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13 17:40:04
Name [couple]-bada
Subject 리그에서의 분위기...
이윤열 선수.. 최근 가장 강력한 force를 자랑하고 있죠..

과거 그랜드슬램시절의 모습이 아니냐.. 하는 것.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마다 자기가 강력한 리그가 있고..

그 분위기라는게 존재하지 않는가..

이윤열 선수는 유독 mbc게임에서 강력한 것 같습니다.

엠겜 3연패(물론 kpga시절이지만), 프리미어리그 1패우승, 팀리그 올킬 등등..

하지만 온게임넷에서는 아주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던 파나소닉배 우승을 제외하곤

뚜렷한 성적이 없는것이 사실이지요... 프로리그에서도 부진한 편이고..

임요환 선수는 반대로 온겜에서의 성적이 엠겜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최초의 2회 연속 우승, 최초의 3회 연속 결승 진출.. 비록 준우승이 많아졌지만

온겜서 우승 2회, 준우승 3회라는 거의 기록적인 경력을 자랑하고 있지요.

반면 엠겜서는.... kpga1차때 우승 이후로는 뚜렷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아직도 마이너리그를 못벗어 나고 있지요.

최연성 선수가 그나마 양대방송사 가리지 않고 고른 활약을 펼치는 중입니다만..

박정석 선수도 온겜쪽에 가깝고.. 이병민 선수는 엠겜... 등등등

방송사마다 그 분위기가 다른 선수들이 꽤 많아 보입니다.

이윤열 선수... 최강의 Force를 자랑중이긴 합니다만....

그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국한된 분위기는 아닐지... 한번 생각해봅니다.

이런 말을 불식시키려면 온겜서 다시 한번 우승을 거두어야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이사르
04/12/13 17:48
수정 아이콘
맵이 통합된다고 하니 그다음에 다시 이문제를 알아보면 재미있을듯~^^

