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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3 22:12
글쎄요. 해설 하시다가 불리한 쪽을 해설하고, 2:0 상황에서 2:3으로 역전하는 상황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04/12/13 22:13
원래 그런쪽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계속 그런면이 보이기 마련이죠..
낭만드랍쉽님이 잘못했단 말은 아니고.. 저는 그런 생각은 별로 안들었고.. 그저-_-;; 약간 호쾌한 말투에 방송용으로 쓸 멘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정적으로 해설하는 모습으로 보이더군요. 이런 문제는 사람마다 자기 생각이 확고하고.. 남의 입장에 서기가 힘들기 때문에.. 논쟁은 피할 수 없어 보이는군요;;
04/12/13 22:14
5경기 내내 차재욱 선수 저러면 안 되네요! 저거 실패하면 미래가 없잖습니까! 지금 나가야 해요! 이런 해설을 하신 건 못 들으셨나보네요..
04/12/13 22:15
해설이 싫으신게 아니라... 원래 싫으신거 아닐까요?
이쁜 여자가 공부까지 잘하면 금상첨화 못생긴 여자가 공부잘하면 독종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04/12/13 22:15
저같아도 그렇게 해설하겠습니다..
5경기중 무난하게 초반간게 4경기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이긴경기도 겨우 이겼고, 진경기는 허무하게 졌고... 저그로 0:2상황에서 역전을 하는데.. ㅇㅇㅎ 선수가 ㄷㅈㄱ 선수에게 정말 엄청난 역전승을 거둘때.. 해설자들 들떠있는거 보고 무슨생각하셨습니까? 웃음소리때문에 화나셨었어요?
04/12/13 22:19
분명 김동수해설의 편파적인 측면은 있습니다. 특히나 플토나 한빛선수 그리고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등등의 선수들이 나오면 조금 심해지곤 하죠..그래도 아직은 허용범위가 아닐까 싶네요.
04/12/13 22:20
제 생각에도 김동수 해설위원은 편파적(?) 성향이 다소 있는 것 같아요.
주로 같은 종족인 "프로토스" 유저에게 관대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프로토스가 조금은 약자의 입장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고 또, 본인이 프로토스의 선두 주자였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겠구요. 해설자도 사람이기에, 드라마가 연출되는 걸 내심 바라고 있을 겁니다 2:0 에서 역전하는 것이야 말로 엄청난 드라마 아니겠습니까 ? 만약 차재욱 선수의 팬분들이 이런 해설을 듣는다면 아마 기분 안 좋을 겁니다 차재욱 선수가 패배한 것도 억울할테고, 이렇게 역전 당한 것도 그렇고 해설자들의 해설도 좀 거슬리겠죠 다른 스포츠를 봐도, 해설하면서 약자의 입장에서 해설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동수 해설위원은 약간은 그런 성향이 강한 것 같네요 저야 뭐, 그런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조금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 아직은 어린 나이이니, 이런 이야기들도 귀담아 듣는 훌륭한 게이머, 해설자, 개발자가 되길 바랍니다 .
04/12/13 22:27
사실 어떤 해설자나 캐스터라 하더라도 경기 중엔 분명 한 쪽 중심으로 응원하게 되는 시점이 있는겁니다만,
팬이나 한 쪽을 응원하는 상태에서 경기를 보면 자연히 자기가 좋아하는 쪽 중심의 해설은 잘 들리지 않고 반대쪽 중심의 해설만 콕콕 귀에 꽂히는 거죠. 뭐 저만해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온겜에서 크게 강세를 보이는 모 선수의 경기 때만 되면 '뭐야-_- 온겜에서 특별히 잘한다고 저렇게 해설해도 되는거야-_-++' 라고 버럭버럭 화내면서도, 모 리그에서 누구도 못 이길 것 같은 선수의 경기 중계를 들으면서 '정말 우주 최강이네요-_- 못이기죠-_- 와 xxx;;;;' 같은 대사 나와도 '당연하지 뿌듯-_-;;;;'하고는 합니다. ;;;; 결국, 이런 문제는 시청자의 심리 때문이지 캐스터나 해설진에게 크게 불만을 가지거나 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04/12/13 22:27
테란 vs 저그에 있어서도 약간 저그편을 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요즘 테란이 잘 나가다 보니 오히려 그게 더 객관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04/12/13 22:28
오늘 상황이 워낙 극적이어서 더 그렇지 않았나 합니다만...저도 아직은 허용범위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수해설의 열정적이고 거침없는 해설이 좋아요.....)
04/12/13 22:29
이런 성격 저런 성격 다 맞춰서 모든 해설/캐스터들이 누군가의 입맛에 맞을수는 없습니다.
김동수 해설, 프로토스가 잘할때는 엄청 친찬 하지만, 프로토스가 못하면 반대로 비난이 엄청납니다. 저번 soul vs pos만 봐도 그렇죠
04/12/13 22:30
흠...
아~! 차재욱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이렇게 잘했나요..!! 하면서 감탄하는 해설을 더 많이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편파적인거 같지는 않아요. 원래 김 해설이 약자 입장에서 해설을 하죠. 뭐 김동수 해설 말고 다른 분들도 대체로 그렇지만... 임요환 선수랑 장진남 선수랑 할때도 장진남 선수가 어이없이 지면 매우 안타까워 하는데 다 그런 것의 일종이 아닐까요...
04/12/13 22:35
거침없음이 가장 큰 매력 아닐까요.^^
프로토스 편을 든다고들 하시지만 프로토스가 못했을때에는 다른 종족 선수들이 듣는 핀잔보다 훨씬 더 강력한! 핀잔을 듣게되죠. (그게 사실 더 무섭죠.) 그래도 오늘 해설을 외려 차재욱선수쪽으로 조금 몰아줬던것 같았는데요. 제가 그렇게 봐서 그런가요..으하하하-
04/12/13 22:37
근데 온겜이나 엠겜이나 프로토스가 나오면 약간 프로토스쪽 편에 들어 해설을 하죠. 특히 저그전에는 더욱 더.. 오늘 엠겜 같은 경우에도 약간은 프로토스에 치우쳐 해설을 하는 경우가 많죠.. 어느 정도 약자의 입장이니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게 좋은 듯 싶습니다....
04/12/13 22:39
어떠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중립적인 입장에서 해설하면...
인간같이 안보일것 같은데요 -_-; 재미도 없고... 사람이기에 흥분할 수도 있는 것이고 역전하기에 두주먹 불끈! 할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04/12/13 22:41
김동수해설위언이 편파해설을 하는것은 사실입니다. 본인도 카페에 인정하셨죠... 그런데 그것은 해설 스타일입니다.
