤더니 지난 총선때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모두 6.x %를 획득하여 3석씩 가져갔네요. 확실히 4석이 만만한건 아닌것같습니다.
23/10/17 19:35
5xx~6xx%네요. 열린민주당은 문재인 지지 강성세력이 국민의당은 자칭 중도정당 중 유일하게 의석을 획득한 당인데도 7%를 이상을 넘어 4석을 획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3% 못 넘어 사표된 당의 비례도 생각하면 대체로 2% 정도 당 비례 1석이니 적어도 7% 정도는 받아야 4석이 그나마 가능할겁니다)
23/10/17 20:01
신당 차려서 비례로 국회 들어가는게 이준석이면 모르겠는데 유승민이 그러면 모양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은 무조건 지역구 뚫어야되는 중량이에요. 경기도지사 경선 나가는 바람에 지역구가 좀 애매해졌지만, 지금 수도권이 문제다라고 하면서 깃발 들고 나오는데 직접 수도권 뚫을 깡도 안되면 더 기대할 것도 없죠. 안철수도 본인을 비례대표로 넣는 일은 차마 안했죠
23/10/17 16:29
뻔한 결과가 예상되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이 나와서 뭐라도 변한다면 다행이지 않을까 싶군요..
아니 그정도로 절망(?)적인거지...
23/10/17 16:30
유승민은 진짜 좀.....;;
아니 이제와서 신당창당 얘기를 굳이 꺼낼 이유는 대체 ;;;; 진짜로 모르겠습니다. 유승민이나 이준석이나 신당창당 자체에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어떻게든 원내진입만 목표로 삼으려고 하는건지.. 유승민은 기수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확실히 아닌것같고, 이준석도 사실 기수역할은 아니라서.. 신당창당하려면 별도의 기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누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23/10/17 16:32
국힘 국회의원들은 이젠 모두가 깨달았을거에요
다음 총선은 절대적으로 각자도생이구나 수도권에서 절대 이길 수 없구나 그렇게 되면 경상도에서 공천을 받는 게 국회의원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될거고 결국 친윤 딸랑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딸랑이질에 나서고 어처피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비윤은 더 심하게 내쳐질 거라 봅니다 유승민 이준석도 각자도생의 길을 찾는거죠 뭐
23/10/17 16:38
유승민은 한번 해보지 않았나...
이준석은 단독으로 뭘 해볼 무게는 없어보이고... 안철수....는 크흠 또속나의 느낌이고... 국힘도 참 미래 없어보이네요.
23/10/17 16: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107821?sid=100
[안철수-유승민 합당 선언...야권발 정계 개편 성큼] 2018.01.18. 2024년 혁신여의도결의 갑시다. [유승민-이준석-안철수 Reunion!]
23/10/17 16:46
저는 저 둘이 신당창당하면 기꺼이 한표 줄 것인데, 앞으로 선거제도 변혁 등 너무 많은 변수가 있어서 신당창당의 유불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윤석열은 보수 절멸의 시나리오에 한층 더 가까워진듯한 느낌이고.. 여튼 보수 내에서 상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도저히 당선되기 어려운 상황까지 와 버렸으니.. 그건 그렇고 국힘에서 이준석에 대해 안좋은 목소리내는 사람들 면면은 정말 안좋은 의미로 화려하네요.
23/10/18 03:05
민주당 강성당원들의 생각같은건 전혀 이해할 생각도 없는 소리인거죠. 조금이라도 생각있는 민주당원이면 준이 싫냐 용궁그거가 싫냐 하면 진지하게 고민하는데요. 심지어 개딸들은 준이 온다 그러면 진심으로 이재명이고 나발이고 폭동일으킬겁니다. 저도 같이 나설거고. 말로 표현하기도 힘들정도로 그걸 싫어하는 정서가 절대적인게 민주당인데, 도대체 우리가 왜 짬처리 해야하는건지. 민주당이 쓰레기통도 아니고
23/10/18 09:10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 강성당원들도 싫어할꺼고 이준석 + 이준석 지지자들도 민주당 극혐하는데 왜 자꾸 짬처리할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23/10/18 12:32
아, 근데 준지지자들의 맹목적인 행태를 본게 하루 이틀이 아닌지라, 그게 민주당 간다 그러면 지지자들은 또 무슨 신박한 논리를 들어 그걸 옹호하고 다닐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봐서요. 뭐 대충 드디어 호랑이를 때려잡으러 소굴로 들어갈 결단을 했네 역시 준! 대충 이러려나? 그래서 준지지자들 이야기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윗 댓글에서는. 이미 수령님이죠 금마는
23/10/18 12:52
걍 수정합니다. 어쨋든 민주당 이준석 양쪽 다 바라지 않을거다로 끝날 문제를 지지자 비하까지하면서 싸울 거리로 만드시는게 더 댓글타래 늘려나가기 싫네요 노부스님 좋은 하루 되세요.
23/10/17 16:57
이번에 창당한다면 바른정당때의 포부처럼 끝까지 가겠다는 당이 아니라, 의석 먹기 위한 떴다방(?) 같은 수단으로써의 당인거죠. 정권중반 지나고 레임덕 심하게 오면 그때 비윤이 당 장악할때 국힘에 다시 컴백하면서 당의 주류가 되어보려는 시도를 할 수 있겠죠.
23/10/17 17:14
철새운운 이전에 아무리 민주당이 정치성향 스펙트럼이 넓은 정당이라지만 유승민 전 의뭔은 그런 민주당도 못 받아줄만큼의 우파적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보쪽이나 경제쪽이나 둘 다요. 국힘에 극우가 득세를 해서 유승민 전 의원이 순한맛처럼 보이는 것 뿐이죠.
만약 유승민 전 의원이 신당 만들고 이준석, 이언주같은 인사들 국힘에서 빼간다하면 지지는 못해주겠지만 제발 국힘 대안 세력으로서 커달라고 빌고는 싶습니다.
