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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3 23:00
레슬링 보겠다는 동생에게 "잠깐만! 제발!"하고 MBCgame을 켰더니, 임성춘 해설위원과 나란히 앉아계신 항즐이님. 사실 얼굴은 처음입니다;
아주 잠깐밖에 못 봐서 뭐라할 처지는 못 됩니다만 차분하게 잘 진행하실 것 같습니다. (그 잠깐 동안 저를 쿡쿡 웃게 하셨으니…^^)
04/12/23 23:03
방금 임성춘해설과 함께 해설하신 분이 항즐이님이시군요. 스타하면서 미처 TV를 끄지 못하고 했는데 못들어본 음성이 저를 자꾸 부르잖아요.덕분에 스타결과는 절망입니다. 팀플했는데 컨트롤이나 생산은 둘째치고 경기의 맥조차 짚어내지 못하내요. 우리편은 나가면서 GG안치고 '6ci 18 chobo' 이러면서 나가요 ㅠ.ㅠ 이게 다 항즐이님의 해설때문이에요! 책임지세요!
04/12/23 23:15
막 방송 끝나고 축하 글 적으려 했더니 벌써 p.p님께서 축하 글을 올리셨군요^^
피지알 표 프로게이머 낭천님에 이어 피지알 표 진행자도 나오는군요. 확실히 아직은 여기저기 불이 켜지는 카메라에 시선적응을 하지는 못하신 모습입니다만, 곧 적응을 하시겠지요. 뭐, 방송생활 오래 하신 엄재경 해설위원 같은 분도 카메라를 자주 쳐다보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시긴 하지만요.^^ 예전 이현주 캐스터와 지금은 팬택의 코치로 계시는 이준호님, 그리고 옵저버 이우호 님이 진행하시던 때부터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에도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리플레이스페셜 테마는 신예들에 대한 조명인가요? A to Z 가 기존 강호들의 명경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면 리플레이 스페셜에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예들의 경기를 보여주는 것인가 보군요. 참 재미있었습니다. 참고로 이번회의 주인공은 차재욱 선수와 성학승 선수를 누르고 무서운 기세로 온게임넷 챌린지 예선을 통과한 한빛의 김준영 선수입니다. 알고 보니 엠게임 예선도 결승까지 갔더군요. 다만 그 결승의 상대가 임요환 선수…. 참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입니다. 세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가 두 번, 그리고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가 한 번이로군요. 엠게임 팀리그 예선에서 이윤열 선수를 이겨 놀라움을 주기도 했죠. 그런데 처음 두 경기는 정말 의외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가 워낙 놀라운 선수이긴 하지만 거의 유린을 당하더군요. 하지만 두 경기의 모습 뒤에 보여지는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는 그간 참 많은 단련이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대가 되는 선수네요. 항상 리그 예선에서 벌어지는 게임들이 궁금했는데(직접 가서 보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리플레이스페셜로 어느 정도는 대리만족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온게임넷에서도 예선전의 경기 리플레이를 제공하는 프로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만담가라 불리는 임성춘 해설위원과 짝을 이루어 두 분이 진행을 하시더군요. 그럭저럭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경기, 멋진 진행 부탁드립니다^^
04/12/23 23:25
항즐이님 처음치곤 너무 잘 하신거 아닌가요?^^
피지알에서 소식듣고 저도 TV 시청했는데 임성춘 해설과도 잘 어울리고 말씀도 잘 하시더군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방송데뷔 축하드려요^_^
04/12/23 23:35
전에 PGR 3차 대회때 직접 뵈었을때 참 날카롭게 생긴 미남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전국무대로 나가시는군요. 축하합니다 항즐이님. VOD 뜨면 꼭 보도록 합죠. ^_^
04/12/24 00:08
평범한 젊은이들이,