김동수해설이 다른분들에 비해 쫌 많아서 그렇지 다른 해설의 말을 자세히 들어보면 역시 편파 해설을 하시죠.. 그리고 그것을 느끼는것은 개개인의 차가 아닐까요>?>?? 저는 별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04/12/13 22:42
글쎄요.. 오늘은 제입장에서 봤을땐 분명 게임 형세가 불리한 사람입장에서 어떻게하면 유리해지고 난관을 돌파할까 같은것만 제시해주던데요.
저러면 쌩큐죠도.. 차재욱선수의 실수를 지적한것이지 뭐 홍진호 선수를 편든건 아니지 않습니까??
04/12/13 22:43
모든 해설자에게 중립을 요구한다면 국가대표팀 축구중계 해설하시는 분들은 다 그만두셔야 되겠네요. 우리나라 선수가 반칙하면 "아.적절하게 끊었죠" 이리고 다른 나라 선수가 반칙하면 "아 저선수 스포츠맨쉽에 어긋난 행동을 하네요.저런건 좋지 못하죠" 이런 식이죠 . 어떤 해설이나 중계에 주관적인 경향이 없을 수는 없죠.
04/12/13 22:43
임성춘 해설 화이팅....(좀 쌩뚱맞은...)
저는 개인적으로 김동수 해설위원님 해설도 참 좋아하는... 조금 편파적인 면도 있으시지만... 어떤 해설도 중립을 지키기는 어렵자나요.. ^_^ ps 멋진 경기가 나오면.. 정말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_^ 호쾌한 웃음도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04/12/13 22:56
Magic_'Love'님처럼
저도 차재욱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이렇게 잘했나요! 이런거 많이 들어서..=_=;; 편파해설이라길래 차재욱선수쪽으로 편파해설한걸 따지는 글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군요.;; 정말 사람마다 들리는것이 다른가봅니다.;
04/12/13 23:01
김동수 해설...전 맘에 든답니다. 그리고 정확하기도 하죠.오늘도 김동수 선수가 하란대로 했더니 막아냈고,그렇게 하지 않았더니 gg치고..뭐 그렇지 않았습니까? 김동수선수 해설은 참으로 정확하죠..그리고 차재욱선수 칭찬하는것도 들으셔야죠;; 2:0에서 테란을 상대로...그것도 저그가!! 역전을 해냈습니다. 정말 대단했죠.. 지고있는 선수를 응원하게 되는게 심리입니다. 아무튼....후우...홍진호 우승을 바라며!!(뜬금없죠..)
04/12/13 23:01
오늘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저도 김동수 해설위원이 어느 정도는 편파적인 해설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문제삼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집에 와서 엠겜 마재윤선수와 안기효 선수의 루나 마지막 경기만 잠시 봤는데 해설진분들이 전부 안기효 선수 이 상황에서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시더군요. 그건 그만큼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는 선수가 역전해 가는 스토리가 해설하기에도 더 신이 나고 보는 입장에서도 재미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요. 물론 그 와중에서도 이승원 해설위원님의 -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해설진입니다. - 마재윤 선수는 이 상황에서~~ 하시는 게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설을 어느 한분이 하는 게 아닌 이상 한 쪽이 A선수쪽으로 해설을 한다면 다른 분은 B선수쪽에 포커스를 맞춰 해설을 하는 게 두 분다 중립적인 상황에서 해설을 하는 것보다 더 밀고 땡기는 재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까지는 엄전김(성만 써서 죄송합니다.) 이 세 분의 콤비가 최강의 중계진이라고 생각합니다.
04/12/13 23:04
편파라??? 플토유저나오면 분명 플토입장을 많이 설명하긴 하지만 그게 편파적이라고 보이진 않던데요..(제가 플토유저라서 그런가????)
경기내내 왔다갔다 하면서 해설해 주던데.....진출해야 된다...배슬만 잡으면 된다...등등... 아마도 차재욱선수를 많이 응원하신 분이라서 그런듯.... 저도 재욱선수를 응원했지만(홍진호 선수도 좋지만 재욱선수도 큰무대 한번 올라봐야 하겠기에....) 해설에 불만은 없는데.... 김창선해설도 김동수해설과 크게 달라보이진 않던데....유독 액센트가 높아서 그런가 김동수해설만 많이 거론되는 군요...... 어차피 해설은 두명...한명씩 응원하죠 뭐....(--넝담입니다....)
04/12/13 23:05
편파적이기 보다는 선수들의 감정과 상황에 동화되어 목소리를 높여 그런것 아닐가요? (대게 수세이거나 약자에게 이입되는 경향이~)
마지막 5경기 차재욱선수에게 "타이밍!! 놓치면 안돼요, 타이밍!! 지금 나가야돼요~!! " 계속 안타까워 거의 울부짓는 것 보면서 전 반대로 편파적이다 순간적으로 느꼈는데..(그 경기 옐로우가 지면 어떻하라구??) 암튼 열정적인 해설과 경험에서 나오는 정확한 예측력, 그리고 특유의 감탄사... 아주 좋아합니다. 단, "XXX선수 연습 안하나보죠?" 이말은 좀 안했으면 합니다. (두번정도 하셨지요? 아마..)
04/12/13 23:10
이전에 선수출신 해설위원분들의 성향에 관한 글은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현장 출신의 성향이라고 밖에는..
김동수 해설 위원의 성향과 김창선 해설위원의 성향이 불에 맞불을 놓아버려서, 해설이 조금 겉도는 듯한 모습은 오늘도 보이더군요. 상황에 대한 인식이 갈리자, 서로가 다른 말만 반복했던 모습은 과히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 현장감 있는 해설도 좋고, 선수시절의 감을 살리는 것도 좋지만, 해설은 선수에게의 몰입에도 약간은 제약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해설위원은 시청자분들을 위해 존재하지, 개인의 만족을 위해서는 아니니까요. 그러나, 위와 같은 비난을 들을 만큼, 김동수 해설위원의 해설이 편파적이었다거나 정도가 지나쳤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고정 닉네임제 이지만, pgr 에서의 문제제기는 신중하고 예의바르게 였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또 '가식'이네 뭐네 하는 분들 계시겠지만 말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뒷땅이 까이는 입장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습니다. 역지사지 같은 거창한 말은 차제하고서라도, 조금만 더 상대에 대한 배려가 담긴 글과 덧글들이었으면 하는 마음 굴뚝입니다.
04/12/13 23:11
저는 오히려 차재욱선수에게 더 힘을 싣는 해설이었다고 생각되었었는데요, 전반적으로-_-;;
일방적으로 처음부터 객관적인 사실이 바탕되지 않으면서 '누구선수 화이팅~이겨야죠~' 를 남발한다면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해설이라는 것이 데이터의 나열이 아니지 않습니까. 김동수해설위원의 감정이 잘 실린 생동감있는 해설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꽤 계신가 봅니다. 전 어떤 해설위원 분들도 일방적인 치우침을 두고 해설을 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데요..
04/12/13 23:12
이런 애기가 나올 때 마다 참 많이 아쉽습니다.