23/10/17 16:56
애고 집안싸움 하는 꼴 보기 참 그렇네요 김기현 대표가 남은거ㅜ자체는 총선 져서 도로 경상도 당으로 갈 확률이 높고 개인적으로 비대위가서 진짜 다른 인물이ㅡ나오길 바랬는데 거참
23/10/17 17:02
신당 창당 하고 성공 시키고 이러려면 폼이 나야 됩니다. 남이 보기에 뭔가 있어 보여야 해요. 안철수 씨의 신당 창당 때는 나중에 어찌 됐든 간에 본인이 나가서 신당 창당할 때는 뭔가 있어 보였거든요? 근데 유승민 씨는 어...뭔가 미래에 대한 비전! 승리에 대한 확신! 이런 거 보단 진짜 없이 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망할 거 같은데....
23/10/17 17:09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22
[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60호(2023년 10월 2주)] 사일 : 2023/10/12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2%, 한동훈 14% · 오세훈 4%, 홍준표 3%, 안철수 2%, 이낙연·원희룡·김동연·이탄희·이준석 1% · 선다형 아닌 자유응답,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어 재미로 보는 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 기준 [안철수2% + 이준석1% + 유승민 0% = 홍준표] 자유응답인데도 1%조차 안나온걸 유승민 본인은 알까요 모를까요?
23/10/17 17:33
조사는 다른 조사랑 비교하면서 봐야하는데
https://m.cnbnews.com/m/m_article.html?no=622268 이런 조사에서는 또 유승민이랑 이준석이 굉장히 유의미한 지분이 있기도 하니까요.
23/10/17 17:40
질문과 응답이 어떤가를 봐야죠.
<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Q : XX님께서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A : [자유응답] <리서치뷰>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 Q : 귀하께서는 법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A : 안철수 / 오세훈 / 원희룡 / 유승민 / 이준석 / 한동훈 / 홍준표
23/10/17 18:02
자유응답이랑 제시응답이랑 거론하는 인물들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닐뿐더러 각 조사는 일장일단이 있는 조사라서 어느 한쪽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자유응답은 말 그대로 정치인 제외 어떤 인물도 응답 가능한 조사인데요. 또 지지성향조사로 보더라도 지분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23/10/17 17:12
신당 창당 해봤자 할수 있는게 없다는건 바미당으로 증명됨. 국힘에 있어도 어차피 공천 못 받고 팽 당할게 뻔함. 그러니 입이라도 털고 있는거
23/10/17 17:16
그냥 원내진입 목표 신당창당이죠 윤석열 계속 저상태면 총선 박살날테고 그땐 국힘도 지금처럼 대통령무새 못할테니 그때 합당이든 뭐든 다시 돌아올려고할거같네요 잘될진 모르겠지만 창당하면 제주변은 비례표 다줄듯 크크
23/10/17 17:22
국힘에 있어도 공천 못받을게 보이니깐 국회의원 하려면 나와서 신당 만들어야죠. 그래야 비례의원으로라도 의원 할 가능성이 생기는거니까요. 더군다나 국힘이 저렇게 해롱해롱 상태에 대통령 지지율 덕도 못보는 상황이면 오히러 나와서 각 세우는게 더 승률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안철수 - 이준석 싸움도 라디오에서 패널들이 하는 말 들어보면 이준석은 국힘이 자신을 제명시키는 그림을 그리고 있고 그걸 목적으로 기자회견 한건데 안철수가 울고 싶은데 뺨을 때려준 격이라는 평이더라고요. 한 패널은 '내부총질을 막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공천 약속이고 하나는 제명이다. 제명하면 내부총질이 아니라 외부총질일 테니까'라고도 하더라고요. 즉, 국힘은 최대한 총선 직전까지 내부총질 하는 인사들을 묶어두다가 그들이 자기 발로 나가는게 베스트고, 이준석이나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그 반대상황을 원하는데 안철수는 눈치가 없는거라덥니다.
23/10/17 17:28
아직도 유승민에게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보니 유승민이 진짜 그동안 이미지 메이킹 오지게 잘 했구나 싶긴 하네요. 근데 왜 현실 정치에서는 계속 쳐발리기만 할까......배신의 정치 처단 명목으로 내쫓긴게 2015년인데......
23/10/17 17: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084219?sid=100
[이준석 “윤핵관은 삼성가노(三姓家奴)…가장 먼저 도망갈 것”] 2022.08.05. 삼성가노 : 장비가 여포를 비난할때 쓴 표현
23/10/18 09:48
저 표현 볼때마다 웃긴게, 이준석은 [삼성가노]가 '사자성어'라고 오해하고 있는것 같아요. 저 삼성가노(三姓家奴)라는 말은 삼국지연의에서 장비가 여포에게 하는 '대사'인데, 순화해서 직역하면 ['이 성 셋 가진 종놈자식아!'] 정도이고 실제 뉘앙스는 조금 더 심한 욕설/막말이거든요. 4글자짜리라고 해서 전부 사자성어가 아닌데 이준석은 늘 저 표현을 쓰면서 본인은 고상하게 사자성어를 쓸뿐 막말을 한적이 없다고 하는게 개인적으로 웃긴 포인트입니다. (양두구육은 사자성어가 맞습니다만..)
23/10/18 15:46
그놈의 사자성어 ..
양두구육이 올해 최고 이슈가 됐다고 자화자찬하던데 이참에 사자성어 학문?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쪽을 파보시는게 더 나을지도
23/10/17 17:41
오 그런가요? 최소 저기 위에 있는 인터뷰어들은 그냥저냥 모른척 하던 사람들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사람들이고.. 어떤 다른 얘기들이 있어서 그런 느낌이신지 궁금합니다.
23/10/17 17:36
직접 경험해서 누구보다 그 한계를 뼈저리게 알고 있을 사람들 중 하나일텐데 창당을 옵션으로 거론하다니.
