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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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19 22:23:57
Name 꽃을든남자♡
Subject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Write 라는 자그만 버튼을 주신 Pgr21 운영진들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글쓰기전에 규칙등을 읽어보았는데 몹시떨리네요. 제가 속해있었던 삼국지동호회에서도 다소 고전적인(하오체) 어체를 이용했는데 말입니다. 간단히 저는 아직 어린 고등학교1학년생입니다. 물론 시험이 코앞으로 닥쳐있지만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처음 글을써봅니다.

방금 對 독일전을 후반 추가타임부터 보고 결과만 봤습니다. 본프레레호가 오랜만에 통쾌한 승리를 얻어주어 축구팬으로써 기쁜날이네요.(특히 이운재선수 선방은 멋졌습니다. 발락의 패널티킥을 막아내시다니, 감동그자쳅니다.)

Pgr21은 매일 같이 찾아와서 눈팅만 하기 어느덧 1년이 다되어가는군요. 그러다가 회원가입을 한지 두어달여, Write 버튼을 보고 얼마나 기쁜지모릅니다. ^_^; 여러저러 기분좋은 일요일 밤이 아닐수없네요. 스갤이나 파포도 많이 둘러보았지만 역시 제게 가장맞는 사이트는 이곳인것 같아요. 운영진분들께서도 Pgr 규칙에 십대들은 접속을 자제하라고 일러주셨건만, 말처럼 쉽지는 않나보네요. 정확히 말해서 시험은 28일부터 인데말입니다. 이제 9일밖에 안남았는데 뭘하는지 모르겠지만서도, 오늘 꼭 글하나는 올리고싶어지네요.

슬슬 눈이 감겨오네요.(오늘은 12시간이나 잤는데말입니다. 도데체 저의 적정수면량은 몇시간인지 의문이가네요.)밤이 깊어가고 있는데 Pgr 식구분들 모두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다시 이만 책을 떠들썩 거리다가 잠자리에 들어야겠군요.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할께요^^

P.S - 15줄 채우기 장난아니네요. 3번이나 지웠다가 다시작성합니다. 줄수를 맞추기위해서.
P.S 2 - 벌써 대학모집하는데 원 입시의 바람이 제게도 얼마남지않았네요. 벌써 저희학교2학년은 기숙사체제로 돌입했다죠. (환장할 노릇입니다 원.)
P.S 3 - 잠자리에 앞서 Pgr 식구분들께 'Buzz - 어느소녀의 희망' 이란곡을 추천해드려요. 락계열의 음악을 좋아하시는분들께 강추합니다. 기타솔로에 흠뻑 빠졌습니다.

* 꽃을든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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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소년
04/12/19 22:27
수정 아이콘
잠은..정말 무서운것이죠..ㅠㅠ;; 저도 요즈음 헬스를 다니느냐고 평일에는 9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는데도 졸리고..
학교에서 자도 졸리고...에휴...이제 고입만 남고 시험도 다끝나서 그런가..

목표가 없어진듯..OTL
THE LAKE
04/12/19 22:27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여담으로 적절한 엔터신공은 15줄을 채우기를 쉽게 만들죠 ^^;
자스민
04/12/19 22:42
수정 아이콘
음; 어릴때 잠을 잘 자줘야(아마 11시~2시 타임이라죠?) 키가 쑥쑥 잘큰답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대학 오기전까진 거의 잠으로 점철된 인생이었어요. 아침자율시간, 아침보충시간, 수업시간, 저녁보충, 야간자율, 온통 자는 시간들 뿐이었다는^^; (밥먹는시간 빼구요) 그래서 키가 컸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여자 키가 173이면 작은 키는 아니죠^^;;
피지알의 중독성이란~ 시험기간에도 이곳을 들락날락하게 하는가 하면, 저같은 백수는 뭐 하루에 수차례 왔다갔다하게 하는 힘이 있답니다^^ 시험 잘 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1, 2학년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화이팅요~
이디어트
04/12/19 22:48
수정 아이콘
기숙사체제...
야자 10시까지 할 빠엔 차라니 학교에서 기숙사체제로 하는게 더 낳을듯...
악하리
04/12/19 22:51
수정 아이콘
공부하는데 효율은 기숙자 체제가 좋을겁니다..
전 경험을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11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하고
나오면.. 그냥 집에 가기 싫다는 느낌밖에 없더라고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켄신vV
04/12/19 23:04
수정 아이콘
시험기간..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
The Drizzle
04/12/19 23:08
수정 아이콘
땍! 시험기간에 pgr을 들어오다니!!! (뭐 하긴..전 수능전날에도 들어왔습니다..-_-)

공지사항을 미리 읽어보셨다니 다행이군요. 요즘도 공지사항을 읽지 않으신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라구요.

아무튼 pgr입문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Milky_way[K]
04/12/20 09: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곳을 알게된지 근 1년만에 첫글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처음에 피지알에 회원가입이 있는지도 몰랐었답니다;
저 고등학교땐 1학년도 11시까지 야자 했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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