어떤 스포츠를 보더라도 해설은 어느 정도 편파적인게 사실입니다. 국가 대항전이 아닌 이상 해설 하는 분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해설에 어느 정도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어이없게 편파적이지 않는 이상 충분히 시청자들이 감소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친분에 따른 해설을 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시비거리를 찾는다면 끝장입니다. 제발 관대했지길 바랍니다. 논쟁거리를 찾는다면 끝이 없습니다.
04/12/13 23:14
뭐... 어이가 없으실 거 까지야.....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 다를 뿐이죠.
편파 해설은 김동수 해설이 직접 인정한 바이기도 하고, 김동수 해설의 특징이기도 하지 않나요? 위에 여러 분들이 적어 놓으셨듯, 친 플토, 친 케텝, 친 한빛 이 정도로요. 김동수 해설이 완전 중립이라고 말하긴 좀 어렵죠. 경기에서 약간 지는 족을 응원하는 식으로 해설하는 경우도 많고..... 하지만 그게 문제가 되는 가 하면....그렇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냥 그 해설의 특징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갈 정도랄까요. 해설 위원들은 누구나 그 정도의 편파성은 띠고 해설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듣는 사람도 좀 더 흥미롭게(물론 반대 선수 팬들은 좀 거슬리겠지만..) 들을 수 있구요. 그래서 해설위원이 두 명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04/12/13 23:14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리 없다고
김동수해설의 해설에 문제가 있긴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참아줄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김동수 해설도 아직은 어린 나이입니다. 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얘기죠. 지켜봐줄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04/12/13 23:17
땡큐 단어가 나왔을땐 약간 우스웠습니다만,
충분히 들어줄수 있는 해설이었죠,, 프로토스 상대로의 약간은 편파적일수도 있는 해설이 때론 있긴 하지만, 오늘경기는 특별히 못 느끼겠던데요. 2:3 역전극의 희열만 남아있을뿐,.
04/12/13 23:18
김동수 해설도 스스로 인정하시긴 했습니다.. 편파적이긴 하다고.... 뭐.. 요즘은 많이 달라지신 것 같던데요.. 좀 만 더 기다려 보죠.. ^^
MC 용준도 처음엔 그런 포스가 없었습니다.. 하물며 아직 얼마 안된 김동수 해설 ( 다른 해설, 캐스터에 비해서요. ) .... 좀 시간을 가지고 기다립시다.
04/12/13 23:21
사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 김동수 선수가 편파적인 해설을 많이 한다고 여러곳에서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뭐 오늘도 그런 약간의 편파적인 해설 감정이 드러났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다만 그것이 해설자들의 성향이라고 이해하고 받아들이신다면 괜찮겠습니다만.... 그것이 도를 지나치면 문제가 되겠지요... 뭐 하지만 오늘 해설은 뭐 그다지 그렇게 큰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다만 저번 최연성 VS 강민 경기나 기타 프로토스 VS 타종족 경기 해설 하실때 그런 편파적인 해설은 좀 자제해 주셨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04/12/13 23:24
김동수 해설자님도 이글을 보실듯한데... 씁쓸하시겠네요...ㅠ.ㅠ
그래도 대체로 댓글은 김동수씨를 옹호하시는듯해서 보기 좋네요...
04/12/13 23:26
김동수해설과 김창선해설 정말 오늘 경기 분석 예리했습니다.
'저기에 벙커지을 이유가 없죠 팩토리라면 모를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짓는 팩토리... '시즈탱크 보호해야해요!'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마린메딕이 탱크를 싹 둘러싸는 플레이.. '아아 나가야해요! 지금 안나가면 져요! 디파일러 나오면 져요!' 저그 제2멀티 없어서 테란 충분히 할만한 상황인데 왜 오바하시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디파일러 나온후 정말 제대로 역전당하는..
04/12/13 23:28
김동수 선수와 김창선 해설은 해설에 도가 텃죠
전 정소림 캐스터를 짤랏으면 하는 바람이 너무 오바 하는 경향과 말도 안돼는 해설 정말 난감함니다. 재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04/12/13 23:35
저는 오늘 2경기에서 차재욱 선수가 사이언스 베슬로 홍진호 선수의 디파일러 둘을 잡을 때, 김창선 해설의 '아! 홍진호 선수 운도 없어요.' 라는 해설 대단히 거슬렸습니다. 저번엔 토스가 '운이 좋으면' 드라군으로 입구를 뚫을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그렇고, 고쳐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솔직히 이 덧글을 단순 태클이라고 보시면 곤란합니다. 0.1%의 운도 적용되지 않았는데 단순 운으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치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04/12/13 23:47
저는 오늘은 특히 심하다고 느꼈는데요.
평소에 심하게 프로토스의 편을 들어서 해설하는 것은 그러려니 했었는데... 오늘은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 듣기에도 약간 거북할 정도로 편파적인 해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나중에 차재욱 선수가 녹화된 방송경기를 볼 경우... 김동수 해설위원과 안좋은 감정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 정도였는데요.
04/12/13 23:50
캐스터와 해설은 조금 역할이 다른 것 같습니다. 캐스터는 정말로 중립적이어야 할테고, 해설은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기울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단, 해설진 2명이 모두 한방향이라면 조금 난감하겠지만서도요. 캐스터를 사이에 두고, 양쪽이 약간 팽팽하게 고무줄을 당긴다고 표현하면 잘 어울릴까요?
사실 김동수해설의 친플토,친한빛,친KTF는 어차피 다 조금씩 알려진거 아닙니까. 오히려 그렇게 밝히고 해설하시는 것이, 듣는 사람이 조금씩 접어서 들을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정소림 캐스터는... 짜른다는 표현은 약간 심한것 같구요. 선수입장에서 완전 감정이입해서 중계해주시는 것도 독특하고 좋긴 하구요. ("아이고~ 김XX선수, 그런 실수 하나로, 결국 챌린지 예선까지 내려가게 되었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같은 표현은, 정말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나오는 표현이죠~) 그러나, 그렇기때문에 신인전 이라든가 챌린지리그쪽에 좀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렇지만, 목소리 톤은 좀 낮춰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가 '솔'이라면, '레' 정도로 낮춰주신다면 좋을듯) 솔직히 말하면, 귀가 너무 아파요 ㅠ.ㅠ (정소림 캐스터가 중계하시는 경기 듣고나면, 좀 편두통도 생기는듯 ;; )
04/12/13 23:58
정소림씨를 짜른다고요..하하 웃음이 나오네요..
님이 얼마나 스타를 시청하시질 모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정소림캐스터는 게임큐시절..부터..스타중계를 하셨습니다..님이 생각하시듯..초보라 생각하시면..아마 낭패... 아이 티브이에서도 많이 하셨고.. 개인적으로 이상적인 캐스터인데요... 게임에 대한 열정도 느껴지시고...열심히 하시려는 모습이 참 보기좋더군요.. 게임큐시절부터 팬이었죠...근데..보는 시각이 참 틀리네요..