언급 자체가 실이 되면 됐지 블러핑으로서의 가치는 없어보여서, 그만큼 국힘의 전망을 절망적으로 보고 있다는건가 싶습니다. 총선을 21대만큼 크게 대패하고도 반등기미 없이 더 꼴아박기만 할 거라고 예측한다면 아예 이해가 안되는 판단은 아닌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23/10/17 17:37
12월 전에 대통령이 이런 무능한 것들과는 안되겠다며 손수 창당을 하면 계속 있겠고, 아니면 바른정당2소리 들어도 탈당할 생각을 해야겠죠. 전자의 경우가 정말 비상식적인데, 가능성이 있고 떡밥도 오래 돌았어요. 이게 현실이 될때 남아있으려니 지금 신당창당소리를 직접적으로 안내려 하는 것 같네요.
23/10/17 17:38
윤 밑에서 굽신되어서 한자리 해먹은 버전이 장예찬, 김병민 아닌가요. 그 쪽 자칭 청년(?)들보다야 들이받는 이준석이 낫다고 봅니다.
23/10/17 17:42
신당이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면 유승민, 이준석 신당일 거 같아서 만약 창당한다면 한표주고 싶습니다. 호불호갈려도 두 사람이 상식인 포지션이라는 것도 있고 신당이 자리잡아서 서로 혐오해서 반대정당을 찍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줬으면 합니다.
이재명대표 구속후 민주당 쇄신해서 국힘 총선폭망후 윤석열대통령 레임덕 다음 국힘 쇄신 시나리오로 이재명, 윤석열의 굴레에서 벗어나길 바랬는데.. 이번에 신당아니면 다음 대선까지 그 굴레이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요..
23/10/17 17: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27707?sid=100
[이준석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 국격이 바뀐 느낌”] 2022.05.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45641?sid=100 [이준석 "김건희 비선 논란? 사적으로 동행하면 안되나"] 2022.06.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68734?sid=100 [이준석 "김건희 노출됐을 때 호감도 쑥…도어스테핑 질문수준 높였으면"] 2022.06.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73489?sid=100 ['양두구육' 다시 꺼낸 이준석, "개고기 판 자괴감" 직격(종합2보)] 2022.08.13. 상식이요? [일반상식] 이 아니라 [정치상식] 이라고 하는게 정확하겠죠.
23/10/17 18:22
덴드로븀님이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발언 하나하나 가져오면 자유로울 수 있는 정치인이 누가 있을까요? 심지어 저는 가져오신 기사들의 발언들 모두 크게 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재명 대표 구속 동의안 표결 때 우리가 한말 지키자고 동의안 가결 외친 소위 수박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이재명대표 지키자고 부결택한 정치인들보다 상식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용산 입김에 휘둘리고 공천 바라보고 정부나 당 옹호하기에만 바쁜 국힘 지도부나 다선의원들보다 제발 국정기조비꾸고 당쇄신하자는 유승민, 이준석이 더 상식적입니다. 눈여겨보는 정치인중 박용진의원이 있는데요. 한동훈장관과 질의하는 과정 중에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진적 있습니다. 음주운전 백번 잘못했고 비판받아야 하지만 민주당 당대표 경선과정이나 동의안 표결, 방송에서 보여준 소신있는 모습은 아무 전과없어도 생계형 정치인으로 자기보신에나 신경쓰는 수많은 다른 의원들보다 나라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3/10/18 08:58
장예찬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 국격이 바뀐 느낌”
김병민 "김건희 비선 논란? 사적으로 동행하면 안되나" 김기현 "김건희 노출됐을 때 호감도 쑥…도어스테핑 질문수준 높였으면" 이준석을 장예찬, 김병민, 김기현으로 바꾸고 보아도 별 이상하지 않은 워딩입니다. 지금은 무슨 핍박받는 정의의 사도처럼 보이는데 저런 워딩이 별 흠이 안된단 말은 지금 여당에서 눈가리고 쉴드 치는 모습에 역겨워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재명을 악마로 보든 말든 상관없이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의 권리고 행정부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권리인게 상식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기소하면 되고, 영장이 필요하다면 비회기 영장때리면 됩니다. 1년 6개월동안 한사람 죽이려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하고 총동원해서 정부에너지를 낭비하는게 비정상인거죠.
23/10/18 10:27
각 기사를 다 읽어봤는데 전문을 보면 못할 소리를 했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제가 장예찬, 김병민 두 사람을 혐오하지만 그건 다른 이유때문인거지 저런 말을 했다고 비판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저는 애초에 이재명 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지않고 계양 재보궐에 출마한 것부터가 지금 지긋지긋한 대선연장전 느낌의 정치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도 지고 본인 사법리스크에 대해 조용히 해결하고 다시 정치무대에 섰어야 우리 정치에 모범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또 불체포 특권이 국회의원의 특권이지만 대선공약이나 국회에서 분명히 본인이 포기한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체포동의안 투표전에 부결시켜 달라고 호소하는 입장문을 낸거에 실망과 경악을 금치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검찰의 지금 행태나 윤석열 정부가 지나치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몰두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만약 이게 정확한 증거없이 이재명 대표에게 흠집을 내는 수사였단게 법원의 판결로 밝혀진다면 저는 다음 대선에서 제 개인의 호오를 떠나서 이재명 대표를 지지할겁니다.
23/10/18 15:59
저 발언들보면 이준석 참 애잔합니다
발언 순서를 보면 저렇게 까지 해주는데 윤석열이 어지간히 이준석 싫어 하는 가 보네요 저렇게 까지 해줬는데 이준석이 모욕적으로 팽당하는데 저 같아도 눈물 날거같아요
23/10/17 17:48
12월이라는 기한을 정해야 하나 싶은데.. 일부라도 본인 패를 깔필요도 운신의 폭을 미리 줄일 필요가 없죠.
유승민이고 이준석이고 신당 성공이 보통일 아닌거 다 알고 전부 실패해본 경험이 있는지라 쉽사리 움직이긴 힘들텐데.. 이렇든 저렇든 총선전 떳다방 같은 정당아닌 존속가능한 제3정당이 필요하긴 합니다. 국힘이고 민주당이고 서로만 믿고 너무 개판이에요
23/10/17 17:55
저 기한이 넘어가면 이미 공천자들이 결정되서, 비대위를 맡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양두구육뿐일거라서... 이기기도 어렵거니와 성과를 거두더라도 실정할 사람들만 국회에 넘칠 것이라, 지금 어떤 행보를 해도 비아냥하는 분들에겐 아주 좋고 정당한 연료가 지급되겠죠.
