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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5 11:13:15
Name 시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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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세계 1인당 GDP, GDP 순위 현황


'난세고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극심해서 상승 야망 말고 기본적으로 지금 인구, 경제력, 군사력만 계속됐으면 좋겠다... 경제력은 이탈리아 같았으면 좋겠다. 1인당 GDP 독, 영프, 일, 이한 순인데 지금 얼마쯤 하지?' 생각나서 찾아봤다가 일본 보고 충격.

영프처럼 되기, 영프보다 더 위에서 만나기를 바랐는데 왜 일로 와;; 34,000이면 님들 80년대 수준인 거 아님?;..




JY1Z8Yj.jpg

1993년 세계 1인당 GDP 순위.

1, 2위도 1993년 당시 룩셈부르크 인구 40만 초미니 국가, 스위스 684만, 일본 1억 2480만, 덴마크 519만, 노르웨이 431만, 미국 2억 6000만, 독일 8116만



일본 외 특이사항은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의 약진이네요.

2020년 사우디 19,996로 39위, 스페인 27,179 29위, 2021년 사우디 23,762 40위, 스페인 30,537 31위, 2022년 사우디 27,941 39위, 스페인 29,198 36위, 2023년 사우디 32,586 33위, 스페인 33,090 32위.





세계 GDP 순위
3riJ13x.jpg

1967년부터 2위 하기 시작해서 71년에 독일에 잠시 역전당하고 72년부터 2010년 중국에게 2위 내줄 때까지 압도적이고 철통같은 2인자이다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3위던 일본이 13년 만에 4위로 내려왔습니다.

전에도 쓴 인구 인도 14억 2,862만, 중국 14억 2,567만으로 근소하게 역전된 거랑 비슷하네요.

한국이 멕시코에게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역전.

이미지의 미국, 중국 주석은 미국은 푸에르토리코 등등 속령 통계 제외, 중국은 홍콩, 마카오 통계 제외.




LQuF2PG.jpg

수치일 뿐이지만 캐나다와 같고 러시아, 브라질도 앞서 좋았던 때.

멕시코와는 원래 차이 많이 났습니다. 2017년 멕시코 987,303(US$million) 16위, 대한민국 1,529,756 11위.

2018 멕시코 1,222,053, 한국 1,720,489, 2019 멕시코 1,274,175, 한국 1,629,532, 2022년 멕시코 1,424,533, 한국 1,6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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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5 11:17
수정 아이콘
독일 잘 나가나보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3/10/15 12:33
수정 아이콘
성장률은 오히려 그 일본이 더 높습니다. 유로화환율은 버티는데, 엔화환율이 죽을 쒀서 그런거죠. 요즘 일본쪽 물건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화 망했는데도 원엔 환율은 800대로 떨어지고 그러고 있으니.
23/10/15 13:4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밤수서폿세주
23/10/15 11:17
수정 아이콘
뭔가 몰락이 시작된다는 느낌을 저만 받나요...
유료도로당
23/10/15 13:56
수정 아이콘
그건 건조한 사실이긴하죠. 우리나라가 신에게 선택받은 환국같은것도 아니고, 어떻게 계속 승승장구하면서 잘나가기만 하겠어요. 크크