04/12/14 00:00
음식도 마찬가지죠..
자기 입맛에 꼭맞는 음식은 있을수 없죠.. 그게 불만이면 자기가 직접만들어 먹으면 되죠.. 티브이 볼때 김동수 해설 나오면...볼륨끄고 티브이만 보시면 되겠네요..
04/12/14 00:03
전 경기에 집중하면서 보기 시작하면 해설이 들리지도 않더군요.
1,2경기는 가끔 해설을 들어가며 게임을 본거 같은데 3,4,5경기는 해설의 거의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04/12/14 00:04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당사자의 인격을 해칠 수 있는 정도의 표현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이 문제만 보아도, 서로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서로 배울 수 있습니다. 서로서로 상대 의견을 들으면서 자신의 의견을 차분히 교환하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04/12/14 00:04
과연 김동수 해설만의 문제인가 하고.. 해설자 이름으로 검색하니~~
아우~~ 그냥 제대로 해설하는 분 한분도 없네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드론찌게님께서 해설자분들 평한 글 있는데... 김동수 해설은 "게임 그 자체다".. 이게 정답인 듯 하네요..
04/12/14 00:04
누구든 나쁜점을 찾아보면 나올수 밖에 없죠.
그래서 언제나 이슈화 되는 인물은 욕먹을수 밖에 없는것이고요. 만약에 엄재경 해설의원이 이슈가 되었어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으로 나뉘었을꺼고 거기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것입니다. 당장에 "비롱투유" 라는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누군가 글을 올린다면 전 엄청 화나고 슬플꺼 같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내 욕을 하진 않겠지만 분명히 누군가는 내 단점을 낱낱히 파헤칠테니까요. 왠만하면 사람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철저히 해부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무슨 공청회 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냥 싫으면 싫은데로 좋으면 좋은데로 보면 되는게 아닐까요?
04/12/14 00:08
전 좋습니다. 한때 가장 좋아했던 프로게이머 이고.. 가장 '정확한'해설을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리고 말을 참 조리있게 잘 하시죠.
04/12/14 00:09
글쎄요...전 전혀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친 한빛이라...그건 사실 한빛을 그리 좋게 봐줬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전...다만 한빛의 잠재능력까지 평가한다고나 할까요...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 때 그 완벽한 예측...그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이윤열, 임요환, 홍진호 선수 등에게 편파적이라...그거 그 선수들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S급 취급을 해주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오늘의 경우 0 : 2로 지다가 3 : 2로 역전해버리면...게다가 1.2경기는 쉽게 내주고, 3.4.5경기는 꽤 힘들게 잡고...그러면 어이없어서, 그리고 다른 이유에서라도 웃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위의 분들 말씀처럼...해설자들도 프로게이머들처럼 각자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 이승원 해설, 김도형 해설의 일명 '당연한 말'만 하는 해설일 수도 있고, 김동준 해설, 엄재경 해설처럼 다른 경우의 수를 찾는게 어땠을까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해설일 수도 있고 뭐 많죠...
04/12/14 00:09
죄송합니다.... 저희집이 온게임넷이 안나와서그런데요.
오늘 프리미어리그 5경기 에서 김동수해설님 과 김창선해설님 과의 무슨일이 있었나요 ?
04/12/14 00:13
무슨 일이라기 보다는...차재욱선수의 빌드가 스타포트를 안가고 팩토리서 탱크를 찍어주며 드랍대비하며 약 한부대의 마메파벳으로 압박해주며 본진에 병력있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김동수 해설은 "저 빌드는 원팩에서 탱크 꾸준히 뽑으면서 스타포트 올리면 탱크가 네다섯기가 되면서 베슬과 치고나오는 거거든요 !"이러셨고 김창선해설은 "아 차재욱선수 커멘드 센터 안짓나요? 이건 이러면서 멀티가져가는 빌든데요..."이런식의 약간의 보이지 않는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04/12/14 00:14
전 개인적으로 김동수해설 참 좋아하는데요. 정말 시원시원 하고싶은말 다하는것이 속이 후련하다고 할까? 같이 흥분해서 목소리를 높이는것도 당시에는 긴장감 고조에 한 몫하고요 나중에 보면 웃기기도하고..
약간은 편파적이다 생각할수도 있긴하지만 그건 다른 해설분들도 그러시지않나요?
04/12/14 00:14
별로요 -_-;
그렇게 생각 안드는데 .. 님 전에도 이런글 쓰셨죠 님 마음자세가 먼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듯? 김동수 해설위원님만큼 솔직하고 박력있고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는 분도 없다고 봅니다
04/12/14 00:17
전 오늘 차재욱 선수 응원하면서 봤습니다. 저도 김동수 해설이 조금 편파적으로 해설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글 제목을 보고 역시나..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서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저는 본문과 정반대로 생각했거든요. 중요한 타이밍에서 차재욱 선수를 보채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차재욱 선수 위주로 해설을 했다고 느꼈는데 말이죠.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한없이 주관적인 기준을 들이대다가 왜 게임 중계에서는, 왜 피지알에서는 이렇게 철두철미한 중립을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김동수 해설이 편파적으로 진행해서 홍진호 선수에게 유리했던 점이 있던 것도 아니잖습니까?
04/12/14 00:17
헉.. 엄청 많은 댓글..
개인적으로 김동수 김동준 해설이 가장 명쾌합니다. 위 적 울린 네마리님의 댓글에 나온데로 게임 그자체이죠 단... 김동수, 김동준 해설이 너무 강해서... (실은 너무 정확해서) 옆의 주 해설들의 역할이 점전 줄어들고 있어 안 타깝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아직까지 최고의 호흡 해설은 엄전김인듯^^ 그리고 최근 팀리그의 임성춘, 김동준 조합도 좋아요... 김동준, 김동수 더블 해설도 멋있을 것 같구요~
04/12/14 00:17
본문에 밝힌 그대로..
"오늘 경기를 보면서 저는 이렇게 느꼇다." 를 말한 것 뿐입니다. 댓글을 쭈~욱~ 읽어내려왔는데.. 많은 분들이 저한테 물음표를 던지셨네요. 죄송하지만, 그 물음표에 답할 능력이 않되네요. 즐거운 새벽되세요. _ _)// 내일 출근하실 분들은 저와함께 잠자리에 듭시다-_-;;
04/12/14 00:19
그리고,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더 많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김동수 해설위원 께서도 혹여 이글을 보신다면, 그리 기분나빠하실것 같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04/12/14 00:20
글 서두에 글쓴분께서 그냥 이러저러하게 받아들이면 좋겠다.. 하고 쓰셨음에도 불구하고 잔잔한 인신공격들이 많네요?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인정은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나쁜 버릇은 고쳐지지않는 가 봅니다.