23/10/17 17:50
저도 유승민 이름으로 창당하면 묻지마로 3번까지는 찍어줄 생각입니다.
2023년에 모든 이슈를 좌 우로 갈라서 싸우는 양당제 이제 진짜 끝내줬으면 좋겠네요.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가 없더라도 5년 10년후 바라보고 정말 소신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23/10/17 18:02
신당은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바른정당하고 틀리죠. 바른정당은. 미래통합당을 제치고 1보수 정당이 목표였고. 실패한거죠. 신당의 목표가.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서 뱃지가 시급한 유승민과 이준석이 국회입성을 위한거라면, 4-5명 비례 받을정도는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민주당은 싫은데. 국힘은 더 싫은 사람들은 찾아보면 꽤 됩니다. 중도보수에게 대안이 될거고. 5%정도 비례받는 정당은 인재만 잘 영입하면 가능하죠, 그래서 4-5명짜리 교섭단체도 아닌 정당이 무슨 의미냐? 뱃지달아서. 호흡기 달고 총선 후 박살난 국힘과 통합해서. 주도권 찾기겠죠. 지금 국힘 돌아가는 꼬락서니는. 진짜 총선때 개박살납니다.
23/10/17 18:16
저도 이 분석이 맞다고 봅니다.
딱 봐도 다음 총선때 국힘이 박살날 판이고 그걸 떠나서 이준석, 유승민은 공천학살 대상이죠. 험지로 몰거나 or 비례에도 안 넣어줄게 확정이니. 그러면 백수 아저씨로 4년 지낼 수 없으니 나가서 소규모 정당으로 좌석 확보하고 윤 몰락후 국힘과 합당하는 시나리오죠. 공천 발표 난 뒤인 12월 계획도 그래서고 지금 발표해야 명분이 쌓이지 공천 발표 나고 하면 다 아는 속이라고 해도 너무 보이죠
23/10/17 18:28
제가 알고 있는. 보수중도성향의 친구가. 유튜브의 MBC/KBS 정치채널을 보고 있길래. 정치성향이 바꼇냐고 물었더니.
알고리즘에 이끌려서. 보게되었는데 장성철/이언주/이준석/천하람 등 보수패널의 국힘 돌려까기가 세상 제일 재밌답니다. 이 친구가. 신당의 주요 지지층이 되겠지요.
23/10/17 18:21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유승민-이준석은 바른정당의 과거가 있거든요.
결국 중량급이 됐든 간판급이 됐든 누군가 기수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유승민-이준석만으로는 바른정당 Mk.2 로밖에 안보일거에요. 그리고 바른정당은 처절한 실패의 상징이기도 하고요.
23/10/17 18:37
저도 위에 비슷하게 달았지만 이게 맞는 얘기긴한데요, 유승민에게 대권주자 아우라가 좀 더 있어야 그림이 괜찮을것같습니다.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22 이런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자유응답)' 에서 1%도 못받고 상위 10명 안에도 못 드는 현실이라는건 치명적인 문제로 다가올거에요.
23/10/17 19:28
어제도 한번 언급된 설문조사고, 자유응답이라 좀더 흥미롭게 봤는데요, [국정지지율 조사에 답변이 완료된] 유효한 1000명의 표본 중에 [없음 33.x프로/ 몰?루 혹은 응답거절 12.x프로]로 46퍼센트가 자유응답에 답을 내지 않았으며, 이재명(22)과 한동훈(14)을 합쳐도 36퍼센트가 나오는 조사입니다.
설문조사에 응할 정도 레벨로 정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중에 양쪽의 간판주자를 주저없이 장래 대통령감으로 꼽는 비율이 36퍼센트쯤 되는구나 라는 의미는 분석할만하고, 이걸로 다른 인물들이 관심 밖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건 다소 비약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방금 듣고 있던 sbs 정치 스토브리그에서 박성민 컨설턴트가 의미없는 설문조사 항목 중 하나로 손꼽은 것이 이 '경마식' 차기 대권주자 조사라고 이야기하며 설명한 것도 참고가 되었습니다. (라이브 36회 16:00분, 전혀 할 필요 없고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유형이라는 부연설명 포함)
23/10/17 19:37
하신말씀에 전반적으로 동감하며, 저도 저 조사의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서 4등 홍준표고 6등이 이낙연이라고 해서 4등이 6등보다 더 앞섰다라고 분석하는건 의미가 없겠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승민 정도의 사이즈라면, 아무리 의미없는 경마식 조사라도, 이탄희도 들어간 저 10명 안에 적어도 '이름'은 올렸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은 드는겁니다. (저는 보수 대권후보중에 유승민을 높게 평가하기떄문에 더더욱..)
시사방송에 종종 출연하시긴 하지만 그거 챙겨보는 사람은 대개 저같은 정치 고관심층일거고...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김은혜한테 밀린게 정치적으로는 참 아쉬운 대목일것 같은데, 아무래도 일반인들 사이에서 점점 잊혀지고 계신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23/10/17 18:40
호흡기달아도 4~5석 따위로 박살난 국힘 못먹어요. 어디서 외부인사 데려오고 말지, 배신자 프레임 완벽히 씌워진 상태인데 어떻게 주도적으로 합당을 합니까
23/10/17 19:03
그건 비례표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어떤 결과가 있던.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안일어납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당의 주도권은 물론이요. 뱃지도 없습니다. 정치생명의 끝이라고 봐도 됩니다. 신당이라도 만들면. 뱃지라도 차겠지요. 그리고 얼마나 국힘이 박살나냐에 따라서. 그 정세도 틀려집니다. 지금도 박살나 있지만.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박살난다? 더 박살난다? 최근 갤럽조사에서 지금 20-30대 무당층이 42%입니다. 다른 세대와 비교하면 2배수준인데. 이게 대선때만 해도. 이 중 절반은 국힘쪽에 있었거든요, 민주당이던. 국힘이던. 20-30대 무당층이 급증한게 이준석과 관계없다고 딱 잘라 말하지만. 글쎄요. 이중 일부는 분명. 국힘에서 낙동강 오리알된 그 젊은 정치인과 관련이 있어요. 국힘이..(총선 박날나가도 당명이 유지될지는 모르지만) 영남당이 아니라. 전국구 당을 지향한다면. 대선/지선/보궐 3연승했었던 그때와 총선때 박살난 그 시점과 무엇이 틀려졌나를 분명히 고민할거고. 그럼 주도권은 분명히 틀려집니다. 영남정치인들은 몰라도. 국힘권리 당원들은 절대 영남당은 용납못하거든요. 그리고 당대표를 뽑는 정당대회때 가장 중요한건. 권리당원들이구요. 그게. 신당을 창당할려는 세력들의 계산이겠죠. 결과는? 뚜껑을 열어바야죠.