사실 문자 그대로의 잿더미에서 불과 몇십년만에 열강에 견줄정도의 선진국이 된것자체가 비상식적인 기적에 가깝고, 우리가 그동안 헬조선이라 자조해왔지만 그게 우리가 거둘수있었던 최대치의 성과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제 정점 찍었으니 앞으로 조금씩 내려갈거고, 각자 노후 대비를 조금더 신경 써야 노후가 불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망고베리
23/10/15 11:18
수정 아이콘
호주,인니한테 따이는 건 기정사실이지만 한국이 스페인한테 다시 뒤집히면 좀 충격적이긴 할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미중 격차는 되려 더 벌어졌네요
부르즈할리파
23/10/15 11:39
수정 아이콘
스페인이 골골거리던 시절보다 많이 나아진지라, 지금 가계부채도 GDP 대비 50% 수준 밖에 안됩니다. 상당히 건전하죠. 물론 출산율은 막장이지만 그것조차 한국의 2배...
No.99 AaronJudge
23/10/15 11:5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이 나아졌더라구요
예전 pigs에 청년실업으로 으악죽겠다 하던 스페인이 아니어서 신기
달과별
23/10/15 22:55
수정 아이콘
스페인의 기간인프라는 정말 세계구급입니다. 역사적 지구들을 파괴하지 않고 그 아래 죄다 다시 지었다는걸 감안하면 한국보다도 낫다고 봅니다. 스페인의 주요 도시의 유명광장은 물론 소규모 광장들, 중소 도시들마저 그 아래 지하주차장도 지어놓은급이거든요. 괜히 건설업 최강국이 아니더군요. 건설업에서 넘어가지 못해서 3만불에 머물고 있는 이면도 있습니다만..
데몬헌터
23/10/16 11:23
수정 아이콘
잘알려져 있지는 않은데 유럽 건설업 탑급 국가라 하더라구요
내설수
23/10/16 13:53
수정 아이콘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건설회사 운영하죠
김유라
23/10/15 11:21
수정 아이콘
인구 3억에 도시국가와 비비는 흉악한 미국놈들...
부르즈할리파
23/10/15 11:46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블룸버그에서 반쯤 비아냥대는 기사가 나왔죠. 이대로 가면 미국과 유럽의 생활 수준 차이가 유럽과 인도만큼 벌어진다...
달과별
23/10/15 12: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미국, 나아가 영국을 포함한 영어권 국가는 80년대 이후 인프라 건설에 굉장히 소홀해왔기 때문에 기술이 아예 끊겨버려 인프라를 짓는 비용이 유럽권의 2배는 커녕 5배가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 일만 반복할게 아니라면 일상 생활에서 인프라가 주는 장점이 무시 못하기도 하고, 그런 이유가 유럽 거주하는 미국인의 숫자를 사상 최대로 늘리는데 도움을 줬겠죠. 소득 2배라고 해도 차가 필요 없고 마트 소량구매가 가능하다면 1.5배 이하로 좁혀지는거라서요.
부르즈할리파
23/10/15 13:13
수정 아이콘
GDP의 맹점이기도 하네요. 저도 처가에 유럽사람 미국사람들 있는데 그 사람들 하는 이야기랑 비슷하시네요 흐흐.
달과별
23/10/15 22:48
수정 아이콘
영어권 국가들의 인프라 건설은 극도록 비효율적인데 어느정도냐면 이번에 취소된 영국 맨체스터 고속철도 HS2 구간 건설 비용이 1킬로당 3300억원입니다. 국내선 고속철도가 있는 나라가 영어권 국가에 괜히 없는게 아닌 수준이죠. 미국이 제한적으로 동부에서 굴리는거 말곤요. 이꼴이니 앞으로도 인프라 개선 기대를 할 수 없습니다.
부르즈할리파
23/10/16 00:26
수정 아이콘
아셀라는 고속철도라는 이름 붙여주기도 민망하죠. 캘리포니아 고속철도도 떡밥만 10년이 넘었는데 진전이 없는데 그 사이에 극단적인 대조로 중국이 고속 철도 깐걸 보면 크크
HS2도 우리나라로 치면 KTX 깔다가 대전-부산을 포기한 격인데 물론 비판 여론은 있는데 영국 젊은이들(?) 사이에선 리시 수낙이 젠더 발언한거보다 조용하길래 왜 그런가 했는데 비용이 그럴만하네요 크크
No.99 AaronJudge
23/10/15 14:48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전혀 생각못했네요 크크
달과별
23/10/15 22:50
수정 아이콘
재작년인가 미국 프린스턴시에선 차량진입 차단봉 건설할 곳을 못 구해서 설치 못한 경우도 있어요.. 로스트 테크놀로지급입니다.
23/10/15 11:23
수정 아이콘
???: 역시 한국은 개도국이 딱이야
23/10/15 11:23
수정 아이콘
독일 또 내려갈수도
23/10/15 11:26
수정 아이콘
멕시코의 대표 산업은 무엇인가요?
닉을대체왜바꿈
23/10/15 11:30
수정 아이콘
타코아닙니까 타코
silent jealosy
23/10/15 17:03
수정 아이콘
크킄크크크크
이부키
23/10/15 11:30
수정 아이콘
미국 공장 아닐까요?
망고베리
23/10/15 11:31
수정 아이콘
북미 생산기지죠
No.99 AaronJudge
23/10/15 11:53
수정 아이콘
가까운데 임금수준 낮으면 생산기지로 딱이죠
supernova
23/10/15 12:45
수정 아이콘
남미에서 북미를 이어주는 유통망 아닐까요.. 공식수치로 잡힐진 모르갰지만요
23/10/15 11:31
수정 아이콘
키프로스, 바하마가 의외네요
특히 키프로스..
49K골드
23/10/15 11:54
수정 아이콘
조세피난처라 외국자본도 많이 들어와 있고
인구도 120만 정도로 워낙 적어서 1인당 GDP가 상대적으로 높아서가 아닐까요.
부르즈할리파
23/10/15 11:47
수정 아이콘
일본이 잡힐듯말듯 안잡히네요
반도체 시장 살아나면 가능할지...
No.99 AaronJudge
23/10/15 11:50
수정 아이콘
어후…

