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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1 20:16
아니, 정말로 거기까지 바란다기 보다는...^^;
"이윤열도 나한테 한 수 배웠다!" 라거나, "상대가 너무 약하다! 국내엔 적수가 없다!" 라거나, "이 정도는 마우스만 써도 이길 수 있다!" 같은 선전용 멘트 정도는 해줄 수 있는...그런 악동이랄까요 ^^; 제 글이야 말로 너무 오버한듯...ㅠㅠ
04/01/11 20:22
워3계에는 거만휴먼 차순재 선수가 있었죠.... CTB에서 올킬을 해낸...
조금 더, 조금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나타날 법도 한데..
04/01/11 20:23
정말로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만..^^
"승리포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임요환 선수가 도진광 선수를 이겼을 때의 포즈는 잊혀지지 않네요. 전태규 선수는 그런 의미에서 걸물이죠. 그가 타임머신에서 세레모니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04/01/11 20:26
추게에도 이와 비슷한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천편일률적인 모습보단 다양한 모습이 좋겠죠. 개인적으로 요즘의 이런 저런 일들이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심심하지 않고 좋네요.
04/01/11 20:29
세츠나님 댓글에 "이 정도는 마우스만 써도 이길 수 있다!" 보니까..
예전 오리x 깸프에서 박용욱 vs 임요환 선수의 특별전이 생각나네요. 임요환 선수의 랜덤이라면 자신은 마우스로만 하겠다(정확하진 않지만 비슷하게) 고 박용욱 선수가 장난스럽게..^^; 그 경기는 결국 임요환 선수의 랜덤 저그가 박용욱 선수의 한 손 토스를 이기고 말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04/01/11 20:39
정말 동의합니다. 공개석상에서 특정선수에게 선전포고를 한다거나~
혹은 넌 별거 아냐 라고 말할수 있는 -_- 전 그런 악동을 원해 왔어요 -_- 어째서 wwe의 캐릭터들 같은 프로게이머 나타날수 없는걸까요
04/01/11 20:40
그 뭐냐...강저그는...요새 방송을 너무 많이해서..^^;;;
방송용 화법을 완전히 익혔다지요.으하하하^_^;;나이도 있으니 만큼 옛날같겠습니까? 차라리 새로운 거만한 신성이 나오기를 바라는게 좋지요..으하하하
04/01/11 20:50
저는 악동의 출현에 반대의 입장입니다.
한 선수가' XXX선수는 나한테 이 길 수없다. 왜냐 그 선수는 나한테 배웠으니, 이길수 없는건 당연하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했다면, 그 뒤에 올 파장이 너무나 어마어마 하리라 생각됩니다. XXX선수의 팬들이 그 선수를 비방하는 글들을 모든 게시판에 도배를 하겠죠. 그리고 그 선수에 미운털이 박혀 버릴겁니다. 영원히 뽑을수 없는 털들이.. 만약 저도, XXX선수의 팬이라면 그리 기분이 좋을것 같지는 않네요.(속이 좁아서 -_-) 그리고 그 선수도, 상당히 피곤해 질겁니다. 이기면 건방지다고 할 것이고, 지면 입만 산놈이라는 말들을 들을테니까요.
04/01/11 21:04
세상 끝까지님//그게 문제입니다^^; 선수들끼리 하는 농담;식의 주고받는 '방송용 멘트'를 팬들이 오해하는 거요. WWE처럼 계산되어져 말하고 행동하는게 아닌 이상, 팬들은 게이머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의로 해석할겁니다. 본의 아니게 오해를 한 셈이죠. (그래도 악동;이라고 불리우는 선수가 도발성 멘트를 했다면 호쾌하게-_-; 웃어 넘길줄 아는 팬들이 많았으면 좋겠지만... 무리겠죠-_-; 저만 해도, 소심한 성격이라-_ㅜ)
04/01/11 21:32
그런 선수 있으면 재밌겠네요^^
약간 거만한듯 하면서도 자신감에 차서 "내가 최고야!"라는 식의 말을 하는 선수가 있으면 재밌겠네요.^^; 실제로 최정상의 선수가 저런 말을 하면 좀 그렇겠지만요.;;
04/01/11 21:41
이천수 선수 파장 보십시오.
저 같아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소리 하기 싫을 듯 싶습니다. 그런소리 싫어하죠 우리나라사람들 대부분이요. 저도 그런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04/01/11 22:07
악동!!
한 명쯤 있다면 정말 스타크래프트계의 활력소가 될법도 한대요~ 악동 이미지에는 장진남, 장진수 형제가 딱인데요~ ( 세츠나님 말씀대로 너무 착한것만 빼면.. ^ㅡ^ ) 재미있겠네요~
04/01/11 22:10
하긴 이천수 경우를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무리일듯.. 실력을 갖추고도 저렇게 말하면 대다수가 싫어하는 분위긴데.. 그래도...한번 기대해보는 건 왜 일지..
04/01/12 01:06
서테란이 ..지금까지..약간 불운했던..사건들??로 보아..
악동은 아니지만 도발적이거나 버릇없는 한마디?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04/01/12 03:18
이뿌니사과님// 너무하시는거 아닙니까....차별이라구요 차별....
머 저도 서테란이라면야...헷헷...... ㅅㅈㅅ테란.......^^;;;;;
04/01/12 10:19
그나마 전태규 선수가 가장 악동 축에 드는 인사가 아닐까요. ^^;;
MBC메이저리그에서 장진수 선수와 주진철 선수의 인터뷰도 재밌었던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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