23/10/17 19:35
저는 좀 더 비관적으로 보는게, 국힘 책임당원분들이 거기까지 생각이 있으신거 같지가 않아요. 제가 이준석 당대표 선거부터 윤석열 경선할때까지 국힘을 유심히 봐왔는데, 국힘 책임당원들에게 정치는 스포츠에 가깝습니다. 니편 내편 일단 갈라놓고, 내편의 모든 잘못은 국정농단급 사태가 터지지않으면 끝까지 눈감는게 가능해요. 물론 상대방의 모든 행동은 잘못이고요. 유승민과 이준석은 이미 국힘책당 안에서 민주당과 함께 니편의 영역에 낙인찍혔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책임당원분들 국힘이 영남당되는거 참으실 수 있다고 봐요. 지지율이 극악으로 떨어져도 황교안 지지하고 부정선거 외쳤던게 이런 사고방식과 다르지 않죠.
23/10/17 20:50
국민의힘이라는 당은 영남당으로 남고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다가 자멸하게 놔두는게 대한민국에 이득일거 같습니다.더이상 이러한 정당이 나중에라도 정권을 잡는건 비극이에요
23/10/17 18:03
...국힘안에서 자정작용 할 능력이 없는건거
아니면 자정은될정도로 썩은 정당이 된건가; 윤석열 지지율 궁금하네요 한 20프로 까지 가면 바뀔거 같은데 국힘도 윤핵관들 숙청하고
23/10/17 18:15
20프로가 가능할까요?
지금 국힘과 석렬이는 30%를 위한 똥꼬쇼중인데. 30%가 왜 마음을 바꾸겠습니까? 지금처럼 영남+기득권+친일+친미 정책만 유지해도 30%는 지속됩니다. 오히려 어설프게 중도층 확장하겠다고. 나왔다가. 근혜처럼. 훅 가는거죠. 지금 국힘이 중도층 마음 바꿀려면. 진짜. 다 바꺼야 되요. 가능하면 석렬부터...안되겠지만
23/10/17 18:25
박근혜를 지켜주지 못한(...) 아픔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선 최순실급 사건이 터져야 20% 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여론조사들을 보면 아직 20~40대도 20% 대로 나오는편이고, 60대이상도 이번에 살짝 하락세가 나와서 50%대거든요.
23/10/17 19:27
무려 당대표가 윤리위 통해서 끌어내려졌을 때부터, 자정은 불가능하다는게 확정되었죠. 사실상 최고책임자가 되어도 당을 개혁 못한다는게 확정된거거든요.
23/10/17 18:10
이준석이냐 유승민은 현재로선 국힘에서 버텨봐야 배신자로 낙인 찍혀서 답 없습니다. 그나마 의원 배지를 달든 정치 활동을 계속 할 방법은 신당 차리고 보수의 정의당 포지션으로 가는 수밖에요. 그리고 국힘은 장기적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라고 봐요. 주 지지층이 60대 이상, 아니 70대 이상인데 이분들 영향력이 얼마 안 남았어요. 결국 현재의 주류 포지션은 장기적으로 민주당이 먹을 확률이 높다고 보면... 이에 반하는 정치 세력을 지금부터 준비할 필요는 있지요. 이준석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갑자기 뜬금 노원에 공천을 시켜버리는 거라던데, 그러면 마사중 타이틀은 현재로선 기정사실이거든요. 사실 이 모든 일의 키포인트는 이전 선거제가 그대로 유지되어야 비례정당으로 힘을 낼 수 있지요.
23/10/17 18:16
근데 이전 선거제 유지된다 한들 위성정당 방지 못하면 오히려 비례정당은 병립형보다 더 안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저도 연동형비례제 찬성하는데도 그게 참 아쉽습니다.
23/10/17 18:27
총선이야 그나마 양당 공천 떨어진 사람들 모으면 구색은 갖출 수 있다는 계산이 있겠지만 냉정하게 유승민 이준석 지지층은 겹치고 여기서 제3정당 필요성 떠드는 분들 표 합쳐도 비례 2석 (여+남) 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원구성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지난번처럼 위성정당 그대로 둘리 없고 지방 인구 감소 감안해서 지방의원수 그대로 두려면 비례를 더 줄여야 하는데...
