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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15 07:05:09
Name 낭만메카닉
Subject 패배가 독이 아니라 약이 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록 올킬을 하진 못하였지만 당신은 오늘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소울팀은 뼈아픈 패배를 맛보았지만 소울팀은 진영수라는
히어로가 등장한 것입니다.
대저그전은 다소 아직 부족한 면을 보여주었지만 당신은 여전히
현존하는 게이머중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손색이 없는 게이머입니다.
저는 당신의 잠재능력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소울팀의 최고의 수확은 진영수 선수입니다.소울팀이 낳은 최고의 선수입니다.
너무 앞만 내다보지 마세요~가끔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도 길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할순 없으니까요....
당신의 과감성에 전 입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과연 그 타이밍에 치고 들어갈 수 있는 게이머가 몇명이나 될까요?
임요환 선수의 앞마당에 시즈탱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들어가 당신은
해설진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여지껏 스타를 보면서 이렇게 놀란적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능력을 의심하면 않됩니다!
당신은 당신의 능력을 과신해도 않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좌절해도 너무 자만해도 결코 당신은 최고의 테란이 될수 없습니다.
소울팀은 당신으로  하여금 스폰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당신으로 인하여
소울팀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것입니다.
진영수 선수의 최적화된 시나리오는 적절한 시기에 우승을 하는 것이며
그 적절한 시기에 우승만 한다면 한동안은 진영수시대가 올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우승시기가 너무 늦으면 않될 것이며 또한 너무 빨라서도 않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창훈 선수와의 경기는 멋있게 마무리 하겠다는 집착이 부른 패배였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했다라는 것입니다!!
결코 투드랍쉽은 도박적인 전략이였다는 것입니다.팬서비스 차원에서 그런 것일수
있겠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전 당신의 우승이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그 시기가 언제이냐가 한동안 진영수의
시대가 올것이냐 말것이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대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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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4/12/15 07:52
수정 아이콘
몇일 전 진영수 선수에 대해 글 쓰신 분 맞죠?

그 땐 참 쌩뚱 맞는 글이라고.. 시기상조성 글이라고 말했지만 -ㅁ-;
무슨 예언가이신가요?

어제 진영수 선수의 능력을 보고 저도 정말 놀랬습니다. 하마터면 SK가 올킬 당할 뻔 했죠.(SK가 MTL에서 올킬당한 적은 없는걸로 기억합니다)

여하튼 진영수 선수. 승엽 선수에게는 없는 뒷심도 있고 신인답지 않은 정말 과감한 결단력, 그리고 운영력 등등.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04/12/15 09:49
수정 아이콘
어제 보면서 정말 놀랬답니다.....

어.......어......... 어떻게 저 타이밍에 들어갈 생각을 ......

그 순간적인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그 순발력과 과감성...
앞으로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유닛을 흘리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여튼..... 무지무지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승엽 선수...... 조금.....아니 많이 아쉽더군요....
볼 때마다.....아쉬움을 남기는 선수로 기억이 되는 거 같군요....

해설진도 그랬고.....어차피 필요없는 말이지만....
바람저그를 내 보냈으면 어땠을까하는.....-_-;;
소울감독의 순간적인 판단이 조금은 아쉬웠던......
누군가 야구와 스타는 기록경기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는 군요...
Milky_way[K]
04/12/15 10:46
수정 아이콘
진영수선수 앞으로도 열심히 하셔서 소울의 테란진영을 받드는 한축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04/12/15 11:16
수정 아이콘
흠 어제 플레이 상당히 멋져서 ^^;; 팬이 됬는데 ~

ㅠㅠ 좋아하는 승엽선수가 너무 무기력하게 지는 바람에... 휴...
04/12/15 12:45
수정 아이콘
않(x) 안(ㅇ)

최근 글 보니 안 과 않 을 혼동하시는 분이 많더군요.

암튼 진영수 선수 소울팀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그런 존재의 가능성을 어제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04/12/15 12:50
수정 아이콘
스캔 쳐 보고 시즈 수 보고 들어간거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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