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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26 21:06:52
Name 검희
Subject 오늘 위클리 mvp뽑는 날이군요.
파포가보고..안건 아니고 스갤에 갔다가 관련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어젠가요. 피지알에도 그런 글이 있었죠.
mvp의 공정성을 위해서...

저는 오늘 읽었습니다만^^;

어쨌든 그 글과 관련 리플들을 읽고나서 한참 멍해 있었습니다.

저는 임요환 선수의 팬입니다.
그렇지만 7번 후보에 오를동안 한번도 투표한적 없고
(미스타이밍도 있었고 일부러 투표안한적도 있었죠.)
그다지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어서 이번 mvp가 처음인지 알았습니다.
-_- (두번짼가 세번짼가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내심 기뻤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승을 안겨준 임선수에게도 고마웠고 (첫눈만큼 좋았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mvp를 탄것도 기뻤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가 되겠구나..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파포의 리플들은 잔혹하기 그지 없더군요.
거기다가 피지알까지.. 후..

해피크리스마스에서 새드크리스마스가 되어버렸지만
어쩌겠습니까.

게임계에 있는 한
그리고 내가 임선수의 팬인 한 끝까지 지고 나가야 할 짐인가 싶더군요.
(그렇지만 한분의 '베껴서' 등의 단어는 참 아프군요.)

그도 느낄까요?


오늘 위클리 mvp 투표날입니다.
저는 또 일부러 외면합니다.
아마 대다수의 팬분들이 그러셨나봅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압도'적인 몰표는 나오지 않고 있네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개선되어서 앞으로는 그 일로 '까'일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p.s 이제 곧 새해네요. 해피뉴이얼.

p.s2 이 글의 주제가 뭐냐라고 하실 분들을 위해..
그냥 앞장의 글을 보고나서의 주절거림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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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완전정복!!
04/12/26 21:26
수정 아이콘
위클리끝난거 아닌가요?;; 박용욱선수가 됬던데..
견습마도사
04/12/26 22: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임요환 선수는 프로게임계에 획을 그은 대선수 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참 많은 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고까운 시선 역시 피할수 없겠죠..
다 유명세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한결 가벼우실겁니다..
앞장의 파포 MVP 의견은 의견 자체는 큰 무리없는 전개였죠..
팬들에게 조금 덜알려진 많은 프로게이머를 생각한다면..
프로게임계를 위해서도 나쁜 이야기는 아니죠..
다만 댓글 압박이...다소..
이런거 저런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오히려 과민한 신경이 더한 유명세를 치르게 하죠..
릴렉스 하세요..
나야돌돌이
04/12/26 23:34
수정 아이콘
박서의 편파 열성팬으로써, 이미 모든 오해와 편견의 대상이 됨에 기뻐하고자 굳게 결심한지 오래입니다...^^

박서로 인해 비난을 당하던 빠로 매도당하건 이제는 담담합니다...^^

슬레이어스 박서에게 영광있으라~~~
04/12/27 00:14
수정 아이콘
MVP안하시는게 나을것 같기도...^^;
왠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우우웅
04/12/27 00:59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을 상대방에게 표현할 수 있는것은 정말 큼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임요환선수 팬들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꾸준히 임요환 선수에게 용기를 붇돋아 주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자신의 용기로 인해 임요환 선수에게 피해를 준다면 참 가슴아픈 일이겠지만 그런 작은 용기들이 오늘의 임요환 선수를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 화이팅!! 모든 프로게이머분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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