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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12 21:10:12
Name 하늘 사랑
Subject 징크스..그리고 환희와 눈물
오늘 수원 과 포항의 k리그 참피언 결정전 참 재미있더군요
물론 골은 나지 않았지만 연장까지 가는 혈투에다
막판에 승부차기의 긴장감이란...
진짜 오랜만에 괜찮은 경기를 보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결과는 아시다시피
수원이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
마지막 키커는 김병지 수문장은 이운재...
끝내 공은 이운재의 손에 걸리고 ...
이후 ...이운재의 포효...우리는 참피언이다 노래와 함께 승리자들의 환희
그리고 기쁨은 눈물들...여기저기서 난발되는(?) 포웅들...
그리고 또 하나의 눈물들..
포항 서포터즈 여성의 눈물..그리고 그라운드에서 꼬부리고 울고 있는 포항선수...
마지막에 최순호 감독의 눈물을 훔치던 손수건까지...
참 사람 짠하게 만들더군요
오늘도 어김없이 축구의 그 징크스 아님 속설...
"골대 맞추면 진다"
는걸 입증했습니다 포항의 두번씩이나 팅하고 맞고 나오는...
아니 승부차기까지 세번이죠(이민성 선수는 두번 기록했군요 승부차기 한번에,,)
제 경험상으로도 이 속설은 거의 80~90%의 맞는것 같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
과연 징크스란게 존재할까요?
아님 누구의 말처럼 그게 단지 심리적인 작용일까요?
아무튼 수원에게 축하의 박수를
포항에겐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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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2 21:12
수정 아이콘
태클이지만
골대 맞추고도 이긴 경기는 많습니다.
단지 골대 맞추고 진 경기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서
기억을 못하는 것일뿐입니다.
이런걸 머피의 법칙이라고하죠
내가 뭘 할려고하면 꼭 안되더라..
이런거말이죠
04/12/12 21:59
수정 아이콘
일종의 심리적인 압박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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