이윤열선수 요즘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섭습니다.
마법사scv
04/12/13 17:5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도 온겜에서 더 강하죠.
이윤열 선수가 안 강한 리그가 어딨겠습니까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돋보이는 듯~!!
요시오카세이
04/12/13 18:01
수정 아이콘
뭐..사실 이윤열 선수 온게임넷 성적이 나쁜편은 ' 절대 ' 아니죠. 온게임넷 승률 공동 2위에...7회 연속진출, 올라오자 마자 우승 1번에 8강 3번 16강 2 번...사실 여느선수와 견주어봐도 '좋은편' 에 속하죠. 단, 엠겜 성적에 비해 떨어질뿐. 결코 나쁜편은 아닙니다. 워낙 엠겜 성적이 화려해서 그렇지..^^;; 어쨌든 차기 아이옵스 스타리그 기대되네요~^^
[couple]-bada
04/12/13 18:08
수정 아이콘
나쁜편은 아니지만, 좋다고도 할 수 없는 성적이니깐요. 적어도 한 리그에서 강력하다.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성적은 아니니.. 맵 탓인지 분위기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온겜서 그렇네요. 특히 죽음의조의 희생양이 자주 되는듯;
PENICILLIN
04/12/13 18:1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온겜 포스 다시 잡아올려면 이번에는 진짜 4강은 기본으로 잡아야 하죠.
AntiqueStyle
04/12/13 18:18
수정 아이콘
요시오카세이쥬로 님 / 글쓴 분은 그랜드 슬래머 "이윤열" 이란 명성에 비해서 생각 하신듯 합니다. 제 생각도 "이윤열"이란 이름 석자에 비해 온겜넷 성적은 아직 시원치 않다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이번 아이옵스배가 무척 기대 됩니다. 어느 대회보다 이윤열 선수의 우승이 기대되는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포쓰를 보면...)
요시오카세이
04/12/13 18:26
수정 아이콘
AntiqueStyle // 아~ 넵~ 저도 글쓴님에 대한 딴지리플은 아니고 그냥 제 의견을 말한거예요~^^;; 좋은 하루되시길~~
04/12/13 18:5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선수 스스로가 특정 방송사를 마치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듯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물론 추측입니다.) 선수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경기나 리그가 어디있겠냐마는 그래도 우승을 경험했던 선수에게는 '여기는 내꺼'라는 인식이 부지불식중에 박힌다고 봐야죠. 이윤열선수도 당골왕배 조추첨식때 '안방같았던 MSL에서...'라고 하신 것을 보면 분명히 특정방송사에서 경기를 할 때 어느정도 심리적인 안정 또는 불안정을 갖고 경기를 한다고 볼 수 있겠죠.
04/12/13 18:53
수정 아이콘
근데 너무 당연한 얘기를 했네요-_-;
04/12/13 18:55
수정 아이콘
팬들도 어떤 선수를 특정방송사와 종종 연결시키곤 하죠....이윤열,최연성,강민은 엠겜쪽에 임요환,박정석선수등은 온겜에.....
아케미
04/12/13 18: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런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BCgame 마이너리그에 같이 올라간 선수, 온게임넷 챌린지리그와 MBCgame 메이저리그에 같이 올라간 선수. 두 선수의 차이는 무엇일까… 설마 풀리그와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차이인가-_-; 하고도 생각해 보았지요. 그런데 지금 보니 잇힝님 말씀이 맞는 것도 같습니다. ^^
아무튼 이윤열 파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1 타이콥 이야기 [12] 총알이 모자라.4648 04/12/14 4648 0
9660 게임에서 인생으로.... [12] 어...3363 04/12/14 3363 0
9659 매사냥 [12] 총알이 모자라.3363 04/12/14 3363 0
9658 기분이 좋습니다. ^^ [10] 비롱투유3530 04/12/14 3530 0
9657 맵으로 예상해 보는 차기시즌! IOPS 스타리그 [26] 종합백과5493 04/12/14 5493 0
9656 [후기]NaDa vs Chojja~ [8] 머신테란 윤얄3301 04/12/13 3301 0
9654 다음 MSL 프로토스의 귀환이 될 수 있을까요? [39] minyuhee4621 04/12/13 4621 0
9653 [잡담] 프리미어리그... 김동수 해설위원에 대한 느낌.. [136] 낭만드랍쉽9360 04/12/13 9360 0
9651 게임방에 헥사트론팀이 왓더군요;; [21] 킬링데빌4584 04/12/13 4584 0
9650 이건... 마치 신이 내린 플레이....(스포일러) [34] 단x36248 04/12/13 6248 0
9649 내일은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날 입니다. [13] 기쁨의순간3270 04/12/13 3270 0
9648 역대 OSL 개막전 카드사상 최고의 빅카드 BEST3 [18] 초보랜덤5785 04/12/13 5785 0
9645 리그에서의 분위기... [11] [couple]-bada3369 04/12/13 3369 0
9644 또 터졌군요.. [73] 악하리6668 04/12/13 6668 0
9643 온게임넷 개막전이 변경되었습니다. [32] 오노액션4282 04/12/13 4282 0
9642 스타리그 주간 MVP (12월 둘째주) - 이윤열 [13] nting3228 04/12/13 3228 0
9641 [전략]로템등 투가스맵용.드롭후디파일러콤보. [1] 몽몽3237 04/12/13 3237 0
9640 변해가는 스타리그... 규정 [6] skynoa4071 04/12/13 4071 0
9639 아랫글 종족 계보에 대한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의 정보 몇가지. [28] 남자의로망은4815 04/12/13 4815 0
9637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 [14] 낭만메카닉3823 04/12/13 3823 0
9636 신인왕전 후기. [12] 3337 04/12/13 3337 0
9634 술 다들 좋아하시지요. 그럼 질문? [62] J.D3578 04/12/13 3578 0
9633 불현듯 생각난 새로운 징크스.(중복이면 낭패...) [12] yonghwans3197 04/12/13 31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