세상이 예전 같았으면 너무도 평범하게 살아 갔을 젊은이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몰두하는 일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즐긴다... 는 데에서 더 나아가,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보다 더욱 더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그리고 그 중에서 또 특출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들을... 참 신선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가림토’라는 저와 아주 가까운 젊은이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요즘의 세상이라는 것은 제가 살아 왔던 세계와는 아주... 너무도 다른 세계인 것 같습니다. 애걸복걸TT 님, ^^ 언제 시간되면 제가 책임 져 드리겠습니다. 한 열판만 져 드리면 되겠습니까? ^^ 그게 아니고 술 한 잔이나 밥한 끼로 떼 울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만. ^^ 공룡님, 죄송합니다 제가 주책 맞게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글로 앞질러버린 바람에 공룡님의 멋진 축하 글을 방해해 버린 결과가 되어 버렸군요. 그래도... 공룡님이나 항즐이 저 친구는 충분히 양해해 주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니까요. ^^
04/12/24 00:26
저도 몇일전에 비타넷에서 정보를 입수 했지만 엠겜이 안나오는 이유로 아직 보질 못했네요. vod가 꽁짜(?)가 되면 꼭 보도록 하죠~
04/12/24 01:07
축하 메세지를 보낼려고 했더니..바로 세수한다고..슈웅~ 가버리다니..-_-;;;
그래도 축하축하. ^^ 유명인이니까 싸인받아야할텐데...(사인비는 역시나 밥..호호)
04/12/24 02:23
근데 궁금한게 있어서 쌩뚱맞은 질문하나 리플레이선정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항즐이님과 임성춘 해설위원이 직접 고르시나요? 아님 작가나 PD분이? 궁금합니다~ 아~ 항즐이님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04/12/24 04:00
음...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실 무지막지한 악플을 각오하면서 방송했습니다. 따로 글 쓰기는 너무 쑥스럽구요;; 방송 하기 전에.. 제의를 받고..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유명해지고 싶다.. 라는 생각은 (-_- 이미 도를 지나치게 원치 않는 노출이 되었다고 느낀 마당에) 없었습니다만, "방송"이란게 진짜 궁금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이고 말입니다. 갈팡질팡.. 해야되나.. 의외로 연구실 선배님들이 "더 늦기 전에 기회가 왔는데 왜 망설이지? 해봐. 나중에 후회할 거 뭐 있어 해보면 되지." 라고 흔쾌히 허락들 해 주셔서 대뜸 하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제일 결정적이었던 듯.) 연구실의 거센 반대를 예상했는데 말입니다;; 하하;; 유쾌한 선배님들 만세~ 방송은 원래 임성춘 해설이 아닌 송병석 해설(데뷔+0+)과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병석님의 개인적인 거취 문제로 인해 바뀌었습니다. 방송 초보인 제게 경험있는 임성춘 해설이 함께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기도 하고, 송병석 선수와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싶었던 아쉬움도 있습니다. 첫 방송을 하는데, 일부러 리플레이를 안 보고 갔습니다. 안작가님이 그게 좋을거라고 하셔서.. 2회분을 녹화하는데, 2회 내내 실수투성이.. 생방송 처럼 하신다더니 정말 어지간한건 NG도 안부르시고 가시는 통에 ㅠ.ㅠ 그래서, 첫방 녹화하고는 '음. 보람있는 경험이었다. 이대로 짤려도 여한은 없다.' 라는 맘이 가득가득 +_+;; 오늘 방송은 결정적으로 과외를 하느라 보지 못했습니다;; 엠겜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소개를 보니 사진이 나와있는데 흠~ 실물만큼이나 못났군요 (-_-;; 액면 불변의 법칙) 사투리가 고쳐질거란 생각도 안했고, 매끄럽게 잘 짚어낼 거란 생각도 안했는데, pgr 식구분들은 너무 좋게만 봐주시는군요;; 무엇보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좋은 말 해주시는 p.p님이 이런 글 까지 써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릴 뿐.. p.p님의 격려 문자에 힘입어 열심히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룡님까지 ㅠ_ㅠ p.p님과 공룡님 뵌지가 오래돼서.. 