진짜 저출산 고령화가 무서워요
23/10/15 11:58
수정 아이콘
잘사는국가 못사는국민

역시 일본형이야! 깐부!
SAS Tony Parker
23/10/15 12:16
수정 아이콘
담임목사님이 부룬디(동아프리카) 선교사 출신이시라 찾아보니까 22년도 216위(최하위)네요
제일 가난하다더니 이왜진...
알칸타라
23/10/15 12:29
수정 아이콘
일본은 93년이나 지금이나 거의 차이가 없네요. 1인당 GDP가. 어떤 의미론 대단함
23/10/15 12:29
수정 아이콘
경제력은 이탈리아 같았으면 좋겠다라....
이탈리아의 주력 산업이라면 역시 이태리 타올이죠. 목욕탕 문화가 사라지면서 사양산업이 되어버린.
23/10/15 12:45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급이니 뭐니 했지만 차이가 꽤나 나고 영영 못따라잡겠네요.
10위 찍먹 한번해보고 이제는 내리막만 남은..
다람쥐룰루
23/10/15 12:51
수정 아이콘
우리가 열심히 올라가려고 하다가 힘들어서 잠깐 쉬는데 왜 님들이 일로 오세요?
파프리카
23/10/15 1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기사 인용 분량 규정은 글 댓글에 모두 적용됩니다(벌점 4점)
시나브로
23/10/15 14:04
수정 아이콘
올해 최근 공지들을 다 안 읽어 봐서 이 댓글 제재도 몰랐던 규정인데 안타깝습니다.

파프리카 님의 원 댓글은 대충 2020년~2023년 우리나라 GDP 하락세의 주 원인은 원화 약세라는 댓글 https://m.news1.kr/articles/?5106002#_enliple
SAS Tony Parker
23/10/15 14:15
수정 아이콘
펌글 규정은 전 게시판에서 본문 및 댓글에 적용됩니다.
통합 규정은 19년 이후 개정되지 않았고 이전에도 존재하던 규정입니다
잡히는 빈도수가 늘었다.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시나브로
23/10/15 14:25
수정 아이콘
네, 설명 감사합니다.
파프리카
23/10/15 19:42
수정 아이콘
댓글 규정은 몰랐던 부분이네요ㅠ 숙지하겠습니다
toujours..
23/10/15 13:22
수정 아이콘
원화 약세때문에 그렇지 아직까진 충분히 더 비빌만 합니다.
안철수
23/10/15 13:35
수정 아이콘
멕시코 못사는줄 알았는데 띠용
SAS Tony Parker
23/10/15 13:39
수정 아이콘
단적인 예로 신생 NBA 구단 연고지 옵션 정도로 검토가 되는곳입니다 (멕시코 시티)
라스베가스와 시애틀에 이은 3순위이긴 하지만 체급이 안되면 검토조차 되지 못하죠
kartagra
23/10/15 13:48
수정 아이콘
인구가 1.3억이 넘고, 미국 옆에 있다는 장점이 크죠. 멕시코는 내부 문제로 성장세가 맛가버려서 그렇지, 잠재력은 있습니다.
근데 멕시코와 중남미 국가들은 항상 잠재력도르만 외치는지라(...) 포텐이 터질지는 앞으로 봐야죠.
부르즈할리파
23/10/15 13:50
수정 아이콘
미국 사는 한인 선교사 분들이 주말에 자원봉사하러 가고 그러는데 인당 만딸라란거 생각하면 기분 묘하죠 크크
미드웨이
23/10/15 14:32
수정 아이콘
못사는건 맞습니다. 인구수빨이죠. GDP순위로만 따지면 인도가 영국보다 부유한 나라가 되버리죠.
눈물고기
23/10/15 17:07
수정 아이콘
저건 1인당 지표라 인구수로 나눈 수치입니다.
인구가 많을수록 오히려 적어지는 값인데도 우리보다 높은겁니다.
미드웨이
23/10/15 18:24
수정 아이콘
뭘 잘못본건진 모르겠는데 1인당gdp에서 한국은 33000이고 멕시코는 13000이라서 우리보다 높을수가 없습니다.