04/12/14 00:21
낭만드랍쉽님 의견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인 거 같은데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너무 공격적인 리플들은 보기 안좋네요.. -_-;;
04/12/14 00:25
저는 굳이 따져보자면 차재욱선수 쪽 해설에 가깝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역시 사람마다 느끼는게 같을수는 없는것 같네요. 김동수해설과 김동준 해설의 정확하고 와글와글함을 가장 좋아합니다.~ 김동수 해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04/12/14 00:27
잘하는 해설은 상황에 따라 조목조목 짚어주고 분석합니다.
잘하는 해설에서 더 나아가 탁월한 해설은 경기의 흐름에 따라 흥분도 하고, 화도 내고, 감정적인 발언도 섞어가면서 단순한 경기에 생명을 불어넣어줍니다. 그런 점에서 김동수 해설은 참 탁월한 해설입니다. 저도 가끔은 좋아하는 선수가 무시당할 때 기분이 나쁘곤 했지만 김동수 해설 특유의 해설을 위해 이 정도는 팬들이 넘어가 줘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04/12/14 00:34
저도 김동수 해설위원의 팬이기도 하고 그래서 김동수 해설위원의 단점(?)혹은 성향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이 나오면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
또 이 글을 읽었을 때의 김동수 해설위원의 기분을 생각하면 언짢기도 하구요 하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인 거 같구 낭만드랍쉽님이 읽었을 때의 기분도 조금은 생각하시면서 리플을 다셨으면 좋겠네요~
04/12/14 00:47
글쓴이에게 선입관을 가지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은 혹 자기자신이 김동수 해설은 편파적이지 않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의견이 모두 존중받는 곳이 피지알이라고 하시면서 때로는 상대의 의견은 전혀 존중하지 않는 모습이 아쉽군요. 개인적으로 글쓴분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이고 이분이 비난 받은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곳이 선수나 해설들도 들리는 사이트라고는 하지만 일말의 비판마져 허용되지 않는 분위기는 아쉽습니다.
04/12/14 01:20
확실히 편파적이죠 무슨 플레이 나올때 감탄도 너무 오버스럽게 하고..
김동준 해설처럼 말로 오버하면 박진감 있고 좋은데 김동수 해설은 이야~ 우와~ 이런식이거든요
04/12/14 01:29
김동수 해설과 같이 해설하시는 김도형 해설, 김창선 해설 두 분께서 비교적 차분하게 해설하시는 편이라 김동수 해설께서 좀 흥분하는 역을 맡은 것 같습니다만 김동수 해설에게는 그게 더 자연스럽고 좋던데요.
04/12/14 01:29
물론 약간 그런면도 있지만 차재욱선수를 칭찬하는것도 전 분명히 들었는데 '차재욱선수 왜이렇게 잘하냐요??' '차재욱선수 오늘 최고 컨디션이군요' 등등.......
04/12/14 01:35
원래부터 김동수 해설의원은 맨처음에 프로리그 해설을 할떄도 장진남,장진수 (장브라더스) 가 그떄 당시 맨날 팀플에서 지던시기였는데 저선수들 연습안하나요? 라고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오히려 예전보다 나아졌고 오히려 잘한 부분은 잘했다고 하고 못한부분은 정말 못했다고 말해주는것이 선수들한테 더 좋은 영향을 끼칠거 같다고 생각돼는데요
04/12/14 01:46
솔직히 말하면 그전엔 선수로서의 김동수를 싫어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해설자로의 김동수는 아주 좋아 죽겠네요. 어느 한쪽이 불리하면 터져 나오는 일갈, 안타까워하는 목소리, 그러면서도 맥을 놓치지 않는 깔끔함.... 김동수 해설이 "아, O OO선수, 요즘 연습 안 하나요." 하며 아쉬워 할 때 정말로 지금 안타까워하고 있구나싶어 제가 더 안타깝더라구요. 제가 그 말을 들었던 선수라면 김동수 해설의 걱정에 많이 고마웠을 거 같았습니다. 역시....제가 보기에도 호감을 갖고 있는 선수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해설도 그리 들리는 거 같아요. 아, 그런데 생각해 보니 MSL에서 굉장히 편파적이네...하며 기분 나빴던 경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중립적인 위치여서 그랬는지 그때의 해설은 강렬하게 기억에 남네요. 해설자도 사람인지라 그럴 수 있지...라고 받아 들여야 할까요, 쩝.
04/12/14 01:54
해설진마다 각각의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장단점이 있기에 우리는 단점을 보기도 하고 장점을 보기도 합니다. 운영자님의 리플처럼 이 글에 달린 리플만 보더라도 상호의 생각이 공존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전 해설진이나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팬의 입장이나 이런 상황에서는 되도록이면 좋은 것을 좋게 해석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개인별로 취향이 있고 기준이 있다지만 김동수님의 해설이 시소처럼 오가는 것이 분명 장점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따른 단점도 있겠으나 그렇다고 하여 김동수 해설의 성향을 버리라고 하는 것보다는 외려 그 장점을 특화시키도록 요구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힘찬 응원을 해주시되 좀 더 상대 선수에 대해 배려해달라고 말이죠.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이 곳이 pgr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글을 남기지는 않으시지만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고 글도 남기거니와 프로게이머 말고도 여전히 김창선 해설위원 등은 글도 남겨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급살인님께서는 김동수 해설위원을 직접 만나서, '당신 편파적이다. 플레이 나올때 마다 심하게 오버하고 왜 이야~우와~ 하는 식으로 해설하는가?'라고 말할 순 없을 것입니다. 그 것은 김동수 해설위원을 배려하지 않고 독설이나 비난으로까지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문법은 비교적 pgr에서는 지켜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편파적이다, 그렇지 않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한 해설위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런 의견이 종합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좀 더 발전적으로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요구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기억하지 않으십니까? 오래전에 김동준 해설위원이 직접 글을 남기시면서 자신이 어떻게 해설을 해야 더 좋을 지 알려달라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김동수 해설위원도 여전히 자신에 대해 반성하고 개진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그 무엇보다 김동수 해설위원은 오래전에 선수로서 누구보다 훌륭한 게임을 보여준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입니다.
04/12/14 02:00
김동수 해설위원의 아버님인 p.p님도 여전히 활동중이시고 굳이 그 분들을 밝히지 않더라도 pgr은 여전히 개개인이 존중되길 바라고 서로가 나아갈 수 있는 장이면 좋겠습니다.
편파적, 편파적이지 않다는 의견은 결국 자기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맞춰 말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며 우리는 그런 가운데 뱅뱅 제자리에 있기 쉽습니다. 결과적으로 섣부른 비난과 편견은 결국 자기자신의 가치를 함양하는 데 게을러지게 할 뿐입니다. 여기에서 타인을 논하는 것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지각하고 인지하는 타인이 다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온라인에서라도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온라인의 장점이 무엇입니까? 이름 하나가 자신을 나타내기 때문에 자신의 내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그렇기에 서투른 모습이라도 좀 더 정체된 자신보다 서로가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곳이면 좋겠습니다.