23/10/17 23:09
저도 딱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민주당이 좋기보다는 한나라당~국힘이 너무 싫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인데 그냥 양당에 주는 경고의 메시지로 이준석+유승민 당이면 찍어줄까 싶은데 막상 그게 또 사표가 되는 거면 차라리 민주당 찍는 게 낫거든요
23/10/18 16:06
민주당은 국민들 눈치보는 척이라도 하는 느낌이라면.. 뒤로 개 무시할지도 모르겠지만
국힘과 윤석열은 대놓고 무시하면서 더 열 받게 그래서 니들이 할수있는게 먼데? 이러는 느낌이라 개 극혐 합니다
23/10/17 18:33
신당 만든다고 따라 나갈 사람들도 없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선거 끝나면 다시 돌아올텐데 비례 앞 번호 받으실 분들 빼면 굳이 밖에 나가 고생할 필요 없잖아요
23/10/17 19:04
현재 윤석열 지지층 중 다수, 현재 민주당 지지층 중 일부로 저는 추측하고 있는데, 둘다 본인(혹은 진영)이 당한 피해가 크다고 느끼는지 극도로 싫어하는 정도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현재 윤석열 지지층과 지난 대선때 윤석열을 선택한 사람들과는 15~20퍼센트의 간극이 있으며, 현재의 윤석열 지지층은 대다수 60대 이상으로 피지알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연령대입니다. 그런 관계로 피지알에서는 이준석을 싫어하는 의견은 민주당 지지측 쪽 목소리가 크게 나올수 밖에 없어서 저도 종종 헷갈릴 때가 많은데, 페이스북은 요즘 60대 이상이 많이 하시기에 이준석 페이스북 같은데서는 윤석열 지지하는 어르신들의 연륜있는 욕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23/10/18 03:16
양쪽 모두 극한으로 싫어합니다. 준 지지자들은 그것이 얼마나 증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이해를 못하고 있는거죠. 심지어, 망한 국힘 접수 이러는데, 그런 기미만 보여도 고령노인층의 반대시위에 몇만명은 나올겁니다. 어쩜 저렇게 자기들 입장에서만 생각하는지 볼 때 마다 놀랍니다.
23/10/17 18:38
이준석 유승민이 발악을 하는건지, 발이 빠른건지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본다면.
국민의 힘 수도권 원외인사들이나 수도권 의원들한테는 지금 모습이 해결이 안되면 본인의 뱃지는 저멀리로.. 일겁니다. 수도권이 2020년보다 더 털리는 그림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대통령실은 그러든 말든 강남과 영남에 똘똘한 100석만 넘기면 된다. 충신 100명 이상으로 개헌선만 안주고 시행령 통치 하겠다 메타라.. 대통령실과 그 추종자들의 대오각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면 딴살림 차려야죠. 관심이 가는 포인트는 실질적 대통령님께 찍힌게 유력해보이는 동작을 나경원 전의원 같은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까지 이탈하기 시작한다면 여권의 내홍은 볼만해질텐데.. 아무리 정무감각따윈 없는 대통령실이라도 그렇게까지 할까 싶긴 하구요.
23/10/17 19:18
수도권이 이정도로 털리면 부울경도 멀쩡하진 않을겁니다.
이동네 민심의 변수는 크게 두가지인데 부산엑스포와 가덕도 신공항이죠.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유치에 실패하면 가덕도 신공항 마저도 사업이 꼬일가능성이 있고 그렇게되면 100석 확보도 쉽지 않을겁니다,
23/10/17 20:12
수도권에서 2020년보다 더 털리는 수준이면 100석 유지도 간당간당할거같은데...
비례의석을 위한 정당투표가 지난수준으로 유지된다치더라도...흠....
23/10/17 18:48
당장 국회의원 만이 목적이라면 제3지대 빅텐트 없이 유승민+이준석만 해서 4명 당선 목표로 (약 7~8%?) 지역구 후보 없이 공중전만 하는 비례정당 만드는게 가장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23/10/17 19:14
제가볼때 유승민 이준석의 당선인 4석정도+봉쇄조항인 3%이상 은 얻을수 있을겁니다.
다만 이건 전국을 하나의 명단으로 만들때 이야기고 민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거기에 국민의 힘이 주장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가 합쳐지면 그때는 모르겠네요. 여기에 투표할것인가는 민주당이 잘하면 비례표 민주당 줄거고 민주당이 못하거나 유승민 신당이 눈에 확 띄는 무언갈 한다면 유승민 신당에 투표할려고 합니다. 아 국민의힘은 제선택지에 없고 그건 정의당도 마찬가지 겠네요.
23/10/17 19:20
이준석도 이준석인데 유승민은 선거에 안나서기엔 시간이 없어요. 유승민 나이도 이미 많아서 다음총선은 유승민에게 너무 멀고 그래서 이번에 원내입성을 해야해요
23/10/17 19:20
신당창당 리스크가 어마무시하긴 한데, 시도한다면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양당 상태가 모두 쓰레기이기 때문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도 많고 무조건 제 3당 선택지가 늘어나는건 환영할만한 일이죠. 근데 이미 실패한 전적이 있는데다 선거 지면 리스크가 어마어마합니다.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23/10/17 19:29
신당을 차당하려면 기반이 있어야죠.
안철수는 호남이라는 기반 위에 중도층 표심이 들어갔던 건데 유승민+이준석은 무슨 기반으로 신당을 창당할까요 12월에 공천문제로 기존 영남 의원들이 다수 나와서 함치는 그림을 그리는 건지... 지역구는 민주:국힘 이 60:30 정도 차이나는 상황에서 이기려면 적어도 민주쪽에서 30을 먹어야 하는데 중도층 100%먹는건 불가능 합니다 그냥 비례대표 당 만들어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되는 건 가능 하겠네요
23/10/17 19:30
근데 이 글 정치글인데 따봉이 생겼다 말았다 합니다. (실제 눌러지기도 하네요.) 새로고침하니까 없어지긴하는데, 어떤 상황에서 생기는지 다시 재현은 못하겠네요.
23/10/17 19:38
차라리 박근혜 신당이 더 해볼만하지 이분들은 누구한테 표를 달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국민의 힘 지지층 대다수와도 적대적, 민주당 지지층은 말할것도없고 지역기반도없고 유력한 대권주자도 없고 중도층에서도 양당 전부 비토에 군소진보정당도 싫은 사람들 목표로 신당창당? 무슨 의미가있지?
23/10/17 19:53
양당 콘크리트 35,35 합쳐서 70뺀 나머지 30에서 일부를 군소진보랑 갈라먹기하지 않을까요? 비례정당 정도가 현실적이긴한데, 아예 득표못할 정도는 아닐 수 있어요. 최근 선거들이 워낙 양당 극비호감 선거였어서. 근데 비례정당 너머를 지향하긴 굉장히 빡세겠죠.
23/10/17 19:58
18 지선 당시 바른미래당 선거 상황 보면 그것도 못 받을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당시 바른미래당 광역은 고사하고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도 0명이었습니다. 호남 토호 껍데기들만 남았던 민주평화당도 5군데 건진 와중에요.