한국은 선진국 커트도 넘어서 안정권이고 멕시코는 선진국근처도 못가는 중진국이에요
미드웨이
23/10/15 14:28
수정 아이콘
환율때문인거지 일본경제는 나쁘지 않습니다. 정작 일본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간 독일이 경제상태가 안좋죠.
블래스트 도저
23/10/15 14:37
수정 아이콘
경제성장률이 한국보다 높죠
전자수도승
23/10/15 15:35
수정 아이콘
버블도 gdp에 포함 되니 일본이 gdp 2위 하면서 미국 따라잡는다던 시절 생각하면 되려나요?
23/10/15 14:48
수정 아이콘
홍콩이 맛 갔다고 해도 아직 높네요
척척석사
23/10/15 15:02
수정 아이콘
21년 GNI랑 22년 GNI를 비교했더니 한 $2,000 정도 감소했더라 하는 짤이 돌아다녔었는데 원화 자료를 찾아보니 그냥 환율 때문이었던 걸 봤었거든요
달러화 기준 수치는 환율이 1100원일 때랑 1300원일 때 꽤 출렁거릴 거라는 거는 머릿속에 넣고 봐야 할 것 같아요
Zakk WyldE
23/10/15 15:03
수정 아이콘
슬로베니아가 상당하네요.
예전엔 동구권 중에서 체코가 좀 괜찮은 줄 알았는데
몰라몰라
23/10/15 15:21
수정 아이콘
일인당 비교는 적은 인구에 관광이나 카지노 석유 조세회피 등등 독특한 이유로 국내총생산이 높은 나라들이 껴있어서 한동안 언론에 선진국지표로 5천만 인구, 인당소득 3만불 이상인 국가가 돌아다니긴 했죠. 이렇게 하면 서구쪽은 미,영, 프, 독, 이 그외엔 일본, 한국 밖에 없게되긴 하니까요.

최근 몇년새 순위가 내려간 건 대부분 환율 영향이 맞을겁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결코 밝지 않다는게 문제긴 하네요.
아이폰12PRO
23/10/15 17:14
수정 아이콘
출산률만 어떻게좀 유지했으면... 일본이 1.6인가요? 그정도는 안돼도 한 1.5만 유지했어도 이렇게 암담하진 않았을거같은데 진짜 진지하게 요새는 미래가 좀걱정됩니다.
No.99 AaronJudge
23/10/15 17:4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일본 반토막도 안되니 이거 원
완전연소
23/10/15 18:0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진짜 대단한 나라죠.
인구 5,000만 이상 국민소득 3만 불 이상인 나라가 전세계에 10개가 안되니는데,
6.25로 폐허가 된 나라가 여기까지 올라왔으니까요.
솔직히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출산율이 진짜 큰 장벽이 될 것 같긴 한데.. 지금까지 기적을 이룬 것을 보면 다시 또 기적을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스티브킴
23/10/15 18:55
수정 아이콘
여튼 이제부터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온거 같습니다. 다들 노후준비 잘하시기를~
조미운
23/10/15 20:24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나라 1년에 20만도 안 태어나고 있는데... 이대로 30년 정도 지나면 0~40살 합쳐서 1000만명도 안되는 시대가 오겠네요.
1인당 GDP도 좋지만 인구 빨 체급도 중요한데, 5000만은 그래도 존재감이 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가네요.
보리야밥먹자
23/10/15 21:42
수정 아이콘
1993년이면 일본 버블이 아직 남아있던 시절이었음을 감안해야... 그리고 저때 그리스 아르헨티나 이런나라들은 제법 버티고 있었네요
23/10/16 06:51
수정 아이콘
작년 통계로는 캘리포니아 한 주가 독일보다 잘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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