04/12/14 03:05
불리한 상황에 있는 선수에게 더욱더 힘을 실어주는게 정상적인 해설 아닐까요? 그리고 5경기때.
차재욱선수와 홍진호선수가 타이밍싸움하고있을때 '차재욱선수 지금 나가야되요! 안나가면 힘들어요!' 라고 크게 외치던 김동수해설위원의 말씀은 못 들으신겁니까...
04/12/14 04:14
그다지;;;
김동수 해설위원님 플토 못할땐 엄청 혼내죠;; 가재는 게편 이라지만, 크게 치우치는 경향을 보이진 않죠. 해설자분들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고 전 김동수 해설위원의 스타일이 맘에 들더군요. 김도형 해설위원과는 다르게 경기의 흐름을 잘 아시는것 같더군요. 김도형 해설위원은 경기정리를 섣불리 내리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고 한뒤, 뒤집어진 경기를 수없이 봐왔죠; 김동수 해설위원은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역전할수 있는건지 쪽집게 처럼 잘 아시더군요 ;)
04/12/14 04:19
열번양보해서 김동수해설이 약간은 편파적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그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거 같습니다.....홍진호선수 5판다승에서 테란에게 얼마나 많은 좌절을 겪었는지....아무리 운도 실력이라고 하지만
4번째판 루나 가로방향....겨우 이기고 마지막 또 루나 가로방향.... 저는 그때 "신이 홍진호 선수를 끝까지 버리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_-
04/12/14 04:31
위에 리플들을보니 김동수 해설위원의 해설보다 더 편파적인 리플이 많군요.평소에 김동수 해설위원을 별로 안좋아 하시는듯..
삐딱하게 보면 뭘해도 삐딱하게 보이는 법..
04/12/14 04:54
김동수 해설이 100을 말한것중에 편파적인게..(당연 주관적인 해석이겠지만..) 1만 되도.."김동수 편파적이다" 이런말이 나오니--;;
홍진호,차재욱 두선수중에 홍진호선수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니 설의 중심이 홍진호선수쪽으로 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1,2경기 때는 김동수 해설께서 차재욱선수에 대한 칭찬을 상당히 많이했고, 패배한 3,4,5경기에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낭만드랍쉽님..글 서두에 "[경기를 보면서.. 느낀 몇가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동수 해설을 폄하할 생각은 없으면, 그저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라고 밝히셨는데... 이미 제목에서부터 김동수 해설을..."까고" 들어갔죠.. 말다한거죠. "김동수 해설위원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중간을 생각할 수 있는 해설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낭만 드랍쉽님께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생각하시고, 글쓰기 버튼을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04/12/14 06:09
글쓴이님이 뭐 먼저 주관적인 생각을 그저 밝힌 것 뿐이고 나는 이렇게 느꼈다라고 쓴 것 뿐이라고 하셨는데,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걸 느꼈다는 표현까지 쓰셨으면 동수선수, 해설자의 팬들 입장에서 기분 좋을리가 없겠죠? 제가 물론 5경기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기막힌 역전승 or 못 이길 것 같은 상황에서 이기게 되면 당연히 역전하는 입장에서 주로 설명하는 것 아닌가요? 지금 떠오르는 건 MC용준으로 유명한 '이재훈 vs 임요환'전 정도?
주관적인 생각 밝히신 분이 너무나도 많으신 것 같아서 저도 제 주관적인 생각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1g의 편파해설만 보시고 100g의 정확한 지적은 그냥 덮어버리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네요.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건 댓글 몇개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데 마치 자신이 정답인냥 그렇게 써야만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04/12/14 08:13
워낙에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가 좋았죠. 2:0에서 지고 있다가 역전하는 그 능력 정말 엄청나지 않습니까. 특히 3경기의 그 암울한 상황에서의 역전은 칭찬해 줄 만 했죠. 아니 무슨 편파해설 논쟁이랍니까.참. 몇몇 어이없는 댓글들땜에 기가 찹니다. 아니 무슨 캐스터를 짜르네 마네 하는 소리까지 해서 아니 이건 대놓고 욕하는게 아니라도 인신공격성 아닙니까. 위에 어떤 분, 어머님이 하셨다는 그 말씀을 굳이 그렇게 올리셨어야 했습니까? 그런 말은 그냥 필터 거쳐서 올려도 충분하잖아요. 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네요.
04/12/14 10:07
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김동수 편파해설,
이렇게 머리에 각인되게 생각하면 무슨짓을 해도 편파해설로 들립니다 어제의 경우엔 홍진호선수가 테란,차재욱선수가 저그였어도 같은 해설,즉 차재욱저그의 편 같아보일 해설을 하셨을겁니다
04/12/14 10:15
원래 그랬습니다.. 새삼스러울것도 없죠.
재밌는 건 내가 응원하는 선수랑 김동수해설이 이뻐하는 선수랑 같을경우는 신나게 재밌게 보는데 그 반대일경우 엄청 열받더라 이겁니다.. 지난번 강민 최연성 경기때 열받아 죽는 줄 알았죠. 그렇지만 김동수 해설이 그러는건 갠적으로 이상하게 별로 밉지 않더군요.. 은근히 까고 계산적으로 띄우고 하는 엄해설에게 워낙 정떨어져서 있어서 그런지 드러내놓고 그러는게 오히려 순수해보이고 시원시원스런 맛도 있고.. 대체적으로 좋아요.
04/12/14 10:55
김동수 해설의 해설은 적 울린 네마리님의 댓글처럼 '게임 그 자체'죠...게임에서 정말 멋진 승리가 나왔을 때는 그만큼 기뻐하고 너무 안타깝거나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을 때는 약간 질책하는 듯한 해설을 하시죠. 저는 김동수 해설의 그런 스타일이 좋습니다. 마치 가림토의 해설은 가림토의 경기를 보는 것 같거든요. 다른 해설자분들도 그렇지만 김동수 해설위원은 특히 경기 자체에 몰입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해설위원, 그리고 캐스터들을 다 좋아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에게 상처가 될만한 말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04/12/14 10:56
글쓰신분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저도 김동수해설이 좀 편파적인 해설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거든요...너무 감정적이라던가 흥분을 심하게 하여 시끄럽다고 느낄 정도라던가...저는 그렇게 느끼지만 그 해설을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는 개인취향이겠지요...이 글 갖고도 어이없다 이런 식의 댓글은 글쎄요...뭐 댓글을 읽어보면 김동수해설위원의 해설을 좋아하시는분이 많은것 같구요...주관적인 호불호의 문제라 접점을 찾긴 힘들것 같네요...