지금 신당 창당하면 당시 바른미래당에서 안철수, 손학규를 빼고 시작하는거랑 똑같은데 그 때보다 더 늙었고 신선함도 더 잃어버렸죠. 누굴 믿고 선거 할까요. 선거에서 2등은 필요 없잖아요.
23/10/17 21:48
현실적으로 봤을 때 양당 콘크리트 아닌 부동층은 대부분 투표를 안 해서 사표가 됩니다.
30을 나눠갖는게 아니라 잘 쳐줘야 10~15를 나눠갖는거고, 그렇기에 대한민국에서 제3당은 성공할 수 없었던거죠.
23/10/17 22:47
그 나머지 30 중 대충 절반 정도는 어떠한 정치집단이 나와도 다 싫다고 할 분들이라.. 옛날 국민의당처럼 호남 먹어버리거나 그런 게 아닌 이상 최고 포텐이 15% 정도죠.
23/10/17 20:36
이준석이 민주당 갈수도 있다는 얘기가 가끔식 보이는데 이준석이 절대 갈리도 없고 민주당이 받을리도 없습니다. '이준석은 민주당 쁘락치니 민주당이나 가라' 이게 국힘 코어 지지자들의 세계관이거든요. 가능성이 전혀 없지만 그렇게 되는 순간 민주당 당사는 폭파됩니다. '저런 인간을 받는다고?' 지역구 의원 사무실 전화기는 불타고 당원들의 대거 탈당 러쉬가 이어질겁니다. 윤석열이 신지예를 데려왔을 때 수준으로 난리가 날텐데 그럴리가 없죠.
민주당 입장에서 가장 좋은건 이준석과 유승민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계속 분탕치는 겁니다. 신당을 차려 나가면 오히려 더 좋고요. 신당 차려봐야 주로 보수 표만 갉아먹으니 민주당 정치인과 평론가들은 앞으로 방송에서 이준석과 유승민을 엄청 띄워 줄 겁니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엄청나게 비난하겠죠. 벌써 그러고 있고요. 윤석열 덕분에 그렇지 않아도 민주당이 유리한 총선인데 국민의힘이 없는 살림을 또 쪼개서 싸우고 있으면 민주당 의원들은 저절로 입이 귀에 걸립니다. 민주당측 인물들은 '신당 차려야 한다, 합리적 보수를 응원한다, 굳세어라 유승민 이준석' 열렬히 응원할 겁니다. 이걸보고 진짜 좋아서 응원한다고 착각하면 곤란하고요. 겉모습: 저렇게 대통령께 할말은 하는 합리적이고 소신있는 보수 분들이 늘어나야 합니다. 속마음: 잘한다 더 분탕쳐라 크크
23/10/17 20:42
장예찬 유상범 김정재 김병민 김재원 라인업 화려하네요 이준석 지적할 자격이 되는 인간들인가? 저런 사람들이 당을 장악하니 이모양 이꼴인거겠죠 이준석은 비례신당 만들어서 비례2번이 가장 가능성 높은 방법이라는데 이것도 너무 어려운길이라서 뭐 어떻게 할지는 나중에 알게되겠죠
23/10/17 20:48
언급하신 사람들은 정말로 당음 총선 나올때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사람들이고 윤상현, 하태경 같은 사람들 행보가 제일 궁금하네요.
23/10/17 20:54
이분 조롱도 많이 당하지만 자꾸 미련이 생기는 이유는 이양반을 제치고 올라온 사람들이 좋은 모습들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이분에게 기회가 올진 모르겠지만 더 욕먹을 사람도 천지인데 저는 그냥 뭘하든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23/10/17 21:21
유승민이 박근혜한테 내쳐진 2015년에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을 끝낸 대통령 및 대권주자들 당시 상태 보니까 재미있네요.
문재인 : 민주당 대표. 당에서 내부총질 당하고 있음 윤석열 : 대전고검 검사(크크크크크.....) 이재명 : 성남시장. 페이스북에서 스티브 유랑 자기 팔 보여주며 군 문제 가지고 싸우고 있음 한동훈 : 서울지검 부장검사(크크크크크크.....2) 오세훈 : 백수(....) 김동연 : 아주대 총장 그 때 유승민은 무려 여당 원내대표였죠. 근데 저 사람들이 8년동안 지금 위치 올라오는 동안 그는 도대체 뭘 한걸까요?
23/10/17 21:26
만약 저렇게 신당이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제일 좋아할 사람은 윤석열일 겁니다.
기존보다 작더라도 100% 자기가 손아귀에 진 국힘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유승민도 선택이 쉽지 않은게 이미 추운 바깥을 경험해봤거든요. 선거는 보통 인물-조직-돈 세 개가 중요한데 인물 말고 있는게 없잖아요.
23/10/17 21:37
바른정당은 그래도 보수표라도 어느 정도 갈라먹을 수 있었지
유승민과 이준석? 대체 누구한테 표를 받을까요. 2030 남성? 거기다 바른정당은 이명박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는게 정설인데 지금 대우받는 이명박이 이들을 지원할 이유는 전혀 없고요. 뭐 이해는 가는게 이대로 갔을때 이준석의 가능성을 보면 1) 노원 출마 - 낮은 확률로 국힘 후보로 나와도 험지인데, 무소속으로 나오면 국힘 후보와 표 갈라먹으며 필패 2) 대구 무소속 출마 - 여론조사론 해볼만하지만 만약 진다면 그대로 배신자 + 패배자 인증을 받으며 정치인생이 끝장날 가능성 높음 3) 그냥 국힘에서 욕먹고 있기 딱 이정도라서 추운데서 한 2~3년 떨다가 대선 전에 복귀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러다 얼어죽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그냥 국힘에서 쭈구리로 지내는게 나을거 같은데...
23/10/17 21:48
이준석과 유승민이 힘을 합쳐 신당을 창당한다면...
