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크래프트의 맵들은 대부분 대칭[혹은 합동]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것은 각 스타팅의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서지요.

하지만,

약간만 생각을 달리 해보면 비대칭형 맵도 유불리를 없앨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워크래프트3 의 투 리버스[어느분은 투니버스라고도 하시지만;]같은 맵은

2인용인데, 스타팅의 위치가 12시[정확하게 말하자면 12시 반쯤 되지만]와 7시입니다. 척 보기에도 비대칭이죠.

그리고 스타로 치면 앞마당이라고도 할수 있는 제2멀티의 지형적 환경도 다릅니다.

[12시의 제2멀티는 상대 진영으로 이어지는 다리 근처에, 7시의 제2멀티는 12시보다는 약간 다리와 떨어져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맵이 불공평하다, 밸런스가 안맞는다 이런말을 하지 않습니다[어느 종족이 좋다 나쁘다가 아닌 맵 밸런스 말이죠]

저도 허술하긴 하지만 이런저런 맵을 만들어보면서, 맵 제작자분들이 정말 고생하시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공식맵들을 깎아내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근 5년의 시간[온게임넷 기준]이 흐른 지금, 정말 많은 맵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정말 로템 못지않은 명성과 찬사를 받으면서 아직까지도 배넷에서 방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짓-_-도 한번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칼코마니 같은 맵을 보는것도 조금은 지루하니까요.

P.S1 WWI 가실분 자게에는 없으세요? 선물도 준다던데...;
P.S2 AMD드림팀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