04/12/14 11:23
저는 어제 밤에 재방보다가 아침에 일찍 나와야 해서 2경기까지만 봤는데요.
차재욱선수 칭찬을 왜이렇게 오바스럽게 많이하나~ 했습니다. 그래도 이 글도 제목 보고 들어 올 때 홍진호선수 왜 칭찬안해주냐.. 는 내용인 지 알았는데 정반대로군요. 그냥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 보시면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04/12/14 11:36
[낭만드랍쉽님의 글을 보면서.. 느낀 몇가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낭만드랍쉽님 글의 주관적인 생각을 폄하할 생각은 없으며, 그저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낭만드랍쉽님의 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낭만 드랍쉽님의 그동안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였습니다. 마치...김동수해설 안티카페에서 특파된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아무리 테란이 좋으셔도 글의 내용이 밑으로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네요. 낭만드랍쉽님 이하..몇몇분들에게 제대로 까이신..김동수해설 힘내시길 바랍니다.. 어제 이 글을 읽었고, 댓글을 달지 않고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낭만드랍쉽님의 댓글을 보니 댓글을 달지 않을수가 없네요. 제 댓글을 보고 낭만드랍쉽님께서 기분이 나쁘지 않으시다면....낭만드랍쉽님의 글에 김동수해설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글 내용은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가득한데, 단 한줄 주관적인 의견이며 인신공격을 할..마음은 없었다..라고 한다고 해서 그 글의 내용까지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12/14 11:40
김동수 해설은 다른 해설에 비해 게임을 읽는 능력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속해서 이런 편파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글 쓰는 분들이 단지 김동수 해설을 싫어해서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말입니다. 다른 건 없습니다. 김동수 해설은 감정에 충실한 해설을 하는 것 그뿐입니다. 여기서의 감정은 칭찬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지요. 굳이 예까지 들지는 않겠습니다. 같은 나이에 같은 프로게이머 출신인 김동준 해설은 대충 들어보면 엄청 오버하는 듯이 보여도, 막상 해설을 제대로 들어보면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김동준해설의 해설에 감정이 들어간 경우는 워3프로게이머 오창정선수 정도 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누가 지금 상황에서 더 낫다라는 판단을 할 수는 없습니다. 시청자는 해설자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해설방식까지 파괴시킬 의무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김동수해설의 해설을 들어보면 참 아쉽습니다. 예전 itv 해설때는 안 그랬는데 말입니다.
04/12/14 11:47
제 생각에는 모든 스포츠 중계가 중립적으로 진행 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 중계를 자주보지만 국가대표데 대한 편파 해설은 참을 수 있으나 가끔은 k리그에서 특정팀에게 편파해설을 해서 짜증이 날 때가 있었죠. 실은 그때가 제가 응원하는 팀이 아닌 상대팀에게 좀더 좋은 표현을 많이 썼거든요. ^^;;; 제 생각엔 해설이나 중계는 항상 편파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김동수해설도 그렇고 안 그런 해설자도 있기는 하지만 해설자들이 가끔씩 일부에게 편파적인 해설을 하곤하죠. 그건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게 제가 응원하는 선수나 팀이 아닌 상대방일 때 짜증이 나기도 하고 화도 나기도 하는 걸 생각됩니다. 그저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고 싶네요. 저는 그 정도쯤은 이해하고 넘어가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게 어느 쪽으로 안 넘어가고 항상 중립을 지키기 힘든거 아닐까요? 해설도 사람이 하는건데... 그저 그 편파가 제가 응원하는 사람이 아닐때만 기분이 안 좋더라 하고 넘어가고 싶네요.
04/12/14 11:55
김동수해설위원이 편파적인 해설을 하신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일부러 소리만 들었는데 세분이 마치 소설을 보는듯한-_- 편파 방송이라는 느낌이 좀 강하게 듭니다.
하지만 아직 김동수해설은 다른 해설분만큼의 경험이 쌓여있지 않습니다. 2001년 말 2002년 초 쯤에 itv해설을 하신 경력이 있기는 합니다만, 다른 분들처럼 전문적으로 해설을 하신것이 아니기때문에, 아직 감정조절이라든가 그런점이 불완전하실것이라 추측됩니다. 만약 김동수해설위원께서 앞으로 계속 해설위원을 하실생각이든 아니든, 좀더 자신의 방송을 모니터 해보신다음에 자신의 해설 스타일을 약간씩 바꿔보았으면 좋겠습니다.
04/12/14 12:12
꽃단장메딕 님//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본문에 격한 표현이 있는건.. 경기를 볼때 제가 느낀 그대로를 쓰기위해서 였습니다. 지금 읽어보니... 김동수 해설위원 안티가 쓴글 같긴하네요. 120개의 댓글은 모두 읽었습니다. 제 의견에 동조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제 않은 분들이 더 많네요.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글을 PGR에 올렸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을 받기는 문자중계 금지 이후로 처음이네요. 전 특히 좋아하는 해설도 없고, 싫어하는 해설위원도 없습니다. 위엣불들이 말씀하셨듯이 완벽한 해설위원은 없습니다. 다 각자 장-단 이 있을겁니다. 위에 글은 누누히 말했듯이 어제 경기를 보면서 제가 느낀점들을 그대로 글로 옮겼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 제 글을 보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04/12/14 12:29
59분59초//계산적으로 띄운다구요? 은근히 깐다구요? 님의 표현도 참 어이없지만, 김동수 해설 감싸면서 엄해설 '까는' 님의 태도도 참 우숩네요.
04/12/14 12:31
(2004-12-14 12:30:08)
아 참 빼먹었네, "김동수 해설 은근히 감싸면서"로 수정하죠.-_- 대놓고 감싼건 아니니. 아 그러고 보니 님 의견 다는 방법이 은근히 계산적이시군요.
04/12/14 13:18
그래도 김동수 해설은 한 선수의 팬들을 의식해서 오바하진 않죠.
그리고 올림픽, 월드컵 해설을 생각해본다면 이정도는 편파라고 하기도 민망하죠.
04/12/14 13:55
그게 홍진호선수라서라기보단 해설자들의 반테란, 친플토 친저그적
성향때문이 아닌가싶네요~ 보통 테란의 반대입장에서 해설을 하니까요..
04/12/14 14:15
김동수선수가 박정석선수가 경기했을때 편파적으로 하는것 들어본적 없습니다. 저도 셤기간때 짬내서 새벽에 보고있는데... 옛날에 어떤해설분이 게임캐스터와 게임해설의 역할은 보고있는 시청자나 관람객에게, 더욱더 흥미를 주고 더욱더 배경지식을 주는 역할이라고 했던 기억이 조금 나는데요. 김동수위원의 해설스타일은 자기가 겪은 경험과 그 선수의 입장이되서 해설하는 스타일인데, 1,2경기에서는 차재욱선수가 되어 홍진호 선수를 상대하는 해설을 3,4,5경기에서는 차재욱선수를 상대하는 홍진호 선수의 생각으로 해설을 하신 것 같은데요. 3경기에서도 홍진호선수의 칭찬보단 차재욱선수의 칭찬을 더 한 것 같은데요. 마린이 한기 안끊긴다는 등... 아무튼 요즘 같이 테란이 판치는 세상에 토스와 저그의 편에서 해설하시는 것이 저희에게도 조금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 까 생각되네요.