민주당도 국힘도 지지하지않지만 윤석열과 국힘이 하는 꼬라지가 싫어서 민주당을 선택하는 집단과 국힘을 지지한다고 하지만 윤석열과 국힘이 하는 것은 맘에 안드는 집단의 표는 끌어올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 힘이 지역구 당선은 힘들다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고 그러면 비례에서 되야하는데 원내교섭단체가 될 수 있어야 다시 국힘으로 돌아가도 힘이 있는데 그게 안되면 도로 바미당이 될 것 같거든요.
23/10/17 22:41
아이러니하게도 3당에 표주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걸 보여준게 저 둘과 같이 한 안철수라는게 크죠.
3당 이야기 나오면 안철수의 그림자부터 뿌리쳐야 할텐데 워낙 세게 이미지를 박아놔서...
23/10/18 01:28
유승민 - 이준석 만의 신당은 그 결과를 지켜보는 재미는 있을 것 같네요.
인터넷 상에서는 유승민 - 이준석 이라는 정치인이 가지는 이미지와 포지션으로 나름 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지금까지의 정치사에서 이런 식으로 하부 조직 없이 평소에 지역에서 활동하지 않다가 선거 때에만 정치인의 이미지에만 기대어 활동한 정당이 성공한 적이 없거든요. 넷 상에서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정의당이 나름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노조로 대표되는 하부 조직을 바탕으로 지역에서는 꾸준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 곳곳에서 정의당 이름을 달고 활동(예를 들어 노동자 대상 법률 상담이라든지) 할 수 있는 것은 오랜 시간 걸쳐 하부 조직을 만들고 관리하였기 때문이고, 이러한 하부 조직들의 활동으로 꾸준히 지지자들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거대 양당 아래에서 나름의 의석 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요. 유승민 - 이준석 신당은 경제적, 시간적 이유로 이러한 하부 조직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선거철에 갑자기 만든 조직이 효과 발휘하기도 쉽지 않고요. 그야말로 유승민 - 이준석 둘만의 개인기로 공중전을 펼쳐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봅니다. 기존에 갑자기 구성되어서 성공하였었던 제3당들이 국힘 - 민주 양당의 일부를 받아들였던 것을 떠올려 보면 유승민 - 이준석 신당도 기존 당의 하부 조직을 어느정도는 받아들여야 성공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민주 비명계와의 연합도 이야기 나오는 것 같은데... 이런 식의 결합이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고요. 결론적으로 유승민 - 이준석 신당이 기존 제3당 성공 공식을 따르기는 힘들어서 의미 있는 의석 수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 유승민 - 이준석의 생각도 많아지겠다 싶습니다. 지금 모양새로만 보면 신당 만들 것 같은데, 선거법 개정이 우호적으로 되면 좋은데 과연 그럴련지.
23/10/18 02:34
다들 유승민-이준석이
신당 창당해서 지지율 7퍼센트를 얻어서 비례 4석을 차지해서 자신들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준석한테는 모르겠지만, 유승민한테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하긴 힘들어요. 이준석과 달리 유승민은 나이가 많아서요. 당장 차기 대선이라면 모를까, 차차기 대선에는 유승민보다 이준석이 대선후보 가는게 좋지 않아? 라고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올껄요? 게다가 양당제에 대한 거부감이 극도로 높은 상황에서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제 3당 역할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대체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비례 4석 먹은 정당이 제 3당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였는지부터가 의문이지만 그건 넘어가더라도 3당 역할이라는 건 양쪽 사이에서 중도적으로 이리 갔다, 저리갔다 하는 캐스팅 보트?, 스웡보트? 이런 역할을 기대하는 걸텐데 그게 가능할까요? 현재 우리는 정의당조차도 3당 취급을 하지않고 민주당 2중대라고 보는 사람이 비일비재한 상황에서요. 유승민 이준석신당이라고 국민의힘 2중대라고 생각 안할까요? 그래서 니 결론이 뭐냐 라고 하면 유승민 이준석 신당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3당 역할은 기대하기 힘들고 유승민한테는 식물인간한테 그냥 산소호흡기 다는 거고, 이준석에게만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국회로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수라고 생각합니다.
23/10/18 09:17
유승민 입장에서 지극히 당연한 말을 했을뿐... 이대로 나가리 되느니 총선 시점생각해서 12월까지는 어떻게 움직일지 결론낼 것이다. 창당은 그대로 말라 죽느니 뱃지 달기 위한 마지막 발악차원에서 비례라도 노리는 최후의 옵션이다. 유승민 입지가 딱 저정도죠 뭐
23/10/18 09:19
이준석은 자신이 선거 출마해서 한번도 이긴적이 없는 원외인사 정치낭인에 불과하죠. 특히 말만 번지르르한 혐오팔이식 선동방식이 딱 네오나찌나 파시스트를 연상케 합니다.박근혜한테는 두시간만에 설득당했다고 하다가 탄핵국면에 들어서자 앞장서서 칼을 꽂았고 작년 대선 끝나고 나서는 국격이 올라갔다고 기뻐하다가 당에서 밀려나니까 양두구육 어쩌고 하더니 어제는 기자회견하면서 울기까지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23/10/18 10:23
이준석은 진정성 1도 없는 정치인이죠. 본인에게 온 사람들이 학을 떼고 나가는 안철수나 자기가 따랐던 인물들 뒤에서 칼 박고 다니는 이준석이나 참 끼리끼리 논다 싶습니다. 정가에서는 안철수나 이준석이나 다 같이 일하기 싫은 정치인 순위에 들듯.
23/10/19 15:43
신당 창당은 기존 수구 국힘에서 더 좋아할거 같은데요. 만약 제가 이준석이라면 절대 신당 창설 안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한가지만 적자면, 제대로 국힘이랑 민주당 이길려고 한다면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제대로된 조직력을 보여줄려면요. 여러 사유로 뜨겁게 불타 올라서 돈이 모자라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고 가정해도, 그 돈 들어온 곳 눈치 안 볼 수 없습니다. 원하는 정치를 할려는데, 굳이 이런 가시밭길을? 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힘들어도(사실 힘들지도 않은거 같아요.) 국힘에 버티고만 있기만 해도 총선이후 더 좋은 기회 많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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