얼른 한 번 뵈어야 겠는데;; 참 게으른 변명따위가 늘-_-;;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부끄럽지만 감사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몇 번 되진 않지만 방송이 나갈 때 마다 참고 견뎌주시면 좋겠어요;; 처제테란 이윤열님, freeNsky님// 즐쿰... -_-;; 무지 망설이다가 결국 안했습니다. 방송이 심심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3,4회 녹화때는 눈 딱감고 해 볼까도 생각중.... (과연..) 애걸복걸TT님// 배넷에서 같이 2:2해서 승 쌓아요~ (단 님이 고수셔야 함 -_-) 쪽지 주세요~ Daydreamer님// 방송으로 다들 확인하실텐데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면 제가 돈드린거 티납니다;; 완벽랜덤에도전하는자님// 채정원님 서운하시겠군요;;;; 전 개인적으로 채정원 선수의 경기들을 보면서 재미있어했었고, 일본문화론 시간에 가끔 들어오시는-_-;; 모습을 기억하는 팬이었기에 (지금도 팬이구요) 그런 말씀 하시면 참으로 난감;; 채정원님 PS I LOVE you 올림픽 편 쵝오+0+ estrolls님// -_-잘 아는 사이에 꼭 그런 짓을?;;;; 10레벨이닷 addict.님// 진짜로 세수하고 나갔음. 싸인은 없고 밥만 사주세용 NeedlessEmotion님// 리플 선정은 작가님이 해 주십니다. 직접 선정하려면 보고 해야 되는데 그러면 진행이 영 이상해진다고 하셨어요. 제 생각에도 그렇군요. 잘 못하지만 정말 처음 보는 경기처럼 하려고 합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걍 x내 싫음"이 아닌 비판들은 좀 힘들어도 수용해야죠. 제가 선택한 일이니까요. 언제까지 할 지 모르지만 (바로 짤릴지도.. 아니더라도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닐 듯 합니다 ^^) 인생의 멋진 추억이라 생각하고 신나게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후회없이!! Past the point of no return. 힘껏 질러욧!!
04/12/24 08:34
축하드립니다~~ 재미있는 방송이 되면 좋겠네요.
ps. 항즐이님 얼굴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http://www.mbcgame.co.kr/data/prog/l_img/rs%20copy.jpg
04/12/24 08:45
시샘이라는...어휘가 좀.. 그러네요...
물론 나중에는 항즐이님을 조롱하고 모독하는 수준까지 갔지만... 맨처음에는 항즐이님의 행동을 비판하면서 시작했지요...
04/12/24 10:14
첫방송 축하드립니다. 해외에 있어서 엠겜은 결제를 못하여 유료방송은 못보는데 무료로 풀리면 (^_^) 꼭 볼게요. 잘해나가시길 ^^ 화이팅!
04/12/24 14:50
pgr에서 소식을 듣고 드라마 안보고 일부러 봤습니다^^
사실 첫경기랑 두번째 경기가 너무 허무하게 져서 이런 리플레이를 방송에서 뭐하러 시간내서 보여주나? 라는 의문도 들었는데 마지막 경기를 보면서 아~ 이런 의도구나 라고 알 수 있었죠.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항즐이님과 임성춘 해설께서는 리플레이파일들을 먼저 보시고 내용 파악한담에 방송 내보내시는거죠?? 경기 전개에 대한 스포일러가 전혀 없길래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04/12/24 14:58
헉.... 누군지 모르고 새 해설이 하나 생겼는나 했데 항즐님이셨군요!!!
정말 윗분의 리플처럼 저런 관광 게임을 왜 보여주나 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구나 하고생각했습니다...;ㅁ;
04/12/24 15:19
작가분이 선정하시는 거군요. 그럼 작가분이 부럽~+.+ 저도 선수들 리플레이좀 원없이 보고 싶습니다. 그럼 실력이 늘지 않을까요?
04/12/26 21:43
예고편을 몇 차례 봤었는데...이름을 항상 잘 못들었어요.
그래서 본 방송을 못 보고 아까 재방송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처음 이름을 보지 않았더라면 채널 넘어갈 뻔 했었는데 말이죠. 음....왠지 아는 사람이면 혹 실수할까봐 맘 졸이고 그러잖아요. 하지만 방송 초보라고 하기엔 편하게 진행하시더군요. 해서 방송 끝무렵엔 저도 편하게 시청했답니다. 앞으로 잘 챙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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