04/12/14 14:55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비교해선 안되죠
비교한다면 국내 프로 야구나 프로 축구로 예를 들어야 하죠 전자는 우리 나라 사람을 상대로 우리 나라 사람이 하는중계지만..(일방적인 당사자 한쪽 팬을 상대로_). 프로 축구나 야구 경기는 이편 저편 둘다를 상대로 하기에 차이가 날수 있는 거죠.. 그렇다면 중립성은 어느 정도는 확보되어야 겠죠 그런면에서 김동수 해설의 친 프로토스 친 한빛 친 KTF의 성향은 종종 보인다는... 어제 전 이기는 게 우리편이다 라는 마음으로 아니 솔직히 말씀드려 시간이 좀 남아서 봤는데... 약간은 홍선수 쪽으로 기울어진다는 느낌이 ...그러나 그 해설분의 좀 기울어진 경향을 알고 봐선지 그리 열받진 않더군요
04/12/14 15:02
분노가 튀어나올 필요는 없으시죠.. 그리고 솔직히 2:0 스쿠어에서 3:2로 역전한게 어디 흔한 일입니까? 이런글도 물론 나쁘진 않지만 전 이점이 더 궁금합니다. 어제 김창선해설과 김동수해설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 전혀 다르게 해석하셨던 적이 있는데, 그럴땐 어느쪽에서 '의견이 다르다' 싶으면 더 상황을 냉철히 판단하셔서 좋은 해설을 들려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해설자 두분의 의견이 서로 다르면 듣는 시청자들은 당혹스럽죠..
04/12/14 16:21
솔직히 말한다면요.. 물론 당연히 자기가 친한선수에게 마음이 쏠릴수있습니다. 하지만 해설을 할려면 중립적인 입장이 되서 해설을 하셔야하죠,
방금 재방송이 끝나고 컴터를 켰는데 이 글을보겠됬네요.. 재방송 보면서, 물론 저도 그런느낌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해설자분들 보면 2분이서 말하는 데 왠지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경우는 왠지 둘이 싸우는듯한 신경전 분위기같은것도있고... 차재욱,홍진호선수 경기.. 참 개인적으로는 김창선해설님이 해설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둘이 너무 안맞아 보인다고할까요... 계속 둘이 엇나가는 말들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복잡해 보였습니다. 윗님말씀처럼 5경기에 두분이 다른의견이 나오셨을때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너무 자기쪽으로 말씀하시는듯 했고 김동수 해설님 목소리가 너무 커서.. 꼭 남의말은 신경안쓰는것처럼 들리기도 했구요.. 하지만 저는 다른 방송보다 온겜해설이 더 좋습니다.. 말이야 어떻게 했든간에 게임보면서 저도 같이 흥분하고, 게임에 더 몰입하게 한다고 할까요..^^
04/12/14 16:41
전 김동수 해설 너무 좋아요.~! 사실 처음엔 좀 적응 안됐지만 지금은
오히려 김동수 해설의 그 특유의 호탕하고 질책하는 듯한 한숨 소리 전부다 맘에 듭니다. 게임 보는 내내 더욱더 박진감이 느껴지고 왠지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만약 김동수 해설이 그냥 차분하게 해설을 하신다면 (별로 그랬던 기억은 없지만 ) 컨디션이 안좋은가 혹은 오늘 경기가 별로 재미가 없나 그런 생각이 들것 같네요. 정말 제가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주는것 같거든요. 암튼 김동수 해설 앞으로도 계속해서 화이팅~!!!!!!!!!! 아 그리운 임진수~~!!!!!!!!!!!!!!!!아자아자!!
04/12/14 22:52
저는 해설자 분들중 김동수 해설위원을 제일 좋아 한다는걸 먼저 말씀 드리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글 쓰신분 약간 김동수 해설 위원에 감정이 상당히 있으신듯 보이네요. 저는 정확하게 꼬집어 해설 하시고, 윗분처럼 선수들을 질책 하시는 그런 해설과, 약간 부자연스럽게 오버 하시는게 귀여워서 김동수 해설위원을 좋아 합니다. 그리고 저도 생방으로 플레이오프 봤는데 편파판정 그런거 전혀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잘하는 선수를 칭찬하듯 해설하는것과 잘했는데도 안타깝게 지니 아쉬운소리 하는 그런걸로 밖에 안들리던데요. 지금 여기 글을 쓰신분, 여기 댓글을 달으신분들보다 아마 더 선수들을 잘 알기에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댓글이 130개가 넘었는데, 왠지 씁쓸하네요....
04/12/15 09:35
Ken/ 개인적인 불만은 쪽찌로 하시죠. 아무런 논리도 근거도 없이 그저 본인 까는데만 열중하는 당신의 모습이 유치찬란하군요.
저는 당신처럼 자신의 의견은 없고 남의 의견까는데만 열중하는 사람이 젤 한심해 보입니다.
04/12/15 14:54
저도 경기를 보면서 좀 심하다~ 너무 심하게 홍진호 선수 편을 드는것 아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또 듣고 있다보면 차재욱 선수 쪽으로도 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요. 순간순간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을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크게 각인하고 안하고의 차이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동수 해설을 참 좋아하는데 편파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흠칫했던 거구요. 그런데 역시 듣다보면 중립으로 흘러갑니다. 일부러 그러시는건진 몰라도요^^;; 김동수 해설 iTV에서 해설 시작하실 때 부터 봐왔는데 참 좋은게, 누구 말대로 경기 그 자체 같아요. 열정과 안타까움이 절절하게 넘쳐나는.. 예전 정영주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iTV 헌터 싸움도 명경기가 된 것에 김동수 해설의 영향이 무척 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때 얼마나 긴박하게 안타깝게 해설을 하시던지, 그것 때문에 저도 더 떨리고 긴장하면서 보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정소림 캐스터 얘기하신 분 정말 황당하네요. 불만이나 아쉬움 토로도 아니고 그렇게 심하게 말씀하시니... 정소림 캐스터 게임큐 시절부터 봐왔는데 참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들어서 틀린 말씀을 좀 많이하시긴 했지만 게임 볼 줄 모른다는 둥 이상한 소리 한다는 둥..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큐, iTV, 온게임넷 얼마나 오래하셨는데요..
04/12/16 17:47
느닷없는 이야기지만..
(이 글 본문 중)이건 뭐 완전히 홍진호 선수 팬클럽 회장님께서 해설하는 것 같